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 美 캘리포니아대학교와 유전체 연구 및 신약 개발 협력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GSK는 향후 5년 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와 협력해 크리스퍼(CRISPR) 유전자가위 기술에 특화된 최첨단 실험실인 '유전체 연구소(Laboratory for Genomics Research, LGR)'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이 연구소는 유전자 돌연변이가 어떻게 질병을 유발하는지 연구하고 크리스퍼를 이용한 새로운 기술을 개발하면서 신약 발굴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유전체 연구소(LGR)는 크리스퍼 기술의 최초 발명자 중 한 명이며 현재 하워드 휴스 의학 연구소(HHMI) 연구원인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캠퍼스(UCB)의 제니퍼 다우드나(Jennifer Doudna) 교수와 크리스퍼 스크리닝 기술의 선구자이며 하워드 휴스 의학 연구소 연구원인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의 조나단 와이즈만(Jonathan Weissman) 교수, 그리고 GSK의 최고과학책임자(Chief Scientific Officer) 및 R&D 사장인 할 바론 박 2019.06.21
바이오리더스,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신약 임상 2b상 결과 국제 학술지에 게재
바이오리더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 3상 IND 승인을 획득한 자궁경부상피이형증 신약 'BLS-H01'의 임상 2b상 결과가 국제 저명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고 21일 밝혔다. BLS-H01은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나타날 수 있는 자궁경부전암 3단계 중 첫 번째 단계인 자궁경부상피이형증(CIN1)을 치료할 수 있는 혁신신약이다. 바이오리더스의 신약 플랫폼 기술 중 하나인 휴마맥스(HumaMAX®)를 기반으로 면역강화 물질인 '폴리감마글루탐산'이 활용됐다. 플로스원은 "폴리감마글루탐산은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에 감염된 CIN1 환자들에게서 단기간 치료 효과를 보여준다"며 "폴리감마글루탐산은 고위험 인유두종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이 경구 복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유망한 치료제다"고 밝혔다. 전세계 자궁경부상피이형증 환자수는 약 2300만명 이상으로 치료제 시장규모는 약 5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치료제가 없어 미국과 유럽, 아 2019.06.21
트라젠타 'CAROLINA 심혈관계 임상연구' 전체 결과 발표
베링거인겔하임과 일라이 릴리는 심혈관계 위험을 동반한 성인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트라젠타(성분명 리나글립틴)가 글리메피라이드 대비 심혈관계 위험을 증가시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CAROLINA 임상연구의 전체 결과를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된 제79회 미국당뇨병학회 현장에서 발표했다고 20일 밝혔다. CAROLINA 임상연구는 DPP-4 억제제의 심혈관계 임상연구 가운데 가장 긴 기간 동안 트라젠타의 안전성을 평가했으며 추적기간의 중앙값은 6년 이상이었다. CAROLINA 임상연구에서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3P-MACE)의 발생률은 트라젠타 투여군이 11.8%(356명), 글리메피라이드 투여군이 12.0%(362명)로 나타나 심혈관계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이 최초로 발생하기까지의 시간에 있어 글리메피라이드 대비 트라젠타의 비열등성으로 정의된 1차 평가변수를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트라젠타는 심혈관계 사망, 비치 2019.06.20
유한양행, 창립 제93주년 기념식 개최
유한양행은 20일 오전 대방동 본사 대강당에서 유한양행 전·현직 임직원들과 유한 가족회사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기념식과 장기근속자 표창 행사를 가졌다. 금년도 장기근속자 표창식에서 R&D본부장 김상철 전무 등19명의 30년 근속사원, 홍승훈 이사 등 15명의 20년 근속사원, 이창재 부장 등 82명의 10년 근속사원 등 모두 116명이 상패와 부상을 받았다. 이정희 사장은 기념사에서 "유일한 박사님의 숭고한 정신적 유산과 선배님들께서 물려주신 혜안은 유한만의 성공 DNA가 되어 탄탄하게 뿌리내렸고 이로써 유한양행은 크고 작은 변화를 경험하며 명실공히 영업력을 인정받는 업계 1위 기업, 이를 바탕으로 한 R&D 중심의 세계적인 혁신신약 개발회사로 변모해가고 있다"며 "'혁신신약과 신사업을 통해 인류의 건강과 행복한 삶에 이바지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야 한다는 바람을 갖고 글로벌 백년기업을 향한 위대한 여정을 바로 이 자리에서, 우리의 뜨거운 도전으로 시작해야 한 2019.06.20
대웅제약,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실험동물자원센터'와 MOU 체결
대웅제약이 삼성동 대웅제약 본사에서 지난 13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실험동물자원센터와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에 관한 공동연구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웅제약과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모델링과 시뮬레이션 기법을 활용한 약물동태 및 약효 예측 ▲임상용량 설정 ▲약물간 상호작용 예측 ▲특정 인구 집단에서의 약물동태 예측에 관한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대웅제약은 본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법을 대웅제약의 신약 및 신제품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모델링 및 시뮬레이션 기술은 임상 기간 및 비용을 축소하거나 전체 개발기간을 단축 시킬 수 있는 연구기술로 최근 글로벌 제약업계의 성공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다. 또한,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도 이에 대한 활용을 신약개발 가이드라인으로 권고하고 있다. 생명연 실험동물자원센터는 국내 실험동물자원의 선진화 및 활용을 위한 국가적 인프라 구축과 지원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대웅제약과 2019.06.20
