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2020년 진료정보교류 확대 및 수가적용 추진…융합형 의사과학자도 110명 양성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올해 데이터와 네트워크, 인공지능(Data, Network, AI, D.N.A.) 기술을 기반으로 첨단재생의료와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등 유망분야의 혁신 속도를 높인다. 복지부는 2일 2020년 업무계획 발표를 통해 "바이오헬스는 혁신 기술 개발, 맞춤형 진단·치료 등으로 질병 극복, 국민 건강 확보, 양질의 일자리·부가가치 창출 등이 가능하다"며 D.N.A.를 기반으로 혁신을 가속화하고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데이터 분야에서는 올해 1월 개인정보보호법과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 등 일명 데이터 3법이 통과된 것을 계기로 보건의료 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과 데이터 중심 병원 지정 등 5대 빅데이터(보건의료 빅데이터 센터, 국립보건연구원 유전체센터, 의료데이터 활용지원센터, 인공지능 신약개발센터, 피부-유전체 분석센터) 기반 생태계를 구축한다. 데이터 활용 측면에서는 데이터 기반 R 2020.03.02
中우한대 연구팀 "코로나19서 회복된 환자 일부는 여전히 바이러스 보균자"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COVID-19)에 걸렸다 회복된 의료인 4명에 대한 추적 결과가 나왔다. 이들은 퇴원 이후에 시행한 검사에서 양성이 나타나, 환자를 돌보는 의료인 감염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중국 우한대학교 종난병원(Zhongnan Hospital of Wuhan University) 연구팀은 코로나19에서 회복됐음에도 유전자 검사에서 여전히 양성 판정이 나온 환자 4명에 대한 사례 분석을 27일(현지시간)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발표했다. 이들은 모두 의료인으로 업무 중 코로나19에 노출됐다. 연구팀은 2020년 1월 1일부터 2020년 2월 15일까지 종난병원에서 코로나19로 입원 치료를 받은 3명과 집에 격리된 환자 1명을 대상으로 실시간 RT-PCR 검사를 실시해 직장으로 복귀할 수 있는지 평가했다. 조사 결과 4명 중 3명에서 열과 기침이 발생했다. 1명은 초기에 무증상이었으나 감염 환자에 노출된 뒤 C 2020.02.28
EDGC, '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 국내 최초 시작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국내 소비자들이 유전자 혈통분석 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신규 브랜드인 'YouWho(유후)' 판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YouWho는 전 세계 6대륙 22개 인종 95개 국가 중 개인별 인종분포도를 분석하며 주요 인종의 특징과 국가정보를 추가로 제공해 자신이 속한 인종의 역사와 주요 정보 등 흥미있는 컨텐츠를 YouWho를 통해 습득할 수 있다. EDGC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전 세계 인종 유전자 데이터를 분석해 유전자 중 Y염색체(부계유전)와 미토콘드리아(모계유전)의 인종 별 특징을 찾아내 한국인만이 보유한 특징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Y염색체 기준 전세계 인종은 44개의 그룹으로 나눌 수 있으며 이 중 한국인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주요 그룹은 7개 그룹(7M)이며 미토콘드리아 기준 전 세계 인종은 총 21개의 그룹으로 나눌 수 있고 이 중 한국인은 12개 그룹(12W)로 좁혀진다. EDGC는 이 데이터를 토대로 한국인의 기 2020.02.28
GSK-클로버,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 평가연구 위해 협력
중국의 글로벌 임상 단계 생명공학기업 클로버 바이오파마슈티컬스는 GSK와 연구 협력을 체결하고 단백질 기반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COVID-19 S-트라이머) 개발에 나선다고 28일 발표했다. GSK는 전임상 연구 단계에 있는 S-트라이머의 평가를 위해 클로버에 자사의 판데믹 항원보강제 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클로버는 중국 최대 규모의 자체 커머셜 cGMP 바이오 의약품 제조 역량을 갖추고 있어 신속하게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대량생산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GSK 백신부문 토마스 브로이어(Thomas Breuer) 최고의학책임자(CMO)는 "GSK는 유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백신 후보물질을 보유한 파트너들에게 자사의 항원보강제 기술을 제공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중국 클로버 바이오파마슈티컬스 연구진의 첨단 연구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항원보강제는 1회 도즈 당 필요한 백신 단백질의 양을 줄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더 많은 백 2020.02.28
한국먼디파마, SNS 허위 정보 확산에 적극 대응 방침
한국먼디파마는 국내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국민적 우려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SNS를 중심으로 포비돈요오드 성분의 가글 제품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확산되고 있음에 심각한 우려를 나타내며 한국먼디파마와 해당 정보가 일체 연관이 없다고 28일 밝혔다. SNS상에 퍼지고 있는 정보에 따르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법으로 '베타딘® 가글액' 제품을 추천하며 구강 내 바이러스 제거와 폐렴 진행 차단을 위한 가글을 권하고 있다. 영문으로 최초 유포된 해당 정보는 정확한 근거 없이 일명 '중국 우한의 코로나19 연구진' 혹은 '홍콩 내 사스(SARS) 연구진' 등 확인되지 않은 익명의 전문가를 출처로 국문으로까지 번역돼 마치 검증된 코로나19 예방 지침처럼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 중이다. 하지만 '베타딘 가글액'은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지 않은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동일한 포비돈요오드 성분을 함유한 '베타딘 인후스프레이' 제품을 판매 중이다. 해당 제품의 주성분인 포비돈요오 2020.02.28
