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가 보건소·심평원에 민원 "의료기관 비급여 고지 제대로 안돼있고 비싸게 받았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서울에서 A의원을 개원하고 있는 원장은 최근 비급여 고지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환자 민원으로 보건소 조사를 받았다. 4일 A원장에 따르면 이 환자는 엑스레이를 찍은 다음 특정 부위의 도수치료를 받고 돌아갔다. 하지만 환자는 비급여 진료비를 해당 의원 홈페이지에 제대로 고지하지 않고 비싸게 받았다는 이유로 민원을 제기했다. 도수치료의 시간이 충분하지 않았고 엑스레이도 이상이 있는 부위가 아닌 곳을 찍었다고 했다. 보건복지부 고시인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고지 지침에 따르면, 의료기관 개설자는 의료기관 내부에 제본된 책자, 제본되지 않은 인쇄물, 메뉴판, 벽보, 비용검색 전용 컴퓨터 등의 매체를 사용해 비급여 진료비용 등을 고지해야 한다. 고지 대상을 모두 기재하고 환자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의료기관 개설자는 환자 안내데스크, 외래 접수창구 또는 입원 접수창구 등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1개 이상의 장소에 고지 매체를 비치하고 안내판을 2019.12.04
보건의료노조 "불법 진주의료원 폐업, 검찰은 당장 수사에 착수하라"
보건의료노조가 진주의료원을 불법으로 폐업시켰다며 홍준표 전 경남지사 등을 고발하고 검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시작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진주의료원 강제 폐업 진상조사위원회는 지난 9개월간 진상조사 활동을 벌여 지난달 26일 최종 보고대회를 열었다. 이어 28일 관련자 홍준표 전 경남지사, 윤성혜 전 경남도 복지보건국장, 박권범 전 진주의료원장 직무대행, 공공기록물을 폐기한 성명불상 공무원들을 ▲직권남용죄 ▲공공기록물 관리법 위반죄 ▲문서 위조와 공무집행방해죄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죄 등으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박석용 진주의료원지부장은 3일부터 검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검찰청 앞에서 1인 시위를 시작했다. 앞으로 진상조사위원회 대표단과 보건의료노조, 시민사회단체와 진보정당(노동당, 녹색당, 민중당, 정의당) 대표들은 '검찰의 신속한 수사 개시와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12.04
필립스, RSNA2019서 정밀진단 실현 돕는 영상의학 AI 솔루션 소개
로열 필립스(Royal Phillips, 필립스)는 오는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제105회 북미영상의학회(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Meeting, RSNA2019)에 참가해 디지털 이미징 플랫폼, 첨단 인포메틱스 솔루션, 통합 서비스로 구성된 종합적인 영상의학 솔루션 포트폴리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이번 RSNA에서 필립스는 이미지 획득, 시각화, 데이터 분석, 환자 관리 워크플로우를 최적화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로써 ▲영상의학과의 생산성을 높이고 ▲더 나은 치료 효과 도출 ▲환자 경험 개선 ▲워크플로우 개선을 통한 의료진의 진료 만족도 향상 ▲의료비용 저감 등 헬스케어 4대 목표(Quadruple Aim)를 달성하는 데 기여하는 헬스케어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회사측은 "영상의학 분야에서 쌓은 역량에 AI 기술을 접목해 병리학 및 유전체학 데이터를 포함한 환자의 모든 데이터에서 임상적 통찰력을 2019.12.03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 '금탑산업훈장' 수상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9 SW산업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같이 시상했다. 올해 정부포상 규모 협의에서 행정안전부는 SW산업의 꾸준한 성장과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훈장의 등급을 1등급인 '금탑산업훈장'으로 상향시켰다. 이는 1999년 SW산업 발전 유공자 포상을 시행한 이후 두 번째 사례(첫 수상자는 2016년 KCC정보통신 이주용 회장)이고 소프트웨어 개발자 출신으로서 첫 번째 수훈이다. 조현정 회장은 지난 1983년 우리나라 최초의 SW전문 개발회사이자 벤처 1호인 비트컴퓨터를 창업해 36년간 최장수 기업으로 경영하면서 새로운 기술 개발 및 구현을 통해 의료정보 및 헬스케어 시장을 개척하고 선도해 왔으며 SW발전과 수출에 기여했다. 1982년 의료보험 청구 프로그램 개발을 시작으로 1984년 종합병원 원무관리(PM/PA), 1995년 OC 2019.12.03
응급의학과 이경원 교수, 제57주년 소방의 날 대통령 표창 수상
강동경희대병원 응급의학과 이경원 교수가 제57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국가 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지난 20년간 응급의료센터 현장에서 응급 환자 진료에 매진해 왔으며 전공의, 의과대학생 교육과 응급의학 연구와 다양한 학회 활동을 펼쳐 왔다. 이에 그치지 않고 응급 의료 전체의 저변을 확대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이 교수는 대한응급의료지도의사협의회 이사장, 대한응급의학회 이사로 활동하며 EMS Korea 국내학술대회, 응급의료지도의사 양성과정, 각종 학술 회의 운영을 통해 응급의료지도의사와 구급대원 교육, 질관리 사업을 진행해왔다. 올해는 '119구급대원 업무 범위 확대 시범사업'에서 전국적으로 직접의료지도의사를 조직하고 교육, 관리를 총괄하며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2016년에는 29개국 1717명이 참가한 제4차 아시아 응급의료 학술대회(EMS Asia 2016)에서 조직위원회 부위원 2019.12.03
