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 "많은 사람들이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 생태계 마련"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OECD 국가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비롯해 정신장애 1년 유병률 8.5%, 평생 유병률 27.8% 등의 부정적인 정신건강 지표를 개선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헬스케어를 적극적으로 개발, 활용해야 한다는 조언이 이어졌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웰트 강성지 대표 등은 26일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개최한 대전환기 정신건강 R&D 포럼에서 이 같이 밝히면서 각 회사에서 개발 중인 솔루션을 소개했다. 지난해 정신건강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4명 중 1명(27.8%)은 평생 적어도 한 번 이상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했으며, 정신장애 1년 유병률 8.5%에 달했다. 특히 코로나19 장기화로 '코로나우울(코로나블루, 블랙)'이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정신건강 문제가 일상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간 정신건강 연구개발(R&D)분야는 측정이 어려워 현상학적인 분야라는 이유로 개발에 한계가 있었으나, 최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과 2022.05.27
尹정부 첫 식약처장에 제약바이오전문가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장 발탁
윤석열 대통령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으로 학계와 기업을 두루 거친 약학·바이오 전문가 오유경 서울대 약학대학장을 임명했다. 식약처장은 식품·의약품 규제 관련 차관급 기관장으로, 국회 인사청문회 없이 바로 취임 가능하다. 이번 대통령 임명 직후인 26일 김강립 식약처장이 퇴임했으며, 오는 27일 오유경 신임 처장이 바로 취임할 예정이다. 오 신임 처장은 1965년생으로 1986년 서울대 약학대학 학사, 1988년 동대학원 석사, 1994년 미국 뉴욕주립대학 이학박사(약제학과) 학위를 받았다. 1988년∼1989년 보령제약 개발부, 1994년∼1996년 하버드대학 의과대학 세포생물학과 연구원, 1996년∼1997년 SK케미칼 생명과학 연구개발실 연구원 등으로 일해왔으며, 이후 특허청 심사관, 차의과대학교 의예과장, 고려대 생명과학대학 교수 등을 거쳐 2009년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로 부임했다. 지난해 106년 역사상 서울대 약학대학 첫 여성 학장으로 취임했으며, 약학대학장과 함께 한국약제학 2022.05.26
의협 "밴딩폭 공급자도 직접 협상해야…2조~3조원대로 늘려 수가적정화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정부와 가입자, 건강보험공단만 밴딩폭(추가재정소요분)을 결정하는 불합리한 구조로 인해 공급자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는 문제가 이번 수가협상기간에도 또다시 제기됐다. 공급자가 직접 참여해 물가인상률과 코로나19에 따른 감염, 사망 위험도 등을 고려한 적정 밴딩폭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대한의사협회 수가협상단 김동석 단장(대한개원의협의회장)은 26일 건보공단과 2023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2차 협상을 마친 후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2조원대의 밴딩폭과 6%대 인상을 요구했다. 김 단장은 "아직까지 재정소위에서 밴딩폭을 결정하지 못했다고 한다. 가입자 측이 코로나19 수익을 연계하는 방향을 고려하고 있는데, 이는 적절치 않다"면서 "최근 수익 증가는 통계 착시효과로, 오히려 코로나19 팬데믹 2년간 의원을 닫거나 수익이 대폭 감소하는 문제를 겪어온 것을 반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협 측은 코로나19 기간 동안 실수진자수, 행위료, 입내원일수 2022.05.26
에스티팜·아이진·큐라티스·엔이에스 등 9개 mRNA 연구과제 정부지원금 받는다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국립보건연구원은 26일 신변종 감염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임상·비임상 지원을 위한 신·변종 감염병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사업단 제1차 신규과제 공모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올해 2월 해당 과제를 공모한 후 3월 재공모를 통해 접수된 13개 과제 중 4월 선정평가를 거쳐 임상시험 지원 2개 과제, 비임상시험 지원 7개 과제 등 총 9개의 신규 과제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과제를 구체적으로 보면, mRNA 백신 임상지원 분야에서는 에스티팜과 아이진이 선정됐다. 에스티팜은 목업 백신 형태의 전주기 코로나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며, 아이진은 코로나 변이주 예방, 다가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다. 비임상지원 기관은 큐라티스, 국제백신연구소, 엔이에스바이오테크놀러지, 쿼드메디슨,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알엔에이진, 서강대학교 산학협력단 등이다. ▲큐라티스는 결핵 대상 mRNA예 2022.05.26
