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엠에스, 혈액백 제조기술 이전 및 공급 계약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 GC녹십자엠에스가 13일 인도네시아 기업 PT.MITRA GLOBAL HANINDO(PT.MGH)에 혈액백 공급을 포함한 혈액백 제조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 혈액백 제조기업이 혈액백 제조 기술을 이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총 계약 금액은 약 400억 원으로 이는 GC녹십자엠에스 2016년 매출의 46%에 해당하는 규모다. 세부적으로는 혈액백 완제품이 61억 원, 혈액백 부분품 307억 원 어치가 공급되고, 기술이전료와 로열티는 32억 원 가량이다. 계약 기간은 2029년까지다. 이번 계약에 따라 GC녹십자엠에스는 올해 하반기부터 혈액백 완제품을, 내년 1분기부터는 혈액백 부분품을 PT.MGH에 공급한다. 또한 혈액백 기술 이전에 따라 내년 완공 예정인 PT.MGH의 혈액백 공장 내 관련 설비와 기기에 대한 컨설팅 등도 진행된다. PT.MGH는 공장이 완공 되면 인도네시아에서 유일하게 혈액백을 2018.02.14
셀트리온 허쥬마 유럽 판매허가 승인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셀트리온이 현지시각으로 13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유방암 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CT-P6; 성분명 트라스트주맙)'의 판매 허가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유럽의약품청은 조기유방암과 전이성유방암, 전이성위암 등 허쥬마의 전체 적응증에 대해 판매 허가를 승인했다. 셀트리온은 지난해 12월 유럽의약품청 산하 약물사용자문위원회(CHMP)로부터 허쥬마의 허가승인 권고 의견을 받았다. 허쥬마는 선발 제품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램시마'와 혈액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에 이어 유럽 시장에 진출하는 셀트리온의 세 번째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이다. 셀트리온은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성공적인 유럽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 및 기존 해외 파트너사들과 협업해 2월 초 이탈리아 베니스에서 개최된 셀트리온헬스케어 인터내셔널 서밋을 통해 허쥬마의 론칭 준비를 완료했으며, 즉시 유럽 상업화에 돌입하여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높여나간다는 방 2018.02.14
마이지놈박스, '2018 BIG 혁신상' 수상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글로벌 유전자 공유 경제 플랫폼 마이지놈박스(MyGenomeBox)가 최근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그룹(Business Intelligence Group)으로부터 '2018 BIG 혁신상(2018 BIG Innovation Awards)'를 수상했다. BIG 혁신상은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조직과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전문가 패널과 자문 패널, 직원들이 직접 세상을 경험하는 방식을 바꾸는 아이디어를 선정한다. 마이지놈박스는 세계 최초 개방형 유전자 기반 DNA 플랫폼으로, 유전자 정보 관리 및 DNA 앱 스토어 서비스를 통해 누구나 자신의 유전자 정보를 기반으로 라이프스타일을 관리하거나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수차례 혁신성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으며, 전 세계 51개국에서 사용자를 확보하고, 홍콩, 인도, 러시아 등 지역으로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 콜라보레이션을 시작했다.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그룹 마리아 2018.02.14
제약바이오협 '국민산업으로서의 제약·바이오산업 위상 강화' 목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2018년 사업목표를 '국민산업으로서의 제약·바이오산업 위상 강화'로 설정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7대 핵심과제로 ▲윤리경영 확립과 유통 투명성 제고 ▲신산업 육성정책에 부합하는 보험약가제도 개선 ▲오픈 이노베이션 활성화로 R&D 역량 증대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 지원 환경 조성 ▲민·관 협치로 바이오 등 산업 관련 규제 선진화 ▲국제교류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촉진 ▲전문인력 양성 교육 및 법률자문·정보제공 강화가 제시됐다. 협회는 13일 서울 방배동 협회 건물 2층 오픈 이노베이션 플라자에서 2018년도 제1차 이사회를 개최,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 등을 의결했다. 이사회는 또 2월 정기총회를 기점으로 2년 임기가 만료되는 갈원일 부회장과 이재국 상무이사를 상근 임원으로 다시 선임키로 의결했다. 협회는 22일 오후 3시 4층 대강당에서 제73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사회를 통과한 2018년도 사업계획 및 2018.02.13
메디톡스, 뉴라미스 딥 태국 시판허가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국산 필러 제품 중 처음으로 태국 시장에 진출한다.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는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딥'이 태국 식약청(TFDA)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허가 획득으로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시너지 효과가 큰 히알루론산 필러를 태국 시장에 판매하게 됐다. 2008년 태국 시장에 진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메디톡신'은 2013년부터 태국 미용성형 분야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독자적인 기술로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가 의약품으로 분류돼 허가 절차가 까다로운 태국 시장에 국산 제품 중 최초로 진출하게 된 것은 메디톡스의 우수한 R&D역량이 입증된 것"이라며 "국산 필러의 우수성을 동남아시아 미용성형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태국에 널리 알려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태국 시장 진출로 뉴라미스의 해외 진출이 더욱 탄력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2018.02.13
