올리패스,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 호주 임상1b 시험 계획 승인
올리패스는 호주 연방의료제품청(TGA)으로부터 비마약성 진통제 OLP-1002에 대한 임상1b 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고 4일 밝혔다. 현재까지 만성 통증과 신경손상성 통증을 안전하게 제어하는 진통제는 없다. 이로 인해 미국 등 선진국 시장에서는 마약성 진통제의 오남용이 커다란 사회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OLP-1002는 PNA 인공유전자를 사용한 RNA 치료제로, 비마약성 진통제다. 진통 효과와 안정성이 크게 우수해 만성 관절염 통증, 당뇨성 신경통, 항암 치료로 인한 통증 등 난치성 통증 분야에서 강한 시장 경쟁력을 가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 노보텍(Novotec)의 관리하에 진행되는 이번 임상 시험은 30명의 만성 관절염 통증 환자를 대상으로 OLP-1002의 안정성과 진통 효능 등을 평가한다. 이 시험에서 얻는 임상 효능 결과는 향후 임상 2상 시험의 주요 참고 자료로 활용되고, 기술 수출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로 사용할 계획이다. OLP 2020.06.05
듀피젠트, 아토피 이어 제2형 염증성 천식 치료분야 진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로 사용되는 듀피젠트(Dupixent, 성분명 두필루맙, 유전자재조합)가 천식 치료제로 천식 분야에 본격 진출한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3일 ‘중증 천식 치료 분야에서의 론칭’을 주제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한양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김상헌 교수는 이날 연자로 참석해 제2형 염증성 천식 치료의 최신 지견과 함께 듀피젠트 적응증 승인의 근거가 된 주요 임상 결과 및 임상적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 김 교수는 "세계적으로 천식 유병률이 증가하는 것처럼 우리나라에서도 지난 10여년간 늘고 있다. 여러 약제를 쓰더라도 증상이 쉽게 좋아지지 않고 잦은 악화를 보이는 중증 천식 환자는 전체 환자의 5~10%를 차지하며, 지난 10년간 데이터를 보면 줄지 않고 오히려 늘어나는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중증 천식 환자에서는 여러가지 약제를 계속해서 투여할 수 밖에 없는데, 특히 전신 스테로이드제를 지속 2020.06.03
바이오솔루션, 카티라이프 국내 임상2상 해외 유명 저널 'Cartilage' 게재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 바이오솔루션은 '카티라이프'의 국내 임상 2상 결과가 해외 SCI 저널인 'Cartilage'에 게재됐다고 3일 밝혔다. Cartilage는 국제연골재생학회(International Cartilage Repair Society)의 공식 학회지로 연골재생, 기능 및 퇴행 관련 분야에서 공신력을 인정받는 저널이다. 이 임상은 시험군 20명(카티라이프 수술), 활성대조군 10명(미세천공술)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수술후 8, 24, 48주의 추적관찰을 실시했다. 1차 평가변수로는 MRI 지표, 2차 평가변수로는 Lysholm score, IKDC scores, KOOS, VAS, ROM, X-레이 지표 등을 사용했다. 특히 주요 지표인 MRI 지표는 대상 환자 90%의 연골 결손 부위가 완전히 복구(Complete Defect Filling), 대상 환자 85%의 연골 이식부위가 주변 조직과 완전 연결(Complete Integration)됨이 관찰됐다. 임상시 2020.06.03
박셀바이오, 면역치료혁신플랫폼 구축사업 세부책임기업으로 참여
올해 기업공개(IPO)를 앞둔 항암면역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 박셀바이오는 면역치료혁신센터 사업의 제3세부과제 '실용화연구단'의 책임기업으로 참여한다고 3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사업비 460억 원 규모의 이번 사업을 주관한다. 전남대학교를 중심으로 총 3개의 세부과제로 진행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도입해 다양한 전문가와 협업해 혁신형 면역치료제의 실용화를 이끌 예정이다. 최근 항암치료 트렌드인 면역치료 분야에서 세포치료제(Cell Therapy)는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임상개발이 진행되는 분야다. 2017년 405건에서 2019년 1202건으로 증가해 가장 왕성한 연구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박셀바이오는 면역세포치료제 개발 분야에서 지금까지 진행한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파이프라인의 안전성 및 유효성, 임상설계의 우수성 등을 인정받아온 기업이다. 면역세포치료제를 중심으로 빠른 실용화를 견인하기 위해 제3세부 과제의 책임을 맡게 됐다. 면역치료혁신센터 실용화연구단은 박셀바이오를 2020.06.03
파로스아이비티, 스템모어와 탈모 치료 신약 개발 공동 연구 추진
파로스아이비티가 탈모 신약 개발 전문 기업 스템모어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탈모 치료 신약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스템모어는 파로스아이비티의 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신약개발 플랫폼 '케미버스(Chemiverse)'를 활용해 탈모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후보물질에 대한 전임상 및 임상 개발을 전담해 글로벌 탈모 신약 개발을 추진한다. 또한 파로스아이비티에 탈모 연구 검증 데이터를 제공해 케미버스 고도화에 기여한다. 파로스아이비티 윤정혁 대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탈모 효능 평가 전문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스템모어와 후보물질 최적화 과정을 보다 빠르게 추진하고 임상 진입 가능성이 높은 탈모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스템모어를 지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스템모어 성종혁 대표는 "최근 신약 개발에 있어 AI의 활용도가 중요해지고 있다. 임상 후보물질을 선별하는데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 2020.06.03
