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경쟁력 강화 위해 1000억원대 대규모 생산설비 투자
동국제약은 15일 1분기 매출 실적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 등 지속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1000억원대 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공시된 동국제약의 1분기 보고서(연결재무제표 기준)에 따르면 매출액이 110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9.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45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 사업부별로는 일반의약품 부문이 16%, 전문의약품 부문이 15%, 헬스케어사업 부문이 33%, 자회사 동국생명과학이 13% 성장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 같은 성장은 모든 사업부와 동국생명과학의 기존 제품들의 고른 성장과 함께 신제품들의 매출 호조가 동반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동국제약은 이러한 성과를 지속하기 위해 향후 3~4년에 걸쳐 1000억원 이상의 다양한 투자를 단행하기로 했다. 이 계획에 맞춰 동국제약은 지난해 한 해 동안 천연물 추출 공장 등에 300억원 규모의 투자를 이미 진행했다. 동국제약은 올해와 내년까지 시설 확충을 위 2019.05.15
스핀라자, 건강보험 적용후 서울대병원서 국내 첫 투여
영유아 유전자 관련 신경근육계 질환 중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척수성 근위축증의 치료제가 희귀질환 환자 치료의 국가 지원으로 건강보험 적용돼 지난 14일 국내 환자에게 첫 투여됐다. 희귀병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에게 큰 희망을 선사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채종희 교수는 지난해 7월 척수성 근위축증으로 진단돼 운동 기능을 잃어가고 있던 24개월 된 김모 어린이 환자에게 척수성 근위축증의 세계 최초 치료제로 개발된 바이오젠의 '스핀라자'를 투여했다고 15일 밝혔다. 척수성 근위축증은 척수 내 운동신경 세포가 퇴화돼 근육 위축과 근력 감소를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 때문에 호흡과 음식 삼키기 등 기본적인 움직임조차 어려워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하다. 영유아기에 발생하면 만 2세가 되기 전에 사망할 확률이 높다. 10만 명 중 1명의 유병률을 보이며 국내에는 약 150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유전적 원인이 잘 구명돼 있어 유전자 결손 검사를 거쳐 2019.05.15
휴온스글로벌, 1Q 매출 1022억 원 달성…전년대비 20%↑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이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기록한 852억원에서 20% 증가한 1022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영업이익도 지난해 1분기 167억원에서 6% 상승한 178억원을 기록,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대비 성장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06억원, 영업이익 60억원을 달성, 전년 동기 대비 각 17%,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글로벌의 1분기 호실적은 핵심 자회사인 ‘휴온스’가 주력 사업 부문인 전문의약품과 수탁사업에서의 두 자릿수 성장이 상승세를 견인했다. 이와 함께 '휴메딕스', '휴온스메디커어'의 매출 상승도 지주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휴온스글로벌은 자회사들이 매년 높은 실적을 내며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고 특히 그룹의 강력한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리즈톡스'의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실적 순항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휴온스그룹의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2019.05.15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식약처 'EU 화이트리스트' 등재 환영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EU 화이트리스트 등재를 크게 환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협회는 "유럽연합(EU)은 14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이사회를 열어 한국을 EU 화이트리스트(GMP 서면확인서 면제 국가)에 등재했다. 한국 식약처의 EU 화이트리스트 등재는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시장인 유럽에 대한 한국의약품 수출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협회는 "이번 화이트리스트 등재는 스위스, 호주, 일본, 미국, 이스라엘, 브라질에 이어 7번째로, 한국의 국가 신인도 향상과 아울러 국내 제약산업계의 글로벌 경쟁력을 재확인한 쾌거다"고 밝혔다. 협회는 "EU는 부정·불량·위조 의약품의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EU 비회원국으로부터 원료의약품 수입시 제조처에 대한 해당국가 정부의 GMP 서면확인서를 의무적으로 요구하는데 화이트리스트 등재로 인해 향후 한국 제약기업은 이같은 서류절차가 생략된다"면서 "이는 한국 식약처의 원료의약품 품질관리 2019.05.15
EU 화이트리스트 등재…원료의약품 수출 소요시간 4개월 단축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4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이 이사회를 열고 우리나라를 7번째로 EU 화이트리스트(GMP 서면확인서 면제 국가)에 등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등재된 것은 국내 원료의약품 GMP 운영체계나 국내 제약사의 원료의약품 품질이 EU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제약 선진국과도 동등한 수준임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EU에 수출하는 원료의약품의 경우 국내 제약사는 GMP 서면확인서 면제로 수출을 위한 소요시간이 약 4개월 이상 단축된다. EU 화이트리스트란 유럽으로 원료의약품을 수출하고자 하는 국가에 대해 제조·품질관리기준(GMP) 운영 현황을 직접 평가해 EU와 동등한 수준으로 인정되는 경우 원료의약품 수출 시 요구하던 GMP 서면확인서를 면제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화이트리스트 등재는 지난 2014년 가입한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에 이어 다시 한 번 우리나라 제약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2019.05.15
