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제약바이오강국 도약하려면 인재양성·확보 가장 중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국가의 미래먹거리 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창출 산업인 제약바이오산업이 더욱 성장해 우리나라가 제약바이오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합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11일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3년만에 대면으로 열린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개회식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원 회장은 "세계적인 고령화와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 증가로 제약바이오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며 "실제 매년 5%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세계 1위의 블록버스터 신약은 국내 전체 의약품 시장 규모와 맞먹는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원 회장은 "무엇보다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며 "제약바이오산업의 매출 10조원은 약 13만개의 연관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고용 증가율은 제조업 평균 증가율을 압도한다"고 밝혔다. 특히 우리나라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백신·치료제를 개발했고 전 세 2022.10.11
"코로나19 백신 효과 충분히 증명, 우리나라 신종감염병시 도입·개발 빠르게 하려면…"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백신의 효능과 영향이 충분히 증명된 가운데, 신종 감염병에 대응하기 위한 국내 백신 개발 인프라 부족이 심각한 실정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고려의대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송준영 교수는 최근 열린 2022 대한백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코로나19 백신(GBP-510) 개발·승인과정과 경험'을 주제로 포스트 코로나에 대비할 방안을 제시했다. 백신 지원 예산 불과 40억원...백신 역량 강화해야 송 교수는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면서 이에 비례해서 확진자 수와 입원자 수, 중증 감염자 수 등이 모두 감소했다"면서 "접종률이 높은 60세 이상 고령자에서도 높은 질병부담 감소 효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송 교수는 "미국의 경우 비교적 초기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졌는데, 접종률 높은 도시와 낮은 도시간 발병률과 감염, 중증도 등이 큰 차이를 보였다"면서 "이를 통해 팬데믹 극복의 무기는 백신 개발임을 증명했다"고 밝혔다. 2022.10.11
이해영 교수 "가정혈압 측정·관리 중요…이뇨제 포함 3제복합제 '안전' 기반으로 처방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약 1207만명, 국내 성인 인구 28%가 고혈압을 앓고 있으며, 65세 이상에서는 유병률이 50%를 넘어서고 있다. 고혈압 환자가 계속 증가하면서 치료율도 나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혈압이 목표치 이내로 강하·유지되는 조절률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다. 이 같은 이유로 최근 2제 이상의 항고혈압제 병용처방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실제 대한고혈압학회가 발간한 고혈압 팩트시트 2021에 따르면, 2제 이상 병용처방은 59.4%로 단일 약제 처방 보다 높게 나타났고 이중 2제 병용은 43.4%, 3제 이상은 16.0%로 분포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는 메디게이트뉴스와 인터뷰에서 최근 고혈압 진료 현황과 변화하는 가이드라인(지침) 등을 소개하면서, 환자별 맞춤 처방·병용요법 후 모니터링·사후관리와 함께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삶의 질 높이고 의료비 절감…초고령 사회 목표혈압은 '130/80mmHg 미만' 오는 11월 열 2022.10.11
KIMCo, 시네오스헬스와 글로벌신약 개발 전략 모색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은 제약바이오분야 통합 솔루션 제공 기업인 시네오스헬스(Syneos Health)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글로벌신약 개발 전략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기업들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 확대를 통해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신성장동력으로 거듭났다. 2020년 기준 의약품 수출실적은 9조 9648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 약 10조원 이상 규모의 기술수출 성과를 달성했다. 그러나 글로벌 빅파마 대비 열세인 R&D 투자 규모와 글로벌신약 개발 전과정 완주에 대한 경험 부족 등으로 인해 아직까지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개발 사례는 나오지 않고 있다. 이에 KIMCo는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R&D·임상·사업개발 부서 임원 및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후보물질 발굴부터 후기 임상, 사업화까지 글로벌 신약개발 단계별 전략을 제시하고, 성공사례를 공유하 2022.10.08
"2020년 백신 개발 위해 투구게 45만마리 사용…대체시험법 내년 도입해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서울송파병)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정감사에서 동물대체시험법 도입을 촉구했다. 남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국정감사 자료로 제출받은 ‘국내 실험동물 사용 현황’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식품‧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개발과 안전관리 등을 위한 실험에 1256만7325마리 동물을 사용하고 있으며, 2021년 사용목적별 실험동물 사용 현황에서는 의약품 등 관련 실험(83.9%)에 가장 많은 동물인 232만4884마리를 사용했다. 특히 글로벌바이오업계가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관련해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투구게를 지난 2020년 45만마리 가량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투구게의 파란피 내 라이세이트(Lystate)가 백신과 의약품 생산에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강제 채혈 후 바다로 돌려 보내지만 이중 10~30%는 스트레스를 받아 죽는다. 남 의원은 "신약과 의료기기 등 개발이 활발한 바이오 분야에서 투구게 혈액을 이용한 엔도톡신시험이 필 2022.10.08
