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젠지놈케어, 연세의대 김진석 교수팀과 '액체생검 종양 추적' 연구 MOU
테라젠지놈케어는 연세대 의대 김진석 교수(혈액내과) 연구팀과 '액체생검 기반 종양 추적 및 탐지 기술'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림프종 등 혈액암 항암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혈액 내에 돌아다니는 미세한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를 분석해 잔존 종양 성분이 있는지 추적 탐지하는 기술에 대한 것이다. 양측은 이번 공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최신 유전체 분석 기법인 NGS(차세대염기서열분석)를 활용한 체외진단의료기기 품목허가 승인까지 긴밀하게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김 교수는 "기존 영상의학 진단의 한계를 보완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항암 치료 평가에 대한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협약의 취지를 설명했다. 악성 림프종은 혈액암 중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으며 초기에 큰 통증이 없고 전신의 어느 장기에서나 발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징후를 조기에 탐지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다. 테라젠지놈케어 관계자는 "이번 연구를 통해 악성 2019.11.05
삼성바이오로직스, 美 'Ichnos Sciences'와 아토피 치료제 위탁생산계약 확대 추가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미국 아이크노스 사이언스(Ichnos Sciences)가 아토피 치료제에 대한 위탁생산(CMO) 계약을 추가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CMO 계약은 지난 2018년 6월 양사간 체결한 100억 원 규모의 기존 계약에 63억 원 규모의 추가생산 계약물량을 반영해 체결한 것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수주한 이번 계약의 최소 보장금액은 163억 원(1510만 달러)이고 2020년으로 예상되는 고객사의 제품개발 성공 시에는 715억 원(6644만 달러)으로 최소보장 계약규모가 증가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 3상 진행용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미국 뉴저지에 본사를 둔 아이크노스 사이언스는 신약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높은 시장성과 우수한 경쟁력을 갖춘 후보물질 연구를 통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글로벌 생명공학기업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아이크노스 사이언스는 2017년 위탁생산계약 의향서를 체결하며 처음으로 파트 2019.11.05
아이센스, 3분기 실적 발표…전년比 영업이익 13%↑
글로벌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4일 3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아이센스의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487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3억 원, 86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6%, 영업이익은 12.7%, 당기순이익은 31.9% 증가한 수치다. 아이센스는 이번 실적의 주요 요인으로 ▲주요 고객사의 주문량 증가 ▲미국 시장 내 매출 확대 ▲ 자회사의 실적 개선 시너지를 꼽았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해외 지역 판매가 이번 실적 개선을 견인했고 지역 별로는 미국향 매출이 큰 폭으로 확대됐다"며 "자회사인 코애규센스(CoaguSense)의 혈액응고분석기 등의 제품 판매가 확대에 따른 시너지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아이센스는 올해 매 분기마다 증권사들이 제시한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기록하며 주가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향후에도 기대해볼 만한 또다른 이유는 중국 사업에 있다. 회사는 중국에 연간 2019.11.05
레고켐바이오, 그람양성 항생제 '델파졸리드' 임상2a상 중간결과 발표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2일까지 인도 하이데라바드에서 개최된 제 50회 세계 결핵·폐질환 학회(The 50th Union World Conference on Lung Health)에서 다제내성 결핵을 적응증으로 국내에서 임상2a상이 진행중인 그람양성균 항생제 '델파졸리드(Delpazolid)'의 성공적인 중간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50회를 맞이한 '세계 결핵·폐질환 학회'는 빌 게이츠가 설립한 'Bill & Merinda Gates' 재단과 '미국흉부학회(ATS, American Thoracic Society)', 유럽연합 임상개발 지원기구(EDCTP, European & Developing Countries Clinical Trials Partnership)에서 후원하는 행사로 글로벌 항생제 개발전문가 및 석학이 참석하는 결핵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다. 이번 발표는 일본 오츠카제약의 결핵신약인 '델라마니드'의 임상개발 및 출시를 총괄 지휘했으며 현재 레고켐바이 2019.11.05
엠디뮨 미국 법인 설립, 미국 명문 UW 지원 우수 스타트업 선정
신약 개발 기업 엠디뮨이 미국 법인을 설립해 미국 유수 대학의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엠디뮨 배신규 대표는 "엠디뮨이 지분 100%를 보유한 바이오드론 테라퓨틱스(Biodrone Therapeutics Inc.)를 미국 시애틀에 설립했다"며 "향후 기술 수출 및 미국 유수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다"고 밝혔다. 미국 법인의 대표는 2월 영입한 엠디뮨 CSO(최고과학책임자)인 오승욱 박사가 겸임한다. '바이오드론'은 엠디뮨이 주요 국가에 상표권으로 등록한 당사 플랫폼 기술의 명칭이다. 바이오드론 테라퓨틱스가 소재한 시애틀 지역은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가 위치하는 등 연구개발 기업이 다수 포진돼 있으며 노벨상 수상자를 12명 배출한 워싱턴 주립대(UW) 중심의 바이오텍 클러스터 또한 잘 갖춰져 있다. 세포 치료제 개발로 유명한 시애틀제네틱스, 주노 테라퓨틱스, 세계 3대 암연구기관인 프레드허칫슨 암연구소 등이 위치해 있다. 한편 바이오드론 테라 2019.11.05
판안데안·K&C, 韓·中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 성황리에 마쳐
