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가 언급한 바빌론, 2021년 연매출 3억달러→2022년 10억달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카카오 헬스케어CIC 황희 대표가 최근 공식석상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롤모델 예시로 제시한 해외 기업은 바빌론 헬스(Babylon Health), 작닥(Zocdoc), 그리고 비즈.ai(viz.ai) 등이다. 이들 기업은 공통적으로 이달 10~13일 온라인으로 열린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주목할 만한 발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의 서비스는 인공지능과 의료 데이터를 통한 환자 건강관리, 그리고 필요할 때 의사를 호출하는 비대면진료 플랫폼으로 요약된다. 고품질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이고 비용 절감을 통한 합리적인 가격을 내세우고 있다.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 바빌론, 지난해 4배·올해 3배 고속 성장 예측 영국에서 2013년 창업한 바빌론 헬스는 인공지능(AI) 진단을 통한 사전진단, 비대면진료와 필요시 대면진료로 의료비를 절감하는 디지털 건강관리 플랫폼이다. 질병 진단이 아닌 예방에 중점을 맞춘다. 불필요한 병원 방문을 줄이고 중증으로 악 2022.01.21
고려대의료원, 환자 중심 스마트 앱 '고대병원' 전격 출시
고려대의료원이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고대병원'을 출시하며 환자 중심의 비대면 맞춤형 서비스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공개된 '고대병원' 앱은 환자가 병원 이용 시 경험하는 모든 절차를 손안에서 해결할 수 있는 맞춤형 원스톱 헬스케어 서비스를 목표로 개발됐다. 환자 친화적인 UX/UI(사용자 경험 중심) 디자인을 컨셉으로 실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서비스를 직관적으로 배치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했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기능도 강화했다. ‘고대병원’ 앱 접속자에게는 상황(예약환자, 당일 외래진료 환자, 입원환자)에 맞는 맞춤형 메인화면이 제공됨에 따라 예약 일정, 수납(결제), 병실안내, 수술 진행 현황, 식단, 차량등록 등 병원 이용의 다양한 핵심 편의 사항을 스마트폰을 통해 즉각적인 확인·관리가 가능해졌다. 또한, 귀찮고 번거로웠던 실손보험 청구도 앱을 통해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했다. 더불어 방역을 위한 사전 설문 기능 2022.01.20
간호계 "일제 잔재, 70년 된 낡은 의료법, 이제는 버릴 때"
간호계가 매주 수요일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70년된 일제의 잔재, 낡은 의료법 폐기하라'를 내용으로 19일 집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호법 제정 촉구 수요 집회에는 전국에서 모인 간호사, 간호대학생들이 참여해 일제의 잔재인 70년 된 낡은 의료법을 버리고 대통령 선거 전에 간호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간호협회는 지난해 11월 간호법 제정 촉구 전국 간호사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두 달 가까이 국회 앞에서 간호법 제정 촉구 집회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도 국회 정문 앞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 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당사 앞 등 모두 5곳에서 대형보드와 피켓, 현수막을 이용한 집회를 진행했다. 간협 신경림 회장은 “대선후보인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 모두 간호법 제정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고, 국회에선 기자회견을 통해 대선 전 국회에서 간호법을 제정하겠다고 밝혔다”고 라며 “우리가 두 달째 국회 앞에서 외친 정당한 요구에 국회가 2022.01.19
디지털헬스산업협회, '디지털헬스 산업육성 정책건의' 발표
사단법인 디지털헬스산업협회(KoDHIA)가 디지털헬스 선도를 통한 사회·경제적 가치 실현을 비전으로 4대 추진전략과 12대 핵심과제를 골자로 한 '디지털헬스 산업육성 정책건의서'를 19일 발표했다. 협회는 정책건의서를 이달 중 원내 정당의 대선후보 캠프와 관련 정부부처에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말 창립한 협회는 국내 첫 디지털헬스산업 분야 전문단체로, 디지털헬스 기업을 비롯해 학계와 의료계, 연구기관 등 100여개 기업 및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정책건의는 협회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진행한 산업 현황 실태조사와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민간투자 애로지원단 운영을 통해 취합한 산업 현장의 수요와 애로를 토대로 작성됐다. 대표적 융·복합산업인 디지털헬스산업은 넓은 스펙트럼의 산업 범주와 데이터, 인공지능, 의료, 웰니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등 다양한 사업모델이 혼재된 고유의 특성을 보유하고 있는 빅3신산업의 핵심 분야이나, 규제 그레이존과 법적 불확실성 등 산업 2022.01.19
"간편한 소변 검사로 루푸스 신염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한다"
루푸스 신염(신장염)은 만성 자가면역질환인 전신홍반 루푸스 환자에게 발생하는 치명적인 합병증이다. 루푸스 신염을 정확히 진단해 치료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작은 바늘로 신장 조직 일부를 떼어 검사하는 침습적인 방법을 사용해왔다. 서울아산병원 류마티스내과 김용길 교수와 융합연구지원센터 김경곤 교수는 간편한 소변 검사만으로도 전신홍반 루푸스 환자의 루푸스 신염 발병 가능성을 조기에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 마커를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장 조직 생검 대신 비침습적인 소변 검사로 루푸스 신염을 진단하게 되면, 신장 조직을 떼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조직 손상 및 출혈 등의 합병증 가능성이 줄어들 전망이다. 연구팀은 건강한 대조군과 신염이 없는 전신홍반 루푸스 환자군, 루푸스 신염 환자군을 대상으로 소변에 존재하는 단백질의 종류와 양을 분석했다. 연구에는 고분해능 질량 분석기와 정량적 재현성이 우수한 최신 단백질체 분석 기법(SWATH LC-MS)이 활용됐다. 분석 결과 루푸스 신 2022.01.19
웰트, 시리즈B 110억원 투자유치. 불면증 디지털치료제 허가 속도