오미크론 변이 BA.1 대응 화이자 2가 백신 코미나티2주 수입 허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일 화이자 코로나19 2가 백신 코미나티2주0.1mg/mL(토지나메란, 릴토지나메란)에 대한 수입 품목허가를 결정했다. 이번에 허가한 백신은 코로나19 초기 바이러스와 변이바이러스(오미크론주 BA.1) 각각의 항원을 발현하는 mRNA를 주성분으로 하는 코로나19 2가 백신이다. 효능·효과는 12세 이상에서 코로나19의 예방이며, 용법‧용량은 ‘기초접종이나 추가접종을 받은 후 최소 3개월 이후 0.3mL를 추가접종’이다. 앞서 지난 8월 5일 한국화이자제약사(社)는 식약처에 코미나티2주 0.1mg/mL(토지나메란,릴토지나메란)의 임상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하고, 8월 29일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제약사가 제출한 자료는 미국에서 성인 610명을 대상으로 수행한 임상시험 3상 결과와 품질자료 등이다. 유럽연합, 영국, 일본 등에서 조건부 허가·승인을 받을 때 제출한 자료와 동일하며, 현재 이들 국가에서 조건부 허가·승인을 받아 추가접종에 사용하고 있다. 제출된 자료 2022.10.08
휴엠앤씨, 상장유지 결정… 주식거래 재개
휴엠앤씨는 7일 코스닥시장위원회에서 상장유지 결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부터 휴엠앤씨의 주식 거래가 재개된다. 이는 지난 2020년 5월 29일 거래 정지 이후 2년 4개월만이다. 이번 거래재개 결정은 휴엠앤씨의 실적개선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휴엠앤씨는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36억원, 영업이익 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 217%, 699% 증가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휴엠앤씨는 지난 2021년 3월 휴온스글로벌에 인수되며 1년6개월 동안 강도 높은 체질 개선을 통해 영업 지속성, 재무 건전성, 경영 투명성 등을 높였다. 휴엠앤씨는 지난 7월 1일 휴베나를 흡수합병하며 ‘헬스케어 토탈 부자재 기업’으로 출사표를 던진졌다. 기존의 주력 사업인 화장품 부자재 사업에 휴베나의 의약품 부자재 사업을 더해 사업 영역과 타깃 시장을 확대하면서 매출 증대와 수익성 개선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중장기적으로 휴엠앤씨는 화장품 부자재 사업과 의료용기 2022.10.08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 온라인에 이어 11일 현장 개막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중인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의 현장 채용문이 4일 후 활짝 열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복지인재원과 공동 주최하는 ‘2022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의 현장 행사가 오는 11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장에선 이번 채용박람회 참가기업 93곳중 오프라인 참가를 신청한 58개 제약바이오기업들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인공지능(AI)신약개발지원센터·안정성평가연구소 등 10개 기관·특성화대학원 등이 면접·상담 등을 통해 구직자들을 만나게 된다. 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는 오전 10시30분 개막식과 함께 시작한다. 개막식은 청년들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제약바이오산업의 비전을 담은 영상 상영 직후 원희목 회장의 개회사, 정춘숙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의 영상 축사, 이기일 보건복지부 제2차관의 축사 등에 이은 특별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오유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오전 중 행사 2022.10.07
SK케미칼, 친환경 키트 제작해 복지 시설에 기부
SK케미칼은 SK플라즈마, SK바이오사이언스 등 SK 관계사 구성원들과 함께 친환경 키트 제작 및 기부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 KIT 제작 봉사는 버려지는 재료들을 업사이클해 제품을 만들고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비대면 봉사 활동이다. 이번 활동에서는 '위체인지'라는 예비 사회적 기업과 함께 사용 후 버려지는 우유팩으로 파우치를 만들고,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자원 순환을 통해 환경을 지키고 제작한 제품을 복지시설에 기부하면서 어려운 이웃까지 도울 수 있는 1석 2조의 활동이다. SK케미칼은 직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봉사활동에 참여한 구성원 약 200여명에게 봉사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구성원들은 1년간 모은 봉사 포인트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을 돕거나, 상품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올해에만 4회째를 맞이한 친환경 KIT 제작 봉사활동은 캔버스, 펜 케이스, 그림책 등 다양한 업싸이클링 제품을 만들어 왔다. 3회차까지 SK케미칼, SK플라즈마 등 SK 관 2022.10.07
메디포스트 관계사 캐나다 옴니아바이오,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 cGMP 착공
메디포스트는 관계사인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생산개발(CDMO) 전문기업 옴니아바이오가 캐나다 현지시간 6일 CDMO 사업 확대를 위한 신규 cGMP 생산시설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메디포스트 관계자와 함께 옴니아바이오의 모회사 CCRM의 마이클 메이(Michael May) 대표, 인베스트 온타리오(Invest Ontario)의 CEO 트레버 도피니(Trevor Dauphinee) 등 많은 업계 관계자가 참석했다. 옴니아바이오는 이번 신규 cGMP 생산시설을 캐나다 온타리오주 해밀턴시 맥메스터 이노베이션 파크(McMaster Innovation Park)에 준공할 예정이며 2025년 말까지 총 7500㎡ 규모의 세포유전자치료제 연구시설, cGMP 생산시설을 추가로 증설할 계획이다. 이로써 옴니아바이오는 토론토에 위치한 기존 cGMP 3700㎡ 포함해 총 1만1200㎡ 규모의 생산설비를 보유하며, 세포유전자치료제 공정 개발과 함께 초기 암상부터 후기 임상개발, 상 2022.10.07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