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정부 또 행정명령'…500~700병상 종합병원 중환자실 병상 1.5% 강제 동원 예고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정부가 전국 500~700병상 종합·상급종합병원들에 중환자 병상 1%, 준중환자 병상 0.5%를 합쳐 전체 병상의 1.5%를 코로나19 진료로 강제하는 행정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중증 병상 158병상, 준중증 병상 83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서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중증병상확충팀은 9일 회의를 통해 이 같이 정하고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행정명령을 발효할 계획을 병원들에 공개했다. 전날 브리핑에서 군병원으로 부족한 병상을 대체한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병원들에 7번째 병상 동원 행정명령을 내리게 되는 것이다. 복지부는 지난해 12월부터 6차례에 걸친 병상확보 행정명령으로 전국에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1248개를 확보했으나, 더 이상 민간병원에서 끌어쓸 중환자실이 없어졌다고 판단해 다시 병상 동원령을 내리게 된다. 정부는 지난달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국립대병원 22곳에 중환자실 1.5%에 이어 준중증 환자 병 2021.12.10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제6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시상식 개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지난 8일 서울 서초구 더리버사이드 호텔 노벨라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최소한의 인원으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제6회 의료기기산업大賞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6년 제정된 의료기기산업대상은 매년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으로 의료기기개발 및 산업발전에 기여한 의료인·연구자·기업에 상을 수여해왔다. 올해 '제6회 의료기기산업대상' 최고상인 대상(大賞)에는 서울의대 영상의학과 박창민 교수, 혁신기술상 에이치로보틱스(대표 구익모), 산업진흥상 비엠에이 송동진 대표가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상, 혁신기술상, 산업진흥상 수여는 유철욱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혁신산업위원회 김준구 부위원장(미래컴퍼니), 김영민 수석부회장(동방메디컬)이 맡았다. 박창민 교수는 인공지능 기반의 흉부 X레이 영상 판독 보조시스템 개발을 통해 폐암, 폐결핵, 폐렴, 기흉 등 주요 폐질환 자동진단의 기틀을 마련했다. 인공지능 기반 판독보조시스템의 의학적 2021.12.09
스톤브릿지벤처스, 'IBK-스톤브릿지 뉴딜 ESG 유니콘 PEF' 설립 완료
스톤브릿지벤처스는 자사 그로쓰팀의 2호 블라인드펀드 'IBK-스톤브릿지 뉴딜 ESG 유니콘 PEF' 설립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설립한 'IBK-스톤브릿지 뉴딜 ESG 유니콘 PEF' 스톤브릿지벤처스와 IBK기업은행 사모투자부가 공동 GP로 운영하는 1636억원 규모의 PEF로 스톤브릿지벤처스가 기존 운영하던 최대 규모의 펀드였던 스톤DNA혁신성장투자조합의 1460억원을 뛰어넘는다. 이로써 스톤브릿지벤처스의 AUM은 14개 벤처조합과 5개 PEF 등 9588억원에 이르게 됐다.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 다수의 주요 정책기관이 출자하고 다수의 금융기관이 LP로 출자에 참여했으며 상당수가 스톤브릿지벤처스의 1호 블라인드PEF인 IBK-스톤브릿지혁신성장PEF의 출자자로 운용사와 운영인력에 대해 신뢰에 대한 증명으로 풀이된다. 이번 PEF는 정책형 뉴딜 분야 및 글로벌 환경·사회·지배구조(ESG)투자를 위해 결성된 펀드로 중소·벤처기업투자 노하우를 가진 2021.12.09
대한의학회 발간 '혁신기술과 차세대의료' 세종도서에 선정
대한의학회는 올해 3월 발간한 '혁신기술과 차세대의료'가 2021년 세종도서 학술부분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세종도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해 출판문화 산업 진흥과 지식기반 사회 조성을 위해 제정한 사업으로 교양, 학술 2개 부문에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선정한 양질의 도서를 보급하고 있다. 이 책을 발간한 대한의학회는 국내 190개 의학전문 학술단체를 대표하는 기관으로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서 가속화 되고 있는 기술간 융합과 의료계 발전방향 모색에 지속적으로 역량을 기울이고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노력해왔다. 그 노력의 일환으로 법학, 의공학, 정보기술, 사회과학 등 분야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을 운영했고 현재 '혁신의료기술위원회'라는 이름으로 혁신의료기술개발 자문·평가, 융합연구 방향 제시, 포럼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혁신기술과 차세대의료'는 미래 의료 환경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방향성과 전략적 제언을 ▲의료행위 2021.12.09
"알렉사, 나 어제 밤 잘 잤는지 말해줘" 아마존 알렉사와 만난 에이슬립
슬립테크 기업 에이슬립(Asleep)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미국 아마존(Amazon)의 협업스타트업으로 공식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앞으로 에이슬립은 아마존의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및 인공지능(AI) 스피커 시장 1위 아마존 알렉사(Alexa) 스타트업팀과 협력해 사용자의 수면 상태에 기반해 숙면을 돕는 다양한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내년 1월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소비자가전전시회)에서 아마존 부스에 공동으로 기술을 전시한다. [관련기사="침대 밑 센서나 웨어러블 착용은 불편" 무선 와이파이 기술로 편리하고 정확한 수면상태 측정 나선 에이슬립] 에이슬립 측은 “아마존 알렉사는 매년 전 세계 스타트업 15여 곳을 선정해 협업하고 있다. 알렉사 스마트 홈 스피커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하길 원했던 아마존 알렉사 측의 수요와 에이슬립의 기술 제안 내용이 서로 맞아떨어졌다"라며 "특히 아마존 알렉사는 에이슬립의 수면 데이터 측정및 분석 기능과 맞춤형 수 2021.12.09
