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젠, 국내 산 정상 눈 속 토양에서 보톡스 균주 발굴 성공
서울대 생명공학공동연구원에 소재한 바이오기업 칸젠이 보툴리눔 균주를 추가 발견하는데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유명 산 정상 눈 속 토양에서 채취한 각각 다른 검체에서 2종의 보툴리눔 균주를 발견해 관계기관의 철저한 검증과 현장 실사를 마치고 보툴리눔 균주에 대한 국가기관의 관리번호를 부여 받았다. 수년간의 검체의 발굴과 균분리, 균주의 성상, PCR, 16s rRNA, 웨스턴 블록 등 균주동정 실험을 거쳐 국내 유전자 전문분석기관의 400만개의 전체 유전자 염기서열 결과를 토대로 최종 보툴리눔 균주로 판정 받았다. 국내 유전자 분석 전문기관의 전체 유전자 염기 서열 분석(Whole Genome Sequencing) 결과(총 400만여개 서열 분석) 기존의 보유 균주 Type A와 유사성이 같은 특성을 지녀 산업화가 가능한 그룹(Group 1)에 속한다. 칸젠 연구소장 최원섭 박사는 "보통 보툴리눔 균은 썩은 소세지나 상한 통조림, 오염된 토양 등의 혐기적 환경에서 발견되는데 2019.03.22
레고켐바이오, 美밀레니엄 파마수티컬사와 기술이전 계약 체결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는 자사의 ADC원천기술인 ConjuALL을 미국 밀레니엄 파마수티컬로 기술이전 했다고 22일 밝혔다. 밀레니엄은 해당 기술을 활용해 3타깃을 대상으로 면역항암 후보물질 발굴할 예정이며 추후 발굴한 후보물질의 글로벌시장 대상 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권을 갖게 된다. 이번 계약으로 레고켐바이오는 선급금 및 단기 마일스톤 82억원과 개발 및 허가에 따른 마일스톤 4466억원을 포함 총 4548억원의 기술료를 지급받게 되며 이와 별도로 매출액에 따른 로열티를 추가적으로 수령하게 된다. 밀레니엄은 글로벌 ADC선두기업인 다케다의 100% 자회사로 항암제 분야에 특화된 연구개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다케다사는 이미 시판중인 ADC블록버스터 제품 애드세트리스(Adcetris)의 허가승인과 성공적인 사업화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레고켐바이오 김용주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으로 당사의 ADC기술이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다양한 타깃으로 개발이 가능한 확장성, 상업화가 가능한 플랫 2019.03.22
삼성바이오에피스, 온트루잔트 3년 추적 임상결과 발표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방암 치료제인 온트루잔트(성분명 트라스투주맙, 허셉틴 바이오시밀러)의 투약 완료 후 3년 추적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임상결과는 기존 임상시험 이후 5년간 진행되는 추적 관찰 중 최초 3년 간의 결과로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0~23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최되는 '제16회 세인트갈렌 국제 유방암 컨퍼런스(St. Gallen International Breast Cancer Conference)'에서 21일 포스터 세션 발표를 통해 공개했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는 기존 임상시험을 완료한 환자 중 추적 관찰 임상시험에 대해 동의를 한 9개 국가의 367명이다. 이들을 추적 관찰한 평균 기간은 온트루잔트를 투여 받은 환자군은 40.8개월, 허셉틴을 투여 받은 환자군은 40.5개월이었으며 이번 연구를 통해 두 군의 추적 3년 간 전체 생존율(OS)과 무사건 생존율(EFS)을 비교 했다. 전체 생존율(OS)는 온트루잔트 군은 97.0%, 허셉틴 군은 9 2019.03.22
바이오젠-에자이, 알츠하이머 치료제 아두카누맙 임상 중단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바이오젠(Biogen)과 에자이(Eisai)가 21일(현지시간) 알츠하이머질환 치료 후보물질로 개발하고 있던 아두카누맙(aducanumab)에 대한 글로벌 임상3상 ENGAGE와 EMERGE 연구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 임상연구는 알츠하이머질환에 의한 경증 인지장애 및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연구다. 이번 중단 결정은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가 실시한 무용성 분석(futility analysis)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위원회는 임상시험이 완료될 때 일차평가변수를 달성하지 못할 것으로 결론을 내렸고, 안전성 측면에서 임상연구를 중단하도록 권고했다. 이번 결정의 일환으로 아두카누맙에 대한 안전성 연구인 2상임상 EVOLVE와 장기 연장 연구인 1b임상 PRIME 연구도 중단된다. 또한 ENGAGE와 EMERGE 연구 데이터를 추가로 평가하는 동안 아두카누맙의 2차 예방 연구의 개시 여부도 판 2019.03.22
유전자치료제 개발 바이오텍 찾아나선 빅파마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전자 치료제 개발 바이오벤처기업에 대한 다국적제약회사들의 인수 소식이 연이어 전해지고 있다. 화이자(Pfizer)는 20일(현지시간) 유전성 간질환에 대한 유전자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프랑스 바이오텍 비벳 테라퓨틱스(Vivet Therapeutics)의 지분 15%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빅파마(Big Pharma)의 유전자 치료제 개발 기업 인수 발표는 로슈와 바이오젠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로슈(Roche Holdings)는 2월 스파크 테라퓨틱스(Spark Therapeutics)를 48억 달러에, 바이오젠(Biogen)은 3월 초 나이트스타 테라퓨틱스(Nightstar Therapeutics)를 8억 77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이번 계약으로 비벳 지분 15%를 인수하고, 모든 발행 주식을 취득할 수 있는 독점 옵션을 확보했으며, 향후 비벳과 윌슨병 치료 후보물질인 VTX-801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윌슨병은 인체 내 2019.03.22
