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팜, 2022년 매출액 1979억원 달성…창립 이래 최대 성과
대한뉴팜은 2022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18.8% 증가한 1979억원, 당기순이익은 55% 증가한 24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75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창립이래 최대 성과다. 또한 재무건전성 지표인 부채비율과 유동성도 개선됐다. 대한뉴팜은 의약품, 동물의약품 제조·판매 업체로, 개량신약, 바이오신약 개발에 집중하고 있으며, 반려동물 제품 개발을 수년 전부터 준비해 올해 8개 품목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호흡기, 항생제, 순환기 약물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3월 제로비정(오르리스타트 120mg)을 시작으로 올해 개량신약을 포함해 총 17품목 론칭을 계획하고 있다"며 "다년간 연구개발과 투자의 결실로 혁신적인 제품을 성공적으로 출시해 성장세를 이어나가 글로벌 제약바이오 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뉴팜은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직원복지 향상을 위해 대한뉴팜 향남 공장 내 연구동을 건축 중이며, 내달 말 준공을 2023.03.09
동국제약, '치센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 개최
동국제약은 9일 서울시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치질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증상의 방치율을 낮추자는 취지로 '치센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질이 항문 혈관의 문제로 발생한다는 점을 명확하게 알리고 특히, 발생 부위가 민감해 방치하는 경우가 많아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점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했다. 실제 동국제약이 지난해 의뢰한 코리아리서치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치질 증상자 중 41.9%가 '아무 대응을 하지 않는다'고 응답했고, 6.7%는 '민간요법 같은 자가치료를 한다'고 답해 치질 증상에 2명 중 1명(48.6%)이 방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은 효과적인 메시지 전달을 위해 치질이 항문 혈관의 문제이며, 항문 주변의 정맥에 피가 몰려 발생한다는 점을 칠판 소품을 활용해 선생님이 알려주는 것 같은 모습으로 연출했다. 또한 높은 방치율 수치도 도표로 보여주고, 치질은 만성질환으로 초기부터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의 2023.03.09
국내 1호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 탄생…씨알에스큐브 임상솔루션 적용
씨알에스큐브(CRScube)는 최근 디지털치료기기(DTx, 디지털치료제) 국내 1호 제품 '솜즈'가 탄생한 가운데, 실사용 근거가 중요한 디지털치료기기 관련 임상시험에 자사의 솔루션이 사용됐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15일 식약처는 불면증 치료 앱 '솜즈'를 국내 첫 디지털 치료기기(DTx)로 허가했다. 미국은 이미 8개 이상의 디지털 치료기기가 승인된 것과는 달리 국내는 엄격한 규제로 발전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번 허가를 기점으로 새로운 의료 기술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게 업계 전망이다. 디지털 치료기기의 탄생은 단순히 새로운 치료법의 등장을 넘어 임상시험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있다. 디지털치료기기 임상에서 환자자기평가결과(PRO)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기존 임상시험 참여자가 단순히 약을 투여 받는 수동적인 역할에서 벗어나 임상시험의 능동적인 주체로 갈 수 있는 임상 솔루션의 필요성도 급증한 것이다. 디지털 치료기기 유효성 평가의 핵심은 '실사용근거(리얼월드데이터)' 2023.03.09
식약처, 기준 위반 마약 오남용 처방 의사에 처방·투약 행위 금지명령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용 마약류의 처방 기준을 벗어나 부적정한 처방을 지속한 의사 219명에 대해 기준을 벗어난 처방·투약 행위 금지 명령을 발동했다고 9일 밝혔다. 의료용 마약류는 펜터민, 펜디메트라진, 암페프라몬, 마진돌, 펜터민·토피라메이트(복합제)를 주성분으로 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을 비롯한 마약류 식욕억제제, 프로포폴, 졸피뎀 등이다. 부적정한 처방 행위 금지 명령은 예를 들어 만 16세 이하에게 식욕억제제(단일제)를 계속 처방한 의사에게 '만 16세 이하 식욕억제제 처방·투약 행위 금지'를 명령하는 것으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5조제3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5조, 마약류의 오남용 방지를 위한 조치기준(식약처 고시)에 의거한 조치다. 앞서 지난해 4월 식약처는 사전알리미 제도를 활용해 식욕억제제 등을 기준을 벗어나 처방한 의사 4154명에게 경고 조치를 했으며, 이후 지난해 5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 해당 의사의 처방 내역을 추적·관찰했다. 사전알리미 제도는 마약류 2023.03.09
GC녹십자, mRNA 독감백신 개발 본격화
GC녹십자가 메신저리보핵산(mRNA) 독감백신 개발을 본격화한다. GC녹십자는 지난해 4월 캐나다 소재의 아퀴타스와 체결한 지질나노입자(LNP, Lipid Nano Particle) 관련 개발 및 옵션 계약(Development and Option Agreement)을 통해 mRNA 독감백신 개발에 대한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최근 LNP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Non-exclusive licensing agreement) 옵션을 행사했다고 9일 밝혔다. LNP는 나노입자를 체내 세포로 안전하게 운반해 mRNA가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전달 시스템으로, mRNA 기반 약물 개발에 있어 핵심적인 기술이다. LNP 전달 시스템 개발 전문기업인 아퀴타스가 보유하고 있는 LNP 기술은 화이자(Pfizer)의 코로나19 백신 코미나티(COMIRNATY®)에 적용된 바 있다. GC녹십자가 그동안 축적해온 독감백신에 대한 기술과 검증된 아퀴타스의 기술을 활용해 오는 2024년 임상 1상 진입을 목표 2023.03.09
