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국제환경경영시스템(ISO 14001) 인증 획득
HK이노엔(HK inno.N)은 의약품 제조시설인 오송 사업장(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환경경영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ISO 14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환경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 표준으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전략과 이를 달성할 수 있는 조직 체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인증한다. 평가 항목은 기업의 각 사업 분야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 법규 준수사항 등으로 구성되며, 최초 인증을 취득한 후 시스템 유지 관리에 대한 사후 심사가 매년 진행된다. HK이노엔은 친환경 경영방침과 목표를 설정하고 사업장 내 표준화된 프로세스를 포함한 매뉴얼 및 지침을 제정하면서 환경 규제에 대한 능동적인 대처 방안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환경·안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교육과 훈련을 정기적으로 실천하는 등 다양한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ISO 14001 인증을 획득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최근 사회적으로 대두되 2022.11.21
경동제약, 이노파마스크린과 면역항암제 공동연구개발 계약
경동제약은 신약개발 바이오벤처 이노파마스크린과 비소세포폐암 면역항암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오픈 이노베이션 방식을 통해 이뤄진 신약 연구개발 협력사업이다. 양사가 이번에 개발하는 신약 후보물질 'IPS-06040'은 신규 면역관문수용체를 타겟으로 하는 저분자 기반 면역항암제다. 동물실험과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을 거쳐 임상1상 임상시험계획서(IND)를 신청할 계획이다. 이노파마스크린은 면역항암제를 포함한 항암제, 염증치료제 등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보유한 신약개발 바이오벤처다. AI(인공지능)기반의 PPI(단백질-단백질 상호작용) 타겟 약물 디자인 알고리즘 'ProGluTM'과 PPI 분석 시스템인 'IPS-PPIExplorer'를 접목한 인공지능-프로테오믹스(AI-Proteomics) 통합 신약개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다. 경동제약 관계자는 "최근 면역항암치료 신약이 혁신적인 항암치료제로 각광받고 있다"며 2022.11.21
유유제약 6조원 규모 미국·유럽 탈모치료제 시장 정조준
유유제약은 5조 8000억원 규모의 미국과 유럽 탈모 치료제 시장에 도전한다. 유유제약 유원상 대표는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 세계모발학회(World Congress for Hair Research 2022)에서 안드로겐성 탈모(AGA) 적응증에 대한 미국·유럽 두타스테리드 정제 임상시험 진행 계획(프로젝트명: DUT)을 발표했다. DUT는 오리지널 의약품과 동일한 0.5mg 도즈로 정제 사이즈를 1/3로 줄여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개선하는 것이 개발 목표다. 오는 2023년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기구(EMA)와 사전 임상시험계획(Pre-IND) 미팅 후 2024년 임상시험에 돌입해 2026년 미국·유럽 탈모치료제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데이터 브릿지 마켓 리서치(Data Bridge Market Research)에 따르면, 북미 탈모치료제 시장은 2021년 18억 3935만 달러 규모로 연평균(CAGR) 5.9%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2 2022.11.21
경동제약 골프 접대 적발…과징금 2억4000만원 부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경동제약이 자사의 의약품 처방을 유도하기 위해 골프접대 등 부당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일 경동제약의 부당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2억4000만원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경동제약은 의약품 제조·판매업을 영위하는 중견기업으로, 2021년 기준 매출액은 1700억원 규모다. 고지혈증 치료제 듀오로반, 고혈압 치료제 발디핀 등 전문의약품 170여개와 진통제 그날엔 등 일반의약품 30여개를 보유하고 있다. 공정위에 따르면, 경동제약은 자신이 제조·판매하는 의약품의 처방 유지와 증대를 위해 지난 2018년 2월부터 2021년 10월까지 약 12억2000만원의 골프 비용을 부당하게 지원했다. 또한 경동제약은 거액의 입회금을 예치해 취득한 골프장 회원권으로 병·의원 관계자에게 골프 예약도 지원했다. 공정위는 "부당한 골프 접대의 이익을 제공해 병·의원이 자사의 의약품을 처방하도록 유도한 것"이라며 "시장에서의 공정한 거래 2022.11.20
3분기 의약품 34.6% 증가…보건산업 수출 누적 190억8000만 달러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22년 3/4분기 누적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을 발표했다. 2022년 3분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3% 증가한 190억8000만 달러로, 전 산업 모두 60억 달러 이상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분야별로는 의료기기 65억8000만 달러(△3.9%), 의약품 64억6000만 달러(+34.6%), 화장품 60억4000만 달러(△11.5%) 순으로 수출 실적이 높게 나타났다. 주요 특징을 보면 바이오시밀러와 백신 위탁 생산(CMO) 제품의 수출 확대로 의약품 수출은 증가한 반면, 하반기 들어 진단제품의 수요가 감소했다. 실제 3분기 누적 수출액은 64억6000만 달러로 보건산업 분야 중 유일하게 수출 상승세(+34.6%)를 유지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28.0억 달러, +23.4%)과 백신류(8.8억 달러, +424.7%) 수출이 전체 의약품 수출의 절반 이상(57.1%)을 차지했다. 백신은 상반기까지 코로나19 백신 위탁 2022.11.19
