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국민 원격의료 허용에 병협 찬성, 의협은 반대
대한병원협회는 26일 정부의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 임시허가 승인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즉각적인 반대 입장을 낸 대한의사협회와 정반대 입장을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심의위원회에서 지난 1월에 발표한 ‘규제 샌드박스 발전방안’에 따라 ‘규제 샌드박스 지원센터’로 지정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에 대해 2년간 임시허가를 인정했다. 인하대병원과 라이프시맨틱스는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상담 서비스에 대한 임시허가를 각각 신청했다. 이 서비스에 따르면 의료기관은 재외국민이 온라인 플랫폼에 기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전화‧화상 등을 통해 재외국민에 의료상담‧진료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환자가 요청할 경우 의료진이 판단해 처방전을 발급한다. 이에 대해 병협은 “비대면진료로의 진입에 발맞춰 이뤄진 조치로서, 향후 비대면진료의 제도화에 참고가 될 수 있다는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병협은 “이번 조치는 산업융합촉진법에 따른 임시허가제도로 2020.06.26
의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는 네이버...메디게이트·유튜브 순
의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 인식 조사 ①주로 이용하는 사이트는 네이버·메디게이트·유튜브 순 ②디지털 마케팅 잘 하는 제약회사는 한미약품·MSD 의사들이 주로 이용하는 인터넷 사이트는 네이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메디게이트, 유튜브, 다음 순으로 나타났다.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는 의사회원 1002명을 대상으로 ‘의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설문에 참여한 의사의 소속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18.2%, 100~300병상 미만 종합병원 16.5%, 30~100병상 병원·전문병원 16.1%, 의원 49.3% 등이었다. 각 진료과와 지역은 골고루 분포됐다. 의사들의 최근 1개월간 이용경험율(복수 응답 가능)은 메디게이트 97.8%에 이어 네이버 85.3%, 유튜브 69.9%, 구글 69.9%, 다음 56.1%, 학회 사이트 39.7%, 인터엠디 29.5%, 페이스북 26.2%, 제약회사 사이트 20.9%, 닥터플라자 2020.06.26
비대면 시대, 의사들이 꼽은 디지털 마케팅 잘하는 제약회사 한미약품·MSD
의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 인식 조사 ①주로 이용하는 사이트는 네이버·메디게이트·유튜브 순 ②디지털 마케팅 잘 하는 제약회사는 한미약품·MSD 의사들은 비대면 시대를 맞아 디지털 마케팅을 가장 잘하는 제약회사로 '한미약품'을 꼽았다. 외국계 제약사 중에서는 'MSD'가 선정됐다.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는 의사회원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의사들의 온라인 활용과 디지털 마케팅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설문에 참여한 의사의 소속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18.2%, 100~300병상 미만 종합병원 16.5%, 30~100병상 병원·전문병원 16.1%, 의원 49.3% 등이었다. 각 진료과와 지역은 골고루 분포됐다. 이번 설문에 따르면, 제약회사가 의사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의료전문 사이트 중 한미약품 ‘HMP’가 전반적인 이용률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대웅제약 ‘닥터빌’, 3위는 MSD의 'MSD온라인'이었다. 이어 GSK 'GSK 2020.06.26
의원급 의료기관 의사, 종합병원 의사보다 근무시간 길고 진료환자수 많고
의원급 의료기관 의사가 병원급 의료기관 의사에 비해 주당 평균 환자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에 환자수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병원급 의료기관 보다 더 많이 줄어들었다. 26일 의사 포털 메디게이트는 의사회원 100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발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설문에 참여한 의사의 소속은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18.2%, 100~300병상 미만 종합병원 16.5%, 30~100병상 병원·전문병원 16.1%, 의원 49.3% 등이었다. 각 진료과와 지역은 골고루 분포됐다. 의사들의 지난 5월 주당 평균 진료환자수는 252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의원의 주당 평균 진료환자수는 295명으로, 종합병원(210명), 병원·전문병원(212명)에 비해 80명 이상 많았다. 다만 의사들의 주당 평균 근무일수는 5.39일이지만 의원급 의사가 5.63일로 가장 많고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의사는 4.86일로 가장 낮았다. 진료과별 주당 평균 환자수는 2020.06.26
전문가들에 코로나19 확진자 5500여명 임상역학정보 공개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6일부터 국립중앙의료원과 함께 모은 코로나19 확진자 5500여명의 임상역학정보를 공개할 계획이다. 방대본 권준욱 부본부장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임상근거에 기반을 둔 방역대책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코로나19 확진자 중 5500여명의 임상역학정보를 공개한다"라며 "익명화된 상태로 확진자에 대한 기초정보와 초기검사 및 진료소견, 입원했을 때의 임상소견, 동반질환 및 과거력, 사용병상 및 임상중등도 등의 결과를 공개한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모든 정보는 익명화 과정을 거쳐서 개인정보 유출이 없는 방식으로 보안이 확보된 안전한 정보공개시스템을 통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순차적으로 신청한 연구자들 중에 선정해서 공개할 예정”이라며 “선정은 코로나19 환자정보 활용위원회가 심의하고 원격분석 5채널, 직접 방문해서 사용할 수 있는 25채널 등이 제공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에 임상역학정보 공개를 계기로 국내외 2020.06.25
병협도 7월 14일 결의대회 "코로나19 2차 대유행 대비"
