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협 회장 선거, 8월 8일부터 5일간 진행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선거가 8월 8일 진행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위원회는 7월 4일 이같이 회장 선거 공고를 냈다. 선거인명부작성기간은 7월 4일부터 13일까지로 후보자등록기간은 14일 오전9시부터 15일 오후4시까지다. 선거후보자 번호 결정은 16일 진행되며 투표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개표와 당선인 공고는 8월 12일 오후 7시 이후에 진행될 예정이다. 2022.07.04
김승희 후보자 결국 자진사퇴…"모호한 정치자금 사용 기준 바뀌어야"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4일 결국 사퇴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 대상이 되면서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해 고의가 아닌 실무적 착오이지만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사퇴의 변을 통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객관적 근거가 없거나 저와 관련이 없는 가족들의 사생활에 대해서까지 수많은 비판이 제기됐다"며 "객관적 사실에 근거하여 각종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반복적으로 설명드렸으나, 이 과정에서 공직자로서 부끄럽지 않게 살아왔던 저의 명예는 물론이고, 가족들까지 상처를 입는 것이 무척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특히 정치자금에 대해서는 고의적으로 사적인 용도로 유용한 바가 전혀 없으며, 회계 처리과정에서 실무적인 착오로 인한 문제이긴 하나, 이런 사실과 별개로 최종적으로 관리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지적에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2022.07.04
소청과의사회, 비대면진료 앱 솔닥 과장광고 혐의로 '고발'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가 3일 비대면진료 어플리케이션 솔닥(soldoc)을 운영하는 아이케어닥터를 약사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전문의약품인 삭센다를 다이어트 만능약인 것처럼 광고했다는 게 고발의 이유다. 앞서 솔닥은 '체중감량 식욕조절 다이어트에 삭센다를 사용하고 싶다면 솔닥으로 비대면 진료를 받고 집으로 무료 배송을 받으라'는 온라인 광고를 게재했다. 그러나 삭센다는 갑상선 수질암이 있거나 가족력이 있는 환자, 다발성 내분비선종증 환자, 임신부 또는 수유부, 이 약의 성분에 과민증이 있는 환자에겐 절대 투여해선 안되는 절대 금기인 약물이다. 특히 심부전 환자, 중증 신장애 또는 간 기능장애 환자, 만 75세 이상 노인, 만 12세 미만 소아, 염증성 장질환과, 당뇨병성 위부전마비(당뇨병으로 인한 위장관 합병증) 환자의 경우 투여가 권장되지 않으며, 갑상선 질환이 있는 환자, 경증 또는 중증도의 간기능장애 환자, 인슐린이나 설포닐우레아 제제를 투여 중인 2022.07.04
체형에 맞는 베개·기능성 매트리스 쓰면 수면 시간 16분·21분씩 증가
미국수면의학회·수면연구학회 연례학술대회(SLEEP 2022) ①수면 중 뇌파로 미래 건강 예측한다…"수면 데이터 해독, 건강관리에 더 중요해질 것" ②미국수면학회 "수면, 영양·운동 버금가는 건강의 핵심 기둥" ③불규칙하게 자면 총 수면시간 관계없이 고혈압 위험 9~15% 늘어 ④코로나19 회복 환자의 약 절반은 중등도 이상 수면장애 경험 ⑤페어 디지털 치료제, 리얼월드 데이터서 만성 불면증·우울증·불안 유의하게 줄여 ⑥배우자와 함께 자면 수면건강에 더 도움…불안·우울 줄이고 사회적 지지 높아져 ⑦"코 자주 골거나 수면무호흡증 있으면, 낮에 36분~44분 더 앉아 있는다" ⑧수면 측정기 사용자 10명 중 7명은 권장시간보다 덜 잔다 ⑨운동 강도·빈도 높아지면 수면 효율도↑…자가 수면측정 치료 동기 높여 ⑩20대가 가장 늦게 자고 40대가 제일 적게 잔다 ⑪자는 동안 빛 노출, 노인의 비만·고혈압·당뇨병 가능성 훨씬 높인다 ⑫체형에 맞는 베개·기능성 매트리스 쓰면 수면 시간 16분·2 2022.07.04
김승희 후보자 청문회 조만간 열린다?…후보자 자진사퇴설 일축, 야당은 즉각 '반발'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김승희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조만간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김승겸 함동참모본부 의장 후보자가 4일 인사청문회 없이 임명될 것으로 보이는 상황에서 김승희 후보자와 박순애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경우는 여러 의혹과 쟁점이 많은 만큼 여야의 막판 국회 원 구성 협상 과정을 고려해 인사청문회를 거치겠다는 기류가 포착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양당 원내대표는 3일 오후부터 원 구성 협상 담판에 돌입했지만 합의점을 도출하지 못했다. 민주당이 4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단독으로 국회의장 선출을 할 수 있다고 엄포를 놓은 상황에서 여야는 남은 시간 끝장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다. 협상이 원만히 마무리되는 즉시 인사청문 일정이 잡힐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후보자가 자진 사퇴할 것이라는 여론도 있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지난 28일 대검찰청에 김승희 후보자에 대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의뢰하면서 여당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기 때문이다. 그 2022.07.04
