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협, 제5차 홍보위원회 개최...필수의료 현장의견 및 언론대응 방안 공유
대한병원협회 홍보위원회가 22일 오전 7시 코엑스인터콘티넨탈호텔 2층 아시안라이브에서 제5차 홍보위원회를 열고 협회지 발행과 필수의료 관련 의료현장의 의견 및 언론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협회지 ‘병원’ 여름호 발행 보고를 받고, 가을호 편집 기획 회의를 진행했으며, 필수의료 관련 의료현장의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필수의료에 있어서 소아응급 및 야간진료의 애로사항과 의사인력 수급의 어려움, 환자 민원 및 의료소송 발생시 병원별 상황과 적절한 언론대응 방안에 대해 폭넓은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고도일 위원장은 "필수의료는 국민 건강과 연결되는 진료과는 모두 해당되는 것"이라며 "병원 현장의 애로사항과 안전한 진료환경 구축에 필요한 내용들을 정리하여 국민을 이해시키기 위한 언론대응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위원회는 분당제생병원의 나화엽 신임 병원장을 정윤철 전 병원장에 이어 홍보위원회 위원으로 위촉했다. 이날 회의에는 고도일 위원장과 임수미(이화 2023.06.22
기쁨병원, '다빈치Xi' 수술로봇 도입
기쁨병원이 외과전문병원 최초로 '다빈치Xi' 수술로봇을 지난 19일부터 기존 1대에서 1대를 추가 도입하고 환자 중심의 외과 수술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기쁨병원은 서울대병원 내분비외과 곽정학 교수를 영입해 당일 RFA(고주파열치료)와 조직검사, 진단 후 3일 이내 수술까지 가능한 전문 갑상선센터를 운영하고 외과전문병원 최초로 BABA 로봇 갑상선 수술을 진행한다. 또한 담낭센터는 담낭 및 담석 제거 시 배꼽을 통한 단일공 담낭절제 로봇수술을 통해 상처가 거의 남지 않는 최소 침습 수술을 진행하고 있어 회복, 흉터 등에서 환자들의 만족도가 상당히 높게 나타나고 있다. 병원 측은 "기존 수술로봇 모델과는 달리 다빈치Xi 수술로봇은 레이저 표적 시스템으로 신속하게 포지셔닝하는 기능이 있어, 수술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즉 환자의 수술 및 마취 부담이 낮아지고, 환부 위치의 정확한 접근이 가능해 정확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또한 "사람 손목 관절과 비슷하게 움직이면서도 2023.06.22
카카오헬스케어, 미국 덱스콤과 ‘혈당관리 서비스 글로벌 협력’ 계약 체결
카카오헬스케어는 미국 샌디에고 덱스콤 본사에서 연속혈당측정기(CGM: 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기반 혈당관리 서비스의 글로벌 사업 협력을 위한 본계약(Global Collaboration Agreement)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4월 양사는 미국 보스톤에서 글로벌 공동 사업 추진을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본계약을 통해 양사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중동, 일본 등 다양한 국가에서 혈당과 생활습관 데이터를 결합하여 초개인화 디지털 혈당관리 서비스 사업을 본격적으로 함께 추진한다. 양사는 카카오헬스케어의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 기술 역량과 덱스콤의 CGM 하드웨어 역량을 결합해 혁신적인 혈당관리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CGM 보급 확산을 위해 카카오헬스케어의 의료진 전용 대시보드 시스템을 공급하여 효율적인 당뇨환자 관리를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세계 각국의 당뇨 환자, 혈당관리가 필요한 사람들의 삶 2023.06.22
엄철 전북의사회 의장, '노 엑시트' 릴레이 캠페인 동참
전라북도의사회 엄철(산부인과 전문의) 대의원회 의장이 마약 범죄 예방을 위한 '노 엑시트(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주관하는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한 것이다. '노 엑시트(NO EXIT)' 캠페인은 '마약, 출구 없는 미로(NO EXIT)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촬영한 인증 사진을 소셜네트워크(SNS) 등에 올린 후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엄철 의장은 "우리 사회가 마약이 사라지고 건강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라며 "마약은 청소년이나 산모들에겐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엄철 의장은 전주시의사회 정경호 회장으로부터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으론 양동호 광주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과 장유석 경상북도의사회 의장을 지목했다. 2023.06.21
원텍, 대만 올리지오 유저 미팅 개최
원텍의 블록버스터 의료기기 올리지오(Oligio)가 한국을 넘어 세계시장으로 본격 확장하는 가운데, 지난 18일에는 대만에서 올리지오(Oligio) 유저미팅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올리지오를 현재 사용하고 있는 100여명의 의사들이 모여 그간의 시술 노하우를 공유하고 최근 대만 모델로 발탁된 서희제 뮤즈에 대한 기대감을 표하면서 앞으로 마케팅 방향을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 20일에는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의 올리지오 잠재고객 10여명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올리지오를 사용하고 있는 한국의 올리지오 협력병원을 방문에 시술방법을 배우고 한국에서의 올리지오 위상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서였다. 플로레스 피부과(방배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현장에서 직접 올리지오를 사용하고 있는 우청하 대표원장의 시연과 한국에서의 올리지오(Oligio) 시술 효과를 직접 체험하면서 CIS에서의 올리지오 시장성을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베트남에서는 지난 15일부터 3일간 K-Med 2023.06.21
박스터 코리아, 'I.P.T. 웨비나'에서 혈액투석 치료의 이해 및 최신 지견 공유
