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태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 특허 획득
차바이오텍이 태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주 및 이를 활용한 치료제에 대한 용도특허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이 이날 획득한 '향상된 산후 부착형 세포 및 그의 용도(출원번호:10-2016-0109504)' 특허는 태아줄기세포 가운데 태반의 양막에서 유래한 중간엽 줄기세포에 대한 것이다. 차바이오텍은 이 특허 획득으로 태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활용해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했다. 차바이오텍이 보유한 태반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는 기존 성체줄기세포 대비 뇌 손상 및 신경염증 억제에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다양한 핵심인자를 내포하고 있어 알츠하이머병, 루게릭병 등에 적용이 가능하다. 차바이오텍은 현재 이를 활용한 알츠하이머 치료제 'Plastem-AD'를 개발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임상 1/2a상을 진행 중이다. 차바이오텍은 이번 특허를 토대로 임상을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Plastem-AD는 2016년 보건복지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첨단의료기 2019.08.12
디어젠, '약물-단백질 상호작용 예측' AI 모델 연구 성과 발표
인공지능을 통한 신약개발 플랫폼 개발 벤처기업 디어젠이 Self-Attention 메커니즘을 기반으로 한 약물-단백질 상호작용 예측 알고리즘(MT-DTI, Molecule Transformer Drug Target Interaction) 개발 성과를 8~10일 진행된 MLHC(Machine Learning for Healthcare) 2019 학회에서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MLHC는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 분야 최대 학회다.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MLHC는 올해 미국 미시간 주의 미시간 대학(University of Michigan)에서 진행됐다. MT-DTI는 기존 DTI 예측 모델의 한계를 극복해 디어젠에서 자체개발 한 새로운 DTI 모델이다. 디어젠의 실험 결과 기존 DTI 예측 모델들 대비 월등한 성능을 보였으며 MT-DTI를 이용해 EGFR(상피세포 성장 수용체)를 타깃 하는 30개의 신약후보물질을 예측했을 때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 2019.08.12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에 첨단 세포배양기술 적용…생산기간 30% 앞당긴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공장에 첨단 세포배양기술을 적용해 제품 생산기간을 기존방식 대비 최대 30% 단축하는데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7월 3공장 상업생산 적용에 성공한 기술은 'N-1 Perfusion(엔 마이너스 원 퍼퓨전)'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단일 공장기준 세계 최대규모인 3공장의 시공 초기단계부터 첨단기술의 적용을 고려해 공장을 설계했다. N-1 Perfusion은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최종세포배양(N)의 직전 단계(N-1)에서 세포배양과 불순물 제거를 동시에 진행해 세포농도를 최대 10배까지 높여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기술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N-1 Perfusion을 통해 배양기 안에서 세포가 성장하며 남긴 불순물과 노폐물들은 여과필터로 거르고 배양기 안에 남겨둔 세포에는 신선한 배지가 일정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N-1 단계에서의 배양기간을 늘려 더 많은 세포를 키울 수 있게 됐다. 이는 세포배양 과정에서 배양기에 쌓인 노폐물로 인해 2019.08.12
휴메딕스, 2Q 매출 181억원…역대 최대 실적
휴메딕스가 역대 분기 매출 기록을 갈아치우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12일 휴메딕스에 따르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181억원을 달성, 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각 95%, 23% 증가, 각 31억원과 28억원을 기록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153억원, 영업이익 18억원, 당기순이익 17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 4%, 127%, 1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메딕스의 2분기 실적 상승 배경은 에스테틱 영업 네트워크 확대로 인한 매출 증대 및 필러 엘라비에 프리미어의 수출 증가, 원료의약품 수주 증가 등이 꼽혔다. 자회사 파나시도 더마샤인밸런스의 9Pin멸균주사침 및 LED마스크가 판매 호조세를 보이며 휴메딕스의 실적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휴메딕스는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가슴보형물 '멘토' 판매권 확보 ▲엘라비에®프리미어 볼루마이징 출시 ▲리즈톡스 2019.08.12
셀트리온헬스케어, 트룩시마·허쥬마 중남미 런칭 심포지엄 개최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하반기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와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런칭 심포지엄 개최를 시작으로 중남미 시장 확대에 본격 돌입한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8일(현지 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개최된 ‘Truxima Launching Symposium’을 시작으로 9월 페루 ‘트룩시마’, 10월 브라질 ‘허쥬마’, 11월 콜롬비아 ‘트룩시마’ 런칭 심포지엄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각 국가별 바이오제약 산업의 주요 이해관계자(stakeholder) 및 KOL(Key Opinion Leader) 의사들을 초청해 유럽과 미국 등 의료 선진시장에서 처방이 확대되고 있는 셀트리온그룹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소개 및 임상데이터, 글로벌 판매 현황, 바이오시밀러를 통한 의료재정 절감 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 10월 중남미 최대 의약품 시장인 브라질에서 예정된 암학회(SBOC Brazilian Clinical Oncology Con 2019.08.12
