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성 KT 상무 "제약산업 디지털 전환, R&D와 환자접근부터"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디지털헬스와 제약바이오산업의 융복합이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연구개발과 임상시험, 환자 접근 분야에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혁신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5일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대응'을 주제로 한 제24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를 발간을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해성 KT 디지털&바이오 헬스사업단 상무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혁신' 제하의 정책보고서 기고를 통해 "코로나19(COVID-19) 확산과 팬데믹 장기화로 인해 전체 산업 분야에서 디지털전환이 속도를 내고 있다"면서 "특히 제약바이오산업에서 빠른 속도로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생산, 영업·마케팅’과 ‘연구개발’ 측면에서 제약바이오의 디지털전환이 구체화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생산영역에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통해 다양한 원료물질과 복잡한 제약바이오 제품의 생산 프로세스를 2022.12.25
디지털치료제 허가 위한 확증임상시험 7곳 진행 중…내년초 2~3개 제품 출시 임박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디지털치료제(DTx, 디지털치료기기)가 품목허가를 받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확증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기관이 7곳이며 내년 상반기 2~3품목의 허가가 예측되고 있는 만큼, 조속한 정책·제도 정비 마무리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업계 관계자들은 25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의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대응' 정책보고서(KPBMA Brief)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재 7개 확증 임상시험 중...내년 상반기 2~3 품목 허가 예상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디지털 치료기기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 관리,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개입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의료기기(SaMD)를 뜻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허가를 위해 확증형 임상시험 계획서(IND)를 제출해 승인을 받은 디지털치료제는 ▲뉴냅스 뇌손상 환자의 시야장애 개선 디지털치료제 '뉴냅비전'(2019년 6월), ▲라이프시맨틱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천식·폐암 환자의 2022.12.25
한미약품 임직원 725명 봉사활동 참여·총 1889시간
한미약품그룹 임직원들이 2022년 한해 동안 다채로운 봉사활동을 통해 우리 사회 사랑의 온도를 높이는 데 동참했다고 23일 밝혔다. 실제 한미약품에 따르면 올해 725명의 임직원들이 24곳에서 1889시간의 봉사활동을 시행했고, 지난 2017년부터 임직원 참여 봉사활동을 본격 시작한 한미약품은 현재까지 2208명의 임직원들이 92개 프로그램을 통해 총 7132시간의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한미약품 임직원들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나눔을 위한 ‘사랑의 김장’ 행사 ▲탄소중립을 위한 ‘숲 가꾸기’ ▲지역사회 환경개선을 위한 ‘비대면 벽화봉사’ ▲환경 팝업북 제작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자도서 제작 ▲독거노인을 위한 한과 만들기 ▲다문화가정 지원 ▲주 5일 동안 매일 9988보 걷기 건강 캠페인 등 다채로운 자원봉사에 참가했다. 특히 최근에는 임직원들의 자원봉사 플랫폼 ‘한·라·봉’(한미 가족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봉사활동)을 오픈해 맞춤형 봉사활동을 독려하고 있다. 기존의 단순 봉 2022.12.23
HK이노엔, 어린이병원에서 ‘몰래 온 산타’로 활약
HK이노엔(HK inno.N)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환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몰래 온 산타’로 활약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활동이 중단된 이후 2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어린이 환아들은 오랜만에 병원으로 찾아온 산타클로스를 보고 열렬한 반응을 보였다. '몰래 온 산타'는 HK이노엔이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로, 지난 2016년부터 7년째 매년 연말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과 함께 기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임직원이 직접 산타클로스가 되어 어린이 환아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로 장난감을 전달하고,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면서 따뜻하고 풍성한 연말을 보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2년간 비대면으로 진행되다가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대면 행사로 다시 열렸다. HK이노엔 임직원은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내원한 환아 200명에게 직접 포장한 크 2022.12.23
종근당바이오, 연세의료원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센터 'CYMRC' 개소
