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한국 헬스케어 기업 B2B 매칭 행사, 눈 여겨 볼 만한 기업은
사이넥스는 오는 4일~5일 캐나다-한국 헬스케어 온라인 B2B 매칭 행사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 기업 및 기관과의 협업을 희망하는 캐나다 헬스케어 기업을 소개하고 비즈니스 매칭을 진행 할 예정이며 행사에 참석하길 원하는 국내 기업들은 사이넥스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행사에 참석하는 17개 캐나다 기업들은 디지털헬스케어, 스마트솔루션, 웨어러블 기기, 의료시설∙설비 등 헬스케어와 관련된 분야에서 다양한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한국시장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진출을 위한 다양한 국내 협력관계를 모색하고 있다. 그 중 특히 눈 여겨 볼 만한 기업들을 소개한다. NimbleSci는 임상시험 및 진단검사 등 다양한 활용 가능성이 돋보이는 캡슐형 진단기기(SIMBA)를 개발하여 각광받고 있다. SIMBA는 일반적인 비타민 알약보다 작은 1g 미만의 캡슐로 복용 시 소장으로 이동해 대량의 마이크로바이옴(인체미생물 유전물질) 샘플을 채취해 소장세균과증식(SIBO), 과민성대장증후군(I 2020.11.02
의협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 불필요한 행정규제 조장하는 불합리한 법안"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실손보험 청구간소화 관련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고용진 의원 대표발의)'에 대한 의견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실손의료보험은 보험회사와 가입자간의 사적 계약에 의한 민간보험임에도 불구하고, 이번 개정안은 보험계약의 당사자가 아닌 의료기관으로 하여금 보험금 청구에 필요한 의료비 증빙서류를 보험계약자가 가입한 보험회사에 전자적 형태로 전송하도록 법률적인 의무를 부과했다"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계약의 당사자이자 가입자로부터 보험납입금을 지급받아 수익을 창출하는 보험회사의 경우 업무간소화에 따른 비용절감 등 수익 증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정작 계약의 당사자가 아니고 해당 계약으로 인해 어떠한 이익도 귀속되지 않는 의료기관에 불필요한 행정규제를 조장하고 있다. 이는 반경제적이고 불합리한 법안"이라고 했다. 의협은 "또한 전송 과정에서 환자의 개인정보 유출 등이 문제가 될 경우 환자와 보험회사의 편의를 위해 강제적으로 추가 업무를 수행한 의료기관이 해당 문제 2020.11.02
신임 식약처장에 복지부 김강립 1차관...차관 임명 1년 5개월만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을 내정하는 등 12개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김강립 신임 식약처장은 1965년 11월 9일 강원도 철원군에서 태어났으며 1984년 동국대 부속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연세대 사회학과(1989년), 미국 시카고대 사회복지학 석사(1997년), 연세대 보건학 박사(2010년) 학위를 각각 취득했다. 김 신임 처장은 행정고시 33회로 공직에 입문해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의료정책팀장, 보건의료정책과장, 보건산업정책국장,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 복지부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 지난해 5월 23일 복지부 차관에 임명돼 1년 5개월간 차관직을 수행해왔다. 특히 올해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을 맡아 코로나19 상황에서 보건복지 대책 마련에 주력해왔다. 김 1차관의 공백으로 복지부 1차관에는 양성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이 임명됐다. 양 신임 차관은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하고 행정 2020.11.01
'친절한 의사법' 파장 "권칠승 의원님, 친절한 국회의원법도 발의해주세요"
행동하는 여의사회(행동여의)가 30일 성명서를 통해 "권칠승 의원님, 친절한 국회의원법도 발의해달라”고 촉구했다. [관련기사=권칠승 의원, '친절한 의사법' 발의...진단명·증상·치료방법·주의사항 등 설명 의무 강화, 환자 요청시 서면 제공] 행동여의는 “권 의원은 현대판 음서제로 불리는 공공의대법 발의에 참여했다. 의사 면허 2회 취소 시 면허 영구 박탈법, 형사 ‘기소’만 돼도 공중보건의 신분이 박탈되는 법안도 발의했다. 여기에 이어 ‘친절한 의사법’이라며 환자 또는 보호자가 진단명, 증세, 치료 방법‧관리, 주의사항 등을 구두로 설명 받고도 충분치 않을 경우 이를 서면으로 제공하도록 강제하는 법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행동여의는 “권 의원의 법안 발의 속도로 볼 때 조만간 대한민국에는 환자를 진료할 의사가 남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의사를 만나려면 감옥에 가야 할 지경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동여의는 “의사의 의료행위를 그리 못 믿겠다면 차라리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의료인 2020.10.31
이지케어텍, 병원정보시스템 'BESTCare1.0·2.0' EMR시스템 인증 동시 획득
이지케어텍은 보건복지부가 EMR시스템 인증제를 공식 시행한 첫 인증 심사에서 자사의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1.0(BESTCare1.0)과 베스트케어2.0(BESTCare2.0)이 '전자의무기록(EMR)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EMR시스템 인증제는 환자 안전과 진료 연속성 지원을 목적으로 보건복지부가 국내 EMR 시스템에 대해 국가적 표준과 적합성 검증을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의료소비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18년부터 1년여의 시범사업을 거친 후 올해 6월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의료정보원 운영 하에 시행되고 있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번에 인증을 획득한 이지케어텍의 베스트케어2.0은 서류심사와 현장심사에서 기능성, 상호운용성, 보안성 등 모든 평가항목을 만족하며 탁월한 솔루션 우수성을 증명했다. 이지케어텍은 인증을 획득한 4개 기관 중 유일한 '의료정보 기업'이다. 다른 3개 기관은 분당서울대병원, 양산부산대병원, 삼성서울 2020.10.31
서울대병원, 스마트 병실 구축...입원 환자 만족도-의료진 효율성↑