차바이오텍, 1분기 경영실적 발표…연결기준 흑자 달성
차바이오텍이 2019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 차바이오텍은 2019년 1분기 사업보고서 공시를 통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44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7.3억원과 3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별도제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73.6억원, 영업손실 3.3억원, 순이익은 9.9억원이다. 해외 의료 네트워크 확대에 따른 일시적인 비용 증가로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줄어든 7.3억원을 기록했으나 해외 의료 네트워크 매출의 지속 증가에 따라 전체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39억원(13%) 늘어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앞으로 차바이오텍은 해외시장에서의 성과를 확대하는 한편 국내에서는 제약·바이오기업 대상 상장관리특례적용에 따라 영업실적에 대한 부담없이 R&D에 집중할 수 있게 된 상황을 기반으로 신약개발 속도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차바이오텍은 지난 2월 자회사인 차헬스케어를 통해 싱가포르 상장사인 싱가포르 메디컬 그 2019.05.15
GC녹십자셀, 1분기 매출 87억으로 사상최고…전년대비 46%↑
GC녹십자셀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 대비 46% 상승한 87억원을 달성하며 분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GC녹십자셀은 2019년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46% 증가한 87억원, 영업이익은 98% 증가한 24억원, 당기순이익은 639% 증가한 122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의 증가는 영업이익외 투자지분 관련 금융수익의 증가가 원인이다. 2018년 4월 일본 세포치료제 선도기업 GC림포텍(Lymphotech Inc.)을 인수해 자회사 실적을 반영한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2019년 1분기 매출 92억원, 영업이익 25억원, 당기순이익 123억원을 기록했다. GC녹십자셀의 주력제품인 이뮨셀엘씨는 간암을 적응증으로 하는 개인별 맞춤항암제이다.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해 특수한 배양 과정을 통해 항암 효율이 극대화된 면역세포로 제조해 환자에게 주사제로 투여되는 신개념 환자 맞춤형 항암제다. 이뮨셀엘씨는 2018년 2019.05.15
EDGC, 1분기 매출 112억 달성…상장 이래 분기 매출 최대치 갱신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12억원(연결기준)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작년 7월 상장 이후 분기 매출 최대치이며 전년도 전체 매출 대비 52%를 달성한 실적이다. EDGC의 1분기 유전체 기반 서비스 매출 중 비침습 산전검사(나이스, NICE)는 전년 동기 기준 약 50% 증가했으며 신생아 유전자 선별검사(베베진, bebegene)는 약 28%, 유전자 질병예측검사(진투미플러스, gene2me plus)는 약 450% 증가했다. 특히 1분기 유전체 기반 서비스 매출 중 해외 매출의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해 EDGC의 전략적인 해외시장 진출 추진에 따른 누적 매출이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서비스 개발 및 고도화,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영업마케팅 및 인건비 증가 등으로 영업손실 21억원(연결기준)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EDGC는 올해 매출 500억원 달성을 위해 ▲정밀의료서비스 구축 등 파트너십을 통한 고부가가 2019.05.15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글로벌 치료 시장 공략한다
대웅제약이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글로벌 치료 적응증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15일 밝혔다. 나보타의 치료 적응증 사업 파트너사인 '이온 바이오파마(AEON Biopharma)'는 13일(현지시간) 엘러간에서 오랫동안 치료분야 사업을 이끌어 온 마크 포스(Marc Forth)를 신규 CEO로 선임하며 본격적인 사업 착수를 알렸다. 이온 바이오파마는 나보타의 미용 적응증 사업 파트너사인 에볼루스(Evolus)의 모회사 알페온(Alphaeon)이 글로벌 치료 톡신 사업을 위해 새로 설립한 자회사다. 알페온은 각기 다른 특성을 가진 치료 사업과 미용 사업의 전문화를 위해 에볼루스와는 별도로 치료 사업만을 전담하는 자회사를 설립했다. 알페온 시몬 블랭크(Simone Blank) 회장은 "이온 바이오파마는 치료 적응증 획득을 위한 임상시험신청(IND)을 준비 중으로 치료 사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마크 포스의 영입은 이온 바이오파마의 사업 추진에 있어 큰 분수령이 될 것이다" 2019.05.15
레고켐바이오, 기술이전 수익 증가에 따라 사상 첫 분기기준 흑자 달성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기술이전 마일스톤 수익에 힘입어 2006년 5월 창업이래 분기기준 첫 흑자전환을 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년 1분기 별도기준으로는 매출액 93억원, 영업이익 3.6억원, 당기순이익 7.2억원의 실적을 발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1%, 120.1%, 140.3% 증가한 수치이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로 전환했다. 연결기준 매출액 98억원, 영업이익 -3억원, 당기순이익 0.9억원의 실적을 발표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8.5%, 87.0%, 103.8% 증가했다. 1분기 순이익 실현은 중국 푸싱제약(Fosun Pharma)에 기술이전한 Her2-ADC, 브릿지바이오에 기술이전한 항섬유화제(BBT-877)의 임상 1상 진입 따른 마일스톤 및 지난 3월 다케다에 기술이전한 ADC 원천기술의 일부 선수금 등에 기인한다. 레고켐바이오 박세진 수석부사장은 "이번 흑자달성은 선수금뿐 아니라 계약 이후 파트너사 주도로 진행한 임상 단계 성공적 2019.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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