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사회, '2019 종합학술대회' 성황리 개최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지난 1일 호텔 인터불고 대구에서 1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종합학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매년 9월 첫째 주를 '학술의 날'로 정한 후 15번째를 맞이한 종합학술대회는 진료실에서 자주 만나는 질환, 노년의 영양 관리와 응급환자 처치법 등 평소 궁금했던 의학 상식을 중심으로 으로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30분 등록을 시작으로 세션1과 2를 먼저 한 후 세션3에서 김국현 학술이사의 사회로 이성구 회장인사, 의협 최대집 회장 격려사,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는 모두 5개의 세션에 A, B룸으로 나눠 영남의대 내과 문준성 교수의 '당뇨병의 최신 진단 및 치료 지침'와 대구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 조윤정 교수의 '노년의 영양관리와 운동' 강의를 시작으로 심전도, 흔히 쓰는 약제에 의한 신손상, 항문질환, 호흡기 흡입제 사용법, 비알콜성지방간, 골다공증의 치료, 탈모 치료, 우울증, 응급환자 처치법 등의 2019.09.02
김용식 교수, 가톨릭대 서울‧여의도성모병원 병원장 연임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용식(65세) 교수가 21대 병원장에 이어 제22대 병원장으로 연임됐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제34대 병원장으로도 연임되어 양 병원을 겸직한다. 임기는 9월1일부터 2021년 8월31일까지 2년이다. 이번에도 서울성모병원장과 여의도성모병원장도 겸직하는 중책을 맡은 김 병원장은 양 병원의 협업과 융합을 통해 의료 선진화와 환우중심의 서비스 혁신에 매진했고 상생의 경영내실화를 이뤄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지난 2017년 취임한 김 병원장은 세계적 수준의 새로운 창조를 이루는 병원을 표명했고 이를 위해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운영과 더불어 2018년 가톨릭혈액병원을 개원해 혈액질환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독보적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으며 스마트병원 개원으로 4차 산업과 AI 분야에서의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환자중심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했다. 이어서 2019년 노인 인구 증가에 따라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 치료, 재활 강화의 필요성이 사회적으로 2019.09.02
조국 후보자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은 거짓투성이 "병리학회지 펍메드 검색 안되고 분량 적어서 썰렁하고 고등학생이 2주만에 쓸 수 있는 논문이라고?"
“내가 본 기사들 모두에서 어느 학술지에 실렸는지 이야기는 없고 그저 영어 논문 영어 논문 하길래 유명하지는 않더라도 어디 SCI journal에는 실린 건 줄 알았다. 그런데 논문이 실린 학술지 이름이 The Korean Journal of Pathology이다. 영문이기는 하지만 대한병리학회에서 발간하는 2012년 기준 impact factor 0.174짜리 학술지이다. 그렇게 영어논문임을 강조하지만 의학논문 검색에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Pubmed로 검색을 해 보면 나오지도 않는 논문이다.” (조국 후보자가 페이스북에 링크한 딴지일보 작성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2일 ‘딴지일보 글을 링크한 법무장관 후보자 조국의 페이스북에 관한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의견서’를 통해 “대한병리학회 공식잡지가 Pubmed로 검색을 해도 안 나오는 잡지라는 주장은 명백한 거짓”이라고 강조했다. 임현택 회장은 “대한병리학회지 공식 저널인 The Korean Journal of Path 2019.09.02
"분석심사는 정부의 의료비 절감과 통제 의도, '가치기반 심사평가 체계'로 가는 길"