서울대병원은 환자중심병원 구현을 위해 환자 개인 병상에 다양한 기능을 갖춘 스마트 모니터와 병실 입구 디지털 사이니지, 간호사실 대시보드로 구성된 스마트 병실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병원 측에 따르면 환자는 스마트 모니터를 통해 ▲입원생활 및 일정안내 ▲맞춤형 건강정보 ▲검사 및 수술, 교육 일정과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화면 터치만으로 수액교체, 진통제, 화장실 보조, 각종 증명서 신청 등 요청이 가능해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 의료진 입장에서도 그동안 반복적으로 해왔던 입·퇴원 생활안내 등 단순 업무가 감소했다. 회진 때도 환자의 병상 앞에서 검사결과를 함께 보면서 설명할 수 있게 되는 등 환자 케어의 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스마트 병실 시스템은 환자와 의료진간 활발한 소통의 플랫폼으로써 향후 다양한 의료기기와의 연결을 확대해 가고 각종 첨단 기술을 접목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 할 예정이다. 김연수 원장은 "수준 높은 인술과 스마트한 최신기술의 결합으로 또 2020.10.30
민주당 이원욱 의원 "의대생들은 뒤로 숨지 말라...눈물로 참회하고 사과하라"
“의대생들은 뒤로 숨지 말라. 국민 생명과 안전은 특권 회복을 위한 수단이 아니다. 눈물로 참회하고 사과하라. 시대정신 공정을 파괴하는 역사의 죄인이 되지 말라.” 국회 정무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이원욱 의원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대한의사협회(의협)의 협박이 다시 시작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의원은 “국민여론이 잠잠해졌다 생각하는 것인지, 최대집 회장의 의협 주도권을 위한 강성 메시지인지는 알 수 없다.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의협의 태도는 ‘자신들은 일반 대중과는 다르다’는 그 오만불손한 특권의식은 여전하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국민은 그들에게 특권의 늪에서 나올 것을 요구했다. 국민들은 그들이 공정을 말하며 불공정의 늪에 빠져 있음을 지적했다. 그들은 귀를 막고 파업을 미끼로 국민을 협박하고 있다”고 했다. 이 의원은 “취업시장에 진입하기 위해 컵밥을 먹으면서도 불공정한 반칙을 꿈꾸지 않는 ‘동시대 청년들’에게 부끄럽지도 않은가. 정부에게 책임을 물을 것 2020.10.30
5년간 비급여 진료 100% 시행한 의원 진료과, 일반의 52% 성형외과 42%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통해 2015~2020년 최근 5년간 100% 비급여 진료만 시행해 온 의원에 대한 추계 분석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건강보험 청구 실적이 없는 의원 현황 중에서 당해년도 개업이나 휴업한 의원은 제외했다.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청구가 없는 의원의 경우 전체 1638개 의원 중 표시과목별 진료과목 현황으로 일반의가 854개소(52%), 성형외과 696개소(42%)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5년간 증가한 비율은 일반의가 29.0%, 성형외과가 20.4%로 확인됐다. 지역적 분포는 서울이 903개소(55%)로 가장 많았으며, 경기 197개소(12%), 부산 143개소(9%), 대구 85개소(5%) 순으로 차지했다. 5년 동안 증가율은 서울 25.8%, 경기 17.3%, 부산 20.2%, 대구 28.8% 등으로 나타났다. 신현영 의원은 “이번 분석은 비급여 진료만 주로 하는 의료기관을 정확하게 추계하는 데는 2020.10.30
권칠승 의원, '친절한 의사법' 발의...진단명·증상·치료방법·주의사항 등 설명 의무 강화, 환자 요청시 서면 제공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권칠승(화성 병) 의원은 진료시에 진단명, 증세, 치료 방법‧관리, 주의사항 등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고 환자가 원할 경우 이를 서면으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30일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에서는 수술, 수혈 또는 전신마취를 할 경우에 의사가 환자에게 진단명, 수술 등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환자의 서면 동의를 받는 등 안내 절차를 갖추고 있다. 반면 일반적인 진료에 대해서는 의사의 설명 의무에 대해 특별한 규정이 없다는 것이 이번 개정안의 취지다. 권 의원은 “동네 병‧의원, 대학병원 할 것 없이 대부분의 병원 진료는 방문을 위해 들인 시간보다 진료 받은 시간이 1분 내지는 3분으로 끝나는 ‘공장식 진료’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불만과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실제 올해 서울대병원 외래환자 진료 현황 자료를 보면 환자 3명 중 1명은 진료시간이 3분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권 의원은 환자 또는 보호자가 진 2020.10.30
여당에 이어 야당마저...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 "남원 공공의대 설립 적극 추진하겠다"
여당에 이어 야당마저 호남권 표심잡기를 위해 전북 남원 공공의대 설립에 힘을 보태겠다고 선언했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29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도 말이 아닌 행동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전북도민 여러분과 신뢰를 쌓고 전북 발전을 위해 함께 동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국민의 힘은 더이상 발목잡는 정당이 아니라 친호남, 친전북 정당이 되겠다. 더불어민주당과 치열하게 정책 경쟁을 하고 전북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과감하게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남원 국립공공의대 설립과 관련해 의료계의 반대가 있었지만 계획안이 다시 나오면 국민의힘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국민의힘 정운천 의원(국민통합위원장)은 “서남대 폐지에 따른 의대 정원 49명을 활용해 전북 지역 공공의료서비스를 강화할 수 있도록 공공의료 국립보건의료대학 설립법 개정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2020.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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