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닥, 아동 대상 '안전 예방접종 캠페인' 진행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으로 미뤄졌던 등교수업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안전한 예방접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필수 예방접종 대상 아동을 위한 이번 캠페인은 아동과 보호자, 병원 모두가 질병관리본부 안내수칙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걱정 없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마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그 간 미뤄졌던 등교수업 일정이 확정돼 예방접종에 대한 필요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졌다는 점을 반영했다. 똑닥의 안전한 예방접종 캠페인은 ▲예방접종 아동의 진료 동선과 시간 분리를 위해 모바일 예약 후 병원 방문 ▲코로나19 감염 예방 및 아동의 상세 정보 파악을 위해 병원 방문 전 똑닥 사전문진표 작성 ▲병원 방문 시 마스크 및 손 소독제 사용 등을 독려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똑닥은 앱 내 배너와 알림 등을 통해 보호자와 병원에 이러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똑닥은 병원이 진료나 예 2020.05.22
부천 돌잔치 9명, 남양주 교회 3명 등 코로나19 지역사회 산발적 감염 잇따라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가 인천 지역에서 부천 돌잔치까지 번져 9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한 남양주 화도우리교회에서 3명이 확진돼 정확한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0명이 발생했으며 이 중 해외유입 9명, 지역사회 감염 11명이라고 밝혔다. 해외 유입은 미주 지역 1명, 기타 지역 8명으로 기타 지역은 파키스탄 6명, 일본 1명, 필리핀 1명 등이었다. 지역사회 감염에서 다소 산발적인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경북 대구 농업마이스터고 학생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이에 따라 교직원 118명 및 학생 105명을 대상으로 대구시에서 전수검사를 시행해 전원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정확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전도사가 확진된데 이어, 교회가 주관하는 원어성경연구회에 5월 8일과 15일에 참석한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우리교회 목사와 교인 등 3명이 확진 2020.05.22
이태원 클럽 코로나19, 3월 중 미국·유럽에서 유입돼 수도권 일대 무증상·경증 전파로 추정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내 코로나19 환자의 유전자 염기서열 151건에 대한 분석을 시행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그 결과 신천지와 이태원 클럽 등은 서로 유전자형이 달라 다른 감염원으로부터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됐다. 신천지는 중국 우한에서 왔지만 이태원 클럽은 주로 미국, 유럽에서 왔다는 것이다. 방대본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세계보건기구(WHO) 분류에 따라 S, V, G 세 가지 그룹(영국 케임브리지대학 구분으로는 A, B, C형)으로 분류된다. S와 V 그룹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지역, G그룹은 유럽과 미국에서 주로 유행하나 모든 그룹의 바이러스가 각 국가에서 발견되고 있다. 분석 결과 S그룹이 24건, V그룹이 67건, G그룹이 55건으로 분류됐다. S그룹은 주로 코로나19의 초기 해외유입 사례와 우한 교민 등에서 분리된 바이러스가 속했다. V그룹은 신천지 대구교회, 청도 대남병원 등에서 분리된 바이러스가 속했다. G그룹은 최근 2020.05.22
의협 "서울시, 공공의대 신설 추진 즉각 중단해야"
대한의사협회는 22일 성명서를 통해 "서울시는 공공의대 신설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지자체마저 ‘공공의료 만능’의 환상에 빠져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최근 정부와 정치권이 '포스트 코로나19'를 빌미 삼아 추진하는 공공의대 설립 계획을 의료계가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서울특별시마저 공공의대 신설 의사를 밝힌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결코 용납할 수 없음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박원순 서울시장은 '서울형 표준방역모델 구축 및 재난대응 의료체계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사태로 공공의료 인력 확충이 필요하다는 점이 부각됐다"며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최초로 공공의과대학 신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우리나라 공공의료가 취약한 현실은 공공의대가 없거나 공공의료기관이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전문가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미흡하기 때문이다. 또 우수한 의료인력이 낮은 처우로 인해 공공부문 종사를 꺼리며 관료제 특유의 비효율성과 근시안적 계획 2020.05.22
근로복지공단, 울산시 울주군에 산재전문 공공병원' 건립
근로복지공단은 울산광역시및 울주군과 지난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울산지역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인 '산재전문 공공병원(이하 울산병원)' 건립 및 운영에 대해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울산병원은 지난해 1월 건립계획이 확정된 이후 한국개발연구원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총예산 2059억원이 결정됐으며 세부 운영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통해 300병상, 18개 진료과목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가닥을 잡았다. 울주군 굴화리 공공택지지구 내 3만3000㎡(1만평)에 연면적 약 4만7962㎡(1만4000여평) 규모로 4개동을 건립할 예정이며 부지는 울산광역시와 울주군이 매입해 근로복지공단에 제공하고 건축 등 투자비는 산재기금이 투입된다. 울산병원은 기존 산재병원보다 인력, 시설, 기능이 대폭 확대될 예정인데 수중재활을 포함한 대규모 재활센터 외에도 산재환자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한 국내 최대 규모의 '(가칭)일·가정 적응 재활훈련센터'가 들어서게 된다. 전문 인력은 54명의 전 2020.05.22