제이엘케이인스펙션, RSNA 2019 참가...전세계 의료분야로부터 큰 관심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오는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최대규모 의료 전시회인 2019년 북미방사선의학회(RSNA 2019)에서 'Real World Medical AI and The Next'를 주제로 의료 인공지능의 현주소와 미래를 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은 이번 전시에서 37가지의 인공지능 의료제품을 전세계 의료인 및 글로벌 의료기기 및 IoT 업체 등에 선보인다. 또한 개발에 참여한 국내 및 미국 현지 대학병원 교수, 글로벌 IoT 업체 등에 접목된 의료 인공지능 기술을 부스내 세미나 세션에서 선보이며 기술의 우위성과 더불어 의료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한다. 제이엘케이인스펙션의 RSNA 2019 부스에는 ▲뇌졸중 토탈솔루션(UNISTRO) ▲전립선암 토탈 솔루션(UNIPROS) ▲뇌 노화 및 치매 분석 솔루션(ATROSCAN) ▲폐질환 진단 솔루션(HandMed) ▲안과 질환 검출 솔루션(FUNDUSCAN) ▲유방암 검출 솔루션(MammoA 2019.12.03
부산 한방난임 정보공개 거부 승소, 바른의료연구소 '쾌거'
바른의료연구소는 최근 부산광역시를 상대로 제기한 한방난임사업 관련 정보공개 거부 처분 취소 소송에서 승소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3일 밝혔다. 연구소는 “올해도 각 지자체에서 이뤄졌던 한방난임사업에 대한 결과를 정보공개청구를 통해서 확인하고, 이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대부분의 지자체에서는 연구소의 정보공개청구를 거부하지 않고 한방난임사업 결과 보고서를 공개했다. 그런데 부산광역시에서만 해당 정보공개청구에 대해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대상 정보이므로 공개할 수 없다는 답을 보냈다”고 했다. 연구소는 “부산광역시에 이의신청을 했으나 이의신청은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부산광역시는 최종적으로 정보공개거부처분을 내렸다. 지난해까지 아무런 문제없이 공개했던 내용과 동일한 내용을 정보공개청구했음에도 합당하지 않은 이유를 들어 정보공개거부처분을 내린 부산광역시의 결정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연구소는 2018년도 한방난임치료 지원사업 최종 결과보고서 및 2018년도 한방난임치 2019.12.03
"영상의학과 의사들, 판독실에서 나와 환자들과 소통하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영상의학과 의사들이여, 판독실에서 나와 환자들과 직접 소통하라. 환자들은 일방적인 영상검사 결과지를 선호하지 않는다. 환자들은 영상의학과 의사들과 더 많은 소통을 원하고 검사결과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싶어한다.” 세계적인 영상의학 교류의 장으로 꼽히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발레리 P. 잭슨(Valerie P. Jackson) 회장은 1일(현지시간)부터 시작된 학술대회 기조강연에서 이 같이 말했다. 올해 105회를 맞은 RSNA 학술대회는 1일~6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다. 잭슨 회장은 “영상의학과 전문의는 실시간으로 수많은 영상을 처리해야 하면서도 빠른 판독의 압박을 받고 있다. 이에 따라 환자 중심 진료에 전념하기 어렵다”라며 “하지만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이 직접 환자들과 의사소통을 하고 환자 중심 진료의 관점을 넓혀야 한다”고 말했다. 환자들이 원하는 것은 그들의 영상검사 2019.12.03
삼성메디슨, '북미영상의학회'서 최신 의료기기 공개
삼성메디슨은 지난 1일~오는 6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 2019(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 참가해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 기기를 중심으로 다양한 영상 진단 기기와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은 올해 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신제품인 'RS85 Prestige'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제품은 기존 대비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구현하고 의료진들의 정확한 의사결정과 연구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밀진단 기능들을 탑재했다. 삼성 독자의 프리미엄 이미징 아키텍쳐인 '크리스탈 아키텍처(Crystal Architecture™)'에는 차세대 빔포머(Beamformer)인 '크리스탈 빔(CrystalBeam™)'과 영상의학과 특성을 고려한 영상처리 엔진인 '크리스탈 퓨어(CrystalPure™)'를 새롭게 적용했다. 회사 측은 "기존 자사 제품 대비 신호 처리량과 데이터 전송속도가 각각 4배 더 빨라져 뛰어난 영상 품질 2019.12.03
GE헬스케어, 제105회 북미영상의학회서 새로운 영상 기술 및 지능형 앱 대거 선봬
GE헬스케어는 2025년까지 영상의학 시스템의 생산성과 비용 절감을 두 배로 확대하고 영상의학과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안된 30여 개의 지능형 이미징 어플리케이션과 스마트 기기 신제품을 대거 선보였다고 2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병원 관리자들에게 이러한 시스템 도입은 비용 절감, 효율적 기술 활용, 환자 수 증대에 도움을 줄 것이며 의료진들에게는 직관적 워크플로우, 향상된 진단 신뢰도와 중복작업의 비효율성을 줄이는 기술을 제공해 환자 진료에 보다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한다. 현재 헬스케어의 비효율성은 미국에서만 매년 1조 달러에 가까운 손실로 이어진다. 병원 관리자들은 비용과 투명성을 가장 큰 고민으로 여기고 있으며 새로운 솔루션의 필요성에 주목하고 있다. GE헬스케어는 헬스케어 산업 전반에 손실을 줄이고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는 차세대 지능형 어플리케이션과 스마트 기기들을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선보인다. 자크 칼로 영상센터(Centre Imagery 201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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