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 41대 의협회장 선거] 전자투표 시작, 6명의 후보자가 마지막으로 밝힌 한마디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 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가 3월 17일 오전 8시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치러진다. 만약 과반수가 넘는 후보자가 없으면 25일 오전 8시부터 26일 오후 6시까지 다수의 득표자 2인을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된다. 이번 의협회장 선거권자는 직전연도 2년(2018~2019년) 의협회비를 납부한 회원에게 주어지며 전자 또는 우편투표에 동의한 회원만 해당한다. 전체 선거권자는 전자투표 4만 7885명, 우편투표 1084명으로 총 4만 8969명이다. 의협회장 후보자들은 지난달 14~15일 후보자등록을 시작으로 한 달이 넘는 기간동안 선거운동을 위해 달려왔다.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이 현장에서 느꼈던 소감과 의협회장에 당선된다면 가장 시급하게 해결하고 싶은 문제에 대해 살펴봤다. 임현택 후보, 의협에 대한 회원들의 신뢰 회복이 최우선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각종 문제 해결에 나서는 동시에 회원들의 의협에 대한 신뢰 회복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2021.03.17
툭하면 보장 안된다는 공문에 소송...민간보험사 횡포 해결할 묘수 있나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최근 의료기관에 대한 민간 보험사의 횡포 문제가 잇따르고 있다. 대한의원협회가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에게 민간 보험사 횡포에 대한 문제 해결책을 질의했다.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환자가 제대로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보험회사의 정보를 국민들에게 알리고 불매운동까지 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최근 소아청소년과 회원 중에서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급여가 아니라고 삭감당하고, 보험사으로부터는 급여라며 소명하라는 요지의 공문을 받았다. 여기에 불같이 화내고 보험회사 직원을 혼낸 적이 있다"고 했다. 임 후보는 “문제는 실손보험 가입자인 환자와 보험사와의 사적 계약관계에 전혀 상관없는 의료기관을 끼워넣고 소명하라는 행정수요를 유발하거나 고발까지 서슴지 않는다는 것이다. 거기에 심평원은 마치 정의의 사도인양 부당하게 개입한다”고 지적했다. 임 후보는 “금융감독원에 적극적으로 민원을 제기해야 한다. 보험사가 부당하게 환자에게 보험금을 지급 2021.03.16
김동석 후보 "치매안심병원 필수인력 기준에서 한의사 제외시켜 달라" 탄원서 제출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출마한 기호 6번 김동석 후보(대한개원의협의회장)는 전문가 단체와 공동으로 치매환자 및 그 가족들의 서명을 받아 치매안심 병원 필수인력 기준에서 한의사를 제외해 줄 것을 탄원하는 방안을 16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탄원서는 대한신경과의사회·대한신경과학회·대한치매학회·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대한개원의협의회 등 5개 의학단체가 공동으로 참여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월 16일 보건복지부 공고 제2021-119호 치매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통해 치매안심병원의 필수 인력 기준에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를 포함하는 것을 입법 예고했다. 치매안심병원은 치매환자 중에서 이상행동이 심해져서 집이나 요양원에서 돌보기 어려운 중증치매환자를 관리하는 전문병원이다. 이들 단체는 "한의사가 필수인력에 포함된다면 한의사가 개설한 공립요양병원도 치매안심병원이 될 수 있다. 치매의 전문가인 신경과, 정신건강의학과 및 신경외과 등의 의사가 없이 한의사만으로 운영돼 중증 치 2021.03.16
의료기관 근무 간호사 지역격차 '심각'...부산 서구 인구 1000명당 35.6명 vs 충북 증평군 0.1명
충청북도 증평군에는 병원 1곳, 요양병원 1곳, 의원급 39곳 등 모두 41곳의 의료기관이 있다. 그러나 간호사는 병원과 요양병원에 각각 3명과 2명이 있고 의원급에는 1명밖에 없다. 강원도 인제군에도 병원 1곳, 의원급 15곳 등 모두 16곳의 의료기관이 있지만 간호사는 병원에 1명과 의원급에 2명이 전부였다. 대한간호협회는 1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간호통계연보'를 발간했다. 이번 통계집은 13년 만에 재발간한 것으로 OECD의 간호와 관련된 통계자료를 함께 수록해 간호 관련 현황을 외국과 비교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간호사들의 임금 격차와 열악한 근로환경 등으로 인해 인구 1000명당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수가 전국 시군구별로 많게는 350배 넘게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광역시 서구의 경우 인구 1000명당 간호사 수가 35.6명이었으나 충청북도 증평군은 0.1명에 불과했다. 시도별로 의료기관 근무하는 간호사는 인구 1000명당 광주광역시가 6. 2021.03.16
메디패스, 환자 건강 증진 위한 건강검진 무료 이벤트 진행
블록체인 기반의 보험간편청구 플랫폼 메디패스는 국민체력센터와 함께 이용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건강검진 혜택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건강검진은 메디패스 가입자 대상으로 진행하며 2021년을 맞아 선착순 2021명에게 해당 이벤트를 진행한다. 건강검진 기간은 올해 4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본인이 원하는 시간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메디패스가 제공하는 건강검진 패키지는 ▲건강플러스 PASS ▲기본 정밀검사 PASS ▲종합 정밀검사 PASS 세 가지다. 신청자는 추가비용 없이도 위내시경, 특수초음파, 산부인과를 포함한 영상의학 정밀검사 11종과 혈액 정밀검사 등 50개의 항목을 검진받을 수 있다. 해당 패키지는 메디패스 앱 다운로드 및 가입 후 하단에 있는 '이벤트 참여하기' 버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3월 말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2021명 신청 시 조기 종료될 예정이다. 메디블록 고우균 공동대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질병을 예방하고 건강을 지키기 위한 2021.03.16
