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교수협의회 "의정합의 파행 발생시 학생·젊은의사들과 함께 단체 행동"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9일 입장문을 통해 정부와 여당은 더 이상 학생과 의료계를 자극하는 언행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전의교협은 "의사 국시가 제대로 시행되지 못함으로 발생하는 문제는 장단기로 매우 크며, 향후 이 모든 문제들의 책임은 정부에 있음을 천명한다"고 했다. 전의교협은 "의정합의에 따라 정부는 온전한 추가시험을 시행해야 한다"라며 "우리는 의정합의에 파행이 발생시 학생-젊은 의사들과 함께 행동한다"고 강조했다. 2020.09.10
"산부인과 의사수 넘쳐도 의료취약지 분만병원 운영 못해...분만수가 55만원으로 운영비·인건비 어떻게 감당하나"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에 대해 의정합의를 한 이후에도 여전히 찬반 의견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국회와 정부는 정책 철회 자체는 어려운 대신 원점에서 재논의하자고 주장했고, 의료계는 의료취약지와 필수의료 의사수가 부족하게 된 근본 문제인 저수가 해결부터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8일 KBS전주방송의 '공공의대 어떻게 되나' 생방송 심층토론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용호 의원(무소속, 남원·임실·순창)은 “지방의 의료취약지에는 병원 월급을 서울보다 1.2~1.5배로 주더라도 의사들이 오지 않고 의사수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라며 “국가가 학비를 대주고 의료취약지와 필수의료 의사를 양성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전라북도의사회 김재연 정책이사(대한산부인과의사회장)는 "산부인과 의사수가 5000명이지만 지역의 분만병원은 부족하다. 의사수가 부족해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다"라며 "분만수가 55만원으로 지역의 적은 출산율로는 분만병원 운영비와 직원 10여명의 인건 2020.09.10
조선의대 교수들 "정부는 의협·학장단과 의대생 국시 거부·동맹휴학 대책 협의하라"
조선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교수평의회는 9일 성명서를 통해 “젊은 의사들의 전공의 파업, 의대생 국시 거부와 동행 휴학으로 인한 혼란스러운 사태의 모든 책임은 정부와 여당에게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밝혔다. 교수들은 “정부와 여당은 의사협회와 합의한 ‘원점 재논의’를 충실하게 이행하라. 더욱이 언론을 통해 신뢰를 해치는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라며 “우리는 젊은 의사와 의대생들의 노력을 전적으로 지지하며 지금보다 더 진정성 있는 합의 이행을 촉구한다”고 했다. 교수들은 “정부는 의대생의 국시 거부와 동맹 휴학으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즉각적으로 의협 및 학장단과 함께 이에 대한 대책을 협의할 것을 촉구한다. 학생이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의사국가고시를 치르며, 학업으로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했다. 교수들은“ 우리는 지금까지 우리 학생과 젊은 의사들에게 불이익이 있거나 정부의 진정성 있는 이행이 없다고 판단될 경우 단체행동에 나설 것을 결의했다. 그 결의는 변 2020.09.09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 눈 건강 인식 개선 위한 '눈치백단 캠페인' 전개
존슨앤드존슨 서지컬 비젼이 고령자에서 주목해야 할 시력저하 및 안(眼) 질환 조기 발견과 적시 치료를 돕는 '눈치백단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9일 밝혔다. '눈치백단 캠페인'은 백내장, 안구건조증 등 안 질환 발병률이 높은 50~70대와 그 가족들에게 '눈 치료가 필요한 순간에 대한 명백한 단서'를 제공함으로써 시력 및 눈 건강의 저하를 조기에 알아채고 적시에 치료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캠페인이다. 캠페인을 시작하는 올해는 노인성 안질환 유병률 1위인 '백내장'에 대해 알리는 데 주력한다. 백내장 의심 증상을 쉽고 간단하게 알아 볼 수 있는 '눈치백단 백내장 테스트'를 비롯해 ▲백내장 증상 체크리스트 ▲백내장 교육 영상 및 브로셔 등 다양한 콘텐츠를 '눈치백단 캠페인 유튜브' 채널과 SNS 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또한 전문의와 함께 시력저하가 나타나는 안 질환에 대해 올바른 정보 전달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중 9일 '눈치백단 캠페인 유튜브'에 처음 공개되는 ' 2020.09.09
또 나온 탄핵안...최대집 회장과 방상혁 부회장 불신임·의협 비대위 구성 임총 발의
대한병원의사협의회 주신구 회장(제주대의원)이 9일 여당·정부와의 합의문에 서명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협상 실무책임자 방상혁 상근부회장 불신임 안건 등 5가지 안건을 담은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발의한다고 밝혔다. 발의문에 따르면 다섯가지는 ▲첫째, 정관 제2조, 제20조 ①항의 6 및 제20조의2 ①항 2 에 의거 임원(회장) 불신임의 건 ▲둘째, 정관 제2조, 정관 제20조 ①항의 6 및 제20조의2 ①항 2에 의거 방상혁 상근부회장 불신임의 건 ▲셋째, 정관 제2조, 정관 제20조 ①항의 6 및 제20조의2 ①항 2에 의거 박종혁 총무이사, 박용언 의무이사, 성종호 정책이사, 송명제 대외협력이사, 조민호 기획이사 겸 의무이사, 김대하 홍보이사 겸 대변인 불신임의 건 ▲넷째, 대의원회 운영규정 제26조에 의거 의료정책4대악저지를 위한 의사 투쟁과 관련한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의 건 ▲다섯째, 대의원회 운영규정 제26조 ➁항,➃항에 의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 2020.09.09