"코로나19 팬데믹에 가장 고통 받은 이들은 호스피스 대상 말기 환자"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코로나19 기간 동안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이들이 호스피스 대상 말기 환자들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코로나 기간 동안 많은 호스피스 병동이 폐쇄되고 가정호스피스 또한 활동이 위축됐기 때문이다.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는 2일 KT 대전인재개발원 제1연수관에서 2022년 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행사에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 분야 전문가 280여 명이 참석했다. 학술대회는 ▲호스피스·완화의료의 현황에 대한 진단과 발전방향 제시 ▲중환자실(ICU) 및 가정 등 특수상황에서 호스피스·완화의료 ▲응급실에서 경험하는 연명의료결정 ▲임종기 환자에서 영양 및 수액공급 등이 주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중앙호스피스센터 임정수 센터장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고통받은 환자들의 애환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그는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가장 피해를 입은 이들이 바로 호스피스 대상의 말기 환자들"이라며 2022.07.04
복지부,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작…질병 범위·요건 따라 최저임금 60% 지급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복지부가 상병수당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아픈 근로자들의 쉼과 소득 보장을 위한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전남 순천시 등 6개 지역에서 7월 4일(월)부터 시작된다. 상병수당이란 근로자가 업무와 관련 없는 부상·질병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이다. 상병수당은 부상·질병으로 인한 소득 상실 및 빈곤의 위험에 대응하며, 근로자의 건강권을 증진한다는 점에서 중요한 사회안전망이다. 또한 상병수당 제도가 안착돼 있다면 주기적인 감염병 상황에서 이 제도를 유연하게 활용해 직장을 통한 감염병의 확산을 차단할 수 있다. 이번 상병수당 시범사업은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우리나라의 사회보장체계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오랜 과제로 남아있던 상병수당을 도입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1단계 시범사업은 2022년 7월 4일부터 1년간 시행되며 2022.07.04
대한암협회, 희귀 유전자 변이 폐암 환자 수기 공모전 개최
대한암협회는 1일~9월 11일 희귀 유전자 변이를 가진 폐암 환자의 진단 및 치료 수기 발굴을 위한 공모전 ‘미스터케이(MR K; MET, RET, KRAS)를 찾아라’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암협회가 폐암 질환 인지도 및 환자 권익 향상을 위해 기획하고 진행하는 ‘아는 만큼 가까워지는 폐암 이야기(이하 아가폐) 캠페인’의 2번째 시즌이다. 올해 캠페인은 특별히 질환 및 치료 정보가 제한적인 희귀 유전자 변이 비소세포폐암에 초점을 맞춰 기획됐다. 대한암협회는 ‘아가폐 캠페인’ 시즌2를 통해 희귀 유전자 변이 폐암과 더불어 살아가는 환자 사례를 찾고 비슷한 상황의 환자들에게 공감과 정서적 지원을 제공하며 환자들이 치료가 가능한 변이를 놓치지 않도록 필요한 최신 치료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대한암협회의 2021년 시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폐암 환자의 절반 이상이 유전자 변이 검사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6% 만이 본인의 유전자 변이 결과를 정확히 알고 있다고 답변했 2022.07.01
"의료인 폭행, 의사 스스로도 체념했다…산에 있는 나무보다 보호 못받아"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의료인 대상 범죄를 막기위해 가해자 가중처벌, 반의사불벌죄 폐지 등 기존에 언급되던 대안과 더불어 의료기관 응급실과 외래진료실 내 폭행을 막기 위한 환자안전관리료를 제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현재 시행되고 있는 환자안전관리료는 입원환자안전관리료와 수술실 환자안전관리료만 있을 뿐이고 이마저도 낙상과 욕창예방 관리에 국한돼 있다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변호사협회는 1일 오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법조·의료인력에 대한 보복성 폭력행위 방지대책 긴급토론회'를 개최했다. 최근 경기 용인 한 종합병원과 부산대병원에서 잇따라 응급실 내 폭행 및 방화사건이 발생하면서 의료기관 내 안전 문제가 또 다시 도마 위에 오르면서 이번 토론회가 마련됐다. 비폭력 위한 환자안전관리료 신설해야…소규모 중소병원부터 재정 지원 '절실' 이날 토론회에선 보복성 폭력행위를 막아야 한다는 대전제 아래 가해자 처벌 강화와 반의사불벌죄 폐지, 응급실 안전 강화를 위한 구조 변화 등 2022.07.01
뇌졸중환자 5명 중 1명은 첫 병원서 치료 못받아…"뇌졸중센터 지역불균형이 문제"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뇌졸중환자의 약 20%가 첫 내원 병원에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지만 해결대안이 묘연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국내 뇌졸중센터가 지역별로 불균형하게 분포해 있는데 인력과 재정 지원의 부족으로 인해 문제 해결이 당장 어렵기 때문이다. 대한내졸중학회는 7월 1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뇌졸중센터 일차 이송비율 증가할수록 환자 사망률 감소 이날 간담회 주제 발표를 맡은 이경복 정책이사(순천향의대 신경과)는 뇌졸중이 급성기 질환이라는 점에서 병원 전 단계에서 뇌졸중환자를 적절한 치료 기관으로 이송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정책이사는 "뇌졸중은 국내 주요 사망원인 4위로 연간 약 10만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고 꾸준히 증가 중"이라며 "전체 뇌졸중환자의 78% 이상이 60세 이상의 고령자인 만큼, 이미 고령사회에 진입한 한국에서 뇌졸중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부담은 점차 늘 수밖에 없다. 재관류치료가 가능한 뇌졸 202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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