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약품,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강화 선포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동화약품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성모병원 내 성의회관에서 ‘2018년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CP) 강화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동화약품 최고자율준수관리자인 유광렬 사장과 자율준수관리자인 김창현 상무 외 영업, 연구, 개발‧지원 부문 등 임직원 총 350여명이 참석했다. 유광렬 사장은 "그 동안 지속적으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강화, 실천해 온 결과 지난해 CP 등급평가에서 ‘AA’ 등급을 획득했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CP 운영체제를 지속적으로 보완, 개선해 경영활동에 반영함으로써 윤리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올해로 4회를 맞이하는 동화약품의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강화 선포식은 유 사장의 준법경영 강화 메시지를 시작으로 임직원 선서와 외부 전문 강사를 통한 CP 교육의 순서로 진행됐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2018년에는 그동안의 윤리경영 실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반부 2018.05.03
대웅제약, 미국‧중남미 학회에서 나보타-보톡스 비교임상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1일까지 개최된 미국미용성형외과학회(ASAPS’ The Aesthetic Meeting)에서 ‘나보타’와 보톡스를 비교한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 3일 밝혔다. 유럽과 캐나다에서 진행한 3상 임상 EVB-003의 결과와 미국에서 진행한 장기 안전성 임상 EVB-004의 결과가 각각 발표됐다. EVB-003의 임상결과는 유럽 임상연구자의 한명인 퍼 헤덴(Per Heden) 박사가, EVB-004의 임상결과는 미국 임상연구자 중의 한명인 폴 로렌스(Paul Lorenc)박사가 각각 구두발표를 진행했다. EVB-003은 나보타와 보톡스를 비교해 520명을 대상으로 효능의 비열등성을 입증했다. EVB-004는 12개월 반복투여 임상을 통해 나보타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번 유럽 임상 3상결과는 위약을 대조군으로 했던 미국 임상결과와 달리 알러간사의 보톡스와 직접 비교해 모든 평가 변수를 입증했다” 2018.05.03
병원약사회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준에 약사 고용시 가점 제안"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신생아 중환자실 집단사망 사건 등 약물오류로 인한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병원약사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한국병원약사회 이은숙 회장은 2일 2018년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언급했다. 이 회장은 “신생아 중환자실 집단사망 사건 이후 보건의료계가 해결해야 할 과제가 더욱 많아져 지난 4개월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바빴다”며 “약물오류로 인한 환자안전사고가 발생하고 나서야 의약품 사용 안전관리의 중요성, 병원약사의 필요성과 역할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는 현실이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이어 “이같은 불행한 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병원약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하고자 한다”며 “환자안전에 있어 의약품의 안전한 사용과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명시하고 있음에도 환자안전 전담인력에 약사가 빠져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환자안전기준에 ‘의약품의 처방, 조제, 투약 및 관리’ 내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담당하는 2018.05.03
TGFβ 억제제와 PD-L1 병용투여 ‘면역항암치료' 새로운 전략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면역항암제의 항암 치료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키트루다와 옵디보 등과의 병용요법에 대한 연구가 활발하다. 특히 TGFβ 억제제와 PD-L1 병용투여는 면역관문억제제에 낮은 반응률을 보이는 환자를 치료하는 새로운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 사업개발팀 김용 연구원은 최근 네이처리뷰캔서(Nature Reviews Cancer)의 2018년 4월호에 개제된 ‘Tear Down This Wall’ 내용을 바탕으로 이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암세포를 직접 죽이는 1세대 2세대 항암제와는 다르게 3세대 항암제라 불리는 면역항암제는 환자의 면역시스템을 활성화해 암세포를 죽인다”며 “면역항암제는 1세대 항암제의 부작용과 2세대 항암제의 내성 문제를 상당 부분 해결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으로 여보이(CTLA4 억제제), 옵디보(PD-1 억제제), 키트루다(PD-1 억제제) 등의 면역관문억제제(Immune Checkpo 2018.05.03
제약협동조합, 지명컨설팅과 제약산업 교육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한국제약협동조합은 2일 제약산업 관련 교육 전문업체인 지명컨설팅과 교육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교육관련 수요에 대해 전문기관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이와 더불어 제약관련 생산과 품질관리 부문에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한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구인과 구직에 대한 정보를 양 기관이 공유해 일자리 창출에 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조용준 이사장은 “생산현장에서 각 회원사의 GMP 교육수준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서는 개별 회원사에 대한 맞춤형 교육이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이번 업무협약의 내용을 잘 활용해서 각 회원사의 GMP교육이 질적인 향상이 이루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18.05.02
