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주 의원 "공공의대법 당정협의로 제안했을 뿐...발의-상정-심사 과정에서 사회적 논의 거치겠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월 30일 국립공공의대 설립 법안을 발의한 장본인이다. 제정안에 따르면, 국가는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의학전문대학원과 보건대학원 등을 포함한 공공의대를 설립하고 공공의대에 입학한 학생들은 학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받게 된다. 학생들은 법령에 따른 실습기관에서 교육을 받게 될 예정이다. 졸업 이후에는 10년간 의료취약지와 필수의료분야에서 의무복무를 하게 되며 군복무기간·전공의 수련기간은 의무복무기간에 제외된다. 다만 전공의 수련기간의 경우 최대 절반의 범위에서 대통령령에 따라 의무복무기간으로 인정할 수 있도록 했다. 김 의원은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나이와 성별, 지역과 상관없이 누구나 어디서든지 보편적 의료서비스를 받아야 한다는 정책적 소신을 갖고 있다. 서울이나 대도시 외에 지방에는 괜찮은 병원도 적고 여기서 일하는 의사는 또한 적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역에 의사가 적어서 서울 대형병원으로 가고 지역의사, 동네의사를 2020.09.02
문재인 대통령 "장기간 의사 파업으로 무거운 짐 떠맡은 간호사들께 감사"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의사들이 떠난 의료현장을 묵묵히 지키고 있는 간호사분들을 위로하며 그 헌신과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린다. 코로나19와 장시간 사투를 벌이며 힘들고 어려울텐데, 장기간 파업하는 의사들의 짐까지 떠맡아야 하는 상황이니 얼마나 힘들고 어려우시겠나"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여기에 더하여, 진료 공백으로 환자들의 불편이 커지면서 비난과 폭언도 감당해야 하는 상황이라고도 한다. 열악한 근무환경과 가중된 업무 부담, 감정노동까지 시달려야 하는 간호사분들을 생각하니 매우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했다. 문 대통령은 "지난 폭염 시기, 옥외 선별진료소에서 방호복을 벗지 못하는 의료진들이 쓰러지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이 국민의 마음을 울렸다. 의료진이라고 표현되었지만 대부분이 간호사들이었다는 사실을 국민은 잘 알고 있다"며 "용기 잃지 말고 조금만 힘을 내어달라"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가수 아이유가 아이스 조끼를 기부하였다는 소식도 들었다 2020.09.02
이필수 회장,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 1인 시위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의대정원 증원과 공공의대신설 추진 계획 철회를 촉구하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섰다. 이 회장은 2일 광화문 이순신 동상 앞에서 진행한 1인 시위를 통해 "지금 이 시간에도 전임의, 전공의, 의과대학생들이 정부의 일방적인 4대악 의료정책에 항의하고 대한민국 의료의 정상화 및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무언의 저항을 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정부·여당은 과감히 결단을 내려서 이들이 속히 진료현장 및 학업현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 회장은 "정부는 의대정원 증원, 공공의대신설 추진 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코로나19 종식 후 의료계와 원점에서 재논의 할 것을 촉구한다"며 "의료진들에 대한 부당한 법적 조치도 즉각 취하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회장은 특히 "만약 전임의, 전공의, 의대생 중 단 한명이라도 피해자가 발생한다면 의료계는 모 2020.09.02
안면 해부학 지식에 기초한 실리프팅과 보툴리눔 독소 시술 의학서적 출간
엔파인더스는 최근 'Illustrated Atlas for PDO thread and Botulinum Toxin'을 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책은 최신화된 안면 해부학적 지식에 기초책은 최신화된 안면 해부학적 지식에 기초해 실리프팅과 보툴리눔 독소 시술을 시술 부위별로 자세히 설명한다. 회사측에 따르면, 입체적인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책은 크게 세가지 비일상적인 접근방식을 적용했다. 첫째로 기존의 의학서적과 달리 가로 판형을 적용해 수록된 일러스트레이션들을 더욱 부각시켰다. 둘째로 적층형으로 구성해 수직적으로 구성된 피부의 정확한 목표층을 직관적으로 학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트레이싱지와 필름을 적용하여 페이지의 앞면과 뒷면에서도 유용한 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책은 기초 및 임상술식을 융합한 해부 일러스트레이션으로 구성된 4개의 챕터로 구성돼 있다. 얼굴과 목의 기본 임상 해부학은 1장과 2장에서 설명되며 임상 해부학을 기반으로 각 임상 적응증에 대한 2020.09.02
'빛덕선' 애칭 생긴 안덕선 소장..."의사 파업은 의사단체의 당연한 권리, 선진국에선 의사 탄압 볼수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 안덕선 소장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펼친 의대정원 확대와 공공의대 설립 정책에 대한 공개토론이 화제다. 1일 JTBC뉴스룸이 마련한 집단휴진 관련 TV토론회에서 안덕선 소장은 "공공의대 설립 등의 정책은 총선이 끝난직후 의료계와 협의 없이 진행하는 졸속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안 소장은 정부 정책의 부당함을 차분하고 논리정연하게 펼쳐 의료계의 호평을 받았다. 토론회가 끝난 이후 네이버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1위에 '안덕선'이 오르기도 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안 소장에게 '빛덕선'이라는 애칭을 붙여주기도 했다. 안 소장은 8월 28일 대한의사협회 제2차 전국의사 총파업 때도 ‘4대악 의료정책 바로알기’ 온라인 학술대회에서도 “의사 파업은 당연한 관리라는 것을 인식 변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안 소장은 의사들이 파업을 강행하는 배경으로 ▲관료주의와 전문주의 충돌 ▲의료정책의 독재화 ▲관료집단의 정치화·정치 관 2020.09.02
