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크모 350대·인공호흡기 9823대...중증 이상 환자 87명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국내 위중한 코로나19 환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에크모는 350대이며, 중증 환자들이 사용하는 인공호흡기는 9823대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5일 정례브리핑에서 “올해 2월 기준 에크모와 인공호흡기 현황을 파악하고 있고, 고가 장비이기 때문에 대부분 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24일 발표됐던 국내 위중 환자는 25명이고 중증 환자는 62명으로 중증 단계 이상 환자를 합치면 전체 87명이다. 25일 오전 0시 기준 전날 대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00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9137명이다. 사망자는 6명이 늘어 126명이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5281명이다. 지역사회 감염은 주춤해졌지만 해외 유입에서 비상이 걸렸다. 이날 발생한 신규 확진자 100명 중 해외 유입 사례가 절반인 51명에 달했다. 이 중 검역 단계가 34건(내국인 28명, 외국인 6명)이고 지역 2020.03.25
미국에서 18세 이하 청소년 코로나19 사망자 첫 발생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18세 이하 청소년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가 확인됐다. 미국에서 나온 첫 번째 18세 이하 코로나19 사망자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등에 따르면 LA 카운티 바버라 테러 국장은 24일(현재시간) 18세 이하 사망자를 포함해 총 4명의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18세 이하 사망자는 랭카스터 지역 거주자이며 정확한 나이와 성별, 건강 상태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코로나19는 사망은 주로 노인 환자와 기저질환자에 영향을 미치지만 나이와 관계없이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 앞서 중국에서 미성년자의 코로나19 사망자는 2명이었다. 한 명은 장에 이상이 있었고 다른 한 명의 상태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2월 24일 미국의사협회지(JAMA)에 보고한 논문에 따르면 당시까지 집계된 중국내 코로나19 확진환자 4 2020.03.25
중국, 미국에 이어 백신 1차 임상시험 시작...아데노 바이러스 재조합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중국이 아데노 바이러스 매개체로 만든 재조합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중국은 전체 9가지 백신 후보물질에 대한 임상시험을 4월부터 시작해 이르면 9월 선보일 전망이다. 24일 중국 과기일보, 인민일보 등에 따르면 중국은 코로나19 진원지인 우한 지역 18~60세 주민 108명을 대상으로 백신접종을 한 다음 14일간 격리 관찰에 들어갔다. 중국 임상시험 등록센터에 따르면 이번 임상시험은 군사과학원 산하 군사의학연구원 생물공학연구소와 캉시눠(康希諾)생물주식회사가 주관했다.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할 계획이다. 백신 프로젝트 책임자인 천웨이(陳薇) 군사의학연구원 연구팀원은 “백신을 인체에 주입하면 면역력을 생성한다”라며 “바이러스를 연구하면서 우리 몸에 필요한 바이러스 매개체를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천웨이는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가 발병했을 당시, 세계 최초로 유전자 기반 백신을 개발해 주목받았다. 1기 임상시험 지원 2020.03.25
美트럼프 대통령 의료장비 지원 요청에 문재인 대통령 "여유분 최대한 지원하겠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한국에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 질문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강민석 대변인은 24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 관련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통화는 트럼프 대통령의 요청으로 이뤄졌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10시부터 10시 23분까지 23분간 도널드 트럼프(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했다. 양 정상은 통화에서 코로나19의 국제적 확산에 대한 우려를 공유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의 코로나19 대처를 위해 의료장비를 지원해 줄 수 있는지 질문했다. 문 대통령은 “국내 여유분이 있으면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다만 문 대통령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가 필요할 수 있다”고 설명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중 2020.03.24
가톨릭의대 총동문회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번 후보 신현영 교수 선정 환영"
가톨릭의대 총동문회는 24일 모교 의대 졸업생 신현영(47회, 06졸업) 동문의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1번 후보 선정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총동문회는 "신현영 동문은 가톨릭의대 졸업 후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의사협회 활동을 통해 그동안 보건의료계의 정책결정과정에서 젊은 의사로서 헌신해 온 바가 있다"고 밝혔다. 총동문회는 "신현영 후보는 현재 한양대 명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서 명지병원 코로나19 역학조사팀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가정의학회 코로나대응 TF에서도 활약하면서 국민들에게 정확한 코로나19 지식을 전달하는데 그동안 노력해 왔다"고 밝혔다. 총동문회는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많은 의료인들의 헌신과 노고를 대표해 앞으로는 보건의료 정책적 반영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총동문회는 "보건의료인으로서 신현영 후보가 대한민국 국민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또한 젊은 의료인으로서, 우리나라에 산적한 보건의료 관련 난제들을 2020.03.24
