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F, 면역항암제 개발동향 워크숍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이 최근 신약개발 분야 관계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면역항암치료제 최신 개발 동향'을 주제로 빅파마 연계 공동 연구개발 프로그램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크숍은 MSD와 진행하는 면역항암치료제 분야 대상 Joint R&D Program의 일환으로 공동 연구의 구체적 내용 및 타겟 분야에 대한 연구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묵현상 단장은 개회사에서 "면역항암치료법은 암 치료의 지평을 바꿔놓은 매우 중요한 혁신"이라면서 "워크숍을 통해 MSD와의 공동연구기회는 물론 새로운 연구 방향 탐색을 위한 통찰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017.08.10
문재인케어, 제약사에 호재일까?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22년까지 미용, 성형 등 일부를 제외하고 모든 의학적 비급여를 급여화한다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을 9일 발표하면서 의료계는 패닉에 빠졌다. 재정이 30조 6천억 원이 투입되는 만큼 제약업계도 전면 급여화에 따른 약가 인하 가능성을 두고 긴장감이 돌고 있다. 미래에셋대우 김태희 애널리스트는 향후 약가 인하 압력이 높아질 수 있지만 정부 발표에서 약가 인하에 대한 언급이 없었고, 현재 의미있게 논의되고 있는 약가 인하 정책이 없으며, 국내 약가가 주요 선진국 대비 낮은 편이라 당장 대규모 약가인하 가능성은 낮다고 내다봤다. 김 애널리스트는 "급여화 범위가 예상보다 넓고 고가 항암제 등 그동안 비급여였던 의약품이 급여를 인정받아 매출액이 많이 증가할 수 있다"면서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한 새로운 의료 기술을 최대한 급여 또는 예비급여에 편입한다는 점에서 세포치료제와 유전자치료제를 개발하는 국내 바이오 업체에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2017.08.10
LG화학, 새 알레르기 진단시약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LG화학이 최근 알레르기 원인물질 검사 대상 수를 62종에서 93종으로 늘린 시약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에는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알레르기를 비롯, 한국인에 특이적인 원인물질 등이 추가됐다. LG화학은 "혈액 한 방울로 3시간만에 93종의 원인물질을 동시에 검사할 수 있게 돼 검사시간과 비용 절약은 물론 한번의 검사로 음식물 유래와 호흡기 유래의 원인물질에 대한 확인을 모두 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17.08.10
페북 제일 잘하는 제약사는 일동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국내 제약사 중 마케팅적으로 페이스북을 가장 잘 활용하고 있는 곳은 일동제약인 것으로 나타났다. 페이스북 페이지 영향력 평가 및 방문자 행동 분석 서비스 빅풋(BigFoot9)이 7월 한 달간 국내 제약업체에서 운영 중인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분석한 보고서를 최근 발표했다. 제약산업은 규제산업인 만큼 콘텐츠에 제약이 많아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 계정 운영이 쉽지 않다. 실제로 빅풋 분석 결과 페이스북 공식 계정 또는 페이지 운영을 시도했으나 지금은 대부분 중단했다. 또 회사 이름으로 개설된 공식 페이지보다 특정 약품에 관련된 서브계정을 만들어 운영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달 28일 기준 동화약품 후시딘 상처공감 다이어리 계정이 10만 5575명으로 팬 수가 가장 많았고, ▲광동제약 8만 852명 ▲일동제약 2만 7650명 ▲녹십자 노발락 2만 4620명 ▲현대약품 1만 9488명 ▲대원제약 콜대원과 트리겔 1만 971명 순이었다. 후시딘 계정은 임산 2017.08.10
유나이티드, 복합제기술 특허등록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유나이트제약이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경구용 복합제제에 관한 특허를 등록 받았다. 등록된 특허는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를 함유한 캡슐제 내부에 스타틴 계열 약물이 포함된 정제를 함입한 제제 기술로 2035년 8월 13일까지 해당 기술 및 복합제에 관한 독점 권리를 인정받는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달 오메가-3 지방산 에스테르 및 아토바스타틴이 함유된 고지혈증 복합제의 3상 임상 승인을 받았고, 2019년까지 발해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IP팀 이은혜 변호사는 "후속 국내 특허와 해외 특허를 출원해 현재 심사 중"이라면서 "후속 특허 또한 특허성을 인정받아 향후 무리 없이 등록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7.08.09
제약업계 국정과제 전략 준비해야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국정기획자문위원회가 지난달 발표한 100대 국정과제 중 4개 과제가 제약바이오산업과 직간접적으로 연결돼 있어 이를 전략적으로 잘 활용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왔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조헌제 상무는 8일 간담회에서 문재인 정부 국정 운영 5개년 계획 발표 및 조합의 후속 조치와 제약바이오 사업개발 연구회 설립 등 하반기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제약바이오산업 육성과 관련 있는 국정과제로는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 신산업 발굴·육성 ▲자율과 책임의 과학기술혁신 생태계 조성 ▲혁신을 응원하는 창업 국가 조성 ▲중소기업의 튼튼한 성장환경 구축 등이 꼽혔다. 조 상무는 "전 세계가 IT와 BT를 향후 먹거리로 보는 것이 트렌드"라면서 "국정과제에서도 미래형 신산업으로 제약바이오를 직접 언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정과제에서 과학기술 컨트롤타워 강화와 시스템 혁신을 내세우고 있어 향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동시에 기초원천분야 연구개발을 통합 지 2017.08.09
