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숙희 후보 공약 발표…"의사 자존심 회복·소신 진료 환경 구축"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동료를 끝까지 보호하고 우리의 권리를 되찾겠다. 의사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김숙희 후보를 선택해달라.” 18일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에 등록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이 자신의 홈페이지(https://김숙희.com/)를 통해 8가지 정책자료집과 이를 위한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A4 용지 25장이 넘는 정책자료집은 의사면허의 위기, 의사 희생을 강요하는 정부,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모는 행태, 동료를 끝까지 보호, 소신 진료할 수 있는 의료체계, 4차산업혁명 대비, 강하고 효율적인 의협, 직역별 문제해결 등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한 공약은 투쟁상설기구 신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수가 인상 주장, 일차의료 지원책 마련, 의협의 정치역량 강화 등이다. 김 후보는 정부의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시행 전에 건강보험 재정 마련 대책부터 요구하겠다고 분명히 했다. ①의사면허의 위기 김숙희 후보는 “생명 또는 안전과 관련된 2018.02.19
대형병원 간호사 자살…병원 측 "조사결과 태움 없었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서울의 한 대형병원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해 간호사의 ‘태움’ 문화가 조명받고 있다. 해당 병원은 일차 조사결과 태움은 없었다고 밝혔지만 온라인상 태움에 대한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19일 경찰과 해당 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의 한 대형병원 내과계 중환자실 간호사는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A씨의 남자친구는 18일 오전 12시4분 온라인상 익명 게시판을 통해 “여자친구의 죽음은 그저 개인적인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간호부 윗선에서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태움'이 여자친구를 벼랑 끝으로 몰아간 요소 중 하나”라고 밝혔다. 태움은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뜻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가리키는 말이다. 병원계에 따르면 보통 신입 간호사(프리셉티)는 3개월 정도 업무가 익숙해질 때까지 경력간호사(프리셉터)가 따라다니면서 교육을 담당한다. 이 과정에서 프리셉터가 프리셉티를 상대로 2018.02.19
의협회장 선거권 없다면…2년치 회비 한꺼번에 납부하면 선거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나는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뽑을 수 있는 선거권을 가지고 있을까. 의협회비 미납으로 선거권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9일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인 명부는 이달 28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선거인 명부를 확인하려면 소속 시도의사회, 시군구의사회, 특별분회에 방문 또는 전화로 확인하거나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 선거인명부 확인(http://www.kma.org/election/)에서 가능하다. 선거인명부는 3월 1일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선거인명부 열람 마감 시간 이후인 3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중앙선관위에 서면으로 확인을 신청할 수 있다. 의협에 등록하지 않았거나 실태, 취업상황 등을 신고하지 않은 회원은 의협회장 선거권이 없다. 선거 당해년도를 제외한 최근 2년간(2015년~2016년) 연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회원도 선거권이 없다. 회비 미납으로 선거권이 없다면 2016년 이전 의사면허 취득자는 2015년과 2016년 2년치의 의협회비 2018.02.19
메르스 환자, 정부 상대 소송서 승소…위자료 1000만원 받는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에 감염됐던 환자가 정부를 상대로 진행한 소송에서 정부가 환자에게 위자료 1000만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정부가 감염병 확산 위험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책임을 지도록 한 것이다. 19일 경제정책실천연합(경실련)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법원(제4민사부)은 지난 9일 메르스 감염 피해자(30번 환자)와 경실련이 정부를 상대로 진행한 손해배상청구 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승소를 판결했다. 이 판결은 1심 판결 중 원고 패소부분을 취소하고 정부가 메르스 감염피해자인 30번 환자에게 위자료 1000만원을 지급할 것을 주문했다. 30번 환자는 16번 환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환자다. 16번 환자는 2015년 5월 12일부터 14일까지 평택성모병원에 입원했을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16번 환자는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대청병원에 입원했다. 당시 30번 환자는 외과 골절로 16번 환자와 같은 병실에 입원했다. 30번 환자는 6 2018.02.19
이용민 후보 "당신의 의협, 통합의 의협, 강력한 의협을 위해"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이용민 전 의료정책연구소장은 18일 “당신의 의협, 통합의 의협, 강력한 의협을 만들 준비를 마쳤다"라며 "이번 선거에서 투쟁 중심의 강경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투쟁과 실무를 겸비한 준비된 후보인 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후 3시 의협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친 이후 '회원들에게 드리는 글' 보도자료 배포를 통해 “(의료계가) 강력한 투쟁을 강조해서는 이제 성과를 얻기 힘든 상황이 됐다”라며 “준비 안된 투쟁으로 많은 회원들이 지쳐있고, 정부도 사분오열된 의료계를 보고 아무리 투쟁을 외쳐도 겁을 내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 소장은 “(의료계가) 협상을 우선시하면 정부에 끌려 다니면서 결국 원하는 바를 얻어내지 못한다”라며 “이 사실은 많은 경험을 통해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정 ‘강력한 의협(Strong KMA)을 만들려면 우리 의사들이 직역, 종별을 넘어 하나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라며 “이제부터 의사사회 2018.02.18
서울 대형병원 간호사, 숨진 채 발견…'태움'이 원인?
