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단체 "7년만의 결실, 수술실 CCTV 설치법 복지위 전체회의 통과 환영"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3일 논평을 통해 "수술실 CCTV 설치·촬영 관련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통과를 환영한다. 이제 법제사법위원회·본회의 통과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수술실 CCTV 관련 의료법 개정안 심의를 위해 21대 국회의 5번째 보건복지위원회 제1법안소위(법안소위)가 23일 오전에 열렸다.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안규백, 신현영 의원이 각각 대표발의한 수술실 CCTV 관련 의료법 개정안은 이날 법안소위에서 통과된데 이어 오후에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상임위)에서도 통과됐다. 환자단체는 "2014년부터 유령수술, 무자격자 대리수술, 성범죄, 의료사고 은폐 등을 예방하기 위해 시작된 수술실 CCTV 관련 의료법 개정운동이 7년 만에 결실을 맺었다"라며 "환자단체는 여·야 합의로 수술실 CCTV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상임위를 통과한 것에 환영하며, 신속하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통과를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상임위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의 가장 큰 2021.08.23
바로선병원 김덕규 대표원장, 박사 논문 학술상 수상
관절전문병원 바로선병원은 김덕규 대표원장이 박사 학위 논문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개최된 2021학년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을 학위수여식에서 김덕규 대표원장은 '아텔로콜라겐의 주입을 통한 토끼 슬개건 결손의 치유 촉진(Improved healing of rabbit patellar tendon defects after an atelocollagen injection)' 주제의 논문을 통해 박사학위를 수여받았다. 동시에 해당 논문이 미국 스포츠 의학 학술지(American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등재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덕규 대표원장은 "코로나19로 모든 의료계가 힘든 시기에 이러한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스럽다"며 "학술적인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진료 현장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덕규 대표원장은 바로선병원 개원 이래 약 7500례의 수술을 집도했으며, 서울 동 2021.08.23
필립스코리아 김동희 사장, 필립스 아태 본부 헬스 시스템즈 사업 대표이사로 승진
필립스코리아는 김동희 사장이 23일 자로 필립스 아시아태평양 본부 헬스 시스템즈(Health Systems) 사업 대표이사로 승진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김동희 사장은 2018년 필립스에 합류한 이래 한국 내 모든 사업의 전략적 성장과 방향을 주도하며 필립스가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으로서 입지를 견고히 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했다"라며 "솔루션을 중심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을 주력으로 국내 주요 병원과 전략적 계약 체결을 이끌어 내고 매출과 이윤 성장 측면에서 모두 성과를 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한 사내 직함 폐지, '디자인 유어 데이(Design Your Day)' 슬로건을 바탕으로 한 일과 삶의 양립 지원, 임직원과 교류 확대 등을 통해 수평적이며 상호 존중하고 신뢰하는 조직문화 정착에도 힘썼다. 올해부터는 주한유럽상공회의소(ECCK)이사회 부회장직도 맡고 있다. 김동희 사장은 17년 이상 미국 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광범위한 시장을 관장하며 글로벌 리더십 경험을 쌓 2021.08.23
의사 10명 중 8명 "클라우드 EMR, 이미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 있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클라우드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의무기록)이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클라우드 EMR에 대한 의사들의 인식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나클소프트와 메디게이트는 최근 메디게이트 의사회원 309명(개원의 202명, 봉직의 107명)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EMR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응답자의 92%는 현재 개원의거나 3년 이내에 개원을 준비하고 있는 봉직의였다. 응답자의 진료과는 가정의학과 26%, 내과 25%, 이비인후과 8%, 소아청소년과 7%, 일반의원 6%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9%는 '클라우드 EMR의 차별점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거나 잘 알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 중 '잘 알고 있다' 9%, '조금 알고 있다' 39%, '들어본 적 있다' 31%였고 '전혀 모른다'는 21%였다. 특히 응답자의 절반(52%)은 '과거보다 최근 1년간 클라우드 EMR에 대해 많 2021.08.23
집에서 심장 정보 자가 진단...'카디뷰' 웹 사이트 출시
스마트디아그노시스는 컴퓨터 화면을 통해 자동으로 심장 정보(심박수, 스트레스, 심박 변이도)를 추출해 개인 건강관리를 할 수 있는 사이트인 '카디뷰 웹'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카디뷰(CardiVu)는 별도의 추가 장비 없이도 스마트폰, PC, 태블릿 등을 통해 인체 홍채를 1분간 분석해 사용자의 심장 정보(심박수, 스트레스, 심박 변이도)를 93%의 정확도로 측정한다. 회사측은 "카디뷰는 홍채 근육과 동공의 미세 움직임을 측정하고 특정 주파수 영역대에서 심장과 동기화되는 원리를 이용해 심장 정보(심박수, 스트레스, 심박 변이도)를 측정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재 식약처를 통해 의료기기 허가를 받고 있다"라며 "카디뷰 웹 사이트를 방문하면 집에서 나의 심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병원에 직접 방문, 설문 상담을 하지 않고도 자가 검사를 통해 스트레스 수치를 파악할 수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디아그노시스는 지난 7년간 스마트폰으로 홍채를 통한 심장 정보 2021.08.21