최춘식 의원 "질병청, 소속 공무원 자녀 등 백신접종 현황 제출 거부"
국회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경기 포천시·가평군, 행정안전위원회)은 청소년(12~17세) 백신패스 도입 반대 여론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방역 정책을 담당하는 질병관리청이 소속 공무원들의 자녀 등 백신접종 현황에 대한 자료제출을 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최춘식 의원이 질병관리청에 소속 공무원들의 ▲직급별 백신 부스터샷 대상자 수, 미접종자 수 및 비율 ▲직급별 백신 미접종자 수 및 비율 ▲직급별 자녀(12~17세) 수 및 백신 미접종자 수(비율) 등에 대한 '자료 조사 및 제출'을 요구했지만 질병관리청은 '소속 공무원과 자녀의 백신 접종 현황은 별도로 관리하고 있지 않다'며 자료 제출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춘식 의원은 "방역당국자들부터 접종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해서 올바른 방역 대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2021.12.09
故 임세원 교수 3주기 추모콘서트, 9일 서울 YTN 공개홀서 개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정신건강재단 故 임세원 교수 추모사업위원회는 YTN라디오와 故 임세원 교수 3주기 추모콘서트를 오는 9일 오후 6시 서울 상암동 YTN 공개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대한정신건강재단 故 임세원교수 추모사업위원회는 YTN 라디오와 故 임세원 교수 추모콘서트를 개최해왔다. 1회는 이은미, 박기영, 2회는 최백호, 알리, 김한철 등 가수가 출연해 음악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서로가 서로를 지키는 사회를 다뤘다. 이은미 박기영 등 출연자들의 일정을 바꾸어 참여해 본인의 우울증을 스스로 드러내고 동참해 언론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인 동물원 멤버 김창기가 작곡한 임세원 교수 추모곡 ‘우리 다시 만날 그날에’를 선보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고인의 자녀들이 직접 무대에서 감사의 말로 시작을 알려 감동을 주기도 했다. 이번 3주기 콘서트에는 김혜민 YTN 라디오 PD의 진행으로 하림, 유리상자, 홍이삭, 고상지가 음악으로 함께하며 ‘ 2021.12.09
대개협 "수술전후 교육 상담료 시범사업 본 사업으로 확대 개편돼야"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는 8일 성명을 통해 "수술전후 교육 상담료 시범사업은 본 사업으로 확대 개편돼야 한다"고 밝혔다. 대개협은 "수술전후 교육 상담료의 시범사업이 본 사업으로 확대 개편을 해야 함에도 오히려 시범사업을 중단하겠다는 것은 필수의료를 담당하는 외과계 의원급 의료기관의 붕괴를 가속화한다는 것을 경고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달 25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2021년 기간 만료 시범사업 9가지를 두고 본 사업 전환, 기간 연장 여부를 논의했다. 그 결과 ▲일차의료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 ▲상급종합병원 심층진찰 수가 시범사업 ▲중증소아 재택의료 시범사업 ▲지방의료기관 간호사 지원 시범사업 ▲재활의료기관 수가 2단계 시범사업 ▲의한 협진 3단계 시범사업에 대해서는 '기간 연장'을 통해 지속 추진키로 결정했지만, 단지 수술전후 교육 상담료 시범사업만 추가 논의를 거쳐 추진방향을 결정할 예정으로 정했다. 이에 대개협은 "시범사업 평가가 만족도 2021.12.08
간호협회 "의대정원 확대와 지역의사제 도입으로 불법진료 뿌리 뽑자"
대한간호협회는 8일 오전 11시 국회 앞에서 코로나 현장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호법 제정과 불법진료·불법의료기관 퇴출을 위한 수요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는 국회의사당 정문과 현대캐피탈 빌딩, 금산빌딩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당사 앞 등 5곳에서 동시다발로 열렸다. 간호법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민석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정숙(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국민의당) 총 3인에 의해 발의됐다. 전체적인 내용은 임금과 근무환경 등 간호사 처우 개선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기존 의료법상 간호사의 역할이 '의사의 지도하에 진료의 보조'로 돼있었는데 '환자 진료에 필요한 업무'로 업무범위를 확대하는 등 직역 간 갈등 문제를 일으키면서 의료계를 비롯한 10개 단체가 반대하고 있는 상태다. '간호법 제정, 불법의료기관 퇴출, 목포·창원·공공의대신설'이라는 피켓을 든 참석자들은 "여야3당은 간호법 제정하라" "법정간호인력 기준을 위반하는 의료기관을 2021.12.08
의원급의료기관 재택치료 참여, 렉키로나주 1회 투여 수가 약3만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본부장 주재로 경기도청 영상회의실에서 각 중앙부처, 17개 광역자치단체, 18개 시․도 경찰청과 함께 ▲일상적 의료대응체계 안착을 위한 재택치료 개선방안 ▲주요 지자체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일상적 의료대응체계 안착을 위한 재택치료 개선방안을 보고받고 이를 논의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1월 26일 재택치료 원칙의 코로나19 의료대응체계로 전환 이후 재택치료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개선방안을 발표·추진할 계획이다. 중수본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우리나라는 외국에 비해 입원율이 높고 재택치료 비중이 낮아 보다 활성화할 필요성이 있다"라며 "무증상, 경증 환자가 80~90%를 차지하는 코로나19 특성을 반영, 대부분의 국가에서는 입원치료는 꼭 필요한 환자 중심으로 최소화하고 재택 치료가 일반화돼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올해 초부터 재택치료를 지속 확대하고 202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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