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영양 정보 분석 두잉랩, 15억원 추가 투자 유치
헬스케어 스타트업 두잉랩은 최근 인사이트에퀴티파트너스로부터 15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 유치 계약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2016년에 설립된 두잉랩은 음식 사진을 찍으면 인공지능이 음식을 인식하고 영양 정보를 분석해 주는 기술을 상용화한 푸드렌즈(Food Lens)를 국내 대기업 5곳을 포함해 10개 이상의 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푸드렌즈를 활용해 사진 촬영만으로 식단을 자동으로 기록해 개인이 스스로 식단을 관리할 수 있는 ‘다이어트 카메라 AI’ 앱을 서비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비대면 1대 1 영양 상담 서비스인 ‘상식’을 출시해 다이어트뿐만 아니라 영양 관리에 관심이 높은 고객 및 영양 관리가 필요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두잉랩은 이번 투자가 앞서 네이버와 녹십자 헬스케어로부터 확보한 투자 유치에 이어진 것으로, 이번 투자 유치 성사로 총 누적 투자금액이 40억원에 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회사측의 강점인 인공지능 음식 인식 기술인 2021.01.30
대개협 "故 장청순 회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대한개원의협의회는 29일 "평생 숭고한 의업의 모범을 보이신 고 장청순 원장님을 기리며, 대한민국의 모든 동료 의사들과 함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87년 평생 인술을 베푸시던 고 장청순 회원이 숨졌다. 그는 1960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65년 개원 이래 경기도 성남에서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을 보살펴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12월19일, 22일 두 차례 진료했는데 이 환자는 이후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그는 능동감시 상태에서 관찰 중 건강이 악화돼 12월31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에 내원한 후 다음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집중적인 입원 치료에도 불구하고 유명을 달리했다. 이에 대개협은 "유족들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조용히 가족장으로 장례를 마친 후에야 안타까운 소식을 알렸다. 고인의 따님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원선영 교수는 고인께서 오랫동안 집과 진료실이 붙어있는 곳에 사시면서 새벽에도 환자가 문을 두드리면 진료실 문을 2021.01.30
대개협 "국립중앙의료원, 조민씨를 인턴으로 선발해선 안돼"
대한개원의협의회(대개협)는 28일 성명을 통해 "의사 면허자격의 논란이 있는 조민씨를 국립중앙의료원이 인턴으로 선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대개협은 "얼마 전 정경심 전 교수의 대학입시부정 유죄 판결이 나오면서 조민씨의 부산대 의전원 입학이 취소되고 그에 따라 의사 면허 취득이 무효가 될 가능성이 높다. 물론 대법원 확정 판결까지 과정이 남아있지만 과연 의사로서 자격이 있느냐는 지적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혔다. 대개협은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가 설립한 의료기관이자 대한민국 보건의료시스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상징적인 곳에서 면허자격이 확실치 않은 조민씨가 의사로서 의료행위를 하다가 나중에 자격이 없는 것으로 판명이 난다면 그 충격은 어마어마할 것으로 보인다. 혹여 그의 의료행위로 인해서 건강에 위해가 생기는 국민이 생긴다면 그 책임을 누가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라고 했다. 대개협은 "특히 국립의료원은 현재 코로나 방역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만약 여기에 의 2021.01.28
파인헬스케어, 피부비대면 상담서비스 플랫폼 '라임스킨' 개발
파인헬스케어는 지난 27일 B2C 피부비대면 상담서비스 플랫폼인 Lime Skin(라임스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파인헬스케어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통합 브랜드인 Lime(Life Information Medical Experience, 라임) 시리즈의 네 번째 솔루션이다. 회사측에 따르면 피부에 상처를 입거나 흉터가 남은 환자가 해당 분야의 전문의에게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직접 상담을 등록한다는 점과 상담 챗봇 형식의 답변은 물론, 예약을 통해 비대면 화상 상담까지도 제공받을 수 있게 구현돼 있다. 특히 화상 상처 이미지를 인공지능으로 분석해 환자의 심각도를 예측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서 급성장하는 Tele-Dermatology(텔레더마톨로지, 피부원격의료시스템)라는 개념을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피부원격의료시스템 시장은 2019년 기준, 5조원대 시장으로 북미 시장이 약 4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어서 유럽 지역이 그다음으로 많은 2021.01.28
멕아이씨에스 HFT700, 이탈리아 공급 개시
멕아이씨에스가 B&B를 통해 호흡치료기 HFT700 50대를 이탈리아로 출하했다고 28일 밝혔다. 멕아이씨에스는 지난해 11월 이탈리아 정부의 국가방역 프로젝트 시행에 따라 HFT700 100대를 초도 출하한 바 있다. 멕아이씨에스 관계자는 "현재 유럽시장에서는 이탈리아에 올해 1000대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영국, 독일, 스위스 등에 계속적인 공급을 계획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정부의 행정명령에 따라 430대를 설치 완료했고 추가로 70여대가 요청돼 500대를 공급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중국에 HFT500 400대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후 HFT700에 대해서도 공급 관련 절차를 진행하고 있어 올해부터 중국이 초대형 시장으로서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중국시장과 더불어 FDA 승인 결과에 따라 미국시장에도 진출이 예상돼 주요 시장에서 성과를 만들어 낼 예정"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당사 전체 매출에서 호흡치료기 비중은 30% 2021.01.28
