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형 당뇨병 완치위한 이종장기이식 국가 규제마련 시급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돼지 췌도를 이용한 국내 이종 췌도 이식 기술이 임상시험 단계 수준까지 개발되면서 난치병인 제1형 당뇨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그러나 관련 법규나 관리 감독할 부처가 지정되지 않는 등 국가 차원의 규제 마련이 늦어지면서 임상시험이 지연되면서 우려의 목소리도 높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바이오이종장기개발사업단이 29일 '당뇨병 치료를 위한 돼지 췌도이식 임상시험 공청회'를 열고 세계 최초로 국제기준을 준수하는 이종이식 임상시험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장기이식 대기자 수는 매년 증가하지만 공여장기 수는 비슷한 수준이거나 약간 증가하는 데 그치면서 장기밀매나 원정 장기이식 수술 등 여러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종장기이식은 이러한 심각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 말기 장기부전 치료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종장기이식 연구를 위해 보건복지부가 10년 이상 500억 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해왔고 2018.08.30
셀트리온헬스케어, 상반기 매출액 3121억원으로 8.4% 증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29일 '2018년도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018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3121억 원, 영업이익 236억 원, 당기순이익 71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액은 유럽에서 판매 안정기에 접어든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맵)'를 비롯해 빠르게 시장을 확대해 가고 있는 '트룩시마(성분명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8.4%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혈액암 치료용 항암 항체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의 유럽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에 따르면 상반기 제품별 매출 비중은 램시마 44%, 트룩시마 35%, 허쥬마 14%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의약품 가격이 고가에 형성돼 있는 항암 의약품 특성으로 인해 트룩시마의 시장 확대가 매출 상승을 견인하게 된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트룩시마는 네덜란드 66% , 영국 56%를 비롯해 유럽 전체에서 27%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2018.08.29
마이지놈박스, 북미서 열리는 모바일 산업 박람회 MWCA 참여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전체 기반 공유경제 플랫폼 마이지놈박스(Mygenomebox)가 9월 12~1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MWCA(Mobile World Congress America)에 참가한다고 29일 밝혔다. MWCA는 세계 최대 모바일 산업 관련 박람회인 MWC를 주최하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지난해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두 번째로 북미에서 개최하는 모바일 산업 박람회다. 마이지놈박스는 이번 주제인 'Imagine a better future'에 맞게 모바일 앱을 통해 사용자들이 개인의 유전체 분석 결과에 맞는 맞춤형 운동과 피드백을 제공받고 다양한 제품 구성을 통해 쇼핑, 생활습관, 식습관에도 유전체 데이터를 접목하는 'Genomic Future'를 선보일 예정이다. 마이지놈박스 박영태 대표는 "유전자 분석과 활용은 아직 성장단계에 있다. 머지않은 미래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유전자 데이터를 소유하고 이를 원하는 곳에 사용할 수 2018.08.29
박씨그리프테트라, 올해 독감시즌부터 생후 6개월이상 접종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사노피 파스퇴르가 29일 4가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예방효과에 대한 생후 6~35개월 영유아 대상 대규모 글로벌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4가 독감 백신으로, A형 바이러스주 2종과 B형 바이러스주 1종만 포함했던 기존의 3가 독감 백신과 달리 B형 바이러스 주 1종을 추가했다. 지난해 6월 생후 36개월 이상 전 연령 접종을 허가 받아 출시한 이후, 올해 6월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접종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적응증을 확대 허가 받았다. 사노피 파스퇴르 의학부 서한석 실장은 "임상연구에서 3가 독감 백신 박씨그리프주와 비교했을 때,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안전성은 유사했고 기존 3가 백신이 포함하고 있는 세 가지 바이러스 주에 대한 면역원성은 비열등, 추가된 B형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우월함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영유아 5 2018.08.29
저탄수화물 다이어트 오래하면 사망위험 증가한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저탄수화물 다이어트가 안전하지 않고 반드시 피해야 한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폴란드 로츠의대(Medical University of Łódź) 마치에이 바나흐(Maciej Banach) 교수는 28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18)에서 저탄수화물 식이요법을 한 사람들은 조기 사망 위험이 더 크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에서는 관상동맥질환과 뇌졸중, 암을 포함한 개별 사망 원인에 대한 위험도 증가해 반드시 저탄수화물식을 피해야 한다는 점을 시사했다. 비만은 전 세계적으료 중요한 보건 이슈로, 체중 감량을 위해 탄수화물이 적고 단백질과 지방이 많은 식이요법 등이 제안됐다. 그러나 이 식이요법의 장기적인 안전성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잇고, 이전 연구에스는 심혈관 질환과 암, 사망 위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상반되는 결과를 보고하기도 했다. 바나흐 교수팀은 1999~2010년 미국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에 2018.08.29
