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과민성 방광증 임상3상 개시
메디톡스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의 과민성 방광증 환자 대상 국내 보툴리눔 톡신 제제 중 최초로 국내 3상 임상시험을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메디톡스는 1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특발성 과민성 방광증 관련 국내 3상 임상시험 승인을 받았다. 이 임상은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8곳 이상의 병원에서 216명의 과민성 방광 증상을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메디톡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무작위배정, 이중눈가림, 위약대조, 다기관 시험이다. 과민성 방광증은 방광 근육의 수축이 비정상적으로 자주 발생하거나 신경질환으로 인한 배뇨 기능에 이상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성인 다섯 명 가운데 한 명 정도가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며 나이가 많을수록 남성보다는 여성에게 나타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보툴리눔 톡신 제제는 우리 몸의 근육이 수축할 때 필요한 신경전달물질 '아세틸콜린'의 분비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이를 과민성 방광증 치료에 적용해, 내시경을 요로를 2019.04.24
1Q 바이오사 11곳 나스닥 상장…IPO 원동력된 파이프라인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올해 1월 미국 연방정부의 셧다운(shutdown, 일시적 업무정지)이 장기화되면서 기업공개(IPO) 일정이 지연됐지만, 2019년 1분기 제약·바이오 기업 상장에는 크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게이트뉴스가 23일 나스닥(Nasdaq) 기업공개(IPO) 시장을 분석한 결과 1분기 총 11곳의 제약·바이오 기업이 상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파리 거래소에서 거래 중인 프랑스 기업 장피트(GENFIT S.A.)를 제외해도 최초 IPO 건수는 10건, 공모 금액은 10억 달러가 넘었다. 이는 2018년 1분기 14건, 약 12억 달러보다 줄었지만, 2015~2017년 1분기와 비교했을 때 IPO 건수는 유사하고 금액은 늘어난 수치다. 공모금액은 고사머 바이오(Gossamer Bio)가 3억 1740만 달러로 가장 높았고, 알렉터(Alector) 1억 7580만 달러, 장피트 1억 5540만 달러, 프리시젼 바이오사이언스(Preci 2019.04.24
휴온스, 美 Ambio '펩타이드 의약품' 도입한다
휴온스는 22일 성남 판교 본사에서 엄기안 대표와 미국 앰비오(Ambio) 크리스 바이(Dr. Chris Bai)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양 사간 '앰비오의 개발 과제에 대한 사업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휴온스와 앰비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재 앰비오社가 개발 중인 당뇨, 비만, CNS 질환, 골다공증 등에 대한 펩타이드 제네릭 의약품 파이프라인을 국내 시장에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앰비오에서 개발 중인 부갑상선호르몬(PTH) 의약품은 국내 도입 시 90만명에 달하는 골다공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이 될 전망이다. 부갑상선호르몬 의약품은 골 형성 촉진제로 기존 골다공증 치료제인 골 흡수 억제제와 달리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의 기능을 촉진해 새로운 뼈(골)를 생성해준다. 국내 시장은 연 200억원 규모로 지난 5년간 연평균 30%에 달하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앰비오는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인 앰비오 홀딩스의 자회사로 계열사인 앰비오팜이 cG 2019.04.23
동구바이오제약 관계사 디앤디, 1400억 원 규모 투자 유치
동구바이오제약의 관계사이자 치매질환 신약 개발업체인 디앤디파마텍이 14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에는 페이스북의 최초 투자자이자 페이팔의 창업자인 피터 틸이 참여했다. 디앤디파마텍은 지난해 3월 약 19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진행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서는 피터 틸이 설립한 옥타브라이프사이언스에서 570억원, 스마일게이트에서 400억원, 인터베스트에서 300억원 등 총 1400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관계사인 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해 3월 디앤디파마텍 지분 7.9%를 취득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전략적 투자자로 현재 디앤디파마텍의 공동대표이사와 CFO를 선임해 경영일선에 참여하고 있으며 공동연구개발 및 국내판권 추진 등을 목표로 양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미국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교수진 및 연구진이 포진한 신약개발 기업인 디앤디파마텍은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희귀성 섬유화증 치료제를 개발하는 ‘뉴랄리’와 ‘세라 2019.04.23
마크로젠-엑소좀플러스, 엑소좀 기반 진단 및 치료제 공동개발 MOU 체결
마크로젠이 19일 엑소좀플러스의 엑소좀 분리 키트를 독점으로 공급받는 계약을 체결하고 엑소좀 기반의 진단 및 치료제를 공동으로 개발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체결한 공급 계약으로 엑소좀플러스는 자사의 고효율 엑소좀 분리 키트 'Exo2DTM'를 향후 1년간 독점적으로 마크로젠에 공급하게 된다. 또한 마크로젠은 공급받은 분리 키트를 제 3자에게 판매할 수도 있다. 마크로젠은 리서치 시장에 제공 중인 고부가가치 신상품 엑소좀 내 핵산 분석 서비스에 공급받은 분리 키트를 적용해 생산 효율과 서비스 안정성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네트워크 유통망을 활용해 분리 키트를 판매함으로써 부가 수익을 창출할 계획이다. 양사는 공급 계약에 이어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엑소좀 기반의 질병 진단 및 치료까지 폭넓은 범위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를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협약 내용은 엑소좀 기반의 ▲질병 조기 진단 마커 개발 ▲질병 치료제 개발 ▲약물 전달체, 백신, 2019.04.23