루닛, 용인세브란스병원과 AI 의료기술 연구 확대 위한 MOU체결
루닛은 연세대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과 'AI의료기술 연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AI를 활용한 유방촬영술 진단 보조 시스템 등의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와 임상시험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의료계의 디지털 혁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영상진단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개원초기부터 루닛이 자체 개발한 주요 폐 비정상 소견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CXR(Lunit INSIGHT CXR)과 유방암 진단 보조 인공지능 솔루션, 루닛 인사이트 MMG(Lunit INSIGHT MMG)를 도입해 주요 폐 질환과 유방암 진단에서 활용하고 있다. 이 병원은 708병상 규모로 지하 4층, 지상 13층에 연면적 11만㎡가 넘는 용인시 유일의 대학병원이다. 아시아 중심병원을 지향한다는 비전 하에 디지털 혁신, 안전과 공감, 하나의 세브란스(One-Severance) 등 3대 실행 전략을 수립, 최상의 진료 환경 구축에 나섰다. 용인세 2020.05.21
지역사회 무증상 감염→삼성서울병원 원내 감염? 간호사 1명과 9~10일 만났던 2명 확진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삼성서울병원 코로나19 확진자인 간호사 4명 중 1명이 지난 9~10일 지인 5명과 모임을 가져 이 중 2명(서울, 충남 서산)이 추가로 확진됐다. 2명은 모두 무증상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같이 방문했던 서울시 서초구 음식점 , 노래방 등과 관련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초발환자 1명이 18일에 확진됐고 다른 1명은 17일부터 증상이 나타나 19일에 확진된 만큼, 지역사회로부터 감염돼 원내 감염으로 확산됐다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 권준욱 부본부장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과 관련해서 접촉자 1418명을 검사한 결과,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견되지 않았다”라며 “다만 무증상이었던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1명과 지난 5월 9일~10일 사이에 접촉한 지인 5명 중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라고 말했다. 권 부본부장은 “당시 간호사와 접촉했던 지인들은 서울의 서초구에 소재한 음식점 그리고 노래방 등을 이용 2020.05.21
보스톤사이언티픽, 엠블럼 S-ICD 글로벌 임상연구 결과 발표
보스톤사이언티픽은 지난 8일 온라인(online series)으로 진행된 미국 부정맥학회(HRS 2020)에서 자사의 피하 삽입형 제세동기 '엠블럼 (EMBLEM S-ICD, 이하 S-ICD)'에 대한 'UNTOUCHED' 연구의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보스톤사이언티픽의 S-ICD는 심실의 비정상적인 심장박동(부정맥)이 감지되면 전기적 충격을 전달하는 피하 이식형 심율동 전환 제세동기로 현재 심장과 혈관을 직접 접촉하지 않는 제세동기로는 엠블럼 S-ICD가 유일하다. 다국가, 전향적, 비무작위 형식으로 진행된 'UNTOUCHED' 연구는 경정맥형 제세동기(이하 ICD) 이식을 가장 많이 받는 좌심실 박출률(LVEF)이 35% 이하인 환자1111명을 대상으로 심장 돌연사의 1차 예방에 있어 S-ICD 시스템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했다. 이들 환자 중 과반수 이상인 53.8%는 허혈성 심장질환을 87.6%는 심부전증을 앓고 있었다. S-ICD 이식 후 18개월이 지난 2020.05.21
필립스, 폐 초음파 임상 사례 공유 웨비나 개최
필립스코리아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필립스코리아 고객 웨비나(Philips Korea Customer Webinar)'를 개최한다. 21일과 29일 각각 진행되는 웨비나 프로그램은 폐 초음파의 임상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들로 구성됐다. 전문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웨비나 프로그램의 주제는 '초음파를 사용한 폐 진단 기술 및 경험 공유(Lung Ultrasound in Clinical field)'로 폐 초음파의 기본적인 진단 기술부터 실제 임상 사례까지 다룰 예정이다. 양일 모두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안태준 교수가 연사를 맡는다. 안태준 교수는 "폐 초음파는 새로운 기술은 아니지만, 익숙하지 않고 최근 정립되기 시작한 영역이다. 안전하고, 정확하고, 빠른 평가가 가능할 뿐 아니라 모바일 초음파 사용을 통한 중증감염병 관리에도 장점이 있어 전세계적으로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의 뉴 노멀로써 그 역할의 확대가 더욱더 기대되는 분야로 국내에서도 이러한 주제로 웨비나 2020.05.21
서울시의사회 "박원순 시장, 공공의대 설립이 공공의료 만능열쇠라는 허구에서 깨어나라"
서울시의사회는 21일 성명서를 통해 “K방역의 성공을 위해 공공의료와 민간의료의 유기적 협력이 지속돼야 한다. 공공의대 설립만이 공공의료를 살리는 만능열쇠라는 허구에서 시급히 깨어나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20일 브리핑에서 “감염병 대응을 위한 공공의료에 특화된 의과대학 설립을 추진하겠다. 사스, 신종인플루엔자, 메르스 등에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공공의료인력 확충의 필요성을 절감했다”고 말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제20대 국회의 현안 법안인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공공의대법)이 보건복지위원회의 문턱을 넘지 못하고 자동 폐기되자마자 서울시가 공공의대 설립을 외치고 나선 시점도 묘하지만, 전국 어느 곳보다 의료 자원이 풍부한 서울시에 공공의대를 설립한다는 것은 누가 봐도 받아들이기 힘든 일”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시의사회는 “서울시가 타 지자체와 협력해 공공의대를 설립하겠다는 주장 역시 다른 지역에서 지지를 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 무엇보다 2020.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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