서울의 대형병원 간호사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들어갔다. 18일 서울 송파경찰서와 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 대형병원 내과계 중환자실 간호사 A씨가 15일 오전 10시 40분쯤 송파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은 가운데 경찰은 가족과 병원 관계자 등을 상대로 자살 사유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의 남자친구는 SNS 등에 “여자친구의 죽음은 그저 개인적인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간호부 윗선에서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태움'이 여자친구를 벼랑 끝으로 몰아간 요소 중 하나”라고 밝혔다. 그는 “여자친구는 평상시 대화에서 ‘출근하기가 무섭다’, ‘오늘 하루는 어떻게 보내지'라고 했다”라며 “다른 간호사들도 힘든 것을 매우 잘 알고 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힘을 합쳐야 한다”고 했다. 태움은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뜻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가리키는 말이다. 병원 내 신입 간호사가 경력 간호사로부터 교육을 2018.02.18
의료기기 시장, 블록체인·빅데이터 등 새로운 기술로 재편 조짐
2018년 글로벌 트렌드 ③의료기기 의료기기 시장 신흥 강자 출현 등 7가지 트렌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료기기 시장은 새로운 기술 개발을 통한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등을 접목해 새로운 기업이 출현하거나 전통적인 기업이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이런 디지털 헬스를 규제가 아닌 혁신기술을 통한 산업 성장의 기회로 인정하기 시작했다. 만약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성장 한계에 이를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의료기기 시장은 3890억달러(420조원)의 규모에 이르며 연평균 5.2% 성장해 2022년까지 5298억달러(57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비즈바이즈, 카르마 의료정보, 딜로이트 컨설팅 등에서 전망한 2018년 의료기기 산업 트렌드에서 눈에 띄는 내용을 살펴봤다. 세계 의료기기 상위권 회사는 메드트로닉, 존슨앤드존슨, 지멘스 헬시니어지, 필립스 2018.02.18
의협회장 후보자 등록 D-1, 후보자 6명 선관위에 등록 의사 밝혀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후보자 등록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현재까지 예정된 의협회장 후보자는 총 6명이다. 17일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의협회장 후보자 6명은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 의사와 등록 예상시간을 밝혔다. 후보자 등록은 18일 오전 9시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7층 회의실로 접수하면 된다. 우선 18일 10시 최대집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가 가장 먼저 후보자로 등록한다. 오후 1시에는 기동훈 전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오후 2시에는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 오후 3시에는 이용민 전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이 후보자 등록에 나선다. 다음날인 19일 오후 1시에는 임수흠 의협 대의원회 의장이 등록하고 이날 마감시간인 오후 4시보다 1시간 전인 오후 3시에는 추무진 의협 회장이 후보자 등록에 나선다. 조인성 전 경기도의사회장은 추천서 등은 준비했으나 아직 출마 여부를 확정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보자 등록은 후보자등록신 2018.02.17
대전협 "이대목동병원 사건, 진짜 원인과 진짜 책임자 밝혀내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건은 명확한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경로를 밝혀야 한다. 그렇지 않고 신생아 중환자실 담당 전공의와 교수를 피의자로 몰아 수사를 종결한다면 사건의 진짜 원인과 진짜 책임자가 드러나지 않는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안치현 회장은 14일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은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일하는 전공의를 잠재적 범죄자로 만들기에 앞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해야 한다”며 "보건복지부는 전공의의 병원 내 감염관리 책임을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16일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신생아 4명이 집단 사망했다. 올해 1월12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는 이들의 사망원인은 시트로박터 프룬디균에 의한 패혈증이라고 밝혔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망 전 신생아 3명의 혈액에서 채취한 세균과 이들에게 투여된 지질영양주사제에서 발견된 세균이 같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사제 오염과 취급 과정에서 오염에 의한 감염 가능성 2018.02.14
추무진 의협회장 3선 출마, "임기 3년간 공과 과를 판단해달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14일 “제40대 의협회장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겠다. 회원들이 직접 지난 3년간 의협회장에 대한 공(功)과 과(過)를 판단해달라”라고 말했다. 추 회장은 이날 오전 9시 30분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직 회원들만 보고 회원들의 이익을 위해 뛰었다”라며 “회원들의 뜻을 반영할 수 있는 마지막 봉사의 기회가 주어지길 바란다”라고 했다. 그는 제38대 회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2014년 6월부터 2015년 4월까지 회장을 맡은데 이어 제39대 회장에 당선돼 2015년5월부터 현재까지 의협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번 출마 선언으로 의협회장 '3선'에 도전하는 것이다. 추 회장은 재임 기간 동안 연 평균 3% 이상의 수가 인상률을 이룬 데 이어 이번 임기 시작 후 3년간 합쳐 10%의 수가 인상을 이뤄냈다고 평했다. 또한 전공의특별법 제정, 의료인 행정처분 시효법 통과, 노인정액제 개선, 만성질환관리 수가시범사 20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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