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릴리-보령제약, 트루리시티 출시 3주년 기자간담회 개최
한국릴리와 보령제약이 28일 트루리시티(성분명 둘라글루타이드)의 국내 출시 3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28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정인경 교수가 ▲최근 국내·외 당뇨병 진료 지침에서의 GLP-1 유사체의 상향 권고안과 ▲GLP-1 유사체의 다발현적 효과 및 GLP-1 유사체의 안전성으로 살펴본 트루리시티의 임상적 효과와 이점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공유했다. 한국릴리와 보령제약은 트루리시티의 지난 3년간의 성과와 향후 성장 계획을 공유하고, GLP-1 유사체 치료제 전반의 역사와 전망을 조명했다. 대한당뇨병학회가 발표한 2019년 당뇨병 진료지침에서는 GLP-1 유사체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지표를 우수한 등급으로 평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을 동반한 환자에게는 심혈관질환 예방 혜택이 확인된 SGLT-2 억제제와 함께 GLP-1 유사체 사용을 우선 권고하고 있다1. 또한 GLP-1 수용체 작용제에 대한 권고안 항목을 별도로 마련하며 GLP-1 2019.06.28
엔세이지, 에이티아이로부터 100억원 규모 전략적 투자 유치
사진: 에이티아이 안두백 대표(좌)와 엔세이지 이봉희 대표가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제공=엔세이지). 엔세이지(nSAGE)는 에이티아이로부터 초기 30억원 및 향 후 GMP 시설 투자 등을 포함하는 총 100억원 규모의 전략적 투자 및 파트너십 협약을 이끌어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로 엔세이지는 인천 송도 경제자유구역 내 자동화 스마트팩토리 줄기세포 연구시설 및 생산시설을 건설해 CRISPR/Cas9유전자교정을 활용한 줄기세포 치료제 플랫폼 연구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이티아이는 기존 해외 기술에 의존하던 반도체 웨이퍼 검사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광학검사 장비 분야의 국내 선도 기업으로 인정받았고, 신사업으로 바이오 자동화 사업을 추진중이다. 삼성서울병원 및 삼성전기와의 공동개발을 통해 바이오 자동화 장비인 정량토출기(liquid handler)와 스캐너(plate reader)를 미국 클리블랜드 대학교 생명공학연구소에 수출 계약했고, 자동세포배양기 개발을 통해 암세포 2019.06.28
셀트리온, 비바시스템즈 임상시험 전자관리시스템 도입
클라우드 기반 글로벌 소프트웨어 업체 비바시스템즈(Veeva System)는 셀트리온이 자사의 임상시험 전자관리시스템 Veeva Vault eTMF을 도입했다고 발표했다. 셀트리온은 임상시험 팀 간 협업과정을 개선하고,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하기 위해 Veeva Vault eTMF를 채택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연구관리자파일(Trial Master File, TMF)의 프로세스와 정보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최근 개정된 임상업무의 지침인 ICH E6(R2)에 따르면 스폰서(임상시험 의뢰인)는 임상시험 주기 전반을 관리해야 한다. 셀트리온은 이를 준수하기 위해 Veeva Vault eTMF 를 도입한 것으로, 임상시험수탁기관(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CRO)을 포함해 내부 사용자와 외부 파트너가 표준 절차를 따라 TMF 문서를 운영하고 프로세스를 통제한다. 셀트리온의 송수은 임상운영 책임자는 “Veeva Vault eTMF는 임상시험 업무를 능 2019.06.28
제약바이오협, G2G 통해 사우디 제약산업 교류 강화
G2G(정부간 계약)를 기반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제약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7일 니자르 알 하리리 사우디 산업클러스터 회장과 라에드 스웨이드 사우디 제약&생명공학 사업부 부회장 등이 서울 방배동 협회를 방문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지난 26일 입국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첫 방한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와 구축한 협력 관계의 연장으로 이뤄졌다. 자원부국 사우디에서 무함마드 왕세자는 지난 2016년부터 석유산업 의존도를 낮추고 민간 경제를 육성하기 위한 경제·사회 개혁 프로젝트인 '비전 2030'을 추진하고 있다. 사우디 산업클러스터(Industrial Cluster)는 협회를 통해 국내 제약기업들과 교류를 확대하고 산업 발전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사우디는 지난 2016년 기준 약 66억달러(약 7조6000억원) 규모의 의약품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이중 의약품 수입 비중이 지난해 기준 약 75%에 달해 우리나라 기업 2019.06.28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지동현 원장, DIA 글로벌 인스파이어 어워즈 수상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지동현 원장이 지난 25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고 있는 '미국약물정보학회(Drug Information Association, DIA) 글로벌 연례 컨퍼런스'에서 DIA가 수여하는 '글로벌 인스파이어 어워즈(Global Inspire Awards)'의 '글로벌 커넥터(Global Connector)' 상을 수상했다. DIA는 1964년 신약개발 분야 교류 및 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기구다. 매년 보건의료 및 의‧약학 업계 관계자 7000여 명이 참석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학술 행사 글로벌 연례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글로벌 인스파이어 어워즈를 통해 의약품 및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해 인류 건강 증진에 탁월한 공헌을 한 인물들을 선정해 수상하고 있다. 지동현 원장은 관·산·학을 아우르는 글로벌 협력에서의 리더십으로 이뤄낸 우수한 임상시험 및 신약개발 지원 사업이 신약개발을 촉진하고 인류의 건강과 복지 증진이라는 DIA의 사명을 이루는데 기여한 공로를 2019.06.27
오픈 이노베이션 위한 '머크 액셀러레이터 2020' 시작