인보카나, SGLT-2 심혈관 혜택 추가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인보카나(성분명 카나글리플로진)가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 바이오마커를 개선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SGLT-2 억제제 계열의 심혈관 혜택에 힘을 보탰다. SGLT-2의 심혈관 혜택은 첫 번째 랜드마크 연구 EMPA-REG OUTCOME에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이 심혈관 사망 및 심부전 위험을 줄인다는 결과를 보고하면서 조명됐다. 이후 CANVAS 연구에서 인보카나는 주요 심혈관계 사건을 14% 줄였고, CVD REAL 주요 연관연구에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 자디앙, 인보카나 등 SGLT-2 억제제 투여군은 다른 당뇨병 치료제 투여군에 비해 다른 심혈관 사망률을 47%,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발생률을 30% 감소시켰다. 미국 메사추세츠종합병원 James Januzzi 교수팀이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에 발표한 이번 연구에서는 인보카나가 고령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혈청 N 2017.08.09
식약처, 실험동물법 시행규칙 개정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식약처가 실험동물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공포했다고 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동물실험시설 등에 부과되는 과징금 분할납부 및 납부기한 연장 허용 ▲실험동물 관련 법정 의무교육 이수 대상 합리적 개선 ▲동물실험시설 등록‧지정(4종류) 관련 서류 온라인 신청 등이다. 이번 개정으로 재해 등으로 재산에 현저한 손실을 입었거나 과징금 일시납부로 자금사정에 어려움이 예상되면 12개월 내에서 과징금을 분할납부(최대 3회)하고 납부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실험동물 사용‧관리 등에 관한 교육을 받아야 하는 하는 의무 이수 대상은 기존의 동물실험시설 설치자에서 운영자로 변경해 해당 업무를 직접 담당하는 사람이 교육을 받도록 했다. 또 ▲동물실험시설등록증 ▲우수동물실험시설지정서 ▲실험동물공급자등록증 ▲우수실험동물생산시설지정서를 재발급받을 때 온라인을 통한 전자문서로도 신청할 수 있게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실험동물과 동물실험시설 등에 대한 관리가 합리적으로 이루 2017.08.09
앱클론, 금융위에 증권신고서 제출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항체 치료제 전문기업 앱클론이 기술특례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앱클론은 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공모주식 수는 총 68만 741주로 희망 공모가는 8천~1만 원, 공모예정액은 54억 원에서 최대 68억 원이다. 8월 31일~9월 1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7~8일 일반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항체신약개발 디스커버리 플랫폼인 NEST(Novel Epitope Screening Technology)와 어피맵(AffiMab) 기술을 바탕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해 신속하게 글로벌 기술이전 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사업모델이다. 지난해 11월 상하이 헨리우스 바이오텍에 위암 및 유방암 표적 항체신약 AC101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고, 국내에서는 유한양행과 항체신약 3건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서울의대와도 기존 CAR-T 치료제 2017.08.08
"외국에선 골다공증 1차약인데…"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가 출시 1년을 앞두고 보험급여권에 진입한 가운데 보험인정 범위가 좁아 포스테오의 전철을 밟는게 아닌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프롤리아는 파골세포 자극인자(RANKL)를 표적하는 새로운 기전의 약물로 지난 6월 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았다. 업계에서는 이번 달 안에 건보공단과 가격협상을 완료해 10월부터 급여가 적용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골형성촉진제인 포스테오가 지난해 출시 10년 만에 급여를 획득한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진행이 빠르다. 문제는 급여 기준이다. 포스테오는 폐경기 이후 여성 및 골절의 위험이 높은 남성에 대한 골다공증 치료와 골절 위험이 높은 여성 및 남성에서 지속적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요법과 관련된 골다공증 치료 적응증으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다. 그러나 급여범위는 기존 골흡수 억제제 중 한 가지 이상에 효과가 없는 환자 중 65세 이상이면서 골밀도 검사결과 T 2017.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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