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美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 개소…"2025년 CDO 챔피언 목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미국 대표 바이오클러스터인 샌프란시스코에 위탁개발(CDO) 연구(R&D) 센터를 열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 본격 나선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CDO R&D 센터의 온라인 개소식을 개최, 고객사와의 물리적 거리를 좁히고 신속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넥스트 도어(Next Door) CDO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샌프란시스코에는 세계적 바이오 기업들이 탄생한 미국 최대 규모 연구단지가 있으며 2500여개 생명과학 회사가 모여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CDO, CMO 서비스가 필요한 다수의 잠재 고객사와 현(現) 고객사가 현지에 분포해 있고, 또 인천 송도 본사와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지역이라는 점 등을 고려해 샌프란시스코를 첫 해외 진출지로 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은 "지금까지 고객들로부터 CDO 서비스 경쟁력을 잘 평가받고 있어 2~3년 내에는 영업이익 실현이 가능하다고 본다"면서 "장기적으로 위탁연구(CRO)- 2020.10.29
아벨리노랩, 미국 내 코로나19 진단 검사 50만건 달성
유전자 진단 및 치료제 연구개발 기업 아벨리노랩이 미국 내 코로나19(COVID-19) 유전자 진단 검사를 시작한 이래로 지난 20일 누적 50만건을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아벨리노랩은 올해 3월 한국계 기업 최초로 코로나19 유전자 진단기술(AvellinoCoV2)을 美 FDA로부터 허가받아 3월 23일(현지시간)부터 샌프란시스코 지역 인근의 여러 도시(헤이워드, 발레이오, 프리몬트)와 오렌지카운티를 포함한 캘리포니아 전역의 공공기관으로부터 코로나19 유전자 진단 검사 의뢰를 받아 검사를 수행해왔다. 아벨리노랩의 진단기술은 자체 보유한 유전자 진단 플랫폼을 기반으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확인한 코로나19 바이러스 유전자 표지를 통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식별한다. 또한 해당기술은 기존 기술 대비 코로나 바이러스 발현에 관련있는 유전자 2개 부위를 식별함으로써 높은 정확도를 확보하는 한편 도출 시간 역시 대폭 줄여 3시간 만에 검사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아벨리노랩 2020.10.28
셀레믹스, 유전성 신경퇴행성질환 NGS 제품 'NeuroMICS' 9억원 공급 계약 체결
바이오소재 기술기업 셀레믹스가 프랑스 피랄리스 S.A(Firalis S.A)와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법(NGS) 기반의 신경퇴행성질환 유전자 발현 프로파일링 제품 NeuroMICS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셀레믹스는 2022년 2월까지 피랄리스에 약 9억원 규모의 NeuroMICS를 제공한다. NeuroMICS는 알츠하이머 등 신경퇴행성질환에 대한 NGS 기반의 비침습적 유전자 발현 프로파일링 제품이다. 신경퇴행성질환의 진단지표로 알려진 뇌 조직 특이적 lncRNA(Long non-coding RNA) 약 5000여 종의 발현량과 염기서열정보를 분석한다. lncRNA는 알츠하이머나 치매 등 특정 질병에서 발현량에 차이가 있어 질병의 조기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질병의 진행 정도를 진단하는 생물학적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한 번에 약 5000종의 lncRNA를 분석할 수 있어 한 번에 검사 가능한 바이오마커의 수가 제한적이었던 기존 방식보다 효율적이고 2020.10.28
특정 항암화학요법이 혈액암 발생 가능성을 높이는 이유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메모리얼 슬로언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연구팀은 DNA 손상 반응 유전자(TP53, PPM1D, CHEK2)에서 특정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 후 클론 조혈(CH)이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연구결과를 26일(현지시간) 네이처 제네틱스(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 암 치료의 드문 합병증 가운데 하나는 치료 관련 급성 골수성 백혈병 또는 골수이형성증후군과 같은 2차 혈액암의 발생이다. 이 혈액암은 화학요법 및 방사선요법과 같은 암 치료가 혈액에 변이 축적을 일으켜 발생하는 것이라 생각돼 왔다. CH라 불리는 혈액의 이런 변이는 연령이 증가함에따라 자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데, 70세 이상인 모든 사람의 10~30%에서 CH가 발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CH는 혈액암 발병 위험을 증가시킨다. 그러나 연구팀이 MSK의 유전자 암 패널 검사인 MSK-IMPACTTM 데이터를 바탕으로 분석 2020.10.28
인트론바이오, 3분기 누적 매출액 336억원…전년 동기 대비 447% 증가
인트론바이오가 27일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별도기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 336억 2900만 원, 영업이익 117억 2200만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47%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특히 올해 3분기 분자진단제품의 매출은 843% 증가한 191억 5900만 원, 분자진단키트의 매출은 497% 증가한 63억 3700만 원을 기록했으며 동물용 항생제 대체재인 'PML100'의 매출 역시 816% 증가한 14억7000만 원으로 나타났다. 한편 3분기 당해 매출 70억 700만 원, 영업이익은 8억 91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실적과 비교해서는 각각 매출276%, 영업이익 흑자전환 기록이다. 인트론바이오 관계자는 "올해 분자진단제품과 분자진단키트, 동물용 항생제 대체재 등 주요 캐시카우 사업의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며 "회사의 주요 캐시카우 사업 실적이 증가하면서 이번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고 2020.10.27
