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코젠, 유스바이오팜 지분 54.76% '50억 원'에 취득
아미코젠이 혁신신약개발 바이오벤처인 유스바이오팜의 지분 54.76%를 50억원에 취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수를 통해 아미코젠은 바이오의약품 개발 역량을 확보하고, 신약 개발에 도전할 전망이다. 2015년 설립된 유스바이오팜은 난치성간질환, 안질환, 염증성피부질환, 퇴행성뇌질환 분야의 의약품을 개발해왔다. 또한 플랫폼 기술인 '고농도 S-UDCA(수가용화 우르소데옥시콜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의약품개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다. S-UDCA 플랫폼 기술은 인체 내 흡수가 뛰어나고 항세포사멸 작용 및 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쥐실험에서 경구투여만으로도 유효량의 UDCA를 안구내 망막층까지 침투시키는 기술을 밝혀 2019년 11월 국제저널에 발표했다. 유스바이오팜은 본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경구용 습성 황반변성 치료제를 비롯한 당뇨망막병증, 망막색소변성증, 비알콜성 지방간질환, 루게릭병, 아토피 및 건선 치료제와 같은 6종의 신약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2020.01.16
한미약품 권세창 사장,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서 8개 핵심과제 발표
한미약품은 지난 13~1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제38회 JP모건 헬스케어컨퍼런스'에 참석해 한미약품의 2020년 비전 및 주요 R&D 전략 등을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행사에는 한미약품 이관순 부회장과 권세창 대표이사 사장, 서귀현 연구센터장 등 R&D 및 글로벌 비즈니스 담당 주요 임원들이 참석했으며 권 사장은 15일 진행된 한미약품 세션에서 발표자로 직접 나섰다. 이날 발표에서 권 사장은 2020년 한미의 새로운 도전을 주도할 핵심 파이프라인 다수를 소개했다. 29개 파이프라인 중 신약 후보물질 8개를 핵심 과제로 꼽은 권 사장은 추가 라이선스 아웃 등 성과 창출에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가 핵심 과제로 꼽은 R&D 파이프라인은 권 사장이 꼽은 핵심 과제 중에는 NASH를 타깃하는 HM15211(LAPSTriple Agonist)을 비롯해 이중기전 비만치료제 HM12525A(LAPSGlucagon/GLP-1 Dual Agonist), 주1회 제형의 현존 2020.01.16
스웨덴 정부, 국제백신연구소 백신개발 파트너십 및 재정지원 연장
국내에 본부를 둔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스웨덴 국제개발협력청(Sida, Swedish International Cooperation Agency)이 세계보건을 위한 IVI의 백신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지원을 갱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Sida는 스웨덴 정부와 IVI 간 오랜 파트너십의 연장선에서 향후 5년간 총 5천만 스웨덴크로나(약 61억원)를 IVI에 지원할 예정이다. IVI 제롬 김 사무총장은 "IVI가 스웨덴과 장기적인 지원과 파트너십을 계속 유지 및 확대하게 돼 기쁘다"며 "Sida가 제공하는 사용목적 비지정 지원금을 통해 IVI는 전략 사업들을 시행하고 독자적인 연구와 혁신을 추진할 수 있다. IVI의 과학 분야 포트폴리오와 핵심 활동들을 모두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 데 대해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제롬 김 사무총장은 또 "IVI와 Sida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금까지 세계 최초의 저가 경구용 콜레라 백신을 개발 및 보급하는 등 2020.01.16
한올바이오파마-대웅제약, 안구건조증 신약 임상 3상 성공적인 탑라인 결과 발표
한올바이오파마와 대웅제약은 16일 양사가 공동개발하고 있는 HL036 안구건조증 치료제의 첫 번째 미국 임상 3상 탑라인(Topline) 결과를 공개했다. HL036의 임상 3상 시험은 미국의 안과 전문 CRO인 Ora를 통해 미국 전역 12개 임상시험 기관에서 진행됐다. HL036 임상 3상 시험(VELOS-2 Study)은 637명의 안구건조증 환자를 두 그룹으로 나누어 HL036 0.25% 점안액과 위약(Placebo)을 8주 동안 1일 2회 점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효성 평가에서 객관적 지표(Sign)로는 손상된 각막의 개선 정도를 직접 측정하는 각막염색지수(Corneal Staining Score, CSS)를 적용했으며 주관적 지표(Symptom)로는 Ocular Discomfort Score(ODS)와 같이 환자가 느끼는 눈의 불편감을 설문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안전성 평가에서는 투약 기간 중 안구뿐만 아니라 전신적으로 나타나는 모든 이상 반응을 기록하고 위약군 2020.01.16
스카이리치, 코센틱스와 직접 비교 제3상 임상 연구에서 우월성 확인
애브비는 코센틱스와 직접 비교 제3상 임상시험에서 스카이리치가 코센틱스에 비해 제52주 차에 우월성을 포함하는 1차 및 모든 순위화된 2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했다고 16일 밝혔다. 임상 결과 스카이리치가 코센틱스에 비해 유의하게 높은 비율의 피부 개선율을 보였는데, 투약 시점 대비 52주 차에 건선 피부 및 중증도 지수인 PASI(Psoriasis Area and Severity Index)에서 최소 90%의 개선(PASI 90)을 평가한 1차 유효성 평가변수를 충족해 스카이리치의 우월성이 입증된 것이다. 52주 차에 PASI 90에 도달한 비율은 스카이리치 투여군 87%, 코센틱스 투여군은 57%였다(p<0.001).1 16주 차 PASI 90에 도달한 비율은 스카이리치 투여군 74%, 코센틱스 투여군의 66%로 코센틱스에 대한 스카이리치의 비열등성을 평가하는 다른 1차 유효성 평가변수 역시 충족됐다. 애브비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의학박사는 "이번 연 2020.01.16
LG화학, 美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서 R&D 성과 알려
