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 민간병원 첫 감염관리센터 개소...515억원 자체 투자
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은 8일 감염병 전문 독립 건물인 감염관리센터(Center for Infection Control, CIC) 개소식을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박성욱 아산의료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이제환 진료부원장, 송종민 진료지원실장, 김성한 감염관리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아산병원 감염관리센터는 감염병 및 감염병 의심 환자를 응급실과 외래 내원 단계부터 분리하고 검사, 입원, 수술 등 진료 전 과정에서 감염 확산 위험을 차단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민간병원 최초 감염병 전문 독립 건물이다. 건축비를 비롯해 장비와 시설 등 총 515억원을 자체 투자해 설립됐다. 감염관리센터의 모든 시설에는 내부 공기가 밖으로 나가지 못하도록 음압 시스템이 갖춰져 있으며 하나의 독립 건물에 외래, 응급실, 병동, 중환자실, CT검사실, 수술실 등이 모두 포함되어 별도로 운영된다. 서울아산병원 감염관리센터는 고위험 감염병이 유행하지 않 2022.02.09
소화기기능학회, 4월 1~2일 국제학회 APNM 2022 개최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운동학회(소화기기능학회)가 올해 국제 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 동시에 개원가에 필요한 연수강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소화기기능학회는 2022년 4월 1~2일 인천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국제 학회인 제9회 APNM 2022(Asian Postgraduate Course on Neurogastroenterology & Motility)를 개최한다. APNM 2022는 소화기 기능질환에 대해 최신 지견을 들을 수 있는 소화기기능학회 주관의 전통적인 국제학회다. 9번째 열리는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같이 열리는 하이브리드 형태로 개최된다. 특히 아시아의 젊은 의사들을 대상으로 위장관기능 검사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때문에 아시아 지역의 의학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대한소화기기능학회는 지난해 메디게이트 의사회원을 위한 연수강좌를 동영상으로 제공했으며, 해당 연수강좌의 인기로 올해도 관련 활동을 이어간다. 학회는 지난해 11월 2022.02.08
메타버스 시대, 가상 병원이 글로벌 표준 진료와 교육 맡는다
메디게이트뉴스-의대생신문-메디컬 매버릭스 겨울방학 온라인교육 메디게이트뉴스는 의대생 인턴기자 프로그램, 의대생 교육, 의대생 독서토론 등의 의대생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방학을 맞이해 의대생신문, 비임상 진로 의대생 네트워크 메디컬 매버릭스와 함께 의식 있는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들을 초청해 별도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강의 주제와 만나보고 싶은 연자는 전부 의대생신문, 메디컬 매버릭스 소속 의대생들이 제안했습니다. 연자 섭외와 진행은 메디게이트뉴스가 후원합니다. ①의학계에 들어온 메타버스, 어디까지 상상 가능할까- 전상훈 분당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교수·전 분당서울대병원장 ②코로나 이후 헬스케어 트렌드 예측과 의대생이 준비해야 할 일- 김치원 카카오벤처스 상무·서울와이즈재활요양병원장 ③미국 의사되기, 또 미국에서 스타트업 창업하기- 박중흠 미국 하버드의대 부속병원BIDMC 입원전담전문의·아보MD 대표 ④코로나 이후 정신건강의학과 급부상, 정신건강 이야기- 2022.02.08
심전도 웨어러블 기기 보험수가 신설, 휴이노 '메모패치' 보급 집중
휴이노는 웨어러블 기기 기반 심전도 검사 보험수가 적용에 따른 수혜가 전망되는 가운데, 자사 제품인 '메모패치(MEMO PatchTM)' 보급에 집중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월 보건복지부는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일부개정 발표를 통해 심전도 검사를 위한 홀터기록(Holter Monitoring) 항목을 기존 ▲'48시간 이내' 외에 ▲'48시간 초과 7일 이내' ▲'7일 초과 14일 이내'를 신설해 세분화한다고 고시했다. 기존 홀터기록 행위수가 점수가 24시간 단일 기준으로 한정됐던 것과 달리 이번 개정으로 최대 14일까지 확대되면서 보험수가도 기존 5만원에서 약 4배 이상 증가한 20만원까지 확대됐다. 회사측은 "휴이노의 14일동안 장기 연속 모니터링이 가능한 홀터심전계 의료기기 '메모패치' 또한 이번 개정에 최대 수혜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현재 메모패치는 가장 높은 구간의 보험수가 처방이 가능한 국내 유일의 다회용 제품"이라며 "'메모패치' 2022.02.07
충남대병원 , 제2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 신현대 교수 임명
충남대병원은 세종충남대병원 제2대 병원장에 신현대 교수(63세, 정형외과)를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신현대 원장의 임기는 2022년 2월15일부터 2024년 2월14일까지 2년이며 취임식은 별도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현대 원장은 1983년 충남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2년 미국 Al DuPont 소아정형외과 전임의를 거쳐 1996년부터 충남대병원에서 진료를 시작했으며 2007년 9월부터 3년간 충남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을 2010년 9월부터 3년간 진료처장을 지내는 등 원내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또한 2008년에는 대한정형외과학회 최우수논문상인 '만례재단상'을 수상했으며 대한소아청소년정형외과학회 회장과 대한미세수술학회 이사장, 대한수부외과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 국내 최고의 소아정형 및 수부외과 명의로 EBS '명의'에 출연했으며 세계 인명사전에 등재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쳤다. 2022.02.07
헥톤프로젝트 EMR '닥터스', 비대면 솔루션 '똑닥' 연동 및 키오스크 출시