종근당바이오는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공동으로 세브란스병원 광혜관에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장내 미생물을 활용한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20일 서울시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연구센터 ‘CYMRC(CKDBio-YONSEI Microbiome Research Center)’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연세대학교 의료원 윤동섭 의료원장을 비롯한 연세대 이은직 의과대학장, 종근당홀딩스 김태영 대표이사, 종근당바이오 이정진 대표이사 등 양측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종근당바이오는 이번에 개소한 CYMRC를 통해 연구개발 인프라·의료진 컨소시엄을 형성하고 염증성장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간 질환 등 미충족 수요가 높은 적응증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을 강화할 예정이다. 연구센터에는 인체 유래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평가할 수 있는 자동화 분석기기, 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 분석기기 등 2022.12.23
동아에스티, 카나프 면역항암 후보물질 2030억원 규모 기술이전 받아
동아에스티(동아ST)는 최근 국내 바이오기업 카나프 테라퓨틱스로부터 면역항암제 후보물질을 도입하는 라이선스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에스티는 면역항암 치료제 이중융합항체의 전세계 공동 연구개발과 독점판매권을 확보한다. 계약규모는 총 2030억원대다. 동아에스티가 카나프에 지급하는 선급금은 50억원이며, 개발 마일스톤은 지역에 따라 최대 180억원이다. 이후 매상업화에 따른 마일스톤은 1800억원이며, 매출에 따라 단계별로 지급한다. 계약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각국별 해당 지역의 제품 로열티기간 만료일 또는 상용화된 마지막 제품에 대한 로열티 기간 만료일 중 늦은 날까지다. 동아에스티가 도입하는 기술은 항체와 사이토카인 융합 단백질로 비임상 단계에 있는 후보물질이다. 이는 종양미세환경에서 발현되는 단백질에 대한 항체를 이용, 사이토카인을 종양 특이적으로 전달해 면역을 활성화시킨다. 정상조직에는 전달되지 않아 사이토카인에 의한 전신 면역 활성 부작용을 예방할 것으로 예상된 2022.12.23
헬릭스미스, 350억원 규모로 카나리아바이오엠에 경영권 넘겨
헬릭스미스는 지난 22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카나리아바이오엠과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에 의해 헬릭스미스는 카나리아바이오엠을 3자배정 대상자로 하는 297만7137주(약 350억원)의 유상신주를 발행한다. 신주 발행의 결과에 따라 헬릭스미스의 최대주주는 기존 특수관계인 포함 7.27%를 보유한 김선영 대표이사에서, 신주 발행 이후 지분 7.30%를 보유할 카나리아바이오엠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또한 헬릭스미스는 카나리아바이오의 연결기업인 세종메디칼이 발행하는 전환사채 300억원을 취득한다. 헬릭스미스와 이번 계약을 체결한 카나리아바이오엠은 카나리아바이오의 지분 51.27%를 보유한 모회사로, 카나리아바이오는 현재 난소암 치료를 위한 표적 항암제인 ‘오레고보맙’의 글로벌 임상 3상을 수행 중이다. 헬릭스미스도 항체 치료제 ‘VM507’을 개발 중이고 자회사 카텍셀이 난소암 치료제로 임상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신약 개발 분야에서도 양사 간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 2022.12.23
2022년 기술수출 실적 다소 주춤…지난해 3분의 1 수준에 그쳐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올해 기술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3분의 1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2022 제약바이오산업 데이터북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총 13건의 기술수출(기술이전)이 이뤄졌다. 이달 중순 1건의 라이선스 아웃 계약까지 포함하면 14건이다. 우선 올해 1월 지씨셀(GC셀)은 인도 리바라(Rivaara Immune Private Limited)사와 항암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Immuncell-LC)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이뮨셀엘씨의 첫 번째 해외 기술이전으로, 지씨셀은 이뮨셀엘씨의 임상 결과와 생산기술, 품질시험법, 노하우 등을 제공하고 리바라는 인도 현지에서 생산공장 건설, 이뮨셀엘씨의 임상시험과 인허가를 담당한다. 지씨셀은 계약금과 기술료 외 추가 마일스톤을 받고, 이뮨셀엘씨 생산을 위해 필수적인 배지의 독점공급권과 리바라의 지분 일부를 받는다. 계약에 대한 세부사항은 양사 합의하에 비공개로 이뤄졌다. 또한 2022년 2022.12.23
제약바이오협회 2022 제약바이오산업 데이터북 발간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의 주요 성과지표 등 전반적인 통계를 총망라하는 ‘2022 제약산업 데이터북(DATABOOK)’을 발간했다고 22일 밝혔다. 협회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과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정부기관 등으로부터 산업 관련 정보를 취합, 가공한 통계집을 매년 발간해 제약바이오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인식을 제고하고 있다. 이번 데이터북에는 국내·외 제약바이오산업의 각종 현황을 비롯 건강보험·보건 통계 등 산업 전반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수록했다. 총 117페이지에 달하는 이번 자료집은 크게 세계 의약품 시장과 국내 의약품 시장 부문을 구분했다. 세계 의약품 시장 파트에는 ▲국가별 시장규모 ▲치료영역별 판매현황 ▲연구개발(R&D) 현황 등을 담았으며,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국가별 동향을 조명했다. 국내 의약품 시장 파트는 ▲시장 규모 ▲의약품 자급도 ▲의약품등 생산·유통정보 ▲임상시험 현황 ▲주요업체 매출실적 ▲해외진출 현황 등을 세부적으로 정 2022.12.22
현대약품, 신약개발 전문가와 KOL 세미나 개최통해 신성장 동력 육성
현대약품은 최근 신약개발 전문가 디앤디파마텍 박수봉 연구본부장과 함께 KOL(Key Opinion Leader)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박수봉 박사는 일리노이 주립대학교에서 의약화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네소타 주립대학교 암센터에서 박사후 연구원을 역임했으며, 미국의 인터뮨과 한국의 유한양행, 일동제약에서 신약개발 연구를 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존 신약개발 과정에서 DMPK(Drug Metabolism and Pharmacokinetics)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DMPK의 연구가 신약개발에 미치는 영향들을 알아봤다. 현대약품 관계자는 "KOL 세미나를 통해 신성장동력 육성과 성공적인 신약 임상 등 회사의 중점 전략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발판을 다지고자 한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과 세미나, 토론을 통해 연구원들의 연구능력 향상과 신약개발에 대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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