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신임 기관장으로 조양하 원장이 지난 10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업무를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조양하 신임원장은 1995년 식품의약품안전청 보건연구관으로 근무를 시작해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의료기기심사부 첨단의료기기과장을 역임하면서 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인허가 분야의 전문가로 인정받았다.
조 원장은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끊임없는 지원과 연구로 2005년 우수공무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조양하 원장은 취임사에서 "의료기기 전문기관에 걸맞은 정체성확립과 위상을 정립하면서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변화와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항상 '사람이 먼저다'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직원들의 복리증진과 근무환경 개선에 부단히 노력하겠다"며 "직원과의 활발한 소통과 후원·지지를 아끼지 않는 서번트 리더십(servant leadership)을 통해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양하 신임원장을 필두로 정보원은 ▲의료기기 분야의 전주기 안전관리 ▲의료기기 혁신선도 ▲국민신뢰 제고를 목표로 삼고 명실상부한 의료기기 전문기관으로 지위를 확고히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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