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트로닉코리아, 당뇨병 관리기기 '가디언커넥트 시스템' 건강보험 급여 적용
메드트로닉코리아는 지난 1일부터 제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커넥트 시스템(Guardian™ Connect System)'과 인슐린자동주입기(인슐린펌프) '미니메드640G 시스템(MINIMED® 640G System)'의 전 구성품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됐다고 8일 밝혔다. 기존에 연속혈당측정기용 센서 및 인슐린자동주입기용 주사기, 주입세트 등 당뇨병 관리기기의 소모성 재료에 대해 적용되던 건강보험 급여가 연속혈당측정기 송신기와 인슐린자동주입기 본체까지 확대된 것이다. 지난해 급여가 적용된 가디언커넥트 시스템 센서의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이 2018년 대비해 235만원 감소된 바 있다. 이번 급여 적용에 따라 올해부터는 가디언커넥트 시스템 송신기 비용이 2019년 대비 약 59만원, 미니메드640G 시스템 본체에서 전년 대비 약 120만원 가량의 연간 환자 본인 부담금이 추가적으로 절감될 예정이다. 회사측은 "연속혈당측정기 '가디언커넥트 시스템'을 사용하 2020.01.09
이대목동병원 항소심, 싱크대에서 분주하고 손 오염 의심 vs 사후오염 가능성으로 잘못된 역학조사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 항소심에서 검찰이 이번 사건의 원인으로 싱크대에서 분주 행위를 통한 손 오염을 지목했던 감염내과 전문의를 포함해 질병관리본부 연구관,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등 3명을 추가 증인으로 신청했다. 하지만 변호인들은 성인과 소아과, 특히 신생아의 임상 증상은 다르다며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변호인들은 1심에 이어 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결과에 의문을 제기하며 여기에 관여한 전문가들이라면 객관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항소심에서 간호사 분주 행위를 시연하면서 수액병 주위를 감싼 가드 등에 손이 지속적으로 닿고 있다는 사실이 쟁점으로 부각됐다. 검찰은 손 오염에 따른 균 감염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한 반면 변호인들은 사후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8부(부장판사 정종관)는 8일 오후 4시부터 7시 10분까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 조수진 교수 등 의료진 7명에 대한 항소심 세 번째 공판을 열었다. 한편, 2017년 1 2020.01.09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통합내과' 신설 운영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난해 12월17일부터 '통합내과'를 신설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현 의료체계에서 질환은 증상과 관련 장기에 따라 크게 내과계와 외과계로 구분하고 내과계는 다시 수많은 세부전문분야로 나뉘어 치료를 받는다. 세부분야별로 높은 정밀성을 지니는 반면 질환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에는 한계가 있었다. 또한 현대에 들어 고령화와 각종 스트레스, 만성질환 등으로 특정 분야로만 접근하기 어려운 복합질환 환자가 증가하면서 이들에 대한 세부영역 간의 효율적인 협진 치료와 영역을 초월한 통합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다. 특히 타 지역에 비해 고령 인구가 많은 강원도 지역은 이러한 필요성이 더욱 크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역할 수행을 위해 출발한 것이 바로 통합내과이며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내과부 심광용 교수, 양재원 교수, 박상욱 교수 등이 참여해 통합내과 신설을 주도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통합내과 운영으로 ▲지속적인 복합 질환자 모니터링을 통한 2020.01.09
베스티안 병원, 예고 없는 CPR 모의훈련 실시
재단법인 베스티안재단 산하 베스티안 병원이 지난 7일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심폐소생술(CPR)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심폐소생술은 심장마비가 발생했을 때 인공적으로 혈액을 순환시키고 호흡을 돕는 중요한 응급처치법이다. 심정지 발생 후 4~6분이 지날 경우 뇌에 혈액 공급이 중단되면서 급격한 뇌 손상이 진행되며 심한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신속한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모의훈련은 사전예고 없이 불시에 진행된 훈련으로 가상의 심정지 환자 발생상황을 부여하고 해당 장소에 위치한 직원들이 심폐소생술을 올바르게 시행하는지를 평가했다. 진단검사의학과에서 피검사를 하던 환자의 갑작스러운 심정지 응급상황을 가정해 진행했는데 심정지 환자 역할은 베스티안재단 김경식 이사장(외과 전문의)이 도맡아 직원들의 대응 능력을 꼼꼼히 체크하며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점검했다. 모의 훈련을 마친 김경식 이사장은 "전 직원이 응급카트와 제세동기 위치를 제대로 2020.01.08
우한시 방문 중국 국적 36세 여성, 원인불명 폐렴으로 격리 치료
질병관리본부는 중국 우한시 방문력이 있으면서 원인불명 폐렴 증상을 보이는 중국 국적의 36세 여성을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해 격리 치료 및 검사를 실시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 환자는 지난해 12월 13일부터 17일 사이에 중국을 방문했다. 해산물시장 방문이나 야생동물 접촉은 없었고 현재 상태는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환자는 기초 역학조사 결과, 입국 후 지난해 12월 31일부터 기침, 목 붓는 증상이 처음 나타났다. 이 환자는 1월 2일~3일에 기침, 발열로 오산한국병원(흉부방사선 검사 정상, 감기약 처방)과 1월 6일 동탄성심병원 진료(흉부방사선 검사 정상, 계절인플루엔자 검사 음성)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7일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에서 진료 중 우한시 방문력과 폐렴 소견 확인돼 질병관리본부에 신고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우한시 방문력과 흉부방사선검사상 폐렴 소견을 근거로 이 환자를 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하고 국가지정입원 치료병상(분당 2020.01.08
강남세브란스, 바이오메디컬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 선정