GE헬스케어코리아, 국내 초음파 시장 리더십 확대 위한 동반성장 유통 파트너 모집
GE헬스케어코리아는 국내 초음파 시장의 리더십을 보다 강화하고 국내 유통을 확대하기 위해 판매 및 판촉 활동을 담당할 신규 유통 파트너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GE헬스케어 초음파는 초음파 역사의 시작과 함께하는 오랜 개발 역사와 범용, 산부인과, 심장, 현장 초음파 등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GE헬스케어는 이번에 주로 서울, 경기, 인천, 충청, 대전을 기반으로 하는 유통 파트너를 추가 모집해 국내 병원에 초음파 장비를 확대 보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의료기기 유통에 필요한 자격과 초음파 비지니스 유경험 파트너사는 이번 모집에 지원이 가능하다. GE헬스케어 초음파 세일즈 사업본부 이우용 상무는 "GE 헬스케어 초음파의 탁월한 기술력이 보다 더 많은 의료진에게 사용되어 궁극적으로 환자 편의가 증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2021.08.20
휴런, 뇌졸중 환자의 ASPECT Score 자동산출 AI 소프트웨어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
주식회사 휴런은 19일 식품의약안전처로부터 자체 개발한 '뇌졸중 진단보조를 위한 ASPECTS (Alberta Stroke Program Early CT Score) 자동산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cASPECTS)'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cASEPCTS는 뇌경색 의심 환자의 비조영 뇌 CT 영상을 자동 분석해 뇌경색에 따른 뇌의 손상 정도를 보다 객관적이고 정량적인 점수로 제공해 의료진의 진단 의사결정을 보조하는 소프트웨어다. 회사측은 "비조영 뇌 CT 영상 기반 ASPECT Score 산출은 판독 의사의 숙련도에 따라 산출 결과의 차이가 크다는 점이 문제로 지적돼 왔는데 본 기술은 인공지능을 활용함으로써 의사의 숙련도에 따른 결과 차이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며 "뇌 CT 판독 전문가가 부재한 병원에서도 ASPECTS를 자동 산출해줄 수 있어 뇌신경질환분야 전문의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2021.08.20
경실련 "문케어 시행 3년, 종합병원 이행 성적 26점"
경제정의실천연합(경실련)은 19일 "정부는 문케어 시행을 위해 약 30조6000억원의 건강보험료를 투입할 계획으로 이미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9조2000억원을 지출했다. 막대한 예산투입에도 비급여 관리대책 부재로 보장률 증가는 답보 상태에 있고 지난해 국회에서 통과된 비급여 관리를 위한 보고 의무제도는 정부의 고시 개정 중단으로 연내 시행이 불투명한 상태"라고 밝혔다. 경실련은 이날 '문케어 시행 3년, 종합병원 건강보험 보장률 목표 이행 실태'를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문케어는 문재인정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으로 2022년까지 건강보험 보장률을 70%까지 올리는 국정과제다. 경실련은 233개 종합병원(공공 53개, 민간 180개)의 연도별(2016년~2019년) 건강보험 보장률 현황과 문케어 목표 보장률(70%) 이행 여부를 분석했다. 문케어 시행으로 종합병원 전체 건강보험 보장률은 2019년에 68.5%로, 2016년 대비 7.3%p 증가했다. 재정투입이 2021.08.20
MRI 찍은 두통환자 문케어 시행 후 10배 증가...뇌질환 환자는 1.02배 증가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시행 이후 특수의료장비와 촬영 건수가 대폭 증가한 반면 증상이 밝혀내는 등의 효과는 크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정부는 지난 2017년 8월 비급여를 급여로 전환하는 내용의 보장성 강화를 발표했고 그 일환으로 CT, MRI, 초음파 촬영이 단계적으로 급여로 전환됐다. 급여 확대 발표 이후 병원에서 CT, MRI 초음파에 대한 장비 도입이 본격화되고 있다. 19일 국민의힘 이종성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특수의료장비 현황에 따르면 CT는 2017년 1964대에서 2020년 2104대로 늘어났고 MRI는 2016년 1425대에서 2020년 1775대로 늘어났으며 초음파도 2016년 2만7161대에서 2020년 3만5660대로 대폭 늘어났다. 장비가 늘어난 이후 촬영건수도 대폭상승했다. MRI는 2017년 140만건에서 2020년 354만건으로 2.5배가 증가했고 같은 기간 초음파의 경우 529만건에서 163 2021.08.19
[알립니다] 메디게이트뉴스가 전국 의대생들을 온라인 강연에 초대합니다
메디게이트뉴스는 전국 11만 의사회원이 가입한 No.1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가 만드는 의료전문 미디어입니다. 매년 방학을 맞이해 의대생 인턴기자와 의대생신문 기자들로 구성된 의식 있는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전문가분들을 초청해 별도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특별히 비임상 진로 의대생 네트워크 메디컬 매버릭스와도 함께 하는 의대생 대상 온라인교육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원하는 강의 주제와 만나보고 싶은 연자는 전부 의대생신문, 메디컬 매버릭스 의대생들이 제안했습니다. 연자 섭외와 지원은 메디게이트뉴스가 후원합니다. 참석을 원하는 의대생들은 소속과 성함, 연락처를 신청서 링크를 통해 남겨주시면 추후 줌 링크를 별도로 전달해드리겠습니다. 온라인 강연이라 보니 특별히 의대생신문, 메디컬 매버릭스 소속이 아니더라도 의대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합니다. 대신 연자분들에 대한 예의 차원으로 꼭 참가 가능한 분들만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일시: 8월 21일 토요일 오후 1시~5시 대상: 전국 2021.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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