박스터 코리아는 지난 1일 ‘박스터 I.P.T. (HD Individualized Practical Training) 웨비나’를 통해 혈액투석 검사의 이해를 비롯해 혈액투석 치료 유형, 국내외 주요 임상 연구 결과와 최신 지견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웨비나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신장내과 한병근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혈액투석 환자 검사의 이해와 관리’ 세션은 영남대병원 신장내과 강석휘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강 교수는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항목에 대해 소개하며, 투석환자에서 빈혈, 만성콩팥병 및 미네랄뼈질환, 투석적절도, 영양실조를 관리해야 하는 이유와 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강 교수는 합병증과 사망 위험율을 높이고, 삶의 질 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빈혈 및 혈관 석회화를 유발해 사망률을 높일 수 있는 만성콩팥병-미네랄뼈질환의 관리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빈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검사와 모니터링이 중요하고 만성콩팥병-미네랄뼈질환의 경우 투석 용액에 칼슘 함 2023.06.20
대한뇌졸중학회, 한국뇌졸중등록사업 뇌졸중 환자 30만건 등록 달성
대한뇌졸중학회가 운영중인 한국뇌졸중등록사업(Korean Stroke Registry, KSR)이 뇌졸중 환자 등록 30만건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또한 국내 뇌졸중 임상 현장을 직접 반영할 수 있는 핵심 데이터베이스(CORE DB)에 등록된 환자는 15만건을 돌파했다. 한국뇌졸중등록사업은 대한뇌졸중학회의 지원사업으로 2001년에 시작됐으며, 학회는 2016년에는 한국뇌졸중등록사업 위원회를 발족, 시스템을 새롭게 개선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는 한국뇌졸중등록사업은 2023년 기준 전국 94개 병원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해 연간 28,000명 이상의 자료를 등록 중이며, 핵심 데이터베이스(이하, CORE DB)단계까지 참여하는 병원은 78개로, 점차 늘고 있는 상황이다. 자료의 등록 및 관리는 각 병원 연구자들이 직접 진행하며, 매년 연례보고서 발표를 통해 국내 뇌졸중 환자의 특성과 급성기 진료의 현황 및 변동을 파악하고 있다. 한국뇌졸중등 2023.06.20
의협 "심장혈관 최고 전문가 잃었다는 사실에 비통...故 주석중 교수 애도"
대한의사협회는 고(故) 주석중 교수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가슴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의협 이필수 회장은 18일 빈소를 방문해 고인을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심장혈관 분야 권위자인 서울아산병원 흉부외과 의사 주석중 교수(61)는 지난 16일 오후 서울아산병원 인근 아파트 앞 교차로에서 불의의 사고로 숨졌다. 의협은 "고인께서는 병원에서 10분 거리에 거처를 두고,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응급환자의 수술 등을 도맡아 왔다"라며 "30년 넘게 의료 현장에서 의술을 펼치며, 응급환자가 발생하면 곧바로 수술실로 향하는 등 환자들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개인의 시간보다 의업에 24시간을 우선해 오셨다"고 했다. 의협은 "심장혈관 흉부외과 분야에서 고도의 역량을 발휘해 오신 대표적인 석학이자 최고 임상 전문가를 잃었다는 사실에 비통하다. 안타까운 마음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심장혈관 흉부외과는 흉부외과에서도 업무 난도가 높고 응급 수술이 잦으며 2023.06.19
근로복지공단, 산재입원환자 참여 희망재활 작품전시회 개최
근로복지공단은 지난 14일부터 오는 21일까지 경기요양병원 산재입원환자들이 참여한 희망재활 작품전시회 ‘지음(知音): 마음이 통하는 벗’을 공단본부 1층 로비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집단 심리회복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전시회는 경기요양병원 산재입원환자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업사이클링 작품 ▲도예▲공예 ▲유화 ▲캘리그라피 등 10종 52점의 다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근로복지공단은 산업재해를 입은 근로자에게 요양 초기부터 체계적인 집중재활치료를 제공하여 노동력 상실률 최소화 및 직업복귀 촉진을 위한 전문적·체계적인 의료재활서비스 제공은 물론 심리 정서적 치료를 위하여 다양한 심리회복 프로그램을 운영·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산재입원환자들이 각자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했다. 공공기관 ESG 경영을 선도하고 있는 근로복지공단은 ‘DE&I’에 대한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한 것으로 ‘DE&I’는 다양성, 형평성 & 포용성(Dive 2023.06.18
"병원에서 10분 거리 살며 응급수술...서울아산병원 故주석중 교수님을 추모합니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주말, 야간과 관계없이 병원에서 10분 거리에 살며 환자들의 '초응급 수술'을 도맡았던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주석중 교수가 16일 불의의 사고로 숨진 것으로 알려지자, 의료계는 안타까운 애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7일 서울아산병원과 의료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인의 유가족들은 18일부터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주석중 교수의 본인상으로 장례를 치른다. 발인은 20일이다. 고(故) 주석중 교수는 점심시간에 자전거를 타고 병원 인근에서 이동하던 중 신호를 위반한 덤프트럭에 치어 교통사고로 숨진것으로 전해졌다. 근래에도 밤늦게까지 수술을 맡아온 교수로, 병원 내부의 충격도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계 관계자들은 가뜩이나 흉부외과 의사가 부족하고 필수의료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의사의 죽음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는 물론 주 교수와 밤낮없이 응급수술이나 당직 근무에 매진하던 의료진은 남 일 같지가 202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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