브릴린타 단독요법, 이중항혈소판요법보다 우월성 입증 실패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약물방출스텐트 삽입 후 장기간 항혈소판제 단독요법으로 치료하는 것이 안전하지만 표준 이중항혈소판요법보다 사망이나 심장발작 위험을 줄이지는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mperial College London) 패트릭 서루이스(Patrick Serruys) 교수팀은 27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18) 핫라인 세션에서 GLOBAL LEADERS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는 브릴린타(Brilinta, 성분명 티카그렐러)+아스피린 병용요법을 1개월 투여한 뒤 브릴린타를 단독투여하는 치료법이 표준 항혈소판요법보다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결과를 개선시키는지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것이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란셋(Lancet)에 동시 게재됐다. PCI 후 아스피린과 P2Y12 억제제를 사용하는 이중항혈소판요법은 혈전 및 심장발작 위험을 줄이지만 출혈 위험은 증가시킨다. GLO 2018.08.29
퇴원후 항응고제 처방, 비치명적 혈전 위험 낮춘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퇴원 후 45일간 경구용 항응고제를 사용하는 것은 치명적 혈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비치명적 증상이 있는 혈전 발생률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도날드 앤 바바라 주커 의대(Donald and Barbara Zucker School of Medicine) 알렉스 스피로풀로스(Alex Spyropoulos) 교수는 2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18) 핫라인 세션에서 MARINER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퇴원 후 혈전 예방을 위한 자렐토(Xarelto, 성분명 리바록사반) 사용을 조사한 연구로,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도 동시 게재됐다. 입원 기간 내과환자에게는 혈전 예방을 위해 정맥내점적주입 또는 주사제 형태의 항응고제 사용이 권고되지만, 진료지침에서 퇴원 후 항응고제 사용은 권고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퇴원 후 증상이 있는 VTE 입원률은 첫 21일간 2배 이상 높고, 퇴원 3 2018.08.28
벨빅, 3.3년 추적결과 심혈관 위험 증가 안시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비만치료제 벨빅(Belviq, 성분명 로카세린)이 심혈관 사건 발생을 증가시키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심혈관 안전성은 위약과 비열등했고, 심혈관질환 위험 요인을 소폭 개선했다. 미국 브리검여성병원(Brigham and Women's Hospital) 에린 보훌라(Erin Bohula) 박사는 26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18)에서 벨빅의 심혈관 안전성을 평가한 CAMELLIA-TIMI 61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결과는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도 동시 게재됐다. 벨빅은 식욕억제제로 식사 후 포만감을 높이고 식사 전 배고픔을 줄인다. 미국과 한국 등에서는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의 비만환자 또는 고혈압, 제2형 당뇨병, 고지혈증 등 다른 위험인자가 있는 BMI 27㎏/㎡ 이상인 과체중 환자의 체중조절을 위한 식이 및 운동요법의 보조요법으로 승인받았다. 유럽의약품청(EMA)은 동 2018.08.28
연구중심병원-제약기업 제2차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9월 7일 오후 5시 쉐라톤서울 팔래스강남호텔에서 제2차 연구중심병원-제약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를 개최한다.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는 3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로, 연구중심병원과 제약기업간의 네트워크 확대를 통해 연구중심병원 중점연구 분야별 신약개발 연구협력을 강화하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병원 기반의 혁신신약·바이오 과제 발굴을 위한 협력 모델(이춘호 서울아산병원 박사)에 대한 주제발표로 시작한다. 이어 ▲공통 데이터 모델을 이용한 대규모 실제 진료기반 증거 생성 및 생체지표 발굴(박래웅 아주대병원 교수) ▲리버스 엔지니어링(역공학) 개인 암치료: 의약품에 맞는 질병 찾기(김현석 연대 세브란스병원 교수) ▲특정 암환자를 위한 치료제인 포지오티닙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서귀현 한미약품 부소장) 순으로 진행된다. 주제 발표 이후 네트워킹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연구중심병원을 중심으로 한 산업 발전방안과 다양한 이슈에 대 2018.08.27
제4차 혁신형 제약기업 신청 접수 시작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7일 제4차 혁신형 제약기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공고했다. 접수기간은 8월 27일부터 9월 21일까지다. 복지부와 진흥원은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제약산업을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혁신형 제약기업을 인증·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4번째 신규 인증을 실시한다. 1차에서 43개사, 2차에서 5개사, 3차에서 7개사를 선정했고 현재 혁신형 제약기업은 총 41곳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재인증 심사를 거쳐 3년 단위로 연장 가능하다. 인증기업은 국가 R&D 사업 지원 시 가점 부여 및 우선참여, 세제지원 혜택, 약가우대 등 지원을 받는다. 이번 신규 인증은 사회적 윤리 세부기준 등을 보완해 4월 일부 개정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등에 관한 규정'을 적용한다. 양 기관은 "향후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적으로 분석해 제약기업 유형별 인증심사 기준을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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