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한의사 역할 부여하고 한방의료 지원 늘려라" 한의사 편든 민주당 고영인·김성주·인재근 의원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 김성주 의원, 인재근 의원 등이 보건복지부에 한의사 편을 드는 서면질의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상황에서 한의사 인력을 활용하고 한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급여화하자는 주장이 나오는가 하면, 한방의료를 일차의료강화 정책에 포함하고 공공의료기관에서의 한방의료 선택권 확대를 주문했다. 29일 복지부가 국회 복지위 의원들에 제출한 서면질의답변을 확인한 결과 이들 의원이 한의사를 위한 다수의 질의가 있었다. 복지부는 이해관계자의 충분한 의견수렴을 전제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먼저 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감염병 관리를 위한 한의사 인력 활용 방안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인력관리팀은 "현행 의료법상 의료인은 면허 범위 내에서 의료행위를 해야 한다. 의료인이 아니면 누구든지 의료행위를 할 수 없으며 의료인도 면허된 것 이외의 의료행위를 할 수 없다"는 근거를 들었 2020.10.29
"정부는 의대생들의 진실을 호도하는 궤변 중단하고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협의 나서라"
임의단체 민초의사연합(민의련)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는 의사 국시 문제와 관련해 의대생의 진실을 호도하는 궤변을 중단하고 의료계와 진정성 있는 협의와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민의련은 “정부는 의협과의 의정 협상을 위한 첫 회동에서 의대생 국시 문제 해결은 협의 시작의 조건이 될 수 없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라며 “이는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로 이에 대해 언급할 자격조차 없는 정부측의 억지 궤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민의련은“이번 의대생들의 투쟁, 국시 거부는 코로나19라는 국가 위기 상황에서 헌신한 의료진의 희생을 무시하고, 4대 의료악법을 밀어붙인 정부에 책임이 있다. 남원의대 게이트와 같이 앞뒤가 다른 정부의 일방적 정책 강행을 저지하기 위해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을 써야 하는 절박한 상황에서 의료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선택한 투쟁의 수단이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대생들은 지금도 대한민국 의료 백년지대계를 위한 자신들의 투쟁을 지속하고 있으며, 2020.10.29
의대생 국시 추가시험 불가 강조한 복지부..."2700명 의료인력 공백은 의료계·정부 고통 분담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대생들의 실기 국가시험 추가시험 검토는 어렵다고 재차 강조했다. 의료인력 공백은 의료계와 정부가 감수할 문제라고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국시 실기시험 응시인원은 응시대상인 3172명의 14%인 436명만 접수했으며, 나머지 2736명은 미응시 상태다. 29일 보건복지부가 작성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원들의 국정감사 서면질의답변을 확인한 결과, 현재 의대생들의 국시 추가시험 검토는 국민적 동의를 구하기 쉽지 않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의대생들의 국시 문제와 관련해 국민적 양해와 수용이 없다면 추가시험을 검토하기 어려운 것이 정부 입장인가”라며 “의대생과 교수, 의사협회 등의 사과가 있을 경우 추가시험 검토가 가능한가”를 질의했다. 남 의원은 국시 문항 중 의철학, 의료윤리 등 사회의학 관련 비중을 강화할 필요성에 대한 견해와 대책의 필요성도 주문했다. 복지부 의료인력정책과는 “국시 추가시험 기회부여는 다른 자격시 2020.10.29
3300억원 규모 척추 MRI 급여화 대정부 협상 창구 ‘의협으로 단일화’
대한의사협회는 정부의 척추 MRI 급여화 추진과 관련해 10개 대정부 협상 창구 의협으로 단일화 등 5개 사항에 대해 합의했다고 28일 밝혔다. 척추 MRI 급여화 관련 합의사항 1. 척추 MRI 급여화시 수가는 중소병원 관행가격 유지를 원칙으로 한다. 2. 척추 MRI 급여 범위는 필수의료에 준하는 범위에 한하며, 그외는 비급여로 존치한다. 3. 척추 근골격계 비급여 치료재료, 행위의 급여화시 대한의사협회와 충분한 사전협의 후에 진행한다. 4. 척추 MRI 급여화에 대한 협상 창구를 의협으로 단일화한다.(각 학회, 의사회와 개별적으로 논의하지 않는다) 5. 코로나19 상태의 진정 이후 구체적인 회의를 진행한다. 의협에 따르면 지난 23일 대한마취통증의학회, 대한신경외과학회, 대한영상의학회,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재활의학회,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 대한신경외과의사회, 대한개원영상의학과의사회, 대한정형외과의사회,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등 10개 단체와 의협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이같은 2020.10.28
메디컬아이피, 인공지능 폐렴 분석 SW 식약처 의료기기 3등급 허가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컬아이피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AI 폐렴 분석 소프트웨어 'MEDIP Pneumovid(메딥 뉴모비드)'의 의료기기 3등급 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환자의 CT 영상에서 폐렴(pneumonia)으로 인한 병변을 3D모델링해 비율(%), 무게(gram) 등으로 '정량화' 할 수 있는 의료영상 진단보조 소프트웨어로 의료영상을 활용해 폐의 이상 유무를 판단하는 데 있어 기존의 진단보조 기기들과 기술적 차별성을 지니고 있다. 특히 회사는 메딥 뉴모비드의 AI 딥러닝에 한국,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국가는 물론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유럽권 코로나19 확진 환자의 의료데이터를 활용함으로써 AI의 폐렴 병변 검출 능력을 극대화한 것은 물론 글로벌 의료현장에서의 효용 가치를 높였다. 메디컬아이피 관계자는 "메닙 뉴모비드는 지난 3월 출시 후 국제학술지 Radiology에 게재된 논문을 통해서도 검증된 자사 제품 'MEDIP 2020.10.28
