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 "법사위, 중대범죄 의사 자격 박탈법 수정 없이 원안대로 통과시켜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5일 성명을 통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중대범죄 의사 자격 박탈법을 수정 없이 원안대로 통과시켜야 한다"며 "의료인을 위한 부당한 관용을 더 이상 용납해선 안된다. 의사 눈치 보기 위한 무의미한 시간 끌기를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법사위는 16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난달 26일 계류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해당 법률안은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은 의사의 면허를 박탈하도록 한 내용이다. 경실련은 "의료인에 대한 특혜와 관용이 더 이상 용납돼서는 안 된다. 2000년 의료법 개정 이후 의료인 결격사유는 모든 범죄에서 보건의료와 관련된 일부 범죄로 완화됐고 유독 전문직종 중 의료인만이 이러한 특혜를 받아왔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 등 대부분의 전문 직종 종사자는 금고 이상의 중대범죄를 저질렀을 경우 면허나 자격을 제한받고 있다. 의료인에게 고도의 윤리의식과 책임의식이 요구되는 것은 환자의 생명과 안전에 직접 2021.03.15
삼성메디슨, 인텔과 협업 통해 업계 최초 초음파 실시간 신경추적 기능 상용화
삼성메디슨은 인텔과의 협업을 통해 초음파 스캔중에 통증 부위 신경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너브트랙(NerveTrack™)'을 업계 최초로 개발하고 자사 초음파 진단기기(HS40)에 적용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근골격계 질환자가 많아지면서 통증 치료를 위한 '신경차단술'이 많이 시행되고 있다. '신경차단술'은 통증 부위의 신경을 찾아 주위 조직에 국소마취제와 스테로이드 등의 약물을 주입해 통증 신호를 보내는 신경 전달 통로를 차단하고 신경 주변의 염증을 줄여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신경은 크기가 작고 주변 조직과 구분이 어려워 초음파 검사로 찾기가 쉽지 않으며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신경을 찾아 내는데 소요되는 시간에도 차이가 많이 난다. 회사측은 "고사양의 하드웨어로 교체하지 않아도 소프트웨어 솔루션만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도록 인텔의 OpenVINO 툴킷을 활용해 너브트랙을 개발했다"라고 소개했다. 너브트랙 기능을 사용했을 때와 하지 않았을 때의 비교 연구결과 2021.03.15
30년 고객 소환프로젝트 '응답하라 엠씨스퀘어' 이벤트 진행
최근 숙면솔루션 '슬립스퀘어 스마트베개'를 출시한 지오엠씨는인스타그램 공식계정을 통해 '응답하라 엠씨스퀘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엠씨스퀘어를 써봤던 고객, 엠씨스퀘어 장학생과 더불어 엠씨스퀘어를 알고 있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참여방법은 엠씨스퀘어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고 엠씨스퀘어 제품 인증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 개인 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면 된다. 엠씨스퀘어인증 게시글 이외에도 댓글을 남기는 것으로도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이벤트 참여자 중 심사와 추첨을 통해 ▲1등(1명)엠씨스퀘어 뉴에브리데이와 낮잠베개 ▲2등(5명)엠씨스퀘어뉴에브리데이 또는 낮잠베개 중택1 ▲3등(10명) 뮤직베개를 증정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슬립스퀘어와 디즈 구매 후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와디즈 커뮤니티 게시판에 수면디바이스 슬립스퀘어의 구매 후기를 작성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전달할 예정이다. 슬립스 2021.03.15
2021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슬립테크2021' 7월 8~10일 코엑스 개최
