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몬스 침대, 삼성서울병원과 2년째 따뜻한 동행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가 어린이날을 맞아 삼성서울병원에 3억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하는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3억원을 쾌척한 시몬스는 올해도 선행을 이어갔다. 시몬스는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체계가 어려움에 직면했던 상황에서 자칫 소외될 수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돕기 위해 삼성서울병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시몬스 침대의 이번 기부금은 장기간 치료에 따른 환아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쓰일 예정이다. 또 삼성서울병원에서 치료 중인 만 24세까지 환아들의 ▲수술, 검사 등 입원치료비 ▲외래진료, 검사 등 외래치료비 ▲휠체어, 보청기 등의 의료보장구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환아들이 앓고 있는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은 평균 2~3년에 달하는 장기 투병과 고액의 치료비로 인해 환아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큰 2021.04.19
"새 집행부 기대감 이어질까" 이필수 의협회장 집행부 명단 19일 오전 10시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1대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집행부 인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19일 오전 10시에 집행부 명단이 공식 발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 임기는 5월 1일부터 3년이다. 18일 이필수 회장직 당선인 인수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상근부회장과 부회장 6명, 상임이사진 20여명 등을 공식적으로 임명하고 25일 정기대의원총회에 보고한다. 특히 이번 임기부터는 6명의 부회장을 선출직으로 뽑던 지난 임기 때와는 달리 상근부회장과 6명의 부회장을 합쳐 7명의 부회장 모두 회장이 임명한다. 상임이사는 총무, 기획, 학술, 재무, 법제, 의무, 보험, 홍보, 공보, 정보통신, 대외협력, 사회참여, 정책, 특임이사 등으로 이뤄져있다. 이 당선인은 취임 인터뷰에서 집행부의 인사 원칙으로 화합, 헌신, 능력, 공정, 자율의 다섯가지 원칙으로 인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인의 취지를 반영해 인수위는 탕평과 화합, 능력주의 인사를 최우선 원칙으로 꼽았다. 또한 이필수 당선인 2021.04.18
[단독] '또' 코로나19 전공의 강제 차출, 이번엔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이 오는 25일부터 경기도 성남시 생활치료센터에서 전공의 본인들의 동의 없이 강제로 코로나19 환자 진료에 차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거센 반발이 예고된다. 17일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대전협은 18일 저녁 이사회를 열어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들의 생활치료센터 강제 차출과 관련한 안건에 대해 논의한다. 전공의들의 코로나19 진료 강제 차출 논란은 지난해 다수의 병원들의 사례는 물론 수련 규정 입법예고 때 크게 불거졌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월 29일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복지부 장관이 인정한 기관에서 전공의 근무가 가능하도록 겸직을 허용하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당시 전공의들의 강제 차출 허용 논란이 있었지만, 복지부는 이를 전면 부인했다. 복지부는 "전공의 겸직은 본인의 의사와 수련병원장의 허가가 전제돼야 이뤄질 수 있다"며 "전공의 겸직 금지 허용 2021.04.17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러시아 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 원제 전담생산
항체의약품 개발 전문 제약사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러시아 코로나19 백신인 '스푸트니크V' 생산을 위한 기술이전 계약에 컨소시엄 멤버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스푸트니크V는 러시아 보건부 산하 가말레야 국립 감염병·미생물학 연구소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예방백신이며 계약은 ㈜휴온스글로벌이 주관하는 생산계약 컨소시엄에 원제(Drug Substance, DS) 전담 공급업체로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지난 3월에 착공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백신센터는 코로나19와 더불어 미래의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목표로 건립 중이다. 백신센터는 올해 8월 시험가동을 앞두고 있으며 9월부터는 세계 최초로 2,000리터 배양규모 배치의 본 생산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기술이전 및 제반 준비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관계사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의 특허기술인 ALITA 스마트 바이오팩토리 싱글유즈(Single-Use) 시스템을 활용해 단시간 내 백신 대량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AL 2021.04.16
성형정보 앱 사용자 10명 중 6명 '바비톡' 사용
통합 데이터 솔루션 '다이티(Dighty)'가 국내 성형정보 앱 설치 현황을 분석한 결과 4월 초 기준 전체 성형 앱 유저의 57%가 바비톡을 이용하고 있었다고 15일 밝혔다. 다른 앱 없이 바비톡만 설치한 비중도 39%에 달했다. 바비톡과 타 성형정보 앱을 함께 이용하는 유저의 비율은 18%에 불과했다. 바비톡은 월간 사용자 수(MAU), 총 사용시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바비톡의 3월 사용자 수는 23만8000여명으로 업종 점유율 61.8%를 기록했으며 유저들이 앱 내 머문 시간인 총 사용시간도 전체의 절반 이상인 56.1% 비중을 차지했다. 실제 시수술 경험자들이 작성하는 ▲성형톡과 ▲부작용톡, 전문 의료진이 성형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답변해주는 ▲1분 닥터, 유저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선보인 ▲의사 찾기 등은 유저들이 보다 서비스 내 컨텐츠를 신뢰하고 성형 시수술에 대한 의사결정에 참고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 2021.04.16