대한병원의사협의회는 2일 "정부는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통해 의료비를 적극적으로 통제하고, 관치의료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을 드러냈다. 분석심사는 의료의 질 하락 및 왜곡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고, 가치기반 지불제로의 지불제도 전환을 위한 도구로 이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병의협에 따르면 분석심사 선도사업 지침에서 정부는 사업 추진 기본 방향을 ‘궁극적으로 비용증가가 일정 부분 불가피한 상황에서 의료의 질과 효율성 향상을 균형 있게 도모하는 가치기반 심사평가체계로 이행’으로 기술하고 있다. 또한 ‘인구구조 변화 등 의료비 증가가 불가피한 현실 속에서 환자에게 제공되는 치료결과를 중시하는 가치기반(Value-based) 심사·평가로 전환 추진 (Value = Health Outcome / Cost)‘이라고도 기술하고 있다. 병의협은 “결국 정부는 분석심사의 목적이 가치기반 심사평가로 심사체계를 바꾸는 것임을 인정했다. 그런데 가치기반 심사체계로의 전환은 가치기반 지불제도를 정착시키기 2019.09.02
복지부 단기 의료전달체계 개편 방향…상급종합병원 이용 제한·회송 활성화
보건복지부가 이번주 중으로 내놓을 예정인 단기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책은 환자들의 상급종합병원 이용 제한이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중증 진료가 유리하도록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과 수가체계를 강화하고 환자를 1,2차 의료기관에 돌려보내는 회송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회송 유인에 나선다. 2일 최근 보건복지부의 의료전달체계 개선 대책과 관련한 발표자료를 확인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복지부는 당초 7월 중으로 의료전달체계 개선안을 내놓는다고 하다가 9월 초로 다소 늦춰진 일정으로 의료전달체계 개선안을 내놓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우선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를 제한하는 단기 대책부터 내놓을 것으로 전망된다. 상급종합병원이 질환에 관계없이 환자가 많을수록 의료기관의 이익이 아니라 중증 진료는 유리하고 경증진료는 불리하게 보상체계(수가)를 설계하는데 중점을 둔다.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을 개선하고 보상체계(수가)도 개선한다. 회송 활성화 시범사업, 보상강화 평가 등을 통해 경증 환자에 2019.09.02
의협 집행부, 청와대 앞 철야시위 "문재인 케어 전면적 정책 변경하고 의료재정 대폭 확대하라"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 등 집행부는 30일 오후 9시부터 31일 오전 7시까지 청와대 앞에서 철야 시위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문재인 케어)의 전면적 정책 변경을 촉구했다. 의협은 요구사항으로 문재인 케어를 위한 사회적 논의체를 구성하고 진료환경 정상화를 위해 의료재정을 대폭 확대하라고 발표했다. 최 회장은 철야시위가 시작한 직후 기자회견에서 “지난 8월 26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2020년 예산안 당·정 협의를 개최하고, 일명 ‘문재인 케어’라고 일컫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의 이행을 위해 국고지원금을 1조원 이상 증액해 지원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의협은 그간 최선의 진료환경 구축을 위해서는‘의료에 대한 국가재정 투입의 정상화’가 선결돼야 하며, 법적으로 규정된 국고지원금이 투입돼야 함을 이미 여러 차례 주장한 바 있다. 이번 국고지원금 증액안은 건강보험이라는 국가적 안전망에 대해 법적으로 규정된 최소한의 책임을 이행해야 한다는 의협의 목소리에 2019.08.31
"국고지원 없는 보장성 강화는 국민기만…국고지원금 늘렸다 해도 건강보험법상 20%아닌 14%에 그쳐"
전국사회보장기관노조연대(노조연대)는 30일 성명서를 통해 "국고지원 정상화 없는 보장성 강화는 국민기만일 뿐이다. 정상화를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 등이 없다면 내년 보험료 인상 저지투쟁에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노조연대는 국민건강보험 노조, 근로복지공단 노조, 국민연금지부, 근로복지공단 의료노조,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노조 등이다. 노조연대는 "2020년 건강보험료 인상률이 3.2%로 결정됐다. 올해 인상률 3.49%보다 인상폭은 감소했다. '건강보험재정 20%에 대한 국가책임 이행없이 보험료 인상 없다'는 가입자단체들의 당연한 주장에 매년 반복되는 울림 없는 메아리로 치부해왔던 정부가 이번에는 다행히 '정부는 건강보험에 대한 정부지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방안으로 2019년도에 '국민건강보험법'을 개정하도록 노력한다'는 부대의견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노조연대는 "16.4%와 15.3%는 각각 이명박정부, 박근혜정부 시절의 평균 국고지원율이다. 문재인 정부는 평균 1 2019.08.31