2021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슬립테크2021' 전시회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아 오는 7월 8일(목)~10일(토)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슬립테크2021’ 전시회는 국민들에게 수면건강의 중요성을 일깨워 수면장애를 하나의 질환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고, 날로 성장하는 수면산업 성장에 일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수면산업협회와 대한민국 최대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를 운영하는 메디씨앤씨가 주최하고 메디게이트뉴스와 팀마이스가 주관한다. 국내 수면산업은 2012년 5000억원에서 2019년 3조원을 넘어서면서 7년 만에 무려 6배나 성장했다. 세계적으로 수면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떠오르면서 침대와 베개 같은 전통적인 소비재 외에 의료와 제약·바이오 분야는 물론 뷰티, IT기술이 접목된 제품까지 전 산업 분야에 걸쳐 '수면’이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동시에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들도 늘고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9년 ‘수면장애’ 질 2021.03.15
'의료인 면허취소법' 법사위 회의록 확인해보니…국민의힘 장제원·윤한홍·유상범 의원 '강력 반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금고 이상의 형을 받으면 면허가 취소되는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지난 2월 26일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계류됐다. 오는 16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수정안을 다시 논의할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당시 법사위 회의록을 확인한 결과에 따르면 여야가 정면으로 대치한 상황에서 국민의힘 장제원, 윤한홍 의원, 유상범 의원이 강력히 반대 입장을 펼쳤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박주민 의원, 김용민 의원, 김남국 의원은 찬성 입장을 보였고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역시 개정안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치과의사 출신의 민주당 신동근 의원은 '선고유예'를 빼고 처리하자는 제안을 했다. 여야의 갑론을박 끝에 법사위 2소위로 보내자는 야당 의견이 나왔지만, 사실상 2소위로 보내면 폐기와 다름없다는 여당의 지적에 따라 계류했다가 차기 전체회의에서 수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박철호 법사위 전문위원은 “의료행위의 특수성, 의료인의 독점적 면허, 국민건강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할 때 의료인 2021.03.15
코로나19 백신 위탁 접종 망설이는 개원의들 "AZ 10~11명 동시 접종, 예약 부도시 폐기되면 의사 책임?"
1. 공 고 명 :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모집 공고 2. 공고기간 : 2021. 3. 10.(수) ~ 2021. 3. 24.(수) 3. 모집개요 가. 사 업 명 : 코로나19 임시예방접종 위탁의료기관 지정 나. 모집대상 : 국가 예방접종사업에 참여 중인 위탁의료기관 및 참여 희망 의료기관 ※ 국가예방접종 사업 신규 의료기관의 경우, 예방접종 기본교육 이수 후 국가예방접종 위탁계약 체결 선행 다. 사업기간 : 2021. 4월 ~ 2021. 12월 ※ 코로나19 백신 수급 및 공급에 따라 변동될 수 있음. 라. 접종백신 :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 마. 지원비용 : 시행비(1회 접종당 19,220원) 바. 지정기준 : 의료인력 및 행정보조인력 교육이수, 코로나19 백신 보관관리·수용력, 감염관리 수준, 접종 및 이상반응 관찰 공간 확보, 이상반응 대처, 인력 확보, 접종 시행능력 등 고려하여 보건소 현장점검 후 최종 선정 자료=지역 보건소 안내문 일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 2021.03.14
