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IA, 혁신신약 약가제도 최종안 "제약산업 육성에 부정적 영향 미칠 것"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는 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31일 확정 발표한 '글로벌 혁신신약 약가제도' 개정안에 대해, 그간의 정부와 업계와의 열띤 논의와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개선항목 없이 원안 그대로 최종안이 발표됐다는 점에 크게 실망감을 표했다. 협회는 "그 동안 수 차례에 걸친 의견 개진을 통해, 이번 개정안의 5가지 혁신신약의 요건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신약은 거의 없을 것이며, 이는 글로벌 혁신신약 우대요건을 사문화 시키는 조치이고, 따라서 추가 개정이 필요함을 강력하게 요청했다"며 "그러나 이러한 요청은 무시되고, 비현실적인 조건이 그대로 존치된 최종안이 확정되면서 제도 사문화에 대한 우려가 현실화 됐다"고 비판했다. 특히 "우리나라가 제약바이오산업을 미래의 핵심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면서도 글로벌 신약에 대한 가치인정을 외면하는 것은 근시안적인 자세이며, 향후 혁신적인 신약의 개발과 제약산업 육성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2019.01.04
제일약품, '2019년 KICK-OFF MEETING' 실시
제일약품은 지난 2일 경기도 화성에 위치한 YBM 연수원에서 한승수 회장과 성석제 사장을 비롯한 영업·마케팅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KICK-OFF MEETING'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한승수 회장은 "급격히 다변화하는 주변 환경이 우리에게 제도적, 문화적 변화를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개인의 사소한 행동을 세밀하게 관찰한 '스몰데이터(small data)'를 통해 혁신의 단서를 찾아 접목시키는 '사고의 변화(Paradigm Shift)'가 필요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성석제 사장은 "그 동안 회사는 사업구조 개편을 통한 부문별 전문화와 세분화, 생산시설의 선진화 및 R&D 활성화로 경영성과의 극대화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올해는 제네릭 품목의 활성화 그리고 소화기 분야와 만성질환 분야의 시장을 획기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제일헬스사이언스 'KICK-OFF-MEETING'에서 한상철 대표이사는 2019.01.03
JW중외제약,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JW중외제약은 오는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참석해 주요 혁신신약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고 3일 밝혔다. JW중외제약은 Wnt 표적항암제 'CWP291', Wnt 표적탈모치료제 'CWL08061', 통풍치료제 'URC102'를 비롯해 JW크레아젠에서 개발 중인 주요 혁신신약 후보물질의 최신 임상 결과와 향후 개발 전략을 공개할 계획이다. 'CWP291'은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Wnt pathway'를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서 급성골수성백혈병, 다발성골수종 환자를 대상으로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JW중외제약은 Wnt 표적항암제 외에도 Wnt를 활성화시키는 연구를 통해 발모(탈모), 치매, 근육·피부(조직재생) 등 재생의학 분야로 신약개발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탈모치료제 'CWL080061'는 미국 펜실베니아 의과대학 피부과 연구팀과 함께 전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JW중외제 2019.01.03
트룩시마, 유럽 리툭시맙 시장 점유율 35% 달성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가 유럽에서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트룩시마'는 지난해 3분기 유럽에서 35%의 시장 점유율을 달성했다. 특히 영국 66%, 프랑스 42%, 이탈리아 31% 등 유럽 리툭시맙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주요 5개국에서 36%의 점유율을 기록함에 따라 '트룩시마'에 대한 유럽 의사들의 신뢰가 더욱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유럽 판매 7년 차에 접어든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가 출시 2년 차에 11%의 유럽 시장 점유율을 달성한 것과 비교할 때 '트룩시마'의 처방 확대 속도는 3~4배 가량 더 빠른 상황이다. '트룩시마'의 시장 확대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서 론칭을 앞두고 있는 미국 시장 공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트룩시마'의 유럽 내 실제 처방 데이터(Real World Data, RWD)가 지 2019.01.03
테라젠이텍스 바이오 황태순 대표, 과기정통부 장관 표창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는 황태순 대표가 유전체 업계 선도 및 국가 4차 산업혁명 관련 정책 수립 등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황태순 대표는 지난 2017년 12월 '대통령 직속 4차 산업혁명위원회 헬스케어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약 1년간 활동하면서 국내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 및 정책 수립에 일조한 바 있다. 또한 황태순 대표는 1992년부터 글로벌 기업인 시스코시스템즈, 미국 넥스코어, 한국IBM 등 국내외 IT기업을 두루 경험하며 전문성을 쌓았고, 2014년 바이오기업인 테라젠이텍스로 자리를 옮겨 올해까지 28년째 과학기술 산업에 몸담고 있다.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관계자는 "황태순 대표 취임 이후에만 26건의 국책사업에 참여하고 매년 40% 이상의 매출 신장을 기록하는 등 유전체 분야 대표 기업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며 "특히 의료 빅데이터 등 바이오와 IT 기술을 융합한 신규 사업을 잇따라 추 2019.01.03