머크가 유망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하는 자사의 글로벌 머크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후보 스타트업은 독일 본사에 있는 머크 이노베이션 센터 또는 상하이에 있는 중국 이노베이션 허브 중 한 곳을 선택해 지원할 수 있다. 이날 오전 한국 머크 글렌 영 대표는 유럽 글로벌기업과 국내 스타트업의 오픈 이노베이션 협력을 위해 KOTRA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19 유럽 글로벌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with Korea'에서 글로벌 머크와 함께 하는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한 발표를 통해 이런 노력을 적극 지원한다. 글렌 영 대표는 "머크는 현재의 사업 분야를 뛰어넘는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사업을 창출하고 있다. 한국의 스타트업들이 머크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전세계 스타트업과 협업한다면 스타트업은 머크의 풍부한 파트너십 경험을 활용해 시장에 적용가능한 사업 개발을 앞당기고 머크는 현재의 사업 활동을 넘는 혁신을 견인하는 새로운 2019.06.27
항암제·희귀질환치료제·바이오시밀러 규제에서 美FDA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신약 개발의 효율성을 높이고, 혁신 의약품을 더 빨리 시장에 출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규제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있으며 의약품 규제 분야에서 전세계를 리드하고 있다. 의약품 연구개발(R&D) 분야에서 과거에 없었던 규제 고민은 무엇이고 FDA는 이러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미국 식품의약국(FDA) 약물평가연구센터(CDER) 생물통계학 오피스 어쏘시에이트 디렉터(Associate Director)인 쉬에인 청 초우(Shein-Chung Chow) 박사(듀크의대 교수)가 26일 그랜디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글로벌 바이오 컨퍼런스(GBC) 2019에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의 혁신적인 사고'를 주제로 기조강연했다. 발표 내용은 크게 종양학, 희귀질환, 바이오시밀러 분야로 나뉘었다. 초우 박사는 먼저 종양학 부문에서 혁신적인 사고로 결과변수(endpoint) 선정을 꼽았다. 항암제 개발 시 흔히 2019.06.27
리즈톡스, 보툴리눔 톡신 시장서 '게임 체인저' 야심
휴온스글로벌이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리즈톡스(LIZTOX, 수출명 휴톡스)'가 국내 시장에 전격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리즈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A형으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국내 임상 1상, 2상, 3상을 모두 완료한 국산 의약품으로 올해 4월 식약처로부터 유효성을 인정 받아 내수용 허가를 취득했다. 휴온스글로벌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위를 점하기 위해 그룹사 자원을 총동원, 시장에서 '게임체인저(Game Changer)'로 발돋움 하겠다는 야심찬 구상이다. 이를 위해 제약 사업을 영위하는 자회사 휴온스와 에스테틱 전문 기업인 휴메딕스가 공동 판매하는 투-트랙(Two-track) 전략을 수립했다. 현재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은 1000억원 규모로 추정되며 전 세계로는 약 5조원 규모로 매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휴온스는 국내외 보툴리눔 톡신 전체 시장 성장에, 휴메딕스는 국내 에스테틱 시장 공략에 집중할 방침 2019.06.26
툴젠, 'Healthtech Investor Day' 참가...투자유치 추진
툴젠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Healthtech Investor Day(HTID)'에 초대돼 툴젠의 기술 및 치료제 개발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HTID는 프랑스 정부의 지원하에 프랑스 바이오텍 연합 (FRENCH BIOTECH)이 주최한 헬스테크 분야의 투자자 및 사업개발 이벤트로 이번 행사에 프랑스 재무장관 Bruno Le Maire도 참가했다. 툴젠 김종문 대표는 사업개발과 투자유치의 시너지(Synergy between Business Development and Fundraising) 세션에 참가해 Orbimed, HC Wainright 등의 투자사, 글로벌 제약기업 Takeda의 발제자들과 함께 바이오텍 분야에서의 투자사와 사업개발의 경험을 논의했다. 김 대표는 "툴젠은 20여년간 한국 바이오텍 분야에서 생존하고 성장하면서 다양한 부침이 있었으나 최근 풍부한 유동성을 VC(venture capical)로부터 제공받았다. 또한 한국에서는 VC투자심사역들의 바 2019.06.26
JW중외제약, 특허기술 최고상 '세종대왕상' 수상
JW중외제약은 서울 삼정호텔에서 열린 '2019 상반기 특허기술상 시상식'에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 개발로 최고 영예인 '세종대왕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상기술은 자회사 C&C신약연구소 호필수 대표이사 등이 발명한 '신규한 헤테로사이클 유도체 및 그의 용도'로 JW중외제약이 지난해 8월 피부질환 분야 글로벌 리더인 레오파마에 기술 이전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JW1601'에 관한 것이다. JW1601은 히스타민(histamine) H4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아토피 피부염을 유발하는 면역세포의 활성과 이동을 차단하고 가려움증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신호전달을 억제하는 이중 작용기전을 갖고 있다. JW1601은 항염증 효과 위주인 경쟁 개발제품과는 달리 아토피 피부염으로 인한 가려움증과 염증을 동시에 억제하는 새로운 기전을 보유하고 있으며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기 때문에 환자의 복용 편의성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질로 평가된다. 현재 글로벌 혁 2019.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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