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산업 윤리경영 문화 확산의 장' 열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5~26일 인천 그랜드하얏트 더 볼룸(이스트 타워)에서 '2019 상반기 윤리경영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역대 최다 총 90개사 236명의 협회 회원사의 자율주수관리자와 CP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리베이트는 사회적으로 용납되지 않으며 동시에 우리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처음 ISO 37001도입 시 내부적인 논의가 많았지만 현재 인증 획득 기업은 글로벌 수준의 반부패에 관한 보증을 받는 상황"이라며 "여러분들이 제약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워크숍은 ▲ISO 37001 인증 및 사후심사 사례 ▲경제적 이익 지출보고 정보제공 준비사례 ▲의약품 시장 투명화와 윤리경영 국제동향 순으로 진행됐다. 기업체의 ISO 37001 인증 사례 소개와 관련해 보령제약 이행수 팀장은 "ISO 37001 획득 과정에서 가장 중요 2019.04.29
1Q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유럽 점유율 16%…바이오젠·암젠이 가장 공격적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휴미라(Humira, 성분명 아달리무맙) 바이오시밀러 출시 반년째인 올해 1분기, 유럽 아달리무맙 시장에서 바이오시밀러가 16% 점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브비(AbbVie) 리처드 곤잘레스(Richard Gonzalez) 의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5일(현지시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휴미라의 바이오시밀러 경쟁 상황에 대해 언급하며 "예상대로 진행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애브비 실적자료에 따르면 유럽에서 바이오시밀러와의 경쟁으로 1분기 휴미라 인터내셔널 부문 매출은 12억 3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0% 감소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지속적인 수요로 7.1% 증가한 32억 15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매출은 44억 4600만 달러로 3.8% 감소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이날 컨퍼런스콜에서는 유럽에서의 매출 감소가 지난해 전망보다 나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유럽 휴미라 2분기 전망을 보면 약 40% 감소한 1억 달러이 2019.04.29
프로톡스, 바이오 생산공장 준공…보톡스 제품 개발 본격화
디에스케이 자회사 프로톡스가 보툴리눔 톡신 제제 개발을 위해 25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제약단지에서 프로톡스 임직원 및 외부인사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바이오 생산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바이오 생산 공장은 2017년 5월 착공해 2년여 만에 완공됐다. 총 사업비 약 320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6227㎡ 지상4층 규모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시설을 갖췄다. 프로톡스는 이번 공장 준공을 계기로 연간 270만 바이알 규모의 보톡스를 생산할 수 있으며 향후 연간 540만 바이알까지 생산을 늘리기 위해 동결건조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등 재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약 100억 원 이상을 투자해 보툴리눔 톡신 제제를 생산하는 GMP 생산라인에 국내 최초로 국제규격에 적합한 독일 바우쉬사의 충진라인을 설치했으며 생산 전체 공정을 자동화 시스템으로 구축해 안전과 효율성을 높였다. 프로톡스는 올해 말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A제제(가 2019.04.26
압타바이오, 코스닥상장 상장예비심사 통과
항암치료제 및 당뇨합병증 개발업체 압타바이오가 상장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25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본부는 심의를 거쳐 압타바이오의 상장 예비 심사를 승인했다. 이에 따라 압타바이오는 다음달 증권신고서 제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공모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 2009년 설립된 압타바이오는 압타머를 활용한 난치성 항암치료제 2종과 NOX저해제 발굴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당뇨합병증 5종 치료제 개발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2020년까지 5건의 라이선스아웃(Licence-out) 성공을 목표로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JW중외제약 신약연구실장 출신 이수진 대표이사를 필두로 압타바이오는 20년 이상 업계 경력을 가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그 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토대로 이미 신약개발 초기단계에 3건의 라이선스아웃을 완료했으며 순탄한 임상 진입 단계를 밟고 있다. 당뇨합병증 5개 품목 중 당뇨병성 신증과 비알콜성지방간염(NASH)은 현재까지 2019.04.26
삼성바이오에피스, 미국에서 세 번째 제품 판매 허가 획득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에서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에티코보(Eticovo, 성분명 에타너셉트, 프로젝트명 SB4)의 판매 허가를 최종 통보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에티코보는 렌플렉시스(Renflexis, 성분명 인플릭시맙, 프로젝트명 SB2)와 온트루잔트(Ontruzant, 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프로젝트명 SB3)에 이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미국에서 허가 받은 세 번째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에티코보는 미국 암젠(Amgen)이 개발한 자가면역질환치료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다. 엔브렐은 지난해 전세계 매출 총 71억 2600만 달러(약 8조 1300억 원)을 기록한 블록버스터급 바이오의약품으로 미국 매출은 전세계 매출의 약 67%인 48억 달러(약 5조 4800억 원)에 달한다. 에티코보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마찬가지로 류마티스 관절염, 소아특발성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2019.04.26