현대약품, 파킨슨 치료제 '현대로피니롤서방정' 출시
현대약품은 국내 최초로 파킨슨병 치료제 '로피니롤염산염' 서방제제를 정식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오리지널 제품은 외국계 제약회사 GSK의 리큅PD정으로 로피니롤 성분 시장은 2018년IQVIA DATA기준 12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현대약품이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로피니롤염산염 서방제제 '현대로피니롤서방정'은 오리지널 제품의 첫 후발주자로 1일 1회 투여로 기존 1일 3회 투여하는 속방형 제제보다 복용 편의성이 개선됐다. 현대약품은 이번 신제품 출시와 동시에 CNS(중추신경계) 사업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지난해CNS사업본부 출범 이후 파킨슨병 치료제인 미라프서방정(프라미펙솔서방정)을 국내 최초로 발매하는 등 본격적인 CNS 제품 라인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또 라사길린성분의 신제품도 연내 발매를 앞두고 있어 CNS 사업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후발주자로서는 처음으로 로피니롤염산염 서방제제의 제품을 출시함으로써 많은 스위칭이 일어날 2019.06.20
한미약품 골관절염 주사제 '히알루마', 미국서 본격 출시
한미약품이 개발한 주사용 골관절염치료제 '히알루마'가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달부터 미국 전역에서 본격 시판된다. 미국에서의 판매는 한미약품 파트너사인 테바가 맡는다. 한미약품은 19일 미국 시장에서 판매될 히알루마의 첫 수출 물량을 출하해 선적하고 파트너사인 테바를 통해 미국 전역에서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한미약품은 2014년 테바(계약 당시 악타비스)와 12년간 1억5000만불 규모의 히알루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테바는 수출 계약 체결 직후 미국 현지 환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히알루마 임상 3상을 진행했으며 한미약품은 시판허가를 받기 위한 중요한 절차인 ‘히알루마 생산 공장에 대한 FDA 실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FDA는 이를 토대로 2018년 5월 히알루마의 최종 시판허가를 승인했다. 한미약품과 테바는 이번 첫 출하 물량을 시작으로 계약 조건에 따라 2031년까지 히알루마를 미국에서 판매한다. 한미약품은 평택 바이오 플랜트에서 생산한 완제품을 테바에 공급하며 2019.06.19
의료용 대마법 시행 100일, 환자들의 혼란과 어려움 여전
한국의료용대마합법화운동본부가 의료용 대마법이 시행된지 100일이 지났지만 환자들의 혼란과 어려움이 여전하다며 희귀난치성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의 원활한 치료를 위해 보다 폭넓은 대마처방을 허용하고, 대마처방의 간소화가 필요하다고 19일 밝혔다. 대마 단속 48년만에 마약법이 개정됨에 따라 3월 12일부터 대마성분 의약품을 희귀난치성 질환 환자의 치료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미국과 유럽 등 해외에서 허가돼 시판 중인 특정 외국 제약회사에서 만든 대마성분 의약품으로 처방범위가 한정됨으로써 환자와 환자가족들의 불만과 불편함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처방받을 수 있는 Cannabidiol oral solution은 비보험 의약품으로 한 병에 100ml 용량에 159만원이다.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이 안되므로 100% 환자, 환자가족에게 부담이 된다. 운동본부는 이는 비급여를 국민건강보험에서 보장하겠다는 문재인 케어와 정면으로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센 2019.06.19
툴젠, 코스닥상장사 제넥신과 합병 결정
유전자교정기술 기업 툴젠은 코스닥상장 바이오신약개발기업인 제넥신과 합병한다고 19일 공시했다. 합병 후 존속회사는 제넥신이며, 소멸회사는 툴젠이다. 존속법인의 상호는 주식회사 툴제넥신(ToolGenexine, Inc.)가 될 예정이다. 툴젠은 3세대 유전자가위 (CRISPR/Cas9)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서 유전자교정 (Genome Editing) 기술을 바탕으로 유전자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제넥신은 면역치료제와 유전자백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면역항암치료제 하이루킨-7의 글로벌 임상 진행, 자궁경부암 및 자궁경부전암 유전자백신의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제넥신-툴젠 합병법인은 면역치료제, 유전자백신 기술에 선도적인 유전자 교정 원천기술을 융합하여 차세대 블록버스터인 유니버셜 CAR-T와 같은 면역유전자치료제 파이프파인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하여 R&D 위원회 설치 등 조직개편을 통하여 연구개발역량을 강화한다. 제넥신 서유석 대표는 "단기적으로 GX-H9 성장호 2019.06.19
대한항암요법연구회 "ASCO 2019, 국내연구자 구연 및 포스터 등 총 184건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대한항암요법연구회가 최근 개최된 미국임상암학회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ASCO)에서 국내 연구자들의 구연 및 포스터 등 총 184건의 발표가 진행됐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젊은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자 주도 임상이 ASCO에서 주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50%가 50세 이하의 폐경전 유방암 환자로 70~85%가 폐경후 연령에 발생하는 서구에 비해 유방암 환자들의 나이가 젊다. 유방암이 발병했을 때 연령이 젊으면 암 진행이 더 빠르고 공격적일 수 있다. 암 세포를 빠르게 증식하도록 도와주는 세포주기 관련 단백질들과 신호전달 단백질들이 증가돼 공격적으로 활동하기 때문이다. 팔보시클립과 리보시클립은 세포 분열과 성장을 조절하는 사이클린 의존성 키나아제를 선별적으로 억제해 암세포 증식을 억제하는 표적 치료제이다.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음성 전이성 유방암의 2019.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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