판 안데안 미네랄(Pan Andean Minerals)이 지난달 17일 캐나다 밴쿠버 다운타운에 위치한 트럼프호텔에서 기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는 캐나다 TSXV에 상장돼 있는 판 안데안이 K&C 배터리, K&C 메이크웰(Makewell)과 함께 진행했다. 캐나다 투자자는 물론 한국과 중국, 훙콩 투자자들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중국계 자본가들이 많이 참석해 설명회는 영어와 중국어 중심으로 진행됐다. 한국과 캐나다의 상장회사를 포함한 자본 시장에서 25년의 경험과 경영 경력을 갖고 있는 판 안데안의 허성범 대표는 미네랄과 자원개발이 한계에 달해 바이오테크 분야로 사업목적 변경 추진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려 가능한 산업 분야 중 하나로 카나비디올(cannabidiol, CBD)을 꼽았다. 마리화나로 알려진 카나비스(cannabis) 식물의 추출물이다. 환각 성분인 TCH(Tetrahydrocannabinol)가 빠져 향정신 효과 없 2019.11.05
사노피같은 빅파마와 협력하고싶은 헬스케어 스타트업은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제약바이오 산업의 오픈이노베이션이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빅파마와 스타트업 간의 협력 활성화를 위한 노력이 전세계적으로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국내에서도 바이엘의 'G4A 코리아', 머크의 '엑셀러레이터' 등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협력 또는 지원 프로그램이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의 협력 파트너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 주목받는 배경에는 이들 스타트업이 대부분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진출을 고려하고 있다는 데 있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 또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파트너로 국내 디지털 및 헬스케어 스타트업들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고 있는 점도 한 요인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2020년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비바 테크놀로지 2020(Viva Technology 2020)'을 앞두고, 국내 유망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과 상호간 동반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10월 31일 글 2019.11.04
대웅제약, 3분기 매출 2425억원·영업이익 28억원
대웅제약이 2019년 3분기 경영실적(별도기준)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2425억원, 영업이익은 2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4.5% 증가, 영업이익은 65.2% 감소한 수치이다. 비록 나보타 소송비용 및 라니티딘 식약처 잠정판매 중지 조치에 따른 알비스 회수 비용 반영 등 150억 이상의 비경상적 비용이 발생해 영업이익이 감소했으나 이러한 요인을 제외하면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의 영업이익 성장세를 기록했다. 전문의약품(ETC)과 일반의약품(OTC)의 고른 성장과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미국 제품명: 주보, Jeaveau)의 미국 수출 등이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이끌었다. 전문의약품(ETC) 부문은 전년 동기 1667억원에서 4.9% 성장한 1749억의 매출을 기록했다. 릭시아나, 크레스토, 포시가 등의 주요 도입품목과 우루사, 다이아벡스 등 기존 주력 제품 실적 향상이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나보타는 미국 시장 매출이 본격화 되면서 전년 동기 24억에서 247% 성장한 2019.11.01
대웅제약, 혁신형 제약기업 정부 포상
대웅제약은 지난달 31일 엘타워컨벤션에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개최된 '2019 보건산업 성과 교류회'에서 우수 혁신형 제약 기업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가 아시아 최초로 미국, 유럽 등 선진국 허가를 완료했고 80개국 이상 글로벌 수출 계약을 이뤄낸 성과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인 점 등을 인정 받았다. 또한 올해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을 비롯한 임상 진행 건수가 창립 이래 최고를 달성하는 등 다양한 혁신 신약 개발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 및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매년 국민 보건 향상과 제약 산업 발전에 기여한 혁신형 제약 기업과 유공자를 선정해 포상한다. 우수한 혁신형 제약기업에게 수여되는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에 이어서 해외 수출과 의약품 연구개발 부문에서의 공로로 제약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혁 2019.11.01
휴온스, 불면증 치료제 '조피스타정' 급여 등재
휴온스가 국내 최초로 출시한 에스조피클론(eszopiclone) 성분의 불면증 치료제 '조피스타정(전문의약품)'에 대한 급여 등재가 확정됐다. 1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약제) 고시 일부개정안'에 따라 조피스타정은 불면증 환자에 대한 급여 적용이 가능해졌다. 조피스타정은 에스조피클론이 주성분인 비벤조디아제핀계 불면증 치료제다. 2004년 루네스타(Lunesta)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을 받은 이래 현재까지 널리 처방되고 있으며 미국 시장에서만 1억 달러 규모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국내에서는 휴온스가 지난 5월 처음으로 식약처 허가를 취득, 8월부터 판매 및 유통을 해오고 있다. 휴온스는 국내에 처음 출시되는 성분의 불면증 치료제인 만큼 의료 현장에서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불면증 환자에게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졸피뎀이 4주 이상 처방이 금지되는 단기 치료제인 반면 에스조피클론은 장기 복용이 가 2019.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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