"부산대는 불공정 입시 일체 공개하고 단국의대는 출판과정 철저히 조사하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학생협회)는 30일 "조국(祖國)과 교육계는 학생들이 올바른 교육의 토양에서 숨 쉬게 하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부산 의대·의전원은 공정하지 않은 입시 일체 공개하고 단국의대는 논문 출판과정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 교육 당국은 입시정책을 개선하고 부정 입시 제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학생협회는 "조국 후보자를 둘러싼 문제는 우리 도처에 깊숙하게 침투한 불평등과 불공정을 여과 없이 보여주는 사안이다. 이를 통해 정의로운 사회의 새로운 토양이 돼야 할 교육 공간이 권력의 폐단을 오히려 공고히 하고 있음이 명백히 드러났다. 우리 사회의 법과 제도는 오랫동안 반쪽짜리 정의를 외쳐왔으며 이로 인해 우리의 믿음과 가치는 대학의 울타리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가장자리로 밀려났다"고 밝혔다. 학생협회는 "우리는 더는 이를 묵과하지 않고 직면해 우리의 목소리로 잘못된 제도와 구조를 바로잡고자 한다. 우리가 모은 목소리가 단순히 의과대학 2019.08.30
전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동헌종 교수, 하나이비인후과병원 대표원장 취임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오는 9월2일부로 전 삼성서울병원 진료부원장 동헌종 교수가 대표원장으로 취임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은 지난 5월 강남세브란스병원 이비인후과장 출신의 최홍식 원장 영입에 이어 잇따라 빅 5 대학병원 교수를 의료진으로 영입해 최고 수준의 이비인후과 의료진을 구성했다. 동헌종 대표원장은 "의료전달 체계가 효율화되기 위해서는 축농증이나 비염 같은 만성 코 질환은 전문병원이 활성화돼 큰 역할을 담당하고 환자에게 신뢰를 받을 수 있는 병원으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에 전문병원으로 옮기게 됐다"고 말했다. 동헌종 대표원장은 서울대 의대(의학박사)를 졸업했으며 미국 펜실베니아대학에서 2년간 내시경을 이용한 코 수술에 대해 연구 한 뒤, 1994년부터 지난 8월까지 25년간 삼성서울병원에서 재직했다. 대한비과학회 회장,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회장, 대한안면성형재건학회 회장,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장을 역임했다. 또 코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미국 2019.08.30
서울의대 한범 교수팀, '유전자 네비게이션' 알고리즘 개발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다수 기관 간의 유전체 협력연구를 촉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국내 연구팀을 통해 개발됐다. 인간의 유전자(DNA) 정보는 질병의 원인을 찾거나 역사 속 인류의 인구 이동을 파악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이러한 유전체 연구에서 중요한 것은 많은 수의 연구 참여자, 즉 '표본'을 확보하는 것이다. 때로는 하나의 기관에서 충분한 수의 표본을 확보할 수도 있겠지만 이것이 불가능할 때가 있다. 이 때 좋은 방법은 다수 기관 간의 협력연구와 정보공유를 통해 표본 수를 늘리는 것이다. 하지만 유전자 정보는 개인정보이기 때문에 기관 간에 해당 정보를 공유하는 것은 개인정보 침해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어 DNA 정보를 기반으로 특정인이 어떤 질병에 취약한지를 아는 것이 가능하다. 더욱이 최근 관련 학계에서는 유전자 정보에 부가적인 정보까지 더해질 경우 특정인의 신원이나 거주지를 유추할 수 있어 유전자 정보가 악용될 수 있음을 보고하고 있다. 즉, 2019.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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