최근 10년간 전국 피부과 의원 증가율 34.1%...경기 54.8%로 최대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전국 피부과 의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6월 기준 피부과 의원 수는 2010년에 비해 34.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512개소로 38.1%를 차지해 가장 많은 피부과가 위치해 있었고 ▲경기 288개소(21.4%) ▲부산 107개소(8.0%) ▲대구 73개소(5.4%) ▲광주 53개소(3.9%) ▲경남 47개소(3.5%) ▲인천 46개소(3.4%) ▲전북 38개소(2.8%) ▲대전 35개소(2.6%) ▲경북 26개소(1.9) ▲충남 25개소(1.9%) ▲충북 22개소(1.6%) ▲전남 21개소(1.6%) ▲울산 20개소(1.5%) ▲강원 16개소(1.2%) ▲제주 8개소(0.7%) ▲세종 7개소(0.5%) 순서였다. 전국에서 1344개소의 피부과 중 514개소가 몰려있는 서울을 구별로 살펴본 결과(2020년 8월 기준) ▲강남구가 152개소로 29.6%에 달 2020.10.28
전국 성형외과 1008개소 중 서울 530개소...강남구에 70% 이상 몰려있어
2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전국 성형외과 의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20년 6월 기준 성형외과 의원 수는 2010년에 비해 30.9%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530개소로 52.6%를 차지해 절반 이상의 성형외과가 위치했고 ▲경기 101개소(10.0%) ▲부산 92개소(9.1%) ▲대구 60개소(5.9%) ▲대전 31개소(3.1%) ▲인천 30개소(3.0%) ▲광주 28개소(2.8%) ▲경남 21개소(2.0%) △전북 19개소(1.9%) ▲충남·제주 각각 16개소(1.6%) ▲강원 14개소(1.4%) ▲경북 13개소(1.3%) ▲울산 12개소(1.2%) ▲충북·전남 11개소(1.1%) △세종 3개소(0.3%)가 뒤를 따랐다. 전국 1008개소의 성형외과 중 538개소가 몰려있는 서울 구별로 살펴본 결과(2020년 8월 기준) ▲강남구가 400개소로 74.3%에 달했고 ▲서초구 76개소(14.1% 2020.10.28
인공지능 챗봇 기업 심심이,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최종 선정
인공지능 챗봇 기업 심심이는 '2020년도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범부처(과기∙산업∙복지∙식약)로 의료기기 연구개발의 전주기인 R&D, 제품화, 임상, 인허가의 과정을 지원해 글로벌 기업 육성과 미래의료 선도, 의료복지를 구현하기 위한 사업으로 보다 빠른 연구과제의 상용화에 과제의 목표를 두어 기업들의 실질적인 사업화 방향에 집중하는 과제다. 심심이 컨소시엄은 심심이, 국립중앙의료원 이소희 교수, 중앙대 홍현기 교수, 단국대 노진원 교수팀으로 컨소시엄이 구성됐다. 심심이 컨소시엄의 선정 과제는 '대화형 스마트 기기를 이용한 AI 기반 고령자 신경질환 및 정신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 모델 개발'로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심심이 컨소시엄은 2023년까지 약 4년간 연구개발 사업비 약 20억원을 정부 지원금으로 받게 된다. 인공지능 챗봇 기업 심심이는 2002년 설립 이후 인공지능 대화엔진 AICR(Artificial Intelli 2020.10.28
민초의사연합 11월 말 창립총회 예정..."의협회장 후보자 자질 검증 나서겠다"
의료계 임의단체 민초의사연합(민의련, Korean Doctors Unions)이 11월 말 창립총회를 갖고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해 대의원회, 각 의사회장 등의 후보자 자질 검증에 나서겠다고 선언했다. 민의련은 지난 24일 20여명이 모여 준비모임을 갖고 이 같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는 임의단체인 대한평의사회를 통해 모집했으며 평의사회 강봉수·나인수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또한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소군호 보험의무부회장·유지혜 의무이사·김영준 대의원회 의장·장영록 부의장·강중구 부의장, 대한개원의협의회 김동석 회장·좌훈정 기획부회장, 대한신경외과의사회 한동석 회장·김휼 보험이사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도 뜻을 함께 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민초의사 단체인 만큼 창립총회를 앞두고 공개적으로 일반 회원 모집에 나섰다. 민의련 창립자 중 하나인 경상남도의사회 대의원회 최상림 의장은 의사회원들에게 보내는 초대의 글을 통해 “지난 10년 반복해서 회원들을 배신하는 의협 회장의 2020.10.28
빅5병원 전공의 1837명, '내외산소' 아산병원 최다, '피안성' 서울대·세브란스병원 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은 보건복지부에서 제출한 빅5 병원의 전공과별 전공의 분포를 분석해 27일 공개했다. 자료에 딸면 빅5 병원의 총 전공의수는 1837명으로 서울대병원 399명(21.7%), 서울아산병원 399명(21.7%), 세브란스병원 396명(21.6%), 삼성서울병원 377명(20.5%), 서울성모병원 266명(14.5%) 순이었다. 생명을 직접 다루는 주요 진료과목으로 분류되는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의 경우 총 643명으로 전체 전공의 수의 35.0%를 차지했다. 서울아산병원 152명(23.6%), 세브란스병원 138명(21.5%), 삼성서울병원 134명(20.8%), 서울대병원 132명(20.5%), 서울성모병원 87명(13.5%) 순으로 분포하고 있다. 인기과라고 불리는 피부과, 안과, 성형외과는 총 148명으로 전체 전공의 수의 8.1%를 차지했다. 서울대병원 33명(22.3%), 세브란스병원 33명(22.3%), 서울아산병원 2020.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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