인튜이티브, 세브란스병원 인튜이티브 에피센터로 지정
인튜이티브 코리아가 세브란스병원을 인튜이티브 에피센터(Intuitive Epicenter)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인튜이티브 에피센터(Intuitive Epicenter)는 로봇 수술을 전문적으로 교육하는 특정 병원 또는 의료진으로 인튜이티브가 더 많은 의료진이 최적의 술기를 발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제공하는 트레이닝 프로그램의 일종이다. 지난 15일 인튜이티브와 세브란스병원은 인튜이티브 에피센터 지정을 기념하기 위한 '인튜이티브 에피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세브란스병원장 하종원 교수와 로봇내시경수술센터장 민병소 교수, 인튜이티브 김종곤 전무 등이 참석했다. 인튜이티브의 글랜 버보소(Glenn Vavoso) 수석부사장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을 통해 행사에 참여했으며 인튜이티브 에피센터의 비젼 및 운영방향 발표를 비롯해 현판식 등이 진행됐다. 세브란스병원은 2005년 국내 최초로 다빈치 로봇 수술기를 도입했다. 지난 2018년 국내 최초로 인튜이티브 2021.03.16
강압적 공단 현지확인·복지부 현지조사, 이제는 없앨 수 있을까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건강보험공단의 현지확인과 보건복지부의 현지조사 제도의 문제점은 무엇이며 이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방안은 무엇일까. 대한의원협회가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에게 물었다.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소아청소년과에선 현재 현지확인, 현지조사가 거의 없다고 밝히면서 조사원의 위법행위에 대해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이는 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에 당선된 초기에 있었던 문제로 현지확인, 현지조사 현장에 직접가서 회원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했다. 집요한 문제제기 끝에 현지조사 현지확인 매뉴얼이 바뀔 정도였다. 현재 소청과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현지확인, 현지조사 자체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가장 큰 문제는 의사를 도둑 취급하고 영장 없이 광범위한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거기서 털다가 특별한 것이 나오지 않으면 별건 조사도 서슴지 않는다는 데 있다. 이는 반헌법적이고 반인권적”이라고 경고했다. 임 후보는 “단기대책으로 현지조 2021.03.16
쇠락해가는 일차의료 살리기 위한 대책은...의원협회가 의협회장 후보자들에게 묻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점점 쇠락해가는 일차의료를 살리기 위한 차기 대한의사협회장의 대책은 무엇일까. 대한의원협회가 각 의협회장 후보자들에게 물었다.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의사들의 사회 참여를 통해 국민들의 지지를 이끌어내는 것부터 정책 개선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국민의 지지를 얻지 못하면 의사들이 갑의 위치가 될 수 없고 복지부나 건정심, 국회에 제대로 된 목소리를 내기 어렵다. 의사의 사회참여를 통해 전문가적 목소리와 바른 목소리를 내고 국민들의 지지를 얻게 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했다. 임 후보는 “단기적 대책으로는 정해진 파이에서 3차 병원이 갈수록 많은 파이를 가져가는 것을 더 이상 못하게 해야 한다. 보험진료에 매달리지 말고 회원들을 적극적으로 식약처, 복지부에 들어가도록 여건을 마련해 주고 해외로 보내는 것도 큰 방편중 하나”라고 전했다. 기호 2번 유태욱 후보는 의료전달체계 개선을 위해 일차의료기관 진료비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상급종합병원의 2021.03.16
가입자에 불합리한 건정심 구조, 차기 의협회장이 바꿀 수 있을까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차기 대한의사협회장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 개편을 통해 공급자에 불리한 건강보험 정책을 개선할 수 있을까. 대한의원협회가 각 후보자들에게 건정심 개편 방안을 질의했다. 건정심은 보건복지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가입자 8명, 공급자 8명, 공익위원 8명 등 전체 25명으로 구성돼있다. 공급자 2명은 대한의사협회 몫으로 배정돼있다.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우선 건정심에 참여해 가입자단체의 발언을 확인하고, 국민들에게 가입자단체가 주장하는 정책의 잘못된 점을 알리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건정심 개편의 단기 대책과 장기대책이 따로 있어야 한다. 의협 집행부가 건정심 구조 개편의 부당함을 이유로 아무 대책 없이 거기서 무슨 논의가 되는지조차 모르고 목소리를 내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분명한 실책이다”라며 "장기대책은 결국 계약 당사자인 의사와 환자만 남아서 직접 계약을 해야 마땅한 구조가 돼야 한다”라고 말했다. 임 후보는 “장기대책 실현까지 의협 2021.03.16
의원협회, 의협회장 후보자 정책질의 결과 비교 모바일 웹 사이트 개설
대한의원협회는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들의 정책을 비교할 수 있는 모바일 웹 사이트(http://kmca.or.kr/vote2021)를 개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의원협회는 지난 2월 말 후보자 6인에 대해 정책질의서를 보내 답변을 요청했다. 해당 질의서에는 최근 이슈가 돼 있는 의료정책 전반은 물론 특히 의원급 의료기관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하여 20개의 정책질의 문항을 포함하고 있다. 정책질의 내용은 '의사 수 증원, 공공의대 설립에 대한 입장과 구체적인 대응 전략', 'Covid-19로 인해 한시적으로 허용된 비대면진료 확대에 대한 입장 및 대응책', '한방 첩약 급여화에 대한 의견 및 대책', '의료전달체계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의료수가 정상화 위한 구체적인 방안', '의료수가 인상의 반대급부로 행위량 감소 및 지불제도 개편 요구시 대응방안', ‘제3차 상대가치점수 개편의 올바른 방향', '현행 상대가치점수제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의원급 의료기관의 전체 파이 2021.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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