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립테크 2022] "불면증은 생활습관병, 인지행동치료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불면증이라는 대표적인 수면장애는 생활습관병에 속하기 때문에 약물치료를 받기 전 인지행동치료가 필요하며, 치료 기간은 조금 느리지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은 교수는 15일 코엑스에서 열린 '대한민국 꿀잠 프로젝트 : 슬립테크 2022 국제수면건강산업박람회'의 수면 건강 세미나에서 '불면증을 이기는 인지행동치료'를 주제로 이같이 밝혔다. 이 교수는 "불면증은 주로 침대에 누워서 다른 행동을 하는 습관이나 불규칙한 수면 스케쥴, 생각이나 많은 걱정 등으로 잠을 못 자게 되며, 불면에 대한 보상 행동이나 못자는것에 대한 걱정으로 악순환되는 생활습관병"이라며 "인지행동치료는 이 같은 습관을 고치는, 즉 생각하고 행동하는 방식을 변화시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을 주는 치료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인지행동치료는 5~6가지 정도인데 원인에 따라 적합한 치료방법을 선택해 적용한다. 예를 들어 저녁형 활동이 심해서 2022.07.20
한독의약박물관, 약사 체험해보고 청진기도 배우는 시간 마련
한독의약박물관은 의약유물과 연계한 다양한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지난 1964년에 설립된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박물관이자 전문박물관으로, ‘청자상감상약국명합’ 비롯해 보물 6점과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2점 등 총 2만여점의 동·서양 의약유물을 소장하고 있다. 여름방학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오늘은 내가 약사’, ‘심장이 쿵쿵’, ‘소담한 약장 이야기’, ‘임금님의 약합’, ‘의원의 하루’, ‘향기톡톡, 한방방향제’ 등 다채로운 활동에 참여해 볼 수 있다. 오늘은 내가 약사는 약의 올바른 복용법을 배우고 알약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보는 활동이다. 의원의 하루는 조선시대 의원이 되어 환자를 치료하고 약을 만드는 과정을 배워보는 활동이다. 참가자들은 박물관을 견학하며 보물로 지정돼 있는 ‘청자상감상약국명합’, TV나 교과서에서 보던 허준의 ‘동의보감 초간본’, 19세기 독일 전통 약국을 그대로 재현한 ‘독일약국’ 등 2022.07.20
동아ST·주빅 호르몬 주사제의 마이크로니들 제형화 가능성 확인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개발기업 주빅은 동아ST(동아에스티)와 함께 기존의 주사 제형의 호르몬 치료제를 마이크로니들 제형화하는 공동연구에 성공하고, 전임상 연구를 위한 2차 공동연구 단계에 진입한다고 20일 밝혔다. 주빅과 동아에스티는 기존 주사 제형 제품의 마이크로니들 제형 연구를 위해 지난 2020년 6월 공동 연구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약 2년간 양사가 공동 연구에 매진한 결과 호르몬 치료제의 마이크로니들 제형화에 성공함에 따라 본격적인 전임상 연구를 위해 2차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실제 환자들이 편리하면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주빅의 마이크로니들 피부적용기술을 도입할 예정이다. 약물전달 기술력을 가진 주빅과 의약품 개발역량을 보유한 동아에스티가 긴밀한 협력을 통해 환자의 편의를 최우선에 둔 혁신적인 치료제 개발을 추진하고, 마이크로니들의 의약품 구현 가능성을 확인하는 한편 다양한 의약품에 마이크로니들 제형화 기술을 도 2022.07.20
종근당바이오, 연세의료원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 설립
종근당바이오는 서울시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 산학협력단과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 설립 및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협약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종근당바이오와 연세의료원은 9월 세브란스병원 내에 마이크로바이옴 공동임상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염증성장질환, 알츠하이머 치매, 호흡기 감염질환 등 치료제 개발 수요가 높은 적응증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종근당바이오는 지난 2017년 국내 유일의 장내미생물은행(IMB; Intestinal Microbiome Bank)을 설립하고 다수의 국책과제를 수행하는 등 마이크로바이옴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연구하고 있다. 최근 식후 혈중 중성지방 개선 기능을 갖는 L. plantarum Q180 (인정번호: 제2021-23호(2021.12.29.))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아 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프로바이오틱스 안정성, 장 부착능을 향상시키는 특허 기술을 토대로 양 2022.07.20
대웅제약, 세포처리시설 허가…첨단바이오의약품 CDMO 모든 조건 갖춰
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로부터 지난 12일 첨단재생의료세포처리시설(세포처리시설) 허가를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첨단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Contract Development & Manufacturing Organization) 사업에 필요한 모든 조건을 보유했다. CDMO는 단순 생산 수준의 위탁생산(CMO,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 영역을 넘어 연구개발 단계부터 임상, 제조 등 모든 과정을 도맡아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 최근 바이오의약품 개발 리스크 분산과 R&D 생산성 향상을 위한 전략으로 CDMO의 중요성은 커지고 있다. 현재 첨단바이오의약품과 세포·유전자치료제의 개발·취급을 위해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업 ▲인체세포등 관리업 ▲세포처리시설 허가를 받아야 한다. 지난해 1월과 올해 4월, 각각 두 조건을 충족한 2022.07.20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VC 침체기 전환…디지털치료제 어떻게 투자 받을까?