4차 산업혁명 시대, 의협은 미래 의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후보자 즉문즉답 ①의사와 환자간 원격의료, 모든 후보자들 반대 ②2명은 모든 회원에게 투표권, 4명은 회비 인하·만족도 강조 ③코로나19 이후 보험과 경영난 타개 방안 ④의협은 개원의 단체? 봉직의·교수들을 위한 공약 ⑤여의사들의 의협 참여 활성화 방안 ⑥4차 산업혁명 시대 의협의 역할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정보통신기술의 융합으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의사들의 역할은 단순히 진료실에 머무는 것만은 아닐 것이다. 실제 갈수록 기업으로 진출하거나 창업을 선택하는 의사들의 숫자가 차츰 늘고 있다. 5년, 10년 뒤 의료산업의 미래를 전망한다면 대한의사협회는 미래 의료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제41대 의협회장 전자투표(3월 17~19일)를 사흘 앞둔 가운데, 6명의 후보자들에게 4차 산업혁명 시대 의협에 역할에 대해 물어봤다. 기호 6번 김동석 후보(순서 로테이션)는 의협 산하에 각종 산업계로 진출한 의사들의 단체를 만들어 제도적인 문제 해결에 나서 2021.03.14
김동석 후보 "법적 근거 없이 의료기관 비급여 압박하는 실손보험사, 용납할 수 없다"
“도대체 실손보험 민간기업이 무슨 권한으로 의료기관에 ‘이행협약서’서명을 요구하는가? 본인들이 무슨 사법기관이나 되는 줄 아는 모양이다. 설령 사법기관, 또는 준사법기관이라 하더라도 법적 근거 없이 이 같은 요구를 할 수 없다. 하물며 실손보험 민간 기업이 아무 법적 근거 없이 의료기관을 압박하다니 용납할 수 없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6번 김동석 후보는 12일 “실손보험사들의 횡포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최근 특정 보험사 직원들이 의료기관에 찾아와 비급여 과다 산정 등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 달라는 내용의 ‘이행협약서’ 작성을 요구해 파문이 일고 있다. 해당 문서에는 ▲부당한 요양급여비 발생 방지 ▲진료기록‧진료비세부내역‧영수증 등의 정확하고 공정한 작성 ▲의료법과 국민건강보험법 등 관련 법규 준수 노력 등의 이행 사항이 명시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후보는 “실손보험과 관련한 다툼은 보험사와 보험 가입자 간의 문제일 뿐 의료기관과는 2021.03.13
이필수 후보 "복지부·민주당, 공급자 패싱하면 다시 한번 강력한 투쟁"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에 출마한 기호 3번 이필수 후보는 12일 “보건복지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공급자를 패싱해 일방적인 정책을 추진하려 한다면 이필수 후보를 비롯한 전 의료계는 다시 한 번 강력한 투쟁의 깃발을 들 수밖에 없다”고 강력히 경고했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동조합총연맹,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등 시민사회단체들과 함께 '이용자 중심 의료혁신협의체' 9차 회의를 열고 의료인력 확충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일부 시민단체들은 의사인력 확충에 반대하는 의협때문에 의정협의체가 제대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부가 의협을 기다리지 않고 의대정원 확대를 신속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이 후보는 “시민단체들은 불법보조인력(PA) 문제와 더불어 의사 소득 파악까지 필요하다는 터무니 없는 주장을 했다. 심지어 의사들의 집단행동을 방지하기 위해 헌법이 보장하는 표현의 자유와 집회결사의 자유를 억압하는 법률개정까지 검토 2021.03.13
임현택 후보 "표 의식해 의사들 공격하는 정치인, 다시는 여의도에 돌아올 수 없게 하겠다"
“의사들 하나하나가 모두 유권자입니다. 또한 자신의 건강을 돌봐주는 의사들에게 강력한 신뢰가 있는 환자들이 우리의 고객입니다. 전국의 의료기관은 시군구에서 광역자치단체까지 빠짐없이 분포돼 있습니다. 즉, 전국 의료기관 분포는 시군구와 광역 자치단체장, 지방의회의원, 국회의원의 지역구와 일치합니다.” 제41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기호 1번 임현택 후보는 13일 '의사들의 정치세력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한 전략 네 가지를 공개했다. 임 후보는 “우선 전 의사들이 진료를 마치고 나서 라뽀(rapport)가 충분한 환자나 환자의 보호자에게 그 지역의 정치인들이 작게는 지역 발전, 크게는 나라 발전과 미래 세대를 위한 활동을 충분히 하고 있는지 교육하겠다. 이 프로그램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밀하게 짜서 모든 의사들에게 실행할 수 있는 수준으로 교육하겠다”고 밝혔다. 임 후보는 “둘째, 정치인들은 지난 수십년 간 오직 표, 표, 표에 의해서만 움직여왔다. 그에 따라 표를 가장 쉽게 2021.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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