강남세브란스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익재 교수팀이 최근 보건복지부의 '제3차 바이오메디컬 글로벌 인재양성 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에 선정돼 3년의 연구기간 동안 20억 원을 지원 받는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바이오메디컬 분야 글로벌 선도기관에서 미래 핵심분야의 글로벌 감각을 갖춘 융합형 고급인재를 육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석·박사 과정 및 박사 후 연구원을 선발하고 해외 공동 프로젝트 및 해외 연수를 지원한다. 한편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연세대 의료기기산업학과 대학원을 통해 연구지원 및 산학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최근 산업통상자원부의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사업’에 선정되는 등 폭넓은 교육 스펙트럼을 통해 병원(hospital) 캠퍼스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2020.01.08
복지부-심평원, 37종 표준서식 고시 강행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요양기관이 정보통신망을 이용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심사자료를 제출할 때 37종의 표준서식을 이용하도록 고시가 개정됐다. 의료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강제사항이 아니라며 보건복지부가 사실상 고시를 강행한 것이다. [관련기사=심평원 심사자료 제출 고시, 의료계 우려는(종합)] 7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해 12월 30일자로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심사관련 자료제출에 대한 세부사항 제정‘ 고시를 개정했다. 시행일은 고시개정일 즉시부터다. 개정안에 따르면 요양기관이 심사자료를 정보통신망을 통해 제출하고자 할 때는 심평원에서 제공하는 인터넷 기반의 심사자료 제출 전용 시스템을 통해 제출해야 한다. 다만 심사자료 제출 전용 시스템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 요양급여비용 청구 관련 포털 시스템 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심사자료 제출 전용 시스템을 통해 심사자료를 제출하고자 하는 경우 사용할 수 있는 표준서식의 종류를 별도로 지정했다. 표준서 2020.01.07
4월 1일부터 비급여 고지시 표준서식 따르도록 권고…비급여 고지항목 340→564개로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올해 4월 1일부터 의료기관의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 항목이 340항목에서 564항목으로 확대된다. 의료기관이 진료비용을 고지할 때는 표준 웹페이지 서식에 따라 고지하는 것이 권고된다. 7일 병원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2월 30일 행위료, 치료재료, 약제비 등 '비급여 진료비용 등의 공개에 관한 기준' 고시를 개정해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에 관한 수정 사항을 올해 4월 1일까지 반영하도록 했다. 복지부는 이번 비급여 진료비용 고지 확대를 통해 다빈도, 고비용,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항목 등을 추가하고 국민들의 비급여 진료비용에 대한 알 권리와 의료기관 선택권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비급여 고지항목은 ①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9조 별표 2의 비급여대상 ②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고시의 비급여 목록 ③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고시의 비급여 목록 ④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고시 2020.01.07
이지스 헬스케어, 2020년 이지스 전자차트 신규 기능 대거 출시 예정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이지스헬스케어는 2020년 새해 이지스 전자차트(eghis EMR: 전자의무기록) 내 신규 기능을 대거 개발해 출시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새로워진 이지스 전자차트(eghis EMR:전자의무기록) 부가 기능으로는 ▲비급여 전용 차트(가칭) ▲이지스 EYE(가칭) ▲이지스 그림판, 펜차트 ▲이지스 전자차트 모바일 연동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비급여 전용 차트(가칭)은 피부과, 성형외과 등과 같은 비급여 미용진료와 예약시스템과 환자 관리에 중심을 둔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한 전자차트 영역으로 ▲환자 재방문율 관리 ▲내원 목적별 통계 ▲No show 환자 관리 ▲기존 외래접수와 비급여차트의 외래차트 자료 일치 ▲전문성 있는 진료 및 진료지원 가능 ▲사전심사 기능 사용 가능 등 기존 EMR 솔루션의 모든 기능을 사용 가능하게 됐다. 이로 인해 비급여 미용 의료시장의 차트 활용 확대와, 급여 위주 요양기관에서도 발전된 환자 관리가 가능하게 됐다 이지스 EYE( 2020.01.06
"2019년도 의료기기 얼마나 성장했을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전체 의료기기업체를 대상으로 '2019년도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수입·수리 실적보고'를 오는 31일까지 1개월 동안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의료기기 실적보고는 의료기기 제조·수입·수리업체의 준수사항으로 의료기기법에 따라 전년도(기간: 2019년 1월1일~12월31일)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수입·수리 실적을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 제출해야 하는 의무사항이다. 한편 지난해 실적이 없는 경우에도 '실적 없음'을 기재해 반드시 보고해야 한다. 보고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며 기간 내 실적을 보고하지 않거나 거짓으로 보고하는 경우 의료기기법 과태료 부과 기준에 따라 최대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의료기기법 행정처분 기준에 따라 해당품목 판매업무 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기에 유의해야 한다. 협회는 '인터넷실적보고시스템을 통해 실적보고 자료를 제출하도록 하고 '실적보고서 작성 가이드라인'을 제공해 실적보고 작성에 관한 절차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게 했다. 202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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