3월 24일·28일·29일 제약사 주총 집중…실적 개선에 따른 배당 쏠쏠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올해 3월 제약사들이 잇따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녹십자,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보령, 유나이티드, 안국약품, 파마리서치 등은 국내사들이 높은 실적 개선이 이뤄진만큼 많은 현금·현물배당을 의결이 이뤄질 예정이다. 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상장 제약사들은 공시를 통해 2023년 주주총회 일정을 안내했다. 우선 오는 3월 21일에는 보령(구 보령제약),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경보제약 등이 정기주총을 개최한다. 이들 기업 모두 지난해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주총을 통해 의결할 예정이다. 우선 매출 7000억원대를 돌파한 보령은 21일 오전 10시 서울 종로구 보령빌딩 지하2층 중보홀에서 주총을 개최하며, 이날 감사보고, 영업보고, 외부감사인 선임보고,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실태보고와 함께 제59기(2022. 01. 01. ~ 2022. 12. 31.) 재무제표(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안) 포함)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 2023.03.09
삼진제약, 아리바이오 치매치료제 AR1001 공동연구·독점판매 1000억원대 계약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삼진제약은 최근 아리바이오와 AR1001 국내 임상3상 공동진행과 독점 생산 및 판매권 도입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 기간은 제품판매 시작 후 10년 또는 계약제품을 보호하는 특허가 만료되는 날 중 늦은날까지다. 계약금은 선급금(10%) 100억원을 비롯해 국내임상 완료 후 조건충족 시 200억원, 신약 허가 후 300억원, 상업화 마일스톤 400억원(매출에 따른 단계별 지급)과 로열티 등 1000억원대 규모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아리바이오는 초기 알츠하이머병 치매치료제(AR1001)의 생산기술과 노하우를 삼진제약에 이전, 전수하게 된다. 또한 아리바이오는 계약의 조건에 따라 국내에서 삼진제약이 해당 약물을 생산·판매하는 것을 동의하며, 국내 독점 판매권을 허여키로 했다. AR1001은 경구용 치매질병 치료제 후모물질로, CREB·Wnt신호전달체계·Autophagy 활성화 등 다중 작용기전이다. 신경세포의 사멸 억제와 생성 촉진, 시냅스 가성 2023.03.08
차바이오그룹 계열사 마티카바이오·차헬스케어 미래 비전 제시
차바이오그룹은 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차바이오/헬스케어데이(CHA Bio/ Healthcare Day)'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바이오그룹 계열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국내외 사업전략을 소개하고, R&D 현황과 디지털 헬스케어 등 새로운 사업에 대한 투자유치와 파트너십 구축하기 위한 자리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은영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첨단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병원, 기업을 포함한 민관협력이 필수"라며 "바이오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은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통해 신시장을 창출하고 해외에 진출해 한국의 바이오 산업이 제2의 반도체가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국내 제약바이오협회, 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2023.03.08
대웅제약, 자사주 처분으로 500억원 R&D 자금 확보…"글로벌 혁신신약 개발"
대웅제약은 자사주 약 42만7000주를 모회사 대웅에 처분해 R&D 자금을 확보하고 미래성장 투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대웅제약은 이번 자사주 처분으로 이자 부담 없는 500억원 규모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이번에 확보한 현금으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후기 임상, ▲SGLT2 저해제 계열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 후기 임상,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 ▲자가면역질환치료제 DWP213388 임상 1상 등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과 오픈 콜라보레이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나보타의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어, 나보타 신공장을 추가로 건설해 글로벌 톡신 시장을 더 공격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는 월 매출 40억원을 달성해 연간 약 500억원 규모로 빠르게 성장한 데 이어 연 매출 1000억원을 목표로 순항 중이다. 국산 36호 당뇨병 신약 엔블로도 올해 상반기 곧 발매 예정으로 2023.03.08
임성기재단,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시상식 개최
한미약품그룹은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의 신약개발에 대한 철학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한 '임성기연구자상'의 두 번째 시상식을 지난 6일 서울 삼청동 뮤지엄한미에서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제2회 임성기연구자상 대상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권 박사(책임연구원)가, 만 45세 미만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젊은연구자상’은 강지훈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와 김혜영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교수가 받았다. 유권 박사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항암과 당뇨, 비만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를 바탕으로 암 세포에서 분비되는 ‘INSL3’ 펩타이드가 섭식 장애 유발 인자라는 새로운 사실을 규명해 학계에 제시했다. 임성기연구자상 심사위원회는 항암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계열 내 최초(first in class) 항암치료 보조제 및 정상 비만 환자의 식욕 조절 물질로 개발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진 연구로 평가했다. 강지훈 교수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순환기내과 진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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