中연구팀 "5년뒤면 만성 폐질환 정복 가능하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파일럿 연구지만 중국 연구팀이 처음으로 폐 줄기세포 이식을 통해 환자의 손상된 폐를 재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국 퉁지대(同济大学) 상하이폐병원 웨이 주오(Wei Zuo) 교수팀은 최근 Protein&Cell에 2명 환자를 대상으로 SOX9+ 기도 기저 세포 이식 결과 1년간 폐 기능이 회복된 것을 관찰됐다고 발표했다. 연구팀은 "기관지와 허파꽈리의 비가역적인 손상은 다양한 난치성 폐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재생능력을 가진 폐 줄기세포 또는 전구세포를 발견하고 이를 활용해 기능성 조직을 재구축 하는 것은 손상을 되돌리고 질병을 치료하는데 있어 가장 큰 희망 중 하나"라고 연구배경을 설명했다. 연구팀은 기도상피 주름에 있는 SOX9+ 마커로 표지된 기저세포 집단이 인간의 폐 줄기세포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생체내(in vivo)에서 폐 줄기세포가 폐 조직을 재생할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녹색 형광 단백질(GFP)로 표지된 인간 2018.02.13
블록체인과 유전체 분석 기업의 만남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유전체의학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하버드의대 조지 처치(George Church) 교수가 공동 설립한 스타트업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통화 거래의 기초가 되는 블록체인(Blockchain) 기술로 개인이 DNA 정보를 사고파는 시대를 예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스타트업 네불라 지노믹스(Nebula Genomics)는 최근 '블록체인 가능한 유전자 데이터 공유 및 분석 플랫폼' 백서를 발간, 전장유전체 분석(WGS)은 1000달러 이하, 엑솜 시퀀싱(Exome Sequencing)은 300달러 이하의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면서, 유전자 데이터 소유권을 소비자 개인이 가지도록 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공개했다. 일루미나(Illumina)의 헬릭스(Helix)나 23andme와 같은 기존 소비자 직접 의뢰(DTC) 개인 유전체 분석 전문기업들은 개인이 돈을 지불하면 분석 결과를 알려주고, 유전체 정보는 보관하다 제약 및 생명공학회사에 연구 및 개발용으로 판매해 2018.02.13
SK케미칼-사노피 파스퇴르, 세포배양 기술 라이센스 계약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SK케미칼이 자체 개발한 세포배양 방식의 백신 생산 기술을 사노피 파스퇴르가 개발하는 범용 독감백신에 적용하기 위해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범용 독감백신은 바이러스 사이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염기서열을 표적으로 해 다양한 변종 바이러스까지 예방할 수 있는 차세대 독감백신이다. SK케미칼과 사노피 파스퇴르의 기술 이전 및 라이센스 계약의 규모는 최대 1억 5500만 달러(약 1691억 원)로, SK케미칼은 단계별 마일스톤 형태로 받는다. 기술 수출 계약 체결과 동시에 1500만 달러를, 기술 이전 완료 후 2000만 달러를 받고 이후 추가적인 마일스톤에 따라 최대 1.2억 달러를 받고, 상용화된 제품의 판매에 따른 순 매출액 대비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추가로 받을 수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 CEO 데이비드 로우(David Loew)는 "혁신적인 기술의 라이센스를 가져오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범용 독감 예방 백신을 개발하려는 목 2018.02.12
휴온스, 2017년 연결매출 2848억…역대 최대 실적 달성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 휴온스가 2017년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2848억 원, 영업이익 353억 원(영업이익률 12.4%), 당기순이익 341억 원(당기순이익률 12.0%)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매출 2780억 원, 영업이익 382억 원(영업이익률 13.7%), 당기순이익 360억 원(당기순이익률 12.9%)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휴온스는 주력 사업인 전문의약품의 안정적인 성장세와 뷰티헬스케어 사업에서의 해외 매출 증가, 수탁 사업의 성장이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별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의약품 사업이 16.7%의 고성장을 기록했고, 뷰티헬스케어 사업이 8.6% 성장하였으며, 수탁 사업도 15.6% 로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온스는 2017년의 고성장에 이어 2018년에도 시장·환경 변화에 따른 선제적 대응과 글로벌 수준의 브랜드 전략을 강화함으 2018.02.12
휴온스글로벌, 2017년 연결매출 98.7%·영업익109.9% ↑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휴온스글로벌이 2017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3254억 원, 영업이익 607억 원(영업이익률 18.6%), 당기순이익 482억 원(당기순이익률 14.8%)을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각 98.7%, 109.9%, -90.8% 증감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 감소는 직전 사업년도에 지주사전환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발생한 중단영업순이익 때문이다. 해당 중단영업순이익 5064억 원을 제외하면 142.6% 증가했다.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는 매출 259억 원, 영업이익 121억 원, 당기순이익 102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각각 140.8%, 41,112.0%, -98.0% 증감했다. 연결과 마찬가지로 직전 사업년도 중단영업순이익 5054억 원을 제외하면 1377.3% 증가했다. 휴온스글로벌은 지주사 전환 이후 맞은 첫 해에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배경으로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 톡신 '휴톡스(HU-014주)'의 독점판매권을 가진 자회사 휴온스의 해외 수출 2018.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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