美연구팀, 조기유방암 잔류질환 감지하는 액체생검법 개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불필요한 수술은 피하면서 계속해서 암을 정확하게 모니터링할 수 있는 새로운 유방암 진단 액체생검(liquid biopsy)이 개발됐다. 미국 티젠(TGen, Translational Genomics Research Institute)과 메이요클리닉(Mayo Clinic) 연구팀은 7일(현지시간) TARDIS(TARgeted DIgital Sequencing)라는 검사가 다른 혈액 기반 암 모니터링 검사보다 100배 더 민감하다는 연구결과를 '사이언스 중개의학(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 TARDIS는 ctDNA(circulating tumor DNA), 즉 환자의 혈류에 순환하는 작은 암 DNA 조각을 특이적으로 식별하고 정량화하는 액체생검이다. 이번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TARDIS는 환자 혈액에서 10만 분의 2 농도로 낮게 검출되는 ctDNA를 찾아냈다. 티젠의 비침습진단센터 공동 디렉터인 무함마드 무르 2019.08.09
프로스테믹스, 오는 10일 엑소좀 국제학술대회 열어
프로스테믹스가 10일 서울에서 국제적인 규모의 '세계 엑소좀 심포지움 (World Exosome Symposium)'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국내외 의사 및 병의원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해 엑소좀의 실제 이용에 대한 학술 및 임상경험을 교류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 새롭게 소개될 셀엑소좀(CellExosome)®은 기존의 줄기세포배양액 원료인 AAPE®를 기반으로 식물 유래 엑소좀(Plant-Exosome)성분을 추가한 신제품이다. 식물 유래 엑소좀은 줄기세포에 직접 작용해 세포의 활성을 극대화하는 신원료다. 줄기세포 1세대 기업인 ㈜프로스테믹스는 지난 2005년도에 설립돼 줄기세포 배양액 연구를 최초로 선도한 기업이다. 줄기세포 배양액의 대량 생산 및 상용화에 대한 특허와 그 외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SCI급 연구 논문 20여건이 등재돼 있다. 이 연구 결과를 통해 개발한 AAPE는 지난 10여년 동안 해외로 수출되면서 전 세계 전문가들에게 그 가치 2019.08.08
식약처, 환자안전 기반 '임상시험 발전 5개년 종합계획' 수립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난치환자 등의 치료기회 확대와 임상시험 참여자의 권익보호, 신약 개발 역량 향상을 위한 '임상시험 발전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했다고 8일 밝혔다. 임상시험은 의약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는 단계로 국내 임상시험 참여자가 최근 연간 10만 명을 넘어서고 있어 임상시험 참여자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신약개발 경향이 희귀질환제 개발로 변화되면서 임상시험 참여가 곧 치료기회로 이어지고 있는 추세로 임상시험 참여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체계적 관리도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식약처는 '임상시험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환자 중심 신약개발 강국 실현'을 목표로 임상시험 발전을 위한 3대 추진전략과 21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올해 1월부터 정부와 의료계, 제약업계, 법조계 등 전문가(총 63명)로 구성된 '임상시험 제도 발전 추진단'을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열린포럼 등을 활용해 환자단체와 소통했다. 임상시험 참여자 안전 최우 2019.08.08
"오락솔 임상3상 고무적"…효능∙편의성 높이고 부작용 줄여
한미약품이 개발한 경구용 항암신약 '오락솔'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의 윤곽이 나왔다. 기존 정맥주사용 항암제 보다 효능과 편의성이 우수하고 주요 부작용(신경병증) 발생 빈도도 획기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 파트너사 아테넥스는 7일(현지시각) 오락솔 임상 3상의 핵심 연구 결과(1차 유효성 평가 목표 달성)를 발표하고 이를 토대로 빠른 시일 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약허가 사전미팅(Pre-NDA Meeting)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락솔은 정맥주사용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경구용으로 전환한 혁신 항암신약으로 한미약품이 개발한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적용됐다. 한미약품은 2011년 미국 바이오제약 기업인 아테넥스에 이 기술을 라이선스 아웃 했다. 아테넥스는 총 402명의 전이성 유방암 환자를 두 집단으로 나눠(오락솔 265명, 정맥주사용 항암제 137명) 임상 3상을 진행했다. 지난달 25일까지 분석된 임상 결과에 따르면 오락솔은 2019.08.08
휴온스글로벌, '리즈톡스' 상지근육 경직 치료 임상 1상 승인
휴온스글로벌은 지난달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수출명 휴톡스주)'의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 치료'에 대한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IND) 승인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임상의 목적은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이 확인된 성인을 대상으로 리즈톡스의 상지근육 경직 개선 효과 및 안전성을 확인하는 것이다. 2021년 이 적응증에 대한 허가를 받는 것이 목표다. 휴온스글로벌은 미용영역 뿐 아니라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큰 치료영역에서 적응증을 빠르게 획득함으로써 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현재 전세계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약 5조원 규모로 주름 개선으로 대표되는 미용영역과 눈꺼풀 경련, 사시증, 다한증, 뇌졸중 후 근육강직 등의 치료영역으로 나뉘어 있다. 특히 치료영역은 국내에서는 아직 시장이 작지만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는 매출 절반 이상이 치료영역에서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휴온스글로벌은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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