대한병원협회가 7월 14일 오후 5시 코로나19 2차 대유행 대비를 위한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한 병원인 및 병원계 결의대회’를 갖는다. 대한의사협회의 결의대회와 달리 집회 형식이 아닌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병협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대유행을 겪었던 우리나라에서 2차 대유행이 우려되고 있다. 2월과 3월 대유행 당시 의료인력과 병상 부족 등으로 의료체계 붕괴 직전까지 내몰렸던 경험을 살려, 2차 대유행에 적절히 대비하지 않으면 최악의 상황에 직면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병협은 "1차 대유행 당시 의사와 간호사와 같은 의료인들의 역할이 두드러졌다면, 2차 대유행에서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모든 직종의 병원인들이 역량을 결집해 코로나19라는 전대미문의 감염병에 대처할 필요가 있다"라며 결의대회의 취지를 밝혔다. 병협은 결의대회를 통해 향후 2차 대유행에 대비해 예방적 접근을 통한 선제적 대응체계 구축에 나선다. 이를 위 2020.06.25
정부-의료계 손 맞잡고 임상진료지침 마련한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대한의학회와 협업해 임상진료지침 개발과 의료기술평가 연구에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 23일 오후 6시 보건의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한광협 원장과 장성구 회장이 참석해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2013년 보건의료연구원은 대한의학회와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대한영상의학회와 '근거기반 임상영상 가이드라인'을 공동 개발해 우수 인정지침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이후 지속적으로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연구와 교육 활동을 지원해 왔다. 두 기관은 지난 협약사항에서 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위한 구체적 협의 사항을 추가해 재협력을 다짐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연구주제 개발 및 연구 협력 ▲임상진료지침 개발 및 방법론 연구 협력 ▲의료기술평가 등 보건의료정책 근거마련을 위한 정례적 협의 등이다. 먼저 보건의료연구원과 대한의학회는 정부와 의료계가 상호 협력해 객관적이고 과학적인 임상진료지침을 공동 개발하기 위한 체계적인 연구 2020.06.25
코로나19 격리치료 환자 1300여명...격리해제 기준 확진·발병 후 10일로 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4일 오전 0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의 지역사회 감염은 31명, 해외유입 감염은 20명이 발생해 하루새 51명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2535명이며, 현재 1324명이 격리 중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서울 관악구 소재 리치웨이 관련해 격리 중이던 접촉자 3명이 격리해제 전 검사 등을 통해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현재까지 205명이 확진됐다. 서울 도봉구 성심데이케어센터와 관련해 2명이 추가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47명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 부근 15일에 개최된 자동차동호회 모임과 관련해 5명이 신규로 확진됐다. 감염경로 및 접촉자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 서구 방문판매와 관련해 1명이 추가로 확진돼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모두 58명이다. 방문자가 31명이고 접촉자가 27명이었다. 대부분의 방문자 관련해 힐링랜드23, 자연건강힐링센터, 가거라통증아 등 카페, 홈닥터라는 방문판매 등을 통한 2020.06.24
코로나19 대유행 시대, 건강한 삶을 위한 권고사항 발표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임수 교수, 경희대 의학영양학과 임현정 교수, 캐나다 라발대학 장피에르 교수가 코로나19 대유행 시대에서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영양과 운동에 대한 지침을 2020년 6월 국제 학술지 'Obesity(비만)' 인터넷판을 통해 발표했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많은 국가들이 '사회적 거리두기'와 같이 다양한 규제를 두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규제는 개인의 신체 활동 감소와 건강한 식단에 대한 접근을 어렵게 해 체중 증가, 혈당 상승, 고지혈증 악화 등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 특히 비만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은 신체 활동 부족과 불균형한 식생활의 영향을 더 많이 받는 만큼 코로나19의 장기화는 비만, 당뇨병, 심장질환 등에 상당히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우려로 많은 사람들이 대인관계(만남과 모임)를 기피하고 있으며 공공 체육시설, 헬스장, 수영장, 공원과 같은 공간과 시설은 대부분 2020.06.24
코로나19 시국에…최대집 회장, 28일 의사 500명 참여하는 긴급 집회 제안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시도의사회장단에 오는 28일 오후 2시 첩약 급여화 반대를 위해 의사 500여명이 참여하는 긴급 집회를 열자고 제안했다. 코로나19 지역사회 유행이 계속 되는 상황이지만, 야외 공간을 활용해 거리두기를 지키면서 집회를 하자는 것이다. 최 회장은 23일 시도의사회장단에 보낸 공지에서 “정부는 오는 7월 3일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 논의를 위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를 개최한다. 본 주제로는 마지막”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정부는 이번 건정심에서 마지막 논의를 하고 이후 7, 8월 중 건정심 본회의를 개최해 보고한 이후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강행하겠다는 계획을 지니고 있다”라며 “그간 지속적으로 불가함을 주장해 왔으나 정부는 기어코 이를 강행하려 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10월부터 한의원에서 월경통, 안면신경마비, 뇌혈관질환 후유관리 등 3개 질환에 대해 환자에게 치료용 첩약을 처방하면 이를 건강보험에서 지원 202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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