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불과 1년 사이에 제약바이오시장에 대한 투자 열기가 급감하고 있으며,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역시 전년대비 투자 규모가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박수용 수석팀장·심사역은 19일 삼성서울병원 기술사업화 세미나에서 '디지털치료 분야 벤처 투자 주안점'을 주제로 "여전히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좋은 투자를 지속적으로 받으려면 인허가와 스케일업 가능성 등에 대한 근거 확보가 필수"라고 강조했다. 박 심사역은 "최근 글로벌 디지털헬스케어 투자 활동이 급감하고 있는 실정이다. 디지털치료기기(DTx, 디지털치료제)를 비롯한 디지털 헬스케어분야도 글로벌 투자 환경이 좋지 않다"며 "전체 섹터와 비교시에도 올해 들어 많이 줄었고, 1분기 보다 2분기에 더 떨어졌다. 특히 최근 5년간 투자 개수를 보면 올해 상반기 가장 적은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다만 "투자자들은 제약바이오산업 중 혁신기술, 특히 디지털치료기기에 대 2022.07.20
여름철 치질 악화…"규칙적인 운동과 충분한 수분 섭취"
동국제약은 19일 더운 날씨로 인해 치질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여름을 맞아 '치센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름철 치질 관리를 위한 생활 수칙'을 제안했다. 동국제약은 여름철에 치질 관리를 위해 ▲충분한 수분과 식이섬유 섭취 ▲규칙적이고 가벼운 운동 ▲변기에 오래 앉아있지 않기 ▲디오스민 성분의 먹는 치질약으로 항문 혈관 관리 등 생활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음주 시 항문 주변의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피가 고여 항문 주변이 부으며 치질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술을 삼가할 것을 권했다. 여름철에 치질이 악화되는 이유는 배변습관의 급격한 변화와 항문 혈관과 관련이 높다. 실제 더위로 인한 피로와 스트레스가 증가하면 장 운동의 기능이 저하되어 변비나 설사와 같은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 더위로 차가운 음식을 자주 섭취하면 설사가 잦아지고, 항문선이 세균에 오염돼 치질 증상을 악화시키거나 염증을 발생시킬 수 있다. 반면 땀을 많이 흘리면 2022.07.19
KIMCo, 이밸류에이트와 제약바이오산업 정보 협약 "글로벌 진출 지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산하 재단법인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은 최근 이밸류에이트(Evaluate)와 글로벌 제약바이오산업 정보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글로벌신약 개발에 있어 시장매력도 분석과 사업경쟁력 검토는 필수적인 요소로 꼽힌다. KIMCo와 이밸류에이트는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연구개발(R&D), 임상, 인허가, 기술이전, 인수합병(M&A), 시장수요 예측 등 제약바이오산업 동향에 대한 국내 제약바이오기업의 접근성을 제고하고, 보다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약개발 기업이 진출하고자 하는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신약의 치료영역, 약리기전, 기술 등 여러 특성요인에 따른 시장 환경과 미래 시장규모를 미리 예측하고, 전임상부터 임상 단계에 있는 신약의 개발 성공 가능성, 예상 비용‧수익 분석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1996년 영국에서 설립된 이밸류에이트는 전 세계 제약 2022.07.19
유한양행 '유한 미디어 센터' 구축 "온라인 마케팅 강화"
유한양행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요성이 커진 디지털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유한 미디어 센터'를 구축했다고 19일 밝혔다. 유한 미디어 센터는 웨비나, 온라인 학회, 라이브커머스, 간담회, 사내교육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이 가능하며, 이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약60평 규모로 방송국 시스템이 마련돼 있으며, 여러 인원이 참여해 라이브 커머스까지 구현이 가능한 스튜디오01, 소규모 인원이 촬영할 수 있는 스튜디오02 2개의 스튜디오로 구성돼 있다. 방송 촬영 카메라는 최대 8대까지 동시 운용이 가능한 4K 급 전문 카메라를 설치했고, 다양한 방식의 영상 촬영이 가능한 55인치 초대형 방송 프롬프터, 98인치 UHD전자칠판 등을 구비해 제작 퀄리티를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스튜디오 백그라운드는 350인치 이상의 대형 LED 고품질 라운드형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어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라이브커머스를 위한 5M 전동 크로마키 스크린이 설치되어 2022.07.19
안국바이오진단, 더열림과 스마트음성증폭기·스마트보청기 업무협약
안국약품은 자회사 안국바이오진단이 더열림의 스마트음성증폭기, 스마트보청기, 헬스케어디바이스 등의 판매와 관련한 국내·해외 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안국바이오진단은 의료기기, 체외진단, 헬스케어 등에서 우수한 마케팅 및 영업력과 매출 창출과 사업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국내외 협업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메디컬,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기업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안국바이오진단은 더열림이 개발한 국산 스마트음성증폭기, 스마트보청기, 헬스케어 융합제품, AI제품 등의 난청 개선을 위해 국내외 시장에 확대 보급해 수입대체와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했다. 또한 사용자의 청력관련 생체신호, 헬스데이터(HEALTH DATA)를 수집, 분석, 활용해 헬스케어서비스 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했다. 더열림은 초고가 외국의 수입산이 장악한 국내시장에서 창업이후 약 20억원의 R&D자금과 인력을 투자하여 개발한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스마트폰, 202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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