삼성전자, 혈압·심전도 측정 지원 '삼성 헬스 모니터' 앱 31개국 신규 진출
삼성전자의 건강 모니터링 앱 '삼성 헬스 모니터(Samsung Health Monitor)'가 오는 2월 전 세계 31개국에 새롭게 진출한다. 이에 따라 해당 국가의 '갤럭시 워치3', '갤럭시 워치 액티브2' 사용자는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본인의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 기록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는 지난 27일 "지난달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CE(Conformity to European) 마킹을 획득하면서 관련 서비스를 프랑스·독일·영국 등 유럽 28개국에서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CE 마킹은 유럽 국가에 수입되는 상품이 소비자의 건강·안전·위생·환경 관련 역내 규격 조건을 준수하고 신뢰성을 확보했을 때 부여된다. 이와 별도로 칠레·인도네시아·UAE에서도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이 도입돼 신규 진출국은 총 31개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을 활용해 혈압과 심전도를 측정하려면 사용자가 자신의 스마트 워치('갤럭시 워치3' 혹은 '갤럭시 2021.01.28
필수의료 아닌데…국립중앙의료원 '정책별도정원' 조치로 피부과 레지던트 정원 1명→2명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국립중앙의료원과 보건복지부는 특혜 의혹이 있는 전공의 인원 배정 경위를 밝히고, 인턴 및 전공의 선발에 있어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라”라며 “불공정한 정황이 드러날 경우 끝까지 책임을 물을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병의협 비대위는 “전 정경심 교수의 유죄 판결이 나면서 의대 입학 취소 처분이 내려지는 것이 마땅한 조국 전 장관의 딸인 조 모씨의 의사 면허 취득 자격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이전 유사한 사례들과 비교해봐도 이상하리만치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는 고려대, 부산대, 교육부 등의 태도를 보면서 국민들은 공정성이 무너진 대한민국의 현실에 좌절감을 맛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전일 언론보도를 통해서 조 모씨가 국립중앙의료원에 인턴 지원을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고 밝혔다. 병의협 비대위는 “국립중앙의료원은 정부가 최근 이름만 국립의전원으로 교묘히 바꾼 공공의전원의 수련병원 역할을 수행할 병원으로 알려져 있다”라며 “따라 2021.01.28
'똑닥' 비브로스, 여의도 파크원으로 사옥 이전
모바일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여의도에 위치한 파크원으로 사옥을 이전하고 복지 제도를 대폭 강화했다고 27일 밝혔다. 비브로스는 직원들의 쾌적한 출퇴근을 위해 교통의 요지인 여의도에 새로운 사옥을 마련했다. 사무실에는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하며 휴식할 수 있는 코너 라운지와 미니 스낵바 등 편의 시설이 마련됐다. 또한 별도의 공간에서 사내 카페도 운영해 직원들이 무료로 바리스타가 만든 음료를 즐기며 간단한 회의나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복지 제도도 대폭 강화했다. 원하는 주변 음식점에서 비용 부담 없이 식사할 수 있도록 '식대 지원 제도'를 확대했으며 업무 관련 교육 비용을 전액 지원하는 '교육비 지원 제도', 일정 비용 내에서 원하는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선택적 복리후생비 제도' 등을 운영한다. 비브로스 송용범 대표는 "업무 환경은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직결되며 인재 채용에도 영향을 끼친다"며 "업그 2021.01.27
민초의사연합, 단체행동 참여 본4 의대생 2700여명 의협회장 선거권 보장 활동 시작
민초의사연합(민의련)은 오는 3월 17일~19일 제41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와 관련, 제86회 상반기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합격자의 선거권 보장 활동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본과 4학년 중에서 올해 실기시험에 응시하는 2700명의 선거권 신청을 위해서는 오는 3월10일까지 소속 지역의 광역시도의사회로 소정의 입회비(10만원)을 납부하고 선거인 명부 정정을 신청하면 된다. 민의련은 "이번 선거는 지난 8월 투쟁에 모였던 젊은 회원들을 배신하고 의정협상을 하고 지금까지 사과 한 마디 없을 뿐 아니라 지금도 허울좋은 범투위를 내세워 공공의대, 만성질환관리제 등 각종 악제도들 강행을 방관 협조하는 최대집 의협회장 집행부의 실정을 엄중히 심판할 것이다"라며 "향후 의료 백년지대게의 초석을 다져야 하는 매우 중차대한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민의련은 "최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2월5일~24일 선거인 명부 열람 기간을 거쳐 2월25일 선거인 명 2021.01.26
의협 대의원회 개혁 TFT, 전공의·여의사 대의원 선출 확대권고안 제시
제72차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대의원회 개혁 TFT는 최근 젊은 의사와 여성 의사들의 참여를 늘리는 '의협 대의원회 개혁을 위한 대의원 선출 권고안'을 각 시도의사회에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의원회 개혁 TFT는 회비납부 대비 대의원 수 배정원칙에 따라 각 시도지부별 회비납부 전공의 300명당 1명의 전공의 대의원 선출을 적극적으로 권고한다고 밝혔다. 단, 회비납부 전공의 300명 미만인 시도지부라도 1명의 전공의 대의원 수를 권고했다. 전공의 대의원의 선출은 별도의 선거구 설치 등 시도지부의 상황에 따른 적절한 방법으로 선출하고, 교체대의원 또는 보궐선거를 통해 전공의 대의원의 공석이 없도록 했다. 또한 의협 대의원회 비례대의원 선거 및 의학회, 협의회 대의원 선출시 젊은 회원과 여자회원의 후보 등록 및 선출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기로 했다. 대의원회 개혁 TFT는 일반 회원들의 민의를 제대로 수렴하고 반영할 수 있도록 대의원회가 개혁돼 한다는 취지로 지난해 만들어졌 2021.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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