체외진단기업협의회 총회 및 체외진단 포럼 개최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체외진단기업협의회가 21일 판교 코리아바이오파크에서 아이센스 부사장인 이자수 회장 주재로 총회를 열었다. 오늘 열린 총회에서 회장에 수젠텍 손미진 대표이사, 감사에 에스디 바이오센서 박해준 부사장, 운영위원장에 엑세스바이오 이민전 이사가 새로 선임됐다. 새로 선임된 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안, 2019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이 원안대로 통과됐고, 2019년 중점사업으로 국회 차원의 체외진단기기법 제정과 보건복지부의 체외진단기기 선진입 후평가 제도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에 이어 '2019 체외진단 포럼'이 개최, 체외진단기기에 대한 '정책 방향'과 '글로벌 동향'이라는 2개 주제와 관련된 5명의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 류승렬 연구관은 2019년 체외진단기기 정책방향, 최근 출범한 식약처 융복합혁신제품지원단과 기존 체외진단기기과의 업무 역할에 대해 소개했고,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이광재 연구원이 2019.03.21
휴온스글로벌-산업은행, 바이오·헬스케어 스타트업 발굴 MOU 체결
휴온스글로벌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전략적 투자를 강화하고자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혁신벤처·스타트업 발굴에 앞장선다. 휴온스글로벌은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KDB산업은행 본사에서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과 KDB산업은행 장병돈 혁신성장금융부문장이 참석한 가운데 '혁신벤처·스타트업 발굴 및 장기 성장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휴온스글로벌은 협약에 따라 KDB산업은행과 공동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 먹거리로 부상하고 있는 바이오·헬스케어 분야의 벤처생태계 조성 및 활성화에 기여할 방침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혁신 기술을 보유한 유망 벤처·스타트업 발굴 ▲사업활성화 및 해외 진출을 위한 금융 지원 ▲지속 성장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휴온스글로벌은 투자한 벤처·스타트업의 지속적이고 건전한 성장을 위해 금융적인 측면 뿐 아니라 영업, 마케팅, 인력, 교육 등의 풍부한 경영자원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4차 산업혁명 시 2019.03.21
LG화학, 차세대 항암백신 개발한다
LG화학이 벨기에 및 프랑스에 위치한 피디씨 라인 파마(PDC line Pharma)가 진행하고 있는 임상 1/2a상 단계의 비소세포폐암 항암백신 과제를 도입해 아시아 지역 개발 및 상업화를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항암백신은 면역신호를 전달하는 세포에 특정 암 항원을 인식시켜 면역세포의 활성화를 유도하는 면역 기반 항암 치료제다. 피디씨 라인은 2014년 프랑스 혈액 은행에서 분사 후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특정 유형의 수지상세포를 활용한 항암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LG화학은 국내 개발 및 판권을 독점으로 확보했으며 향후 사업적 판단에 따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전 지역으로 권리 지역을 확장할 수 있는 옵션도 확보했다. LG화학은 계약금, 개발 국가 옵션 행사금, 개발 및 상업화 성취도에 따른 마일스톤 등을 '피디씨 라인'에 단계적으로 지급하며 상업화 이후에는 권리 지역 매출에 따른 단계별 로열티를 지급하기로 했다. LG화학은 피디씨 라인의 '플라스마사이토이 2019.03.21
4차 산업혁명 시대...인공지능으로 신약개발 경쟁력 높인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20일 오후 4시 우리나라 인공지능 신약 개발의 구심점(허브) 역할을 할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 개소식(한국제약바이오협회 1층, 서울 방배동 소재)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현판식 이후에 박능후 장관은 제약기업 연구소장과 인공지능 개발기업 대표 등 60여 명과 함께 인공지능 신약개발 활용 사례와 센터 사업계획 등을 보고 받을 예정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국제적 경쟁력을 지닌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10~15년 이상 기초‧임상연구 등에 1조~2조 원이 소요되는 등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투자돼야 하지만 인공지능을 활용할 경우 이를 단축할 수 있다. 복지부는 "미국과 일본 등에서는 신약개발에 인공지능 활용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도 2018년 이후 13개 신약 후보물질을 개발한 바 있다. 신약 개발에 인공지능을 적극 활용할 경우 개발 기간과 비용을 대폭 줄여 신약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인공지능 신약개발지원센터는 제약기업 2019.03.20
삼성바이오로직스-유틸렉스, '위탁개발' 협력계약 체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유틸렉스가 20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콘래드호텔에서 항암면역치료제에 대한 위탁개발(CDO, Contract Development Organization)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틸렉스가 개발하고 있는 최대 15개의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세포주 개발부터 임상 1상 물질 생산까지의 위탁개발(CDO)서비스를 향후 5년간 제공할 예정이다. 유틸렉스는 세계적인 면역학 석학인 권병세 대표가 지난 2015년 설립한 면역항암치료제 연구개발 바이오회사로 지난해 12월 코스닥에 상장했다. 유틸렉스는 항체치료제부터 T세포 치료제, CAR-T세포치료제까지 면역항암제의 전분야에 걸친 파이프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후보물질과 기술들을 조기 상용화하기 위해 비임상 및 임상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CDO사업은 위탁개발서비스를 뜻하는 것으로 통상 고객사가 개발 중인 의약품 후보물질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도록 세포주를 개발하고, 이를 대량 양산할 수 있 2019.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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