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들의 개원·이직 많은 시기...네트(Net)제와 연봉(Gross)제의 차이
[메디게이트뉴스] 꽃이 피고 옷이 가벼워지는 계절 봄, 의사들의 신규 개원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는 봉직의의 수가 가장 많은 시기다. 의사들이 이전 직장과의 세금 정산의 문제에 대해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네트제와 연봉제의 차이에 대해 다뤄보려고 한다. 네트(Net)제와 연봉(Gross)제의 차이 연봉제는 흔히 우리가 알고 있는 급여 제도이다. 일반적인 기업의 직장인들의 급여체계이며 세전 급여 제도라고도 한다. 정해진 연봉을 12개월로 나눠 매월 지급하되, 책정된 세전 급여에서 4대 보험과 소득세, 지방세를 공제한 후 지급받게 된다. 즉, 월급이 1000만원이라고 해서 내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1000만원이 아니라는 얘기이다. 이해를 돕기 위해 아래 그림을 보면 책정된 급여가 1000만원인데 공제금액들을 제외하고 나니 실제로 받아 가는 금액(차인지급액)은 800만원 정도가 된다 이처럼 급여에 따른 4대 보험과 소득세 등을 받을 급여에서 제하므로 급여대장을 봐야지만 어떤 식으 2021.04.27
시도의사회장 대의원 당연직 아닌 선거 통해야...의협 대의원회 개혁TF, 정관개정안 9개 통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시도지부 직선제 대의원 증가, 전공의·봉직의·여의사·젊은 의사들 등 소외 직역의 대의원 진출, 시도지부장 대의원 겸임 가능하나 대의원 선거 통해야, 교체대의원을 악용하는 기존 관습 폐지, 대의원 독립성 강화.’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개혁TF 대변인을 맡고 있는 윤용선 서울 대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의원회 개혁TF를 통해 심의된 대의원회 정관개정안의 5가지 의미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지난해 9월 25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최대집 회장 등 불신임안이 부결된 이후 10월 25일 열린 제72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대의원회 개혁TF가 의결됐다. 대의원회가 회원들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고 반영하지 못한다는 의견에 따른 것이다. 12월 6일 대의원회 개혁TF 제1차 회의가 개최됐으며, 의협 집행부를 비롯해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학회, 한국여자의사회,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및 서울, 경기, 경남, 대구, 충남, 전남 등 시도지부 등 여러 직역과 지역 대 2021.04.27
GE헬스케어, MRI조영제 '클라리스캔' 한국 첫 관찰연구 결과 발표
GE헬스케어코리아는 자사의 MRI 조영제인 '클라리스캔(Clariscan)'의 유용성과 안전성을 살펴보는 한국 첫 관찰연구 결과를 지난 22일부터 3일간 진행된 AOCNR 2021 (아시아 오세아니아 신경두경부 영상의학회 학술대회)에서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총 1376명의 환자가 연구에 참여해 클라리스캔을 사용 후 영상평가에서 99.6% 이상 우수(Excellent) 또는 좋음(Good)의 결과를 획득했고 경증의 이상반응 외에 중대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았다. 특징적인 부분은 연령별, 진단부위별 데이터 분석을 통해 국내에서의 다양한 진단 영역에서 클라리스캔의 사용양상을 파악함으로써 평균적인 조영제 사용량을 분석해 실제 임상에서 용량 계산과 조영제 패키지 선택에 있어 유용한 자료로 쓰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클라리스캔은 2018년 국내 출시된 거대고리형·이온성 가돌리늄 기반의 MRI 조영제로 뇌, 척추 및 관련 조직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고안됐으며 2021.04.26
당선 이후 한달간 국회의원 50명 만난 이필수 회장...달라진 의협의 위상과 소통 기대(종합)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당선인이 5월 1일 취임하는 가운데, 취임을 앞두고 열린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어느 때보다 기대감이 물씬 묻어났다. 여야 국회의원 16명이 축사를 위해 총출동하는가 하면 보건복지부 권덕철 장관도 직접 참석해 앞으로 달라진 의협과 국회, 정부와의 소통 강화를 기대했다. 특히 최대집 현 의협회장이 여당과 대화가 완전히 끊겼던 사실을 지적하고 이필수 회장 당선인과 충분히 소통해 의협과 정부, 국회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함께 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실제로 이필수 회장 당선인은 3월 26일 당선 이후 50명 정도의 국회의원을 만나왔으며, 의료계에 불리한 각종 악법을 막기 위해 국회, 정부와의 소통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야 국회의원 16명 총출동 사상 초유의 일...의협과 소통 강조 이날 가장 압도적이었던 것은 국회의원들의 총출동이다. 의협 정기대의원총회 역사상 이렇게 많은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보건복지부 2021.04.26
의협 집행부 부회장 3명 등 상임이사 5명 증원 가결...책임 부회장제 운영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집행부가 상근부회장 1명을 포함해 현재 부회장을 8명에서 11명으로 3명을 늘리고, 부회장을 포함한 상임이사를 현재 30명에서 35명으로 5명을 늘리기로 했다. 2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73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차기 의협 집행부 이상운 부회장이 긴급 발의안으로 부회장 3명을 포함한 상임이사 5명을 늘리는 안건을 올렸다. 이필수 회장 집행부는 지난 19일 회장을 포함해 30인의 상임이사진 명단을 발표한 상태다. 긴급발의안은 재적 대의원의 과반 이상이 동의가 있어야 안건을 상정할 수 있다. 정관이 개정되려면 재적대의원 3분의 2이상의 참석과 3분의 2이상의 찬성이 있어야 한다. 절반 이상의 동의로 우선 안건은 상정됐다. 이에 윤용선 서울대의원은 “사전에 법령 및 정관분과위원회에서 토의하지 않고 바로 대의원총회 본회의에서 올라온데 대해 설명을 해주길 바란다”고 질의했다. 윤 대의원은 “바로 이전 대의원총회에서 기존에서 집행부에 2021.04.25