한국형 상병수당 도입 위한 사회적 논의 시작
보건복지부는 새롭게 '상병수당 제도기획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원회)를 발족하고 15일 오후 2시 LW컨벤션센터에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상병수당' 제도란 근로자가 업무와 관계없는 질병·부상으로 인해 경제활동이 불가한 경우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소득을 일정 부분 보장해 주는 사회보장제도를 말한다. 우리나라와 미국의 일부 주를 제외한 모든 OECD 국가들에서는 이미 상병수당 제도를 운영해 오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코로나19를 겪으며 그 필요성이 대두됐다. 이에 지난 7월 정부는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에서 한국형 상병수당 도입을 위한 연구용역 수행(2021년) 및 시범사업 추진(2022년)을 발표했다. 같은 달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체결된 노-사-정의 사회적 협약에 사회적 논의를 추진한다는 내용이 포함되기도 했다. 자문위원회는 한국형 상병수당의 기본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사회적 논의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된다. 강도태 보건복지부 2차관 및 보건사 2021.04.16
국민 58.9%, 평소 이용 의료기관서 코로나 및 백신 정보 얻길 원해
국민들의 58.9%는 자신이 평소 이용하는 의료 기관이 코로나19 관련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실제로는 26.7%만이 관련 정보를 받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37.4%는 최근 1년간 건강검진, 진료 등의 예약 일정을 코로나 19로 인해 취소 또는 연기한 적이 있다고 답해 코로나19가 기존 환자들의 진료와 치료에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강헬스커뮤니케이션센터는 만 20세 이상 성인 409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1일~8일 진행한 '코로나19와 백신소통'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방역수칙과 관련해서 국민 대다수(86.9%)는 자신들이 정부의 권고에 충분히 따르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렇지 않다'고 답한 비율은 0.5%에 지나지 않았다. 코로나19로부터 스스로 보호하는 방법을 충분히 안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한 질문에서는 4.4%만이 '그렇지 않다'고 답했으며 충분히 피할 수 있는지에 대한 답변에서는 16.6%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2021.04.16
똑닥 "3040세대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75%p 증가"
모바일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3040세대에도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똑닥이 지난 3월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트래픽을 분석한 결과 30대와 40대 환자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75%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 별 비중으로 살펴봤을 때에도 30대는 작년 4%에서 올해 8%로, 40대는 3%에서 6%로 각각 두 배 가량 늘었다. 특히 30대는 이비인후과 내원이 102%p, 40대는 정형외과 내원이 84%p로 작년 같은 기간 대비 가장 크게 증가했다. 이비인후과와 정형외과 모두 가벼운 증상의 환자들은 일단 가까운 병원에 내원부터 한 후 대기실에서 대기하려는 경향이 강했던 병과다. 자녀의 소아청소년과 진료를 통해 모바일 진료 예약접수 서비스에 익숙해진 3040세대가 코로나19 확산 이후 본인의 진료 시에도 똑닥을 통해 내원하기 시작한 것으로 회사측은 분석했다. 비브로스 송용범 대표는 "이전에는 3040 세대가 2021.04.15
차재명 교수, 2021년 대한장연구학회 학술상 수상
강동경희대병원은 소화기내과 차재명 교수가 오는 16일부터 양일간 개최되는 대한장연구학회 국제학술대회 'IMKASID 2021'에서 '2021년 대한장연구학회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차재명 교수는 '궤양성대장염 환자의 1986년부터 2015년까지 30년간 치료 경과와 장기간 예후 분석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이 상을 받게 됐다. 이번 연구는 강동-송파지역 궤양성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로 국제소화기전문 학술지인 Gut 저널(2020년 8월호, 영향력 지수 19.819)에 출간됐다. 송파-강동 지역 염증성장질환 코호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코호트로서 국내 염증성장질환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 현황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차 교수는 학술상 수상과 함께 '2021년 대한장연구학회 연구비' 수상자로도 선정됐다. 연구비 수상을 통해 향후 2년 동안 '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한 노인의 대장암 검진 권고안 개발' 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연구를 통해 의료 빅데이터 2021.04.15
D2SF, 반려동물 기술 스타트업 '유리벳코리아'에 신규 투자
네이버 기업형 액셀러레이터 D2SF는 반려동물 기술 스타트업 '유리벳코리아'에 신규 투자했다고 15일 밝혔다. 유리벳코리아는 가정에서 반려동물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제품을 자체 개발해 사업 중이다. 스마트 소변진단키트 '유리벳10'은 스마트폰 카메라와 전용 소변진단키트를 활용해 모바일 앱에서 10가지 이상의 내과 질환 위험을 1분만에 간편하게 검진할 수 있는 제품이다. 국내 모바일 소변진단 키트 중 최초로 동물용 의료기기 제조품목 허가를 획득해 국내 동물병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아마존 등에서 판매 중이다. 유리벳코리아는 반려동물의 눈물로 당뇨를 진단할 수 있는 키트, 구강검사 키트 등 반려동물에 특화한 디지털 헬스 제품도 준비 중이다. 네이버 D2SF 양상환 리더는 "반려동물 시장은 국내외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며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 또한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유리벳코리아는 가정과 병원을 잇는 반려동물 디지털 헬스 솔루션으로 향후 더욱 빠르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1.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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