의료전문가, 필러 효과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건 '안전성'
멀츠아시아퍼시픽피티이엘티이(멀츠코리아)가 2020 춘계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한 의료진 254명을 대상으로 필러 시술 현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멀츠코리아는 의료진과 함께 정확한 정보 전달에 앞장서 필러에 대한 소비자 인식을 개선하고 안전한 필러 시술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번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내원 환자의 첫 필러 시술 평균 연령대는 20대가 38%로 가장 많고 30대(33%), 40대(15%), 50대(11%)가 그 뒤를 이었다. 10대도 3%로 나타났는데 응답자의 80%가 환자의 첫 필러 시술 연령이 과거에 비해 낮아지고 있다고 답했다. 과거 필러 시술은 볼륨이 꺼진 부위나 깊은 주름 등 본인의 콤플렉스를 보완하기 위해 받았다면 최근엔 전체적인 이미지를 개선하고 싶거나 웨딩, 졸업 등 중요한 사진 촬영을 앞두고 이벤트성으로 필러 시술을 받는 경우도 보인다. 필러 시술받는 환자들은 '꺼진 부위 볼륨 개선'에 대한 니즈 2020.09.02
통합당 의원들 전공의협의회 방문 "코로나19 안정되면 여야정 협의체에서 원점부터 재논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미래통합당 의원들은 1일 오후 대한전공의협의회를 방문해 ‘코로나19 사태가 안정화되면 의대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의 의료정책을 의료계 및 여야정 협의체를 통해 원점부터 재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전공의들이 조속히 의료 현장에 복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복지위 간사 강기윤 의원과 김미애, 백종헌, 서정숙, 이종성, 전봉민 의원 등이 참석했다. 강기윤 의원은 "복지부가 지난 8월 28일 ‘업무개시 명령 미이행’으로 10명의 전공의를 경찰에 고발한 것은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해 정부가 즉시 취하해야 한다"라며 “의사국가고시의 경우 응시 대상자의 93.3%가 원서 접수를 취소함에 따라 향후 의사 양성의 공백이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의료파업 문제가 해결된 이후로 연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한전공의협의회 측은 “코로나 사태 속에 현장에 있지 못하는 무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 전공의들도 하루빨리 복귀하고 싶은 마음”이라며 “ 2020.09.02
의협-복지부 첫 토론회 안덕선 의협 연구소장 실검 2위 "총선 압승후 6개월만에 나온 졸속 행정"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임솔 기자] 의대정원 증가, 공공의대 설립 등과 관련해 23일부터 무기한 전공의 파업이 계속되는 가운데 의료계와 정부간 진행된 첫 번째 공개 토론회가 화제다. 1일 오후 8시 50분 JTBC뉴스룸이 마련한 집단휴진 관련 TV토론회에서 대한의사협회 안덕선 소장은 "공공의대 설립 등의 정책은 총선이 끝난 후 6개월 만에 협의 없이 진행하는 졸속 행정"이라고 비판했다. 안 소장의 '사이다'같은 발언으로 토론회가 끝난 직후 네이버 포털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반면 보건복지부 김헌주 보건의료정책관은 "의대 정원 증원은 여러 방법을 통해 의견 수렴을 해왔지만 의협이나 대전협의 의견수렴은 부족했던 것은 사실이다”라며 "정부는 의료계와 문제 해결없이 가는 것이 아니라 연구에 연구를 거듭해 의사수 부족의 화두를 던지고 앞으로 논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의협 안덕선 소장, 공공의대 정책은 총선 압승후 6개월만에 다시 나온 졸속 행정" 의협 2020.09.01
복지부 전공의·전임의 경찰 고발 10명 중 4명 취하...삼성서울·중앙대·상계백·한림대성심병원
보건복지부는 지난 8월 28일 업무개시명령 미이행으로 고발한 10명의 전공의․전임의 중 삼성서울병원 외과,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상계백병원 외과, 한림대성심병원 응급의학과 등 4명에 대해 9월 1일 고발조치를 취하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고발조치는 해당 병원에서 제출한 ‘휴진자 명단’(병원측날인)과 ‘업무개시명령 불이행확인서’(병원측날인) 등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틀 간의 현장조사 과정에서 병원에 해당 전공의 및 전임의가 진료 현장에 복귀하지 않음을 병원 관계자가 확인했다. 다만 고발조치 이후에 해당 병원에서 현장조사 당시 제출하지 않았던 전자의무기록(EMR) 등의 추가자료를 제출함에 따라 복지부가 이를 확인한 결과, 지방 파견 및 조사 당일 근무 사실이 확인된 4명에 대해 고발을 취하한다고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 전공의는 삼성창원병원 파견자를 본원 휴진자 명단에 잘못 포함시킨 점을 병원에서 인정했다. 해당 전공의의 삼성창원병원 근무표 2020.09.01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신임 김동욱 회장 선출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는 지난 8월 23일 서울 삼성역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0년도 정기총회에서 재석회원 만장일치로 제13기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 신임 회장에 김동욱 회장이 선출됐다고 1일 밝혔다. 임기는 2020년 9월1일부터 2년이다. 김 신임 회장은 대한정신건강의학과의사회에서 보험이사·총무이사·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남서지부 회장, 개원정보이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서울 관악구에서 가람신경정신과의원을 운영하고 있다. 신임 김동욱 회장은 "현 정부의 잘못된 '4대악 의료정책'에도 회원들의 뜻과 정신건강의학과의 미래를 위해서 반드시 올바른 목소리를 내도록 하겠다"며 "매일 매일을 회장으로서의 첫 날처럼 새로운 마음으로 그 결심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2020.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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