여당 의원들 "최대집 회장 때 소통 끊겼지만, 이필수 회장에게 거는 기대 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여당 의원 무려 9명이 새롭게 출범하는 이필수 대한의사협회장 당선인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기 위해 25일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하는 이례적인 일이 연출됐다. 여당 의원들은 전임 최대집 의협회장 집행부에서의 소통 부족을 아쉬워하면서, 이필수 신임 회장과는 소통을 이어나갈 것이라는 기대를 아끼지 않았다.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제73차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료인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는 회복의 시간이다. 회복을 앞당기는 것이 모두의 시간이다. 회복과 치유의 시간에는 거기에는 걸맞는 태도와 언어가 필요하다”라며 “다만 국민들의 입장에서 과도하게 주장이 비춰지는 것은 좋지 않다 생각한다”고 했다. 김 위원장은 “가장 안좋은 것이 자기정치다. 개인도 그렇고 집단도 그렇고 어떤 단체도 마찬가지다”라며 “국민들의 어려움이고 국민들을 보면서 국민 입장에 2021.04.25
권덕철 장관 "백신 1억명 준비...의료계, 백신 접종 속도 도와달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건복지부가 백신 수급에 나선데 이어 의료계의 적극적으로 참여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를 높일 것을 주문했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2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의협 제73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방역을 매우 잘하고 있다고 세계가 평가하고 있다. 기저에는 의료인들의 수고와 헌신이 있었던 덕분이다”라고 감사인사로 먼저 시작했다. 권 장관은 “최근 들어 지인, 가족, 학교까지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수도권에서 누적된 감염이 비수도권으로도 확산해나가고 있다"라며 "숨은 감염을 얼마나 빨리 찾아내는지가 관건이다. 검사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수 증가에 대해 의료대응체계를 정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백신에 대해서는 11월까지 집단면역을 갖추기 위해 집단 면역과 수급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2021년 화이자 백신은 당초 2600만 회분과 추가 계약한 4000만 회분인 총 6600만 회분이 공급되며, 이로 2021.04.25
의협 정기대의원총회에 전현직 국회의원 16명 총출동 '역대 최다'
제73차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 전현직 국회의원 16명이 참석해 축사를 한다. 의협 역사상 이렇게 많은 국회의원들이 대의원총회에 총출동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협에 따르면 25일 서울 서초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리는 정기대의원총회에 참석, 축사를 할 예정인 국회의원은 여당 9명, 야당 7명으로 전체 16명이다. 축사 순서는 ▲주호영 의원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김민석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의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의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금희 의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민의힘 ▲신현영 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 2021.04.25
"전공의들의 동의 없는 코로나19 강제 차출은 위법" 대전협, 전국 수련병원장에 공문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개별 전공의들의 동의 없는 코로나19 강제 차출은 법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위법하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21일 전국 수련병원장을 상대로 ‘원외 기관에 대한 전공의 차출 및 파견에 대한 입장’ 공문을 발송, 최근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의 생활치료센터 강제 차출 논란에 대해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관련기사=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생활치료센터 파견 계획 끝내 '철회'] 대전협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19 감염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각 협회와 병원에 의료진 파견에 대한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 대전협은 수련병원에 의료진 파견 요청이 있을 때 원외 파견에 대한 전공의 의견 조회 및 협의 과정에 대한 적절한 가이드라인이 부재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전협은 "전공의 의견 수용 절차가 없는 전공의 강제 차출은 위법하고 부당한 결정이다"라며 "개별 전공의의 동의 없는 강제 차출은 법적 근거가 없는 것으로 위법 2021.04.23
메디프리뷰, 의사국시 전자책 교재 4종 발간
19년 차 의사 국가고시 학원 메디프리뷰는 이달 5일 의사 국시 전자책(e-book) 교재 4종을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제갈량 출판사와 함께 펴낸 4종은 △메디프리뷰 KMLE 의사국가시험 예방의학 △메디프리뷰 KMLE 의사국가시험 의료법규 △메디프리뷰 KMLE 임상의학종합평가 예방의학 △메디프리뷰 KMLE 임상의학종합평가 의료법규다. 메디프리뷰 자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의대생의 87%는 태블릿 PC를 쓰고 있다. 이에 따라 의사 시험 교재를 전자책으로 만들게 됐다. 저자 길벗은 예방의학과 전문의로, 수년간 의사 국시 강의 경력이 있는 메디프리뷰 강사다. 특히 예방의학과 의료법규는 책뿐만 아니라 동영상 교재까지 함께 만들어졌다. 동영상 교재 샘플은 유튜브에서 볼 수 있다. 앞으로 메디프리뷰는 외과,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영상의학과 교재도 전자책으로 제작·판매할 예정이다. 메디프리뷰 권양 원장은 "이번 전자책 발간으로 의사 국시는 물론, 의과대학 학교 시험에도 큰 도 2021.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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