헥톤프로젝트는 자사의 EMR '닥터스'를 '똑닥' 어플리케이션(앱)과 연동하고 병원 내 키오스크(KIOSK)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똑닥'은 병·의원 진료 예약·접수 앱이다. 이 앱으로 병원 예약부터 접수, 대기자 현황까지 확인할 수 있어 환자는 손쉽게 병원 방문 일정을 잡을 수 있고 병원은 관련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또한 '닥터스'를 사용하는 병원에서는 '똑닥' 회원 대상의 홍보가 가능해져 병원의 신규 환자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회사측은 내다봤다. 국내 1만3000여곳의 병·의원이 ‘똑닥’과 제휴를 맺고 있으며 660만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출시하는 키오스크로 환자는 직접 ▲접수 및 진료비 수납 ▲진료비 영수증 발행 ▲처방전 발행 ▲보험 청구용 서류 출력 등의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환자는 불필요한 대기시간을 줄일 수 있고 병원은 단순 업무의 분산으로 효과적인 인력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키오스크는 2022.02.07
로완, 시리즈A 투자유치 완료...뇌 질환 디지털 치료제 개발 박차
국내 뇌 질환 디지털치료제 개발기업 로완이 약 6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투자 유치를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디티앤인베스트먼트와 나우IB, IBK기업은행, KD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털(VC)이 참여했다. 지난 2017년 설립된 로완은 디지털 인지중재 프로그램 '슈퍼브레인'을 개발한 뇌 질환 디지털 치료제 개발기업이다. '슈퍼브레인'은 60세 이상 152명을 대상으로 약 3년간 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지난해 9월부터 '슈퍼브레인'의 비대면 모델의 고도화를 위해 현재 15 개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과 치매안심센터에서 2차 임상 연구(한국형 비대면 치매예방 전산화 인지중재치료 프로그램 개발 : SUPERBRAIN-MEET)를 진행 중이다. 투자를 주도한 IB 업계 한 관계자는 "고령화 시대에 알츠하이머 치매는 중대한 사회적 문제"라며 "알츠하이머 치매를 늦출 수 있는 로완의 디지털 인지중재 프로그램은 현재 헬스케어 시장에 정확히 부합하며 향후 디지털치료시장에 필 2022.02.07
메드트로닉코리아,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 신제품 '뉴 베나실' 출시
메드트로닉의 한국 현지 법인 메드트로닉코리아가 베나실(VenaSeal Closure System)의 업그레이드 버전 '뉴 베나실'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뉴 베나실은 지난 2017년 1월 국내에 처음 베나실을 소개한 이래 5년 만에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지난 2015년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베나실은 의료용 접합제인 시아노아크릴레이트(cyanoacrylate)를 이용한 하지정맥류 치료용 의료기기로 정맥 역류 혈관을 수술로 제거하거나 레이저·고주파로 태우지 않고 치료해 '최소침습적 비열(非熱) 복재정맥 폐쇄술'이라고도 한다. 베나실은 환자 치료 부담을 줄인 새로운 비열 치료법을 제시하며 하지정맥류 치료의 선구자로 자리잡았다. '뉴 베나실'은 베나실을 사용해 온 의료진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반영해 기존 베나실에서 사용성 및 효율성이 더욱 개선된 모델이다. 먼저 유도관의 눈금을 더 굵고 진하게 변경함으로서 가시성을 개선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또한 접합제 주입 후 접합 부위를 3 2022.02.07
최춘식 의원 "119구급차 비응급 PCR검체이송 3359건 출동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최춘식 의원(국민의힘, 경기 포천시·가평군)은 국민들의 응급사고 발생을 대비해 '24시간 비상대기'해야 하는 119구급차가 비응급상황인 각 지자체의 코로나19 PCR 검사 '검체 이송'에 쓰였다고 4일 밝혔다. 최 의원이 입수한 소방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1월16일까지 전국 지자체가 PCR 검체이송을 위해 119구급차를 이용한 건수는 2020년 2121건, 2021년 1199건, 올해 1월 16일 기준 39건 등으로 총 3359건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보면 제주가 1363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충남(513건), 전남(495건), 전북(371건), 경북(300건), 대전(180건), 대구(58건), 강원(57건), 경기(11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서울, 부산, 인천, 광주는 검체이송건이 없었다. 현행 응급의료법에 따르면 구급차는 응급환자 이송 등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현행법상 ‘응급환자’란 질병 등으로 인한 부상이나 그 밖의 2022.02.04
연일 강추위 속 계속되는 간호법 반대 1인 시위
대한의사협회 이정근 상근부회장(간호단독법 저지 비상대책특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4일 오전 국회 앞에서 진행 중인 간호단독법 제정 반대 10개 단체 릴레이 1인 시위에 참여해 강력한 반대 의지를 피력했다. 의협 외에도 간호단독법 제정에 반대하는 10개 단체들의 반대 의사 표명이 이어지고 있다. 이날 1인 시위에 나선 이정근 상근부회장은 "간호단독법은 간호사가 의사의 고유 업무영역까지 수행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 결국 현행 면허체계를 와해시킬 수 있는 잘못된 법안"이라며 "간호협회는 현행 보건의료인간 상호 협업체계를 간호사 중심으로 바꾸려는 검은 속내를 드러내고 있다. 하지만 간호법 제정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는 것은 환자들"이라고 강조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이어 "강한 추위에도 불구하고 간호단독법 제정에 반대하는 1인 시위에 동참하는 분들이 많다는 의미는 그만큼 간호단독법이 내포한 문제가 심각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의협을 포함한 10개 단체는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2022.02.04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