서울대병원, 로봇으로 감염 확산 방지 나선다
서울대병원은 병원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로봇기술을 활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해 2월 서울대병원과 LG전자는 로봇 공동개발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에 도입하는 클로이 '청소로봇'과 '안내로봇'은 병원 내 청소와 출입객 통제에 활용할 예정이다. 병원 내 2차 감염을 방지하고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덜어, 환자 의료에 집중할 수 있게 돕는다. 클로이 청소로봇(LG CLOi CleanBot)은 실내 자율주행 및 장애물 회피 기술을 적용했다. 동선이 복잡한 병원에서도 안전하게 청소가 가능하다. 또한, H13등급 헤파필터를 장착해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기본적인 호흡기 문진과 체온측정을 도울 안내로봇(LG CLOi GuideBot)도 도입했다.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이후 모든 출입객 대상으로 체온측정과 간단한 문진을 진행한다. 직원이 일일이 확인하던 절차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전파위험을 낮출 수 있다. 김연수 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 관련해 국가지 2020.03.24
의협 "의사와 간호사들 번아웃, 의료기관은 경영난인데 형사고발·손해배상이라니"
대한의사협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형사고발과 손해배송 청구 운운하는 배은망덕한 토사구팽을 즉시 철회하라"고 지적했다. 의협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요양병원이 명령을 위반해 집단감염이 발생할 경우 손해배상 청구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코로나19 감염자의 접촉자 명단을 누락했다며 분당제생병원에 대해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운운하면서 형사고발하고 손해배상 청구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은혜를 배신하고 베풀어 준 덕을 잊는 몰염치한 작태가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의협은 "감염병 방역의 본질은 주체인 국가가 감염원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는 데 있다. 그러나 정부는 1월 말부터 의협의 지속적인 권고에도 불구하고 감염원 유입을 차단하지 않았다. 그 결과는 9000명에 육박하는 확진자 수와 100명이 넘는 무고한 국민의 죽음으로 돌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단 한 번도 이러한 상황에 대해 사과하거나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오히려 섣불 2020.03.24
유럽발 입국자 하루 검사비 1억여원, 전액 국고 지원 "낭비 아닌 감염 차단 위한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22일 오전 0시부터 유럽발 입국자를 상대로 전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등으로 검사를 확대할 필요성이 검토되고 있다.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이더라도 검사비와 치료비는 전액 국고로 부담한다. 22일 유럽발 항공편 6편에서 1442명이 입국했고 이 중 152명이 유증상자로 분류됐다. 이들은 검역소 격리시설에서 진단검사를 받고 검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유럽발 항공편 직항 6편 기준으로 했을 때 내국인 비율은 92.2%, 외국인이 7.8%였다. 전체 유럽 입국자의 국적 비율은 내국인이 87.7%, 외국인이 12.3%였다. 검사비는 증상이 없을 때 보건소에 지원하는 상기도 검사비는 7만원 이내다. 증상이 있을 때는 상기도와 하기도 검사를 한다면 약17만원이다. 이날 들어간 검사비용을 대략적으로 계산해 보면 유증상자는 2584만원(152명*17만원)이고 무증상자는 9030만원(1290명*7만원)을 합쳐 1억 16 2020.03.23
코로나19 확진 64명 늘어 8961명, 2월 20일 이후 최저 수치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오전 0시 현재 전날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64명이 늘어 총 확진자는 8961명이라고 밝혔다. 2월 20일 확진자 16일 이후에 31일만에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 격리해제는 전날 대비 257명이 늘어 3166명이고 검사결과 음성인 의심환자는 31만5447명이다. 지역별 신규 환자를 보면 서울 6명, 부산 1명, 대구 24명, 세종 1명, 경기 14명, 충북 2명, 경북 2명, 경남 1명 등이다. 사망자는 대구 지역 위주로 7명이 늘어 111명이다. 치명률은 1.24%다. 2020.03.23
코로나19 사망자 2명 늘어 104명...사후 확진·음성→12일 뒤 양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오전 0시 현재 전날 대비 코로나19 확진자 98명이 늘어 총 누적 확진자수는 8897명이라고 밝혔다. 98명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 10명, 대구 43명, 광주 1명, 대전 2명, 경기 16명, 충북 1명, 충남 1명, 경북 11명, 경남 1명 등이다. 서울시는 프랑스, 독일, 필리핀 등 해외 입국자와 구로구 콜센터, 타시도 확진자 접촉자 등에서 새로운 접촉자가 나왔다. 대구 경북 지역은 요양병원 전수조사에서 환자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전날 대비 격리해제는 297명이 늘어 2909명이 격리해제됐다. 사망자는 2명 늘어 104명이 됐다. 사망자는 모두 대구에서 나왔고 기저질환이 있던 환자들이다. 이날 치명률은 1.17%이다. 103번째 사망자는 86세 남성으로 사후에 확진됐다. 이 환자는 지난달 29일 대구파티마병원에 폐렴으로 입원했다. 이후 이 환자는 3월 19일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20일 오전 1시7분경 입원치료중 사망했다. 이 환자는 2020.03.22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