라이트펀드, 코로나19 등 감염병 대응 연구과제 지원 신청 공고
글로벌헬스기술연구기금 라이트펀드가 코로나19 등 신종 및 개발도상국의 풍토성 감염병 대응을 위한 백신, 치료제, 진단, 디지털 헬스 R&D 발굴을 위해 연구비를 지원하는 중대형 과제 공모를 3일부터 7월 6일까지 진행한다. 라이트펀드는 세계 공중보건 증진을 목표로 2018년 7월 보건복지부와 한국 생명과학기업 5개사(SK바이오사이언스, LG화학, GC녹십자, 종근당, 제넥신),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의 공동 출자로 만들어진 글로벌 민관협력 연구기금이다. 개발도상국의 보건의료 문제 해결에 필요한 감염병 대응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의 우수한 보건의료 기술력을 활용할 수 있는 중대형 과제(후기개발프로젝트)와 소형 과제(전기개념증명 프로젝트)를 발굴, 선정해 2022년까지 500억원을 지원한다. 라이트펀드는 2019년 1차 중대형 과제 5개 연구프로젝트를 선정하고 현재 약 100억원의 연구비를 지원 중이다. 또 지난해 하반기와 올해 3월 공고를 거쳐 선정한 연구비 지원프로젝트는 계약이 완료되는 2020.06.03
삼양바이오팜 '크로키', 중동 및 북아프리카 12개국 진출 계약 체결
삼양바이오팜은 중동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아미코(Amico)사와 리프팅실 브랜드 '크로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크로키는 대상의 특징을 빠르게 스케치하는 미술 기법에서 유래한 브랜드명으로 선을 이용해 얼굴 윤곽을 빠르고 자연스럽게 잡아준다는 의미다. 아미코는 미국과 캐나다의 6개 지역에서 생산 시설을 운영하는 종합 의료기기 기업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이집트 등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12개국에 판매 네트워크를 구축해 2018년 약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미코는 각 국가별 판매 허가 작업에 착수해 이르면 내년 3월부터 크로키 판매를 시작한다. 삼양바이오팜은 지난해 크로키 개발과 EU 진출에 필수인 CE인증을 마치고 올해부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중동 지역 외에도 브라질, 멕시코, 러시아 진출도 준비 중이다. 현재 각 국가별로 판매 허가 작업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올해 하반기 멕시코를 시작으로 내년 하반기에는 2020.06.03
한국 MSD, 개원의 대상 오감위크(五감 week) 웹캐스트 개최
한국MSD는 6월 9일부터 12일까지 개원의를 대상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다섯 가지 질환에 대한 감을 잡다'를 주제로 오감위크(五감week) 웹캐스트를 진행한다. 오감위크 웹캐스트는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에 대한 개원가의 고민이 깊어지는 가운데, 의료진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 감염병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진료 수요가 높은 호흡기 질환, 피부질환 등 다빈도 질환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되는 다채로운 컨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6월 9일부터 12일까지 총 4일간 진행되는 이번 웹캐스트에서는 호흡기 질환, 남성건강, 여성건강, 백신 등 4가지 주제로 5개의 강연이 펼쳐진다. 먼저 ▲알레르기비염 증상 이해와 싱귤레어 유효성 업데이트(인제의대 일산백병원 알레르기내과 정재원 교수)강의를 시작으로 ▲놓치면 안되는 남성형탈모 치료! 감을 잡다(더블랙의원 이신제 원장) ▲놓치면 안되는 양성전립선비대증 치료의 최신지견(광주기독병원 유동훈 과장) ▲Sequential Ther 2020.06.03
WHO 위탁 연구 결과 "2미터 이상 거리두기·마스크 코로나19 감염 예방에 도움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의 사람 간 전파를 막는데 2미터 이상의 물리적 거리두기가 효과 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마스크와 눈 보호구를 착용하는 것 또한 감염 위험을 줄인다는 근거가 있었다. 캐나다 맥마스터대학교(McMaster University)와 성요세프 헬스케어 해밀턴(St. Joseph's Healthcare Hamilton)가 이끈 국제 연구팀이 코로나19 예방에 대한 체계적 검토 및 메타분석한 결과를 1일(현지시간) 국제학술지 란셋(Lancet)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위탁 받아 수행된 것이다. 주요 저자인 맥마스터대학교 홀거 슌네만(Holger Schünemann) 교수는 "물리적 거리두기가 코로나19를 크게 감소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직접적인 근거는 제한적이지만 지역 사회에서 마스크를 사용하면 감염으로부터 보호될 수 있으며, N95 또는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착용하는 2020.06.03
바이넥스, 코로나19 DNA 백신 개발 이어 점막면역백신 공동개발 참여
바이넥스는 제노포커스, 와이바이오로직스, 국제백신연구소, 카이스트, 제넨바이오, 분자설계연구소, 옵티팜, 휴벳바이오와 함께 판코로나 점막면역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컨소시엄 구성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바이넥스는 국내 최초로 6월 초 임상을 바로 눈앞에 둔 코로나19 DNA 백신 개발에 제넥신과 함께 앞장서고 있으며 이번 공동개발 참여로 코로나19 바이러스와 같이 변이체가 쉽게 만들어지는 호흡기 바이러스에 효과적인 예방방법인 병원균의 체내 침입을 차단할 수 있는 점막면역백신 개발에도 생산자로서 함께하기로 했다. 바이넥스는 이미 코로나19 DNA백신 'GX-19' 임상시료 생산을 안정적으로 완료하고 상업용 생산계획을 준비하고 있다. 더불어 점막면역백신의 성공적인 대량 GMP 생산에도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바이넥스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의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임상이 진행됨에 따라 더욱 큰 스케일의 생산이 필수적이다"며 "현재 코로나19 백신 및 치료제 기업들과의 위탁개 2020.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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