테라젠이텍스, 유전체 부문 물적분할 통해 성장동력 강화
테라젠이텍스가 제약 사업부문과 유전체 사업부문을 분할, 각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영 효율 및 주주 가치를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테라젝이텍스는 2월 27일 이사회를 통해 단순∙물적분할 방식의 법인 분할을 결의하고, 이를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했다고 이날 공시했다. 테라젠이텍스는 유전체 사업부문을 분할하여 비상장 법인인 '테라젠바이오(가칭)'를 신규 설립하고, 존속하는 제약 사업부문이 테라젠바이오 주식 100%를 취득하는 방법으로 법인 분할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분할 기일은 2020년 4월 30일이며, 오는 3월 26일 열리는 제3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테라젠이텍스는 현재 제약 사업부문과 유전체 사업부문이 각자대표체제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으며, 이번 분할로 의사 결정과 책임 등의 측면에서 경영 효율이 높아지고, 투자 유치 등을 통한 신규 사업 추진도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테라젠이텍스는 실적 개선 외에 특별한 주가 상승 모멘텀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이 2020.02.27
코넥스 상장사 노브메타파마, "3월 코스닥시장 상장 목표"
노브메타파마는 지난 26일 코스닥시장 이전상장을 소개하기 위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코넥스 상장회사인 노브메타파마의 이번 코스닥 이전상장은 패스트트랙제도(신속 이전상장제도)를 활용한 것이다. 노브메타파마는 2010년 설립됐다. 내인성 펩타이드로 안전성이 확인된 C01과 그 합성물질인 CZ를 활용해 만성신장질환, 2형 당뇨병, 비만 등 대사질환 신약을 개발하고 있다. 노브메타파마의 신약개발 핵심물질인 CZ는 C01에 미네랄을 추가한 형태로 용량과 혼합비율 변경으로 다양한 대사질환치료제로 확장개발이 가능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후보물질이다. 노브메타파마가 원천기술을 확보한 C01, CZ는 미국 및 국내외에서 당뇨, 비만, 만성신장질환 치료제로 특허 승인을 받았다. 현재 NovDB2(제2형 당뇨병 치료제)는 임상 3상과 같은 수준으로 디자인된 임상2c를 준비 중이며 NovOB(비만 치료제)는 임상2c를 앞두고 있다. NovRD(신장질환 치료제)는 임상 1/2a를 2020.02.27
차바이오텍,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5000억원 돌파
차바이오텍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 매출액 5028억원(전년대비 142억원 증가), 영업손실 90.1억원, 당기순이익 428.7억원(전년대비 67.8억원 증가)을 달성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차바이오텍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미국 Q.A.F(Quality Assurance Fee) 수익 반영 지연에 따른 상당 부분의 실적 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해외 의료 네트워크의 견조한 성장과 국내외 종속회사들의 실적 호조로 전년도 보다 3% 성장하며 500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Q.A.F. 수익이 정상적으로 반영됐다면 매출은 전년대비 10% 수준 성장, 당기순이익은 600억원 상당으로 추정된다. Q.A.F는 미국 연방정부가 저소득층 환자들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로 캘리포니아주 병원들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6차 Q.A.F의 수익은 2019년 3분기부터 반영돼야 하나 미국 연방 및 주정부의 산정 작업 지연으로 올해 상반기 중 소급 반영될 예정이다. 별도 재무제표 2020.02.27
씨젠, 2019년 영업이익 111% 증가한 224억 '호실적'
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은 2019년 연결기준 매출액 1220억원, 영업이익 224억원, 순이익 267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 19.3%, 영업이익 111.0%, 순이익 149.4%가 증가한 수치다. 씨젠은 지난 4분기 매출 338억원, 영업이익 5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매출이 분기 실적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며 매년 4분기에 연중 최대매출을 기록해오던 패턴을 이어갔다. 회사는 지난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실적 가운데 최고치를 기록한 데 이어 4분기에도 최고 매출 기록을 잇따라 갱신하면서 2019년 호실적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씨젠의 이러한 성장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분자진단시장이 10%에 근접한 성장률을 보이며 꾸준히 확장됨에 따라 회사 역시 제품입찰 건수가 많아지고 있고 성공사례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감염성질환에 대한 분자진단검사가 점차 대중화되면서 성장의 기회 역시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요소다. 2020.02.27
옵토레인, 반도체 기술 활용한 코로나19 진단 솔루션 선봬
분자진단 솔루션 제공 기업 옵토레인이 바이러스 정량검사를 통해 '코로나19'를 보다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진단은 실시간 유전자 증폭(Real-Time PCR) 검사를 활용하는데 감염 초기 환자의 경우 음성으로 판정됐다가 재검사에서 양성으로 확진되는 경우가 있다. 해당 오류는 초기 감염 시 채취된 환자샘플내 바이러스 개수가 적어 검출이 안되다 며칠 후 재검사에서는 바이러스 수가 증가된 이후이어서 검출되는 경우로 보고되고 있다. 하지만 차세대 PCR 기술로 알려진 디지털 PCR을 사용할 경우 바이러스 개수까지 정량적으로 확인이 가능하다. 옵토레인의 디지털 PCR 기술은 정량측정 지표인 민감도에서 세계 최고수준(0.01%)이며 진단검사가 실시간으로 측정돼 단시간내 진단이 가능하다. 옵토레인의 민감한 진단능력은 감염 초기에 조기진단을 가능케 할 뿐 아니라 확진 환자의 완치여부를 판정하는데 있어서도 신속하고 높은 신뢰의 진단 결과제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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