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센스,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로 85억 규모 투자 유치
국내 첫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기를 출시한 생체신호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 선도기업 에이티센스가 총 85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진행한 이번 투자 유치는 시리즈A와 시리즈B 사이의 브리지 투자 형태로 하나금융투자, 디에스자산운용, 비전크리에이터, 인탑스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스닉픽인베스트먼트, 에이피에스코리아 등 국내 유수의 투자사들이 참여했다. 회사측은 "이번 투자 유치가 올해 하반기 예정된 시리즈B를 앞둔 제한적인 브리지 투자임에도 불구하고 85억 규모에 달할 수 있었던 이유는 에이티센스가 의료계의 미충족 수요인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용 웨어러블 심전도 기기와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적용된 심전도 분석 소프트웨어를 개발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정종욱 대표는 "현재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논의되고 있는 장기 연속 심전도 검사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 신설과 해당 제품에 대한 치료재료 평가가 조만간 결론이 날 것으로 기대한다"며 2021.01.26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 분석기 포트폴리오, 식약처 의료기기 클래스 I 등재
써모 피셔 사이언티픽은 임상 진단 실험실용 분석기 포트폴리오를 발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기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에 클래스(Class) I 의료 기기로 등록됐다. 임상 진단 실험실들은 민감하고 신뢰할 수 있는 실험실 개발 테스트(LDT)를 개발하기 위해 이 포트폴리오를 포괄적인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HPLC) 및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질량 분석(LC-MS) 시스템의 써모 피셔 의료 기기 포트폴리오에는 ▲써모 사이언티픽Vanquish MD 고성능 액체 크로마토그래피 시스템 ▲써모 사이언티픽TSQ Altis MD 시리즈 질량 분석기 ▲써모 사이언티픽 TSQ Quantis MD 시리즈 질량 분석기가 포함됐다. 이 종합적인 플랫폼을 통해 임상 실험 실험실은 체외 진단(IVD) 규정을 준수하면서 원하는 감도와 성능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해당 포트폴리오는 복잡한 생물학적 매트릭스의 저분자에서 고분자까지, 분석을 위한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통 2021.01.26
복지부 "의료데이터 활용 생태계 혁신 가속화"
보건복지부는 2020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데이터 활용생태계 혁신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은 지난해 6월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잠재가치가 높으나 의료기관별로 쌓여있던 의료 빅데이터를 공개하고 연결해 의료서비스 질 개선과 산·학·연 공동연구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0년 의료데이터 중심병원 지원사업에는 5개 연합체(컨소시엄)가 공모를 거쳐 선정됐으며 25개 병원, 38개 민간기업이 참여해 누적환자 수 4700만 명에 달하는 대규모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임상 빅데이터 활용 활성화 기반을 조성했다. 의료데이터 중심병원은 의료기관이 독점·폐쇄적으로 관리·운용하던 의료 빅데이터의 2차 활용을 위해 ▲의료데이터저장소(CDW:Clinical Data Warehouse) 구축 ▲데이터 호환‧연계‧결합을 위한 표준화 ▲암, 심뇌혈관, 호흡기 등 24개 질환별 특화 데이터베이스(DB) 구축 ▲개방형 데이터 제공 포털 가동 2021.01.26
신경계질환 빅데이터 활용한 AI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과 겨자씨키움센터가 공동 주관으로 '신경계질환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신경계질환과 관련된 빅데이터에 인공지능을 적용하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대회 부문은 ▲두부 영상 기반 뇌출혈 진단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활용 ▲뇌 영상 기반 치매W 진단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활용 ▲인지기능장애를 판별하기 위한 인공지능 모델 개발 및 활용 이라는 총 세 가지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여 공모해야하며 주제별 데이터에 대한 명세서(메타 정보) 및 샘플데이터가 제공된다. 공모전 참가는 전 국민 누구나 가능하고, 개인 또는 팀으로도 참가할 수 있으며 팀별 인원도 제한 없다. 응모 시 참가서약서, 아이디어 기획서, 발표 자료를 작성해 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포스터 하단의 QR 코드로도 확인이 가능하다. 서류 접수 마감은 오는 2월7일 오후 11시 59분까지 제출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2월16일 시상식이 진행될 2021.01.26
"응급실 현장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는 여한솔 전공의"
의료현장의 다양한 모습을 공유하고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환자들을 돕기 위해 시작된 ‘삼진제약 사랑나눔 의사사진 공모전’. 올해 ‘코로나19’를 주제로 17회째 진행된 의사사진 공모전 최고작품상은 여한솔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 2년차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여한솔 전공의는 코로나19 격리구역에서 찍은 ‘셀카’를 이번 사진전에 제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상금은 올해 사진전에 참여한 의사들의 수에 따라 화상을 입은 8세 남자 어린이 환자를 위한 치료비 350만원이 기부된다. 다음은 여한솔 전공의가 밝힌 사진에 대한 설명과 간단한 수상소감이다. -안녕하세요, 선생님. 전공의 신분으로서 바쁘실텐데 사진전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사진은 언제, 어떻게 찍은 사진입니까? 원래 사진을 찍는 것을 좋아하고 사진찍기를 취미활동으로 해왔습니다. DSLR 카메라나 필름 카메라로 사진을 찍거나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기도 합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여 2021.01.26