LG화학은 1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웨스틴 세인트 프란시스(Westin St. Francis) 호텔에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983년 이후 매해 1월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전문 컨퍼런스로 전 세계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자리다. 이날 LG화학은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이 발표자로 나서 2017년 합병 이후 대폭 확대된 항암, 면역, 당뇨 및 대사질환 분야의 파이프라인 현황과 주요 신약과제의 임상결과 및 경쟁력을 중점 소개했다. 먼저 LG화학은 미국에서 임상2상에 진입한 통풍, 만성염증질환 치료제의 임상 성과를 발표했다. 요산의 과다 생성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잔틴산화효소(Xanthine Oxidase)'를 억제하는 작용기전의 통풍 치료제는 전임상과 임상1상 시험 결과 기존 요산 생성 억제제의 단 2020.01.16
삼성바이오로직스 김태한 사장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JP모건 바이오헬스컨퍼런스에서 15일(현지시간) 오후 3시부터 약 30분간 김태한 사장과 존림(John Rim) 부사장이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약 30분간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김태한 사장은 모두발언에서 "삼성바이오로직는 2019년 현재 제품기준 35개의 CMO(위탁생산: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프로젝트, 42건 CDO(위탁개발: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프로젝트, 10건의 CRO(위탁연구: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47건의 글로벌 제조 승인을 획득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바이오기업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존림 부사장은 '바이오산업에서 삼성의 혁신과 성장(Innovation and Growth of Samsung in Biologics Industry)'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면서 2020년 2020.01.16
한올바이오파마, 지난해 사상 최대실적 달성
한올바이오파마는 16일 잠정실적공시를 통해 2019년 연간 별도기준 매출 1085억원, 영업이익 16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술료수익 증가와 의약품 판매 확대로 매출은 전년대비 166억원 증가(+18.1%)했으며 영업이익 역시 114억원 증가(+207.2%)했다. 2017년 스위스 로이반트(Roivant Sciences)와 중국 하버바이오메드(Harbour BioMed)에 기술수출했던 바이오신약 HL161과 HL036의 기술료 수익이 전년대비 66억원 증가한 127억원을 기록했다. 또한 노르믹스, 엘리가드, 알파본 등의 제품 성장에 힘입어 의약품 판매 매출은 90억원 오른 897억원이 반영됐다. 기술료수익은 ▲2017년 45억 ▲2018년 61억 ▲2019년 127억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2017년 4.1% ▲2018년 6.0% ▲2019년 15.6%로 수익성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한올바이오파마의 핵심자산인 HL161 2020.01.16
뉴플라이트, 어센도벤처스와 바이오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파트너십 체결
바이오 헬스케어 분야 전문 컴퍼니빌더인 뉴플라이트가 AI 딥테크 투자업체인 어센도 벤처스와 손잡고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에 본격 나선다. 뉴플라이트는 어센도 벤처스와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업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뉴플라이트는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을 담당하고 어센토 벤처스는 글로벌 유수 투자자 그룹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역할을 각각 수행하게 된다. 특히, 어센토 벤처스의 뉴욕 및 보스턴 지역의 오피스를 활용해 현지 투자자, 연구소 등과의 네트워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국내 유망 바이오 초기기업의 해외 투자유치가 활성화되는 한편 국내 기술의 해외 라이센싱 아웃, 해외 IPO 등의 거래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승욱 뉴플라이트 대표는 "해외 시장에서도 통할 수 있는 우수한 바이오 기술을 보유한 국내 창업자들이 속속 나오고 있다”며 “K-바이오라 불릴 만한 2020.01.16
"2020년은 제약바이오산업이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원년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희망과 도전의 2020년, 제약바이오산업은 총체적인 혁신의 실천으로 구체적인 성과를 도출하는 것을 지상과제로 삼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 “변화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현장의 위기감이 혁신을 위한 실천적 행동으로 이어지도록 협회는 오픈 이노베이션의 판을 깔고, 회원사들이 그 주체가 되어 뛸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이 15일 '2020 제약바이오, 오픈 이노베이션에 건다'를 주제로 신년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원 회장은 "지금까지는 제약산업이 미래 동력산업이라는 선언적 의미가 강조되고 분위기가 형성됐다면, 올해는 거기에 부응해 제약산업계가 본격적으로 움직여야 할 때다. 제약바이오산업이 미래동력산업으로 치고 나가고 어떤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좀 더 강력하고 적극적인 변화와 혁신이 일어나야 한다. 개방을 동반한 혁신이 답이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100년 전통의 제약산업이 100년 산업에 방점을 202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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