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뉴, 의사들이 만든 헬스케어 지식 서비스 플랫폼 오픈
국립암센터 인공지능사업팀장(내분비내과 전문의) 황보율 교수가 지난해 7월 창업
헬스케어 콘텐츠 플랫폼 기업 위뉴는 근거기반 의학지식 서비스 플랫폼
위뉴닷컴을 29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위뉴는 국립암센터 인공지능사업팀장(내분비내과 전문의)인 황보율 교수가 지난해 7월 창업한 회사다.
최근 개인 헬스케어 산업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인터넷상에서는 잘못된 건강정보가 넘쳐나고 있으며, 광고로 연결되는 헬스케어 콘텐츠가 대부분을 차지고 있다. 과학적 근거를 가진 헬스케어 정보는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있지 않고 이해하기 어렵게 표현돼 있다.
이와 같이 의학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능력인 헬스리터러시(Health literacy) 문제는 개인간 건강 격차를 만든다. 즉 잘못된 헬스케어 콘텐츠는 잘못된 생활 습관을 유도하고 국민들의 건강을 해치게 된다.
위뉴 측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사들의 집단 지성 플랫폼을 활용해 검증되고 신뢰할 수 있는 의학정보를 정리하고 일반인들이 이해할 수 있게 쉽고, 재미있는 헬스케어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 검증된 헬스케어 콘텐츠는 신뢰할 수 있는 의학정보가 필요한 기업들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유통하게 된다"고 밝혔다.
위뉴는 콘텐츠 생산을 위해 국립암센터와 공동 개발 협약을 맺었고 근거 기반의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다수의 의사 유튜버 채널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또한 만들어진 헬스케어 콘텐츠를 검증하기 위해 100여명의 교수·전문의로 이뤄진 자문단을 꾸렸다. 또한 과학적 의학정보를 만들고확산하는 병원·의학회와도 함께할 예정이다.
위뉴 황보율 대표는 “인터넷상에서 잘못된 의학정보로 많은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제는 많은 의료전문가들이 잘못된 콘텐츠를 교정하고 올바른 콘텐츠를 만들고 확산해 국민건강을 챙겨야할 때이다. 위뉴 플랫폼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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