아두카누맙 3상 중단 이후 바이오젠의 알츠하이머 전략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바이오젠(Biogen)이 아두카누맙에 대한 3상 임상을 중단했지만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제 개발을 멈추지 않을 것이며, 타우 포트폴리오를 통해 새로운 알츠하이머 치료제를 개발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다른 베타 아밀로이드 표적 파이프라인에 대해서는 추가 데이터 분석을 통해 계속 개발할지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바이오젠 미셸 부나토스(Michel Vounatsos) 최고경영자(CEO)는 24일(현지시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중요한 것은 베타 아밀로이드(beta-amyloid)를 표적하는 남은 파이프라인인 BAN2401과 엘렌베세스타트(Elenbecestat)를 위해 아두카누맙의 3상 연구결과와 BAN2401의 2상 연구결과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 데이터를 통해 BAN2401과 엘렌베세스타트 개발에 대한 견해를 향후 밝힐 것이다"면서 "또한 BIIB092와 BIIB076, 080BIIB080 등 알츠하이머 질환에서 타우 프로그램을 계속 진행할 계획이다" 2019.04.26
GC녹십자, 3570만 달러 규모 독감백신 수주
GC녹십자는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Pan American Health Organization)의 2019년도 남반구 의약품 입찰에서 3570만 달러(약 403억원) 규모의 독감백신을 수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남반구 지역으로의 수출보다 55% 증가한 규모다. GC녹십자는 이번 입찰로 PAHO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 지난 2017년독감백신의 누적 수출액이 2억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6년째 PAHO 독감백신 입찰 부문 점유율 1위 자리를 수성했다. 이번 입찰에서는 국산 4가 독감백신이 PAHO 시장에 처음으로 공급됐다. GC녹십자가 이번에 수주한 전체 물량 중 4가 독감백신 비중은 20%에 달한다. 3가 독감백신 입찰이 대부분인 국제조달시장에서 국산 4가 독감백신의 점유율까지 높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성과가 3가 독감백신의 성공적인 수출 경험을 토대로 4가 독감백신 수출을 위한 사전 준비 2019.04.25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제품매출 분기 최대 달성
바이오젠(Biogen)이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19년 1분기 실적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개발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3종(베네팔리, 플릭사비, 임랄디)이 올해 첫 분기 유럽에서 1억 7440만 달러(약 198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4분기(1억 5620만 달러) 대비 12%가 증가한 수치로서 단일 분기 제품 매출로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제품 별로는 베네팔리(엔브렐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에타너셉트)가 1억 2400만 달러(약 1410억 원)로 전년 동기(1억 2090만 달러) 대비 3% 증가했고 플릭사비(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인플릭시맙)가 1470만 달러(약 167억 원)로 전년 동기(660만 달러) 대비 123% 증가했다. 또한 지난 해 4분기에 출시된 임랄디(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아달리무맙)는 3570만 달러(약 405억 원)로 직전 분기(1670만 달러) 대비 112% 증가한 매출을 달성했다. 베네팔리는 2019.04.25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인공지능 접목 신약개발 연구 전기 마련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24일 오후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한국파스퇴르연구소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미지 분석 기반 신약개발'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행사에는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에 종사하는 연구개발 책임자들과 의료계 및 학계 관계자 등 약 25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개최한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파스퇴르연구소의 핵심 신약개발 기술인 '페노믹 스크린(Phenomic Screen)'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인 '인공지능'을 접목, 신약개발 연구의 혁신적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바이오이미징, 자동화, 플랫폼 기술 등의 접목을 통해 한국파스퇴르연구소가 구축한 '페노믹 스크린'은 질병에 감염된 살아있는 세포나 유전자를 초고속·대용량으로 분석 및 정량화함으로써 신약 후보물질과 새로운 신약 타겟(target)을 효과적으로 발굴, 초기 신약개발 연구의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플랫폼이다. 이러한 기술 2019.04.25
키트루다, 인라이타 병용으로 진행성 신세포암 美적응증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키트루다(Keytruda,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이 미국에서 처음으로 진행성 신세포암에 대한 적응증을 획득했다. MSD는 22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진행성 신세포암 1차치료로 항PD-1 치료제인 키트루다와 타이로신키나아제억제제(TKI)인 화이자(Pfizer)의 인라이타(Inlyta, 성분명 액시티닙) 병용요법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항PD-1 치료제가 포함된 병용요법으로 수텐(Sutene, 성분명 수니티닙) 대비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의 전체 생존율(OS)와 무진행 생존율(PFS), 객관적 반응률(ORR)을 유의하게 개선시킨 것은 키트루다+인라이타 조합이 처음이다. 이번 승인은 3상 임상인 KEYNOTE-426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이 연구에서 키트루다+인라이타는 수텐보다 사망 위험을 47% 감소시켰고, 질병 진행 또는 사망 위험을 31% 감소시켰다. 추가 유효성 결과 측정치인 객관적 반응률도 키트루다+인라이타군이 59%로 2019.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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