인공임신중절 수술 건보 적용 개정안에 산부인과의사회 반대..."질병·부상 등 해당하지 않아"
산부인과 의사들이 합법화된 인공임신중절 수술을 건강보험에 적용해야 한다는 법률 개정안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고 나섰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권인숙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최근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에 25일 질병·부상 등 건강보험법의 입법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등의 이유로 반대 의견서를 제출했다. 2019년 4월 낙태죄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헌법불합치 결정에 따라 2020년 12월 31일 입법 시한 만료로 관련 형법은 효력을 잃게 됐다. 따라서 모자보건법상 인공임신중절수술 행위가 더 이상 불법이 아니게 됐다. 권인숙 의원은 모자보건법상 인공임신중단에 대해 보험급여를 실시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면서 “여성의 안전한 임신중단과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공임신중단에 대해 전면적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지급될 필요가 있다. 인공임신중단은 합법적 의료서비스라는 점에서 건강보험을 적용하는 것은 건강보험제도의 취지에도 부합한다”라고 밝혔다. 권 2021.01.26
의료기관 종별 가산·의료질지원금 7000억원→의료기관 기능 가산제도로 개편 추진
정부가 의료전달체계 기능적 개편을 위해 의료기관 종별 가산제도 및 의료질 지원금을 정비한 기능 가산제도를 추진한다. 또한 공공의료를 확충하기 위해 의대정원·국립의전원은 코로나 안정화 이후 올해 상반기에 의정협의체 논의를 거쳐 추진한다. 25일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 따르면 복지부는 의료전달체계·자원관리 개편에 따른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를 올해 중점 추진 업무로 꼽았다. 복지부는 의료기관 분류체계를 개편해 환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받도록 기존의 병원 구분을 병상·진료과목 수에 의한 구분을 환자 질환·상태에 따른 기능에 맞춰 세분화한다. 의료기관 기능별 적정 진료 대상 질환·상병군을 제시하고 환자 중증도 분류기준을 재정비한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의료질 지원금 7000억원을 개편해 의료기관 종류별 기능에 맞는 진료 제공시 가산(보상강화)한다. 병상과 인력에 대한 종합계획도 마련한다. 복지부는 올해 하반기 인력 수요 추계, 양성·공급, 근무환경 개선, 적정 배치 등 포함한 의료인력 종합계획을 2021.01.26
[신간] 이철 전 연세대 의료원장의 '세브란스 인사이드'
연세의료원과 세브란스병원 확장기 14년간 병원경영 일선에 서 있었던 이철 하나로의료재단 총괄원장의 따뜻하고 섬세한 의료행정 이야기를 담은 신간 '세브란스 인사이드'가 출간됐다. 저자가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세브란스병원장, 연세의료원장으로 있었던 1997년~2014년, 세브란스병원은 크고 작은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가고객만족도 하위 병원에서 1위 병원으로 도약했다. 평생 환자진료에만 매진한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직원수 1만여 명, 1년 예산 3조 원에 육박하는 거대 병원살림을 성공적으로 이끈 경험을 아홉 가지 경영철학으로 정리해냈다. 또한 기업 소유도 아니고 국립병원도 아닌 세브란스병원이 전문경영인이 따로 없이 교직원 스스로 병원을 운영하면서 국내 최장수 병원으로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을 담았다. 2021.01.25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 배우 박정수·정경호 홍보대사 위촉
코로나19 거점 전담병원인 중앙대의료원 교육협력 현대병원은 왕성한 활동 중인 배우 박정수와 정경호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1일 오후 3시 병원 회의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김부섭 병원장, 김성덕 의료원장 등 주요 보직자와 배우 박정수, 정경호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배우 박정수는 코로나 19 팬더믹 상황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최전선에서 혼신을 다해 애쓰는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을 위해 응원메시지와 감사인사를 전달했다. 김부섭 병원장은 "두 분이 국민배우로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왕성한 공연 및 방송출연으로 많은 이들에게 행복과 즐거움을 주었고 고마운 활동을 많이 펼쳐왔다"며 "현대병원의 홍보대사로서 환자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1.01.25
지난해 범부처 신약개발사업 등 복지부 지원받은 제약바이오 기술수출 6건, 6조8000억원
보건복지부는 24일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사업 등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2020년 글로벌 기술수출은 총 6건, 약 6조8000억원 규모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2월 제약바이오협회가 발표한 2020년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기술수출 계약금액인 총 10조1492억 원의 6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특히 알테오젠, 보로노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같은 바이오 벤처기업이 전체 대비 84%로 강세를 보였다. 바이오벤처기업이 개발한 원천기술과 신약 후보물질을 글로벌 제약사가 기술이전 받아 개발하는 개방형혁신(오픈이노베이션) 성과가 주를 이룬 것이다. 복지부가 지원한 알테오젠의 ALT-B4는 정맥주사용 항체 및 단백질 의약품의 제형을 피하주사용 의약품으로 대체할 수 있는 인간 재조합 히알루론산 분해효소이다. 알테오젠이 자체개발한 피하주사 제형변형 플랫폼 기술(Hybrozyme)을 통해 개발됐으며, 이런 플랫폼기술 활용을 통해 향후 추가 기술수출이 2021.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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