병의협 비대위 "의협 대의원회, 조속히 임시총회 열어 현 의협 집행부 탄핵시켜야"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병의협 비대위)는 8일 성명서를 통해 "대한의사협회는 대의원회는 조속히 임시총회를 열어 현 의협 집행부를 탄핵 시키고 각 시도의사회는 지역별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의대생-전공의-봉직의-개원의로 이어지는 강력한 투쟁체 구성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병의협 비대위는 "의대생, 전공의, 전임의로 구성된 젊은의사 비대위가 이끌어오던 파업 투쟁은 최대집 의협 회장의 날치기 합의 서명으로 인해 큰 혼란에 빠졌다. 최대집 회장은 투쟁 기간 동안 줄곧 이해할 수 없는 자율적인 투쟁을 강조하고 지역의사회와의 소통을 제대로 하지 않으면서 말로만 투쟁을 외치고 행동으로는 투쟁에 미온적인 모습을 보여왔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결국 투쟁에 미온적인 행동을 보인 이유가 파업 투쟁을 지속할 뜻이 없었기 때문이었다는 것을 행동으로 보여주었다. 전공의, 전임의들이 고발되자 자신을 먼저 감옥으로 보내라고 소리쳤던 최대집 회장의 행동은 모두 거짓이었던 것"이라고 밝혔다. 병의협 2020.09.09
대전협 신비대위도 9일 오전 7시 병원 복귀 결정, 19일만에 전공의 파업 마무리
대한전공의협의회 새로운 비상대책위원회가 9일 오전 7시에 업무 복귀를 최종적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21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했던 전공의 파업이 19일만에 마무리된다. 대전협 비대위는 8일 오후 7시부터 5시간에 걸친 회의 끝에 업무 복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의결권을 행사한 105개 수련병원 단위를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한 결과, 업무 복귀의 1단계 단체 행동이 93표 (88.5%)였다. 강경한 파업 유지는 11표(10.5%), 무효는 1표(1%)였다. 전공의들은 현재로선 단체행동에 대한 명분이 없다는 의견을 내세워 복귀를 결정했다. 빅5병원과 서울 주요 대학병원 전공의들이 이미 박지현 전 비대위원장 결정에 따라 8일 오전 7시에 진료현장에 복귀한 것도 크게 작용했다. 다만 단체행동이 끝난 것은 아니며, 의대생에 대한 구제책은 다시 논의하기로 했다. 대전협 비대위는 입장문을 통해 “전공의 파업 1단계 하강 업무복귀라는 상황 속에서 본과 4학년을 비롯한 후배들이 많이 2020.09.09
"수면무호흡증, 입에 끼는 구강내 장치치료 효과 입증"
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치료법 중 하나인 '구강내 장치치료'가 심한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효과를 확인한 연구결과를 아시아 최초로 보고됐다. 수면 시 입안에 착용해 아래턱을 앞으로 내밀도록 해서 기도를 넓혀주는 '구강내 장치치료'는 경증 폐쇄성수면무호흡 환자는 물론 중등도와 심한 환자에게도 높은 치료효과를 보였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수면 중 양압기 착용이 불편해 적응이 어려웠던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법으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강동경희대병원 신경과 신원철, 변정익, 보철과 안수진 교수팀은 국내 3개 대학병원 수면센터와 함께 '중등도 이상의 심한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구강내 장치치료' 효과 입증 연구를 진행했다. 중등도 이상의 수면무호흡 환자 45명을 대상으로 한 달 동안 구강내 장치치료 후 효과를 확인했다. 연구결과 구강내 장치치료는 중등도 이상의 심한 폐쇄성 수면무호흡 환자의 수면무호흡 증상 완화는 물론 깊은 수면 양, 수면의 질 및 불면 증상까지 호전시키는 것 2020.09.08
GE코리아, 코로나19 극복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 참여
GE코리아는 8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극복과 조기 종식을 응원하는 'Stay Strong(스테이 스토롱)' 캠페인에 참여했다. 스테이 스트롱 캠페인은 지난 3월 외교부에서 코로나19 극복 연대 메시지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자 시작한 릴레이 캠페인으로 '견뎌내자'(Stay Strong)라는 문구가 들어간 캠페인 로고를 통해 개인 위생관리로 코로나19를 이겨내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GE 코리아 강성욱 총괄사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확산을 막기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GE는 헬스케어 비즈니스를 필두로 국내에 코로나 19 저지를 위해 의료진 지원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E코리아는 지난 3월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할 당시 대한의사협회를 통해 안동의료원에 코로나19 진단에 필요한 초음파, 환자감시장치를 기부한 바 있다. 또한 GE코리아 전 직원들의 개인 방역 증진을 위해 무료 독감백신 2020.09.08
서울성모병원-메디컬아이피, 의료기기 검증 해부학모델 개발 MOU 체결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의료기기개발센터와 메디컬아이피가 최근 의료현장에서의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술 및 첨단 3D 프린팅 기술 도입 확대를 위한 '3D 프린팅 해부학 모델 공동 개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검증에 쓰일 3D 프린팅 해부학 모델을 공동 개발해 신사업을 강화하는 데 속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 해부실습용 사체(카데바, Cadaver)를 대체함으로써 의료기기 검증 과정의 윤리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경제성,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앞으로 경추, 요추 등 근골격계 수술용 의료기기의 사용적합성 검증에 사용될 시뮬레이터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며 기존 의료기기 검증에 카데바가 사용됨에 따라 윤리적, 비용적 문제가 크게 발생했으나 이를 3D프린팅 해부학 모델로 대체해 검증 절차의 경제성과 효율성 향상, 윤리적 부문까지 해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메디컬아이피 박상준 대표이사는 "첨단 의료기기 2020.09.08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