디지털 치료제 기업 ‘웰트’가 50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여 11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시리즈B를 통해 60억원을 유치한 지 9개월만에 이뤄진 추가 투자이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IMM인베스트먼트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웰트는 디지털 치료제 업계 국내 선도 기업이다.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에 대한 확증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발빠르게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웰트는 올해 첫 불면증 디지털 치료제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웰트는 글로벌 확장을 위한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웰트는 아시아 최초의 DTA(Digital Therapeutics Alliance) 멤버사이다. 또한 최근 DTA 아시아 지부(Working group)를 이끄는 의장(Chair)사로 선정됐다. DTA는 글로벌 디지털 치료제 협의체로, 노바티스, 사노피, 필립스 등 글로벌 제약회사 및 의료기기 회사들이 주요 멤버로 활동하고 있다. 이번 2022.01.19
올해 의사면허 취득자 3096명...합격률 95.7%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지난 18일 제86회 의사 국가시험 합격자를 발표했다. 제86회 의사 국가시험은 전체 6043명의 응시자 중 5786명이 합격해 95.7%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제85회 실기시험 응시 포기자 중 제86회 상반기 또는 하반기 지원자가 포함돼 평년대비 응시자 수가 증가했다. 2022년도 제86회 의사 국가시험(필기)은 지난 6일~7일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 16개 시험장에서 컴퓨터시험으로 시행됐으며 최종 합격돼 배출된 인원은 3096명이다. 이번 필기시험은 그동안 종이시험 기반의 전통적인 시험방식에서 벗어나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발맞춰 데스크톱PC 기반의 컴퓨터시험(CBT)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 같은 시험방식 변화는 1952년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의사 국가시험 제도가 도입된 이후 70년만이다. 또한 임상실무현장을 반영한 멀티미디어 동영상 문제 3문제와 컬러사진 자료가 제시된 문제가 출제됐다. 이번 의사 국가시험 수석합격은 320점 만점에 303점 2022.01.19
헬스커넥트, UAE에서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 '헬스 온' 시연
UAE 순방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7일 '2020 두바이 한국우수상품전'에 참가 중인 헬스커넥트 부스를 방문하고 서울대병원 의료진과 연결한 비대면진료 시연을 참관했다. 헬스커넥트는 국내의 혁신적인 의료기술을 소개하는 두바이 한국우수상품전에 인공지능기반의 실시간 건강정보 모니터링, 비대면의료, 디지털치료제로 구성된 디지털헬스케어 플랫폼인 '헬스온'을 선보였다. '헬스온'은 오랜 기간 서울대병원 연구진과 공동으로 개발한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최근 규제개혁위원회로부터 규제샌드박스 허가를 취득해 낙후된 국가에 거주하는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국제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시연에서는 임동석 대표가 착용중인 스마트시계와 심전도를 통해 수집된 건강데이터가 한국에 있는 서울대병원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전송, 대통령의 방문으로 긴장한 임 대표의 빨라진 심박수가 모니터에 그대로 나타났다. 이에 문 대통령은 서울대병원 주치의에게 심박수 이상 여부를 확인하며 ICT를 이용한 원격진단과 대면 진료의 2022.01.19
경실련, 의료분쟁조정중재원 상근의사 업무방해로 경찰 고발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 등은 18일 의료 과실을 누락·조작해 감정서를 작성했다는 이유로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조정중재원)의 업무를 방해했다며 일부 상임감정위원(상근 의사)을 '형법' 제314조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국회를 통해 확보한 다수의 감정소견서와 최종 감정서, 감정부 회의록을 비교 검토해 최종 감정서에 소수의견 누락이나 회의결과와 반대 사실을 적시하는 등 사건을 고발 대상으로 했다. 향후 감사원 고발을 통해 진상조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2020년 기준 건강보험 진료비로 지출액은 약 103조 원으로 국가 1년 재정의 20%에 육박하는 큰 금액이다. 국민들이 막대한 비용의 의료비를 지불하는 이유는 아팠을 때 적절한 치료를 받아 정상 상태로 회복하기 위함이다. 그러나 아파서 찾아간 병원에서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아 증상이 회복되지 않거나 더욱 악화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해진다"고 밝혔다. 경실련은 "보통은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면 환자가 2022.01.19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차기 집행부 공개모집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장성구 이사장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을 추구하고 보다 개방된 상황에서 훌륭한 집행부를 구성하기 위해 차기 집행부의 이사장, 원장을 공모를 통해 선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차기 집행부의 임기는 2022년 3월1일부터 2024년 12월31일까지 2년10개월이며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정관에 명시된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차기 이사장의 선출은 정관에 의거한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진행하고 있으며 후보 모집과 평가를 거쳐 두 명의 이사장 후보가 선정됐고 오는 2월25일 개최 예정인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이사회에서 투표를 통해 선출할 예정이다. 이사장과 마찬가지로 차기 원장도 공개 모집하기로 했다. 자격요건은 의학교육과 평가인증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의사면허 취득 후 20년 이상 경과해야 하고 의과대학에서 의학교육 실무에 종사한 경력이 10년 이상이어야 하며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업무에 관한 경험이 풍부한 사람이어야 한다. 지원자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홈페이지의 2022.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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