SK케미칼, 백신사업 분사 추진∙∙∙사명 'SK바이오사이언스'
SK케미칼은 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존 VAX사업부문(백신)을 물적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는 것을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신설회사의 사명은 가칭 'SK바이오사이언스'로 정해졌다. SK케미칼의 이번 분사는 물적 분할이다. 기존VAX사업부문을 분할해 신설회사를 설립하고 SK케미칼은 존속한다. 신설회사 발행주식의 100%를 배정받는 단순물적분할 방식으로 신설회사는 SK케미칼의 100% 자회사가 된다. 이에 따라 신설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는 바이오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외부 투자유치에 용이한 구조를 마련하고 경영 효율성 극대화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주력하게 된다. SK케미칼은 지난해 지주회사 전환을 통해 △각 사업회사의 전문성 강화 △경영효율성 제고 △기업경영의 투명성 강화 △책임경영 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 백신사업의 분사도 동일한 맥락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이날 이사회의 승인에 따라 신설법인은 6월 15일 주주총회를 거쳐 7월 1일자로 분 2018.05.02
한미약품, 1분기 매출 2457억...영업이익 263억 달성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한미약품은 2일 잠정 고시를 통해 2018년 1분기 연결회계 기준으로 매출 2457억원을 기록하며 5%대 성장률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R&D에는 매출의 19.1%에 해당하는 469억원을 투자했다. R&D 비용 증가 및 작년 기술료 수익으로 인한 기고효과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6.2% 감소한 263억을, 순이익은 54.5% 감소한 112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이를 제외한 기준으로는 양호하게 성장한 수치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번 분기 매출에는 고혈압치료 복합제 ‘아모잘탄패밀리(아모잘탄•아모잘탄큐•아모잘탄플러스)’와 고지혈증치료 복합제 ‘로수젯’, 발기부전치료제 '팔팔•구구' 고혈압•고지혈증치료 복합제 ‘로벨리토’ 등 대표적인 제품들의 고른 성장세가 반영됐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어린이 유산균정장제 ‘마미아이’, 어린이 진해거담제 ‘이탄징’, 변비약 ‘리똥’ 등 주력 품목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0.9% 증가한 67 2018.05.02
식약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5월 1일부터 운영 시작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지난 1일 마약류취급자와 마약류취급승인자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한 마약류 취급내역 보고 시스템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제도시행일인 오는 18일 전이라도 시스템을 통한 보고가 준비된 마약류취급자가 재고등록을 포함한 취급내역을 보고할 수 있도록 해 현장에서 마약류 취급보고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제도 시행 전인 5월 1일부터 5월 17일까지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마약류 취급내역을 보고를 한 경우에는 관련 규정에 따라 ‘마약류관리대장’을 작성한 것으로 인정받는다. 마약류취급의료업자(병의원·동물병원)와 마약류소매업자(약국)를 제외한 마약류취급자는 제도 시행 이전에 구입한 마약류에 대해서도 재고를 시스템에 등록하고 취급 내역을 보고해야 한다. 다만, 마약류취급의료업자‧마약류소매업자는 의료현장에서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하여 5월 18일 이전에 구입한 마약류는 기존 2018.05.02
식약처, 라모트리진 복용시 'HLH' 의심환자에 투약 중단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간질(뇌전증)과 조울증(양극성 장애) 치료 목적으로 사용하는 ‘라모트리진’ 제제에 대해 안전성 서한을 2일 배포했다. 이에 따르면 라모트리진 제제 복용시 발열‧발진이 보이는 환자를 즉시 평가해 ‘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식증(HLH)’이 의심되는 경우 투약을 중단하도록 했다. 이번 조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해당 제제 복용 시 ‘HLH’로 인해 지속적인 발열(38.3℃ 이상), 피부발진, 간‧신장‧폐 등 신체 전반의 장기와 혈구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경고하는 안전성 서한을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 혈구탐식성림프조직구증식증(HLH)은 활성화된 림프구와 대식세포(macrophage)의 통제할 수 없는 증식으로 인한 심각한 염증 발생 질환과 ▲발열과 발진 ▲비대비장(enlarged spleen) ▲혈구감소증 ▲트리글리세리드 수치 상승 또는 혈중 피브리노겐 감소 ▲높은 수치의 혈중 페리틴 ▲골수·이자·림프절 생검을 통한 혈구탐식증 2018.05.02
JW중외제약, 신테카바이오와 AI 플랫폼 공동연구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권미란 기자] JW중외제약은 신테카바이오와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플랫폼을 활용한 공동 연구를 위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신테카바이오가 보유하고 있는 ‘개인 유전체 맵 플랫폼(PMAP)’의 약물 반응성 예측기술을 활용해 신약 후보물질의 바이오마커를 발굴하는 등 연구·개발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신경계 질환 치료를 위한 재생의학 분야와 개발·판매 중인 의약품 적응증 확장 연구에도 신테카바이오의 플랫폼 기술을 적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체내 영양공급·면역증진 관련 종합영양수액제, 신개념 진단시약 개발 등 정밀의료 영역까지 협업 범위를 넓혀나갈 예정이다. JW중외제약 전재광 대표는 “신약 개발의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시장 경쟁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융복합 연구전략이 매우 중요하다”며 “신테카바이오와의 협력을 통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2018.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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