美 의료종사자 폭력 경험 평균보다 5배↑…경찰·교도원보다 직장 부상위험 높아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의사가 외래 환자로부터 수차례 휘두른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의료인들이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의료인을 상대로 한 병원 내 폭력은 해외에서도 긴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로 꼽히고 있다. 2018년 7월 터키 하란대학병원(Harran University Medical School) 소아응급실에서 환자 보호자가 큰 돌로 의사의 머리를 때려 중상을 입히면서 대중의 공분을 샀다. 아이의 상태를 물었으나 답변을 거부했다는 이유였다. 피해 의사는 자신이 아닌 다른 의사가 아이를 담당하고 있었다고 했다. 사건 이후 간호사와 의사, 다른 직원을 포함해 200여 명이 병원 앞에 모여 공격에 항의하는 성명서를 읽었다. 터키의사협회도 의사에 대한 폭력을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정부가 의료인 폭력을 없애기 위해 진지하게 노력하고 있지 않다고 비판했다. 터키 영자 뉴스 매체 허리에트 데일리 뉴스(Hur 2019.01.03
창립 60주년 맞은 국제약품, 2019년 시무식 개최
국제약품이 2일 본사와 공장에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갖고 기해년(己亥年)의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국제약품 남태훈 사장은 "지난 한해도 많은 어려움 속에서 목표달성을 위해 동분서주 노력해주신 임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2018년 경영방침 키워드였던 'Keep, Eliminate and Create Together'를 선두지휘해 우리의 비전과 사람중심 경영은 지키고 리베이트쌍벌제, 일괄약가인하, 경제적이익지출보고 등 해마다 강화하는 규제에 어긋나는 문화는 제거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마음이 되어 한국시장의 새로운 붐을 일으킬 제품 생산설비 도입, 가족친화인증기업 등을 창조했으며 모든 제약업계가 어려움에 봉착해 있지만 변화에 두려워하지 않는 불굴의 의지로 역경을 극복하고자 정진을 했던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남태훈 사장은 "2019년은 경기침체를 우려하게 하는 위험요인들과 낙관론을 포기하지 않게 하는 희망적 요인이 교차하지만 임직원 모두가 혼열일체해 2019.01.02
한미약품그룹 임성기 회장 "내실경영으로 글로벌 한미 도약하자"
한미약품 그룹 임성기 회장은 2일 새해 첫 공식일정으로 영업사원 교육장에 참석해 "제약강국을 이루기 위해 올해는 한미약품이 각 부문에서 내실을 더욱 탄탄히 다져야 한다"며 이를 위한 전사적 노력을 당부했다. 임 회장은 이날 대전 KT인재개발원에서 열린 행사에서 '제약강국을 위한 한미 내실경영'을 새해 경영 슬로건으로 선포하고 "한미의 혁신 DNA를 다시 일깨워 효율과 실질로 꽉 채운 한미약품을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어 임 회장은 "글로벌 한미의 입구에 다가서 있는 지금 그 동안 성취한 혁신 성과들을 다시 돌아보며 내실 경영으로 완성시켜 나가자"고 독려했다. 임 회장은 영업 부문에서는 경쟁력 있는 신제품들을 통한 근거·현장 중심 마케팅 강화 등을 내실경영을 위한 주요 과제로 꼽았다. 또 R&D 부문에서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 과제들의 성과 기반 연구를 주문하고 바이오플랜트 등에도 글로벌 상용화를 위한 내실 있는 준비 등을 강조했다. 임 회장은 "앞으로 펼쳐질 한미약품의 미래에 늘 마 2019.01.02
유한양행, 2019년 시무식 통해 기해년 새로운 각오 다져
유한양행이 2일 본사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시무식을 갖고 기해년 새해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유한양행은 올해의 경영지표를 ‘Great & Global’로 정해 공정경쟁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전 사업부문으로 확대운영하고 나눔활동을 통한 실천하는 사회공헌문화를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신약개발과 신규 사업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과 기회를 가진 해외로 뻗어나가 'Global Yuhan'으로 우뚝 서기 위해 새로운 지역의 현지화를 가속화하고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희 사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는 지난 1년간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며 명실상부 일류 제약기업으로 거듭났고, 해외진출을 통해 ′Global Yuhan’ 으로 한 발짝 가까이 다가섰다"며 "임직원 여러분의 도전과 열정이 만들어낸 자랑스런 결과로 다 함께 땀 흘리며 최선을 다해 주신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유한정신, 즉 2019.01.02
일양약품,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슈펙트' 중국 3상 임상시험 개시
일양약품은 만성 골수성백혈병 치료제 국산신약 '슈펙트'가 중국 3상 임상시험의 개시를 진행하고 본격적으로 환자 모집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슈펙트가 중국 내 만성골수성백혈병 1차 치료제 진입을 위한 최종 임상시험에 돌입하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의 거점인 중국을 시작으로 슈펙트의 세계화 플랜이 본격적으로 가동됐다. 중국 광저우 소재 남방의과대학 난팡병원(Nanfang Hospital, Southern Medical University)을 시작으로 본격 환자 모집에 돌입한 슈펙트 중국 임상 3상은 북경대 인민병원의 Qian Jiang 교수가 총 임상 연구 책임자를 맡아 24개 중국 대형 의료 기관에서 총 238명(슈펙트 시험군 119명, 글리벡 대조군 119명)의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진행한다. 환자 1인당 1년간 300mg 1일 2회 투여로 안전성과 유효성 등을 평가하는 중국 임상 3상의 1차 평가변수는 12개월째 주요유전자반응 (Major Molecular R 201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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