대마 합법화 어떤 산업에 영향 미칠까…美 23개 산업 분석 보고서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최근 전세계적으로 의료용 및 기호용 대마 사용이 합법화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캐나다 전역에서 기호용 대마 사용이 합법화 되며 화제를 모았다. 미국에서는 30개 이상 주가 이미 의료용 대마 사용을 합법화하고 있으며, 캘리포니아나 콜로라도, 네바다, 워싱턴 등에서는 기호용 대마 사용까지 허용하고 있다. 북미지역에서 대마 사용 합법화가 확대되면서 칸나비디올(cannabidiol, CBD) 오일부터, 화장품, 식품, 음료 등 컨슈머 제품산업, 대마 소매업자들을 위한 은행업까지 다양한 산업군에 대마가 파고들고 있다. 인구 60만 명 규모의 콜로라도 스프링스시의 경우 이미 연간 의료용 대마 시장이 1억 8000만 달러 수준에 이를 정도다. 미국 대마 산업 분석기업인 아크뷰(Arcview Market Research)와 비디에스 애널리틱스(BDS Analytics)는 2022년까지 대마초에 대한 전 세계 소비자 지출이 현재의 3배 수준인 320억 달 2019.04.23
심방세동 환자에서 NOAC 비교한 대규모 '독립적 리얼월드 연구' 결과 발표
한국베링거인겔하임은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가 와파린 및 리바록사반 대비 더 긍정적인 유익성-위험성 프로파일(benefit-harm profile)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난 독립적으로 수행된 후향적 비교 연구의 결과가 지난 1월 9일 미국의학저널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연구는 후향적, 성향매칭 연구로 FDA의 재정적 지원을 통해 데이비드 그라함(David J. Graham) 박사를 포함하는 연구자들에 의해 독립적으로 수행됐다. 지난 2010년 10월부터 2015년 9월 사이 미국 메디케어에 등록된 65세 이상의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 가운데 표준용량의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 등의 비-비타민K 길항제 경구용 항응고제(NOAC), 또는 와파린으로 치료 받은 환자의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했다. 연구 결과 각 NOAC는 와파린 대비 더 낮은 혈전색전성 뇌졸중 발생 위험(20~29% 감소; P=0.00 2019.04.22
메디톡스,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 멕시코 출시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멕시코 수출명 아세블록)을 중남미 주요 시장 중 하나인 멕시코에서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멕시코는 중남미 피부미용시장에서 브라질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최근 3년간 매년 12%씩 성장하며 2018년 기준 약 3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멕시코 진출을 위해 현지 업체 투에이투엠 엔터프라이즈(2A2M Enterprise)와 파트너 계약을 맺은 메디톡스는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가장 먼저 진출한 브라질 시장에서 점유율 40%에 다가서며 브랜드 인지도 크게 높였다. 특히 K-POP의 인기 등 중남미 국가의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가 높아지며 멕시코 시장에 출시되는 메디톡신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제품 런칭에 앞서 멕시코 과나후아토(Guanajuato)에서 진행된 멕시코 국제 성형외과 학회에서는 메디톡신과 함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강연을 진행했으며 현지 전문가 300여명이 운집해 2019.04.22
한국 바이오기업이 머크같은 글로벌 회사와 협력하려면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전세계 제약산업의 패러다임이 자체 신약 개발에서 상호 협력을 통한 혁신물질 개발로 이동하면서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 개념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 제약기업들도 글로벌 신약을 꿈꾸며 연구개발(R&D)에 박차, 2018년 총 11건, 5조 2000억 원 규모의 신약 후보물질을 해외 제약사에 기술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14번째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19의 주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선도하는 바이오코리아, 기술도약의 원년을 꿈꾸다'였고, 약 50여개국 2만 500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을 찾은 해외 보건산업 관계자들은 한국의 제약·바이오 기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고, 한국 회사들은 어떻게 글로벌 회사와의 파트너십 기회를 모색할 수 있을까. 메디게이트뉴스는 이를 알아보기 위해 '바이오 코리아 2019'에 연자로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머크(Merck KGaA) 바이오파마 Head of Access to Innovation A 2019.04.22
난치성질환 치료 대안 떠오르는 세포유전자치료, 개발사들이 넘어야할 허들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난치성 질환 치료 대안으로 세포유전자치료제가 각광받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미 2017년 4월 미국에서 첫 번째 유전자 치료제인 킴리아(Kymriah)를, 같은해 12월 특정 유전자 변이로 발생하는 질환을 표적하는 첫 번째 유전자 치료제도 승인했다. 향후 의약품시장에서 세포유전자치료제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이러한 약물들이 실제로 받아들여지는데는 아직 상당한 시간이 필요하고, 상업적으로도 성공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맥킨지(McKinsey & Co) 김진석 어소시에이트 파트너(Associate Partner) 18일 코엑스에서 열린 바이오 코리아 2019 '난치성 질환의 치료를 위한 최신 세포치료 연구' 세션에서 글로벌 세포·유전자치료제 트렌드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고, 극복해야할 허들은 무엇인지 설명했다. 김 파트너는 제약바이오산업 파이프라인이 세포유전자치료제로 전환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2019.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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