엠디뮨, 'Best Cell Therapy Technology of the Year' 수상
바이오드론 플랫폼 신약 개발 기업 엠디뮨이 지난 22일 온라인으로 열린 세포 치료 콘퍼런스 월드 아시아 2020(Cell Therapy World Asia 2020)에서 'Best Cell Therapy Technology of the Year' Award를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IMAPAC가 주관한 이 콘퍼런스에는 세포 치료제의 개발과 제조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유수의 기업이 참가했다. 주요 참가자는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 세포 치료제 제조회사, 학계 및 각국 규제기관 등으로 각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낸 기업, 전문가 및 단체에 시상하는 자리를 가졌다. 엠디뮨에서는 오승욱 CSO가 '바이오드론 플랫폼을 이용한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엠디뮨은 이번 발표에서 이미 5개국에서 특허를 취득한 고유의 압출 기술을 바탕으로 원하는 약물을 원하는 병변 부위에 전달한다는 바이오드론 플랫폼의 연구 전략과 초기 연구 결과들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2020.10.27
에이조스바이오, 코로나 치료효과 있는 면역활성 물질 국내 및 국제 특허 출원
에이조스바이오는 자체 구축한 인공지능 모델을 활용해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에 효과가 있는 면역 활성을 유도하는 펩타이드 물질에 대한 국내 및 해외 특허를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발굴한 면역활성 유도 물질은 펩타이드 기반의 합성물로서 코로나바이러스의 뉴클레오타이드 서열 정보를 활용해 발굴한 물질들이다. 에이조스바이오가 구축한 항원결정기(Epitope) 예측 모델은 알려진 인체의 항원 정보를 분석해 면역활성을 유도할 수 있는 펩타이드 서열을 예측해주는 것으로써 기존에 사용되던 예측모델과 달리 딥러닝 기법을 활용했다. 유전체 분석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항원결정기 예측 모델은 면역치료제나 백신 등으로의 개발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사스, 메르스, 코로나 확산 때와 같이 새로운 감염원에 대한 면역활성을 유도하는 물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발굴하면 치료제 개발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에이조스바이오의 항원결정기 예측모델(AiTope)의 초기 검증은 영국의 실험 대행 2020.10.27
EDGC, 코로나19 RNA와 항체를 동반진단하는 진단키트 개발 나선다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관계사 솔젠트가 앱타머(Aptamer) 기반의 신약·진단 전문업체 에이치피바이오와 코로나19를 포함한 다수의 진단키트 및 치료제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솔젠트는 올해 2월 중합효소연쇄반응(PCR)을 활용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성공적으로 개발했다. 유럽인증(CE-IVD), 식품의약품안전처(MFDS)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긴급사용승인(EUA)을 통해 품질을 인정받았으며,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60여 개 이상의 국가에 진단키트를 수출하고 있다. 에이치피바이오는 표적단백질에 3차원 구조로 결합하는 단일가닥 핵산물질인 앱타머(Aptamer)를 활용하여 비만, 암, 염증의 신약을 개발하기 위한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있으며, 치매, 암, 감염병, 열대성풍토병(지카바이러스등) 등에 대한 진단키트 등도 연구개발 중이다. 양사는 PCR진단키트와 항체키트의 진단 타겟을 한 번에 관찰할 수 있는 '2 in 1 코로나19 진단키트'를 2020.10.27
펩트론, 전립선암치료제 국내 판권 계약 추진…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펩트론이 1개월 지속형 제네릭 의약품인 전립선암치료제 'PT105'의 국내 판권 계약을 추진함에 따라 국내 유수 제약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펩트론의 전립선암치료제 PT105는 독자적 약효지속성 의약품 개발 플랫폼 SmartDepot(스마트데포) 기술로 개발해 자체 생산하는 1호 제품으로 매출 규모 2조원의 약효지속성 류프로렐린 제제인 다케다의 오리지널 제품과 PK(약물동력학) 동등성을 세계 최초로 확보한 제네릭 의약품이다. 회사는 자체 GMP 시설을 통해 PT105의 대량생산 공정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으며 국내 제네릭 의약품의 허가 규정의 강화에 따라 연내 식약처 IND(임상시험계획) 신청 후 내년까지 국내 허가용 생동성시험(BE)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PT105는 국내에서도 오리지널 제품 루프린과 PK가 동등한 최초 제네릭 의약품으로 출시될 것으로 전망되며 출시 예정 시점은 2022년이다. 이를 겨냥해 펩트론은 우선 국내 제약사 10여 곳과 국내 2020.10.27
메드팩토, 암 전이 및 재발 진단용 조성물 특허 취득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는 특정 유전자를 기반으로 암의 전이와 재발을 예측할 수 있는 진단 키트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이 특허는 암의 전이나 재발 등을 예측할 수 있는 BAG2 검출 기술에 대한 것으로 정식 명칭은 'BAG2 항체를 이용한 암 진단용 조성물 및 이를 이용한 방법'이다. 'BAG2'는 종양 세포를 증식시키고 면역세포 활성을 억제하는 유전자 카텝신 B(CTSB)와 결합해 암 전이 및 재발을 일으키는 단백질이다. 메드팩토는 이 특허 기술을 활용해 암 전이 진단키트 'MO-B2'를 항암신약 '백토서팁'의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개발 중이다. 앞서 메드팩토는 삼중음성유방암 환자의 유전자정보 분석을 통해 BAG2가 암 전이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최초로 발견했다. 특히 BAG2는 유방암뿐만 아니라 난소암, 대장암, 췌장암 등 다른 암종의 환자한테도 발견돼 BAG2발현이 암 전이의 주요 원인임을 확인한 상태다. 회사는 BAG2 발현을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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