"신약개발에서 데이터 수집·분석 중요"…베이진, '멘티스 플랫폼' 구축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항암 신약 개발에서 비용 절감은 물론 기간 단축, 환자 접근성 확대를 위해서 반드시 데이터 수집과 분석 과정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베이진(Beigene) USA 제프리 킴(Geoffrey Kim) 박사는 지난 18일 열린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미국약물정보학회(DIA) 워크숍의 '계량약리학을 이용한 의약품 개발'세션에서 '항암제 개발을 위한 혁신적 접근(The Need for Better Approaches in Oncology Drug Develoment)'을 주제로 이같이 밝혔다. 킴 박사는 "최근 임상시험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매우 증가했다. 이는 제약사 부담 뿐 아니라 환자에게 최적의 효과를 주는 시점을 늦추게 된다"며 "특히 암환자의 경우 수개월 안에도 증상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임상시험을 단축하고 정확도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암에 있어서 혁신 치료제들이 많이 나오고, 점점 적응증을 다양화한 치료제 2022.11.19
씨젠, 이탈리아에 627억원 규모 진단시약 공급 수주 성공
씨젠은 이탈리아 토스카나 주정부와 4500만 유로(한화 약 627억원)에 달하는 진단시약 공급 계약 입찰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씨젠은 이탈리아 현지법인(Arrow Diagnostics Srl)이 토스카나 주정부가 5년마다 실시하는 진단시약 입찰에서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이번 분자진단 시약의 공급 규모는 2016년 100억원 수준에서 이번에는 6배가 넘는 수준으로 크게 증가했다. 팬데믹 대응 과정에서 분자진단의 활용성을 병원 등 의료현장에서 체감해 진단시약에 대한 수요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로써 씨젠은 내년 1월부터 토스카나주 13개 공공병원에 코로나19 진단시약과 함께 인유두종바이러스(HPV), 성매개감염증(STI), 약제내성검사(Entero DR), 결핵(MTB) 등의 진단시약을 공급할 예정이다. 특히 비 코로나19 진단시약이 다수 포함된 것이 눈에 띈다. 체결된 공급 규모 중 코로나19 진단시약 비중이 57%, HPV 등 비코로나 진단시약 비중이 43%에 달한다. 이 2022.11.18
동아제약, 발매 10주년 맞은 '노스카나겔' 누적 매출 600억원 돌파
동아제약은 발매 10주년을 맞은 여드름 흉터 치료제 노스카나 겔이 누적 매출 6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3년 출시된 노스카나겔은 2014년 10억원대 매출을 기록하고 5년 만인 2019년 첫 연매출 100억을 달성하며 블록버스터 일반의약품에 등극했다. 발매 10주년을 맞은 올해는 누적 매출 620억원을 기록했다. 노스카나겔은 여드름 흉터 치료제(알란토인, 덱스판테놀, 헤파린 동일 성분) 카테고리에서 출시 이후부터 현재까지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실외 마스크 의무 착용이 전면 해제되면서 피부에 남은 흉터를 깨끗하게 관리하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노스카나겔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노스카나겔은 피부를 습윤하게 해 흉터를 재생시키는 헤파린 나트륨, 알란토인, 덱스판테놀 3중 복합 성분을 함유한 흉터 치료제다. 1일 수회, 수시로 도포해 그냥 두면 더 짙어 질 수 있는 흉터를 관리해 주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2022.11.18
"원료합성부터 첨가물·완제약까지 발암물질 생성…민관 니트로사민류 줄이는 연구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내년 5월말까지 제약업계가 니트로사민류 불순물 저감화 조치와 최종 허가변경 등을 앞둔 가운데, 의약품 제조부터 유통까지 발암물질 생성 가능성이 높은만큼 이를 줄일 수 있는 연구가 민관합동으로 많이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연구과 박재현 연구관은 지난 17일 열린 2022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미국약물정보학회(DIA) 워크숍 품질 고도화를 이용한 의약품 전주기 관리세션에서 니트로사민 관리·규제동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발암물질로 알려진 니트로사민류는 곡물 가공류는 물론 식수, 화장품, 농약 등에도 존재하며, 아필라톡신류와 비슷한 발암물질로 알려져 있다. 의약품 분야는 지난 2018년 고혈압 치료제의 대표적인 성분인 발사르탄에 발암물질인 N-니트로소메틸아민(NDMA)이 검출되면서 국내에 니트로사민류가 처음 이슈가 됐다. 이어 로사르탄 등 다른 사르탄 계열에서도 니트로사민류의 보고가 잇따랐고, 2019년부터 라니티딘, 니자티딘, 2022.11.18
국내 제약시장 제네릭 37% 점유…상위 20위 제약사 중 '유한양행' 높은 성장세 기록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올해 2분기 코로나19 재택치료와 감염병 관리, 상비약 확보 등을 이유로 일반의약품(OTC) 성장이 두드러졌으나 엔데믹 전환에 따라 다시 전문의약품(ETC)이 앞설 전망이다. 팬데믹 시기에 라이브미팅 등의 지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는데, 이는 엔데믹 전환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하이브리드형태가 자리잡을 것이란 예측이 나왔다. 아이큐비아(IQVIA) 이강복 상무는 17일 국내 제약시장 성장 요인과 트렌드를 분석하고 향후 시장을 전망하는 웨비나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 상무는 "국내 제약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성장률이 주춤했으나, 오는 2026년까지 연평균 6.2%의 성장률을 보이며 규모가 대폭 확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는 2023년 제네릭 출시에 대한 각종 억제 정책·제도가 시행되고 2025년까지 6000개 이상의 제품에 대한 생물학적 동등성 재평가가 이어지며, 2024년과 2026년에는 저가구매 장려금 제도와 연계된 의약품 실거래가를 조사해 202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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