웨어러블 심전도기 모비케어, 72시간 연속 모니터링 임상결과 국제학술지 게재
대웅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기(ECG, electrocardiogram) 모비케어를 활용한 72시간 심전도 검사의 심방세동 검출률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가 최근 국제학술지 JMIR(Journal of Medical Internet Research)에 게재됐다고 26일 밝혔다. 서울대학교병원 최의근 교수팀이 수행한 이번 연구는 제2차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지원을 받아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에서 정기 진료 중인 심방세동 환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상에 참여한 환자들은 첫 24시간 동안 모비케어와 기존 홀터 심전도기(Holter device)를 동시 부착하고 시간 경과에 따른 심방세동 검출률을 관찰했다. 24시간 이후부터는 기존 홀터 심전도기를 제외하고 모비케어에 의한 심방세동 검출률을 확인했다. 연구 결과, 24시간 동안의 관찰에서는 기존 홀터 심전도기와 모비케어 모두 지속성과 발작성 심방세동에 대해 20%(40/200)의 검출률을 나타냈다. 이후 모비케어를 활용해 2 2022.05.26
일동제약, 코로나19 치료제 임상환자 200명 모집 완료
일동제약은 코로나19 치료제 S-217622 개발과 관련해 국내에서 목표로 했던 임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일동제약은 일본 시오노기와 S-217622 공동 개발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초 첫 환자 등록과 투약을 시작으로 한국 내 임상 2b/3상 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당초 계획했던 200명 규모의 국내 임상 대상자 수를 모두 확보한 상태며, 앞서 모집된 피험자에 대한 순차적인 투약과 경과 관찰, 결과 분석 등도 순조롭게 이뤄지는 등 임상시험이 막바지 단계라고 밝혔다. 또한 S-217622와 관련한 전체 글로벌 임상의 소요 기간을 단축하고, 신약의 상용화를 앞당기기 위해 한국 내에서 추가 환자 모집도 계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동제약은 "임상 진행과 함께 일본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S-217622에 대한 조기 또는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이 통과될 경우, 그 결과와 현재까지의 임상 데이터 등을 토대로 국내 허가 추진, 유통 2022.05.26
칼로스메디칼, 시지바이오와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 디넥스 공동 투자
칼로스메디칼은 재생의료 전문기업인 시지바이오와 지난 25일 서울 역삼동 한독 본사에서 국내 최초 고혈압 치료 의료기기 디넥스(DENEX™)의 국내 사업 총판과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칼로스메디칼은 조기에 안정적인 국내 유통 채널을 구축함과 동시에 20억원의 투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디넥스는 국내 최초 신장신경차단술을 적용한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로, 전극이 부착된 가는 관(카테터)을 신장 동맥에 삽입해 고주파 에너지로 신장 동맥의 교감신경을 차단해 혈압을 낮춘다. 실제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에서 16명을 대상으로 한 탐색적 임상시험에서 진료실 수축기 혈압이 24.4mmHg 감소되는 등 임상적으로 유의한 혈압 강하 효과를 보였고 현재 국내에서 140명의 환자를 모집하는 확증적 임상시험(국내 허가용 임상시험)이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30개 기관에서 진행 중이다. 또한 내달부터 유럽 4개국(그리스,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의 22개 기관에서 탐 2022.05.26
안국문화재단, 2022 AG신진작가대상 시상식 개최
안국약품은 안국문화재단 AG갤러리에서 지난 23일 ‘2022년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의 최종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은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올해로 5년차를 맞이했다. 지원 자격은 상업화랑에서 무료 초대 개인전을 3회 이상하지 않은 신진작가며, 젊은 작가라는 통념적인 등식에서 벗어나 나이 제한이 없이 데뷔작가에 대한 지원으로 인식을 통일했다. 해당 공모전은 신진작가 발굴프로그램으로 설계돼 꾸준히 신진작가들에게는 중요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올해는 총 382명의 지원자 중에서 3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6명의 최종 입상자를 선정했으며, 대상에는 서완호 작가, 우수상에 박정우 작가, 장려상에 단스, 박춘화, 오승언, 전우현 작가를 선정했다. 예심에서는 심사위원장 심상용 서울대 교수와 심사위원 김성희 홍익대 교수, 김형숙 서울대 교수, 본심에서는 심상용 2022.05.26
입셀 "1세대 줄기세포 회사들과 달리, 연골재생 효과 입증해낼 것"
[바이오코리아 빛낸 바이오기업 집중 해부] 올해 5월 중순 열린 바이오코리아2022에서는 향후 글로벌 기업을 꿈꾸는 다양한 바이오기업이 참석, R&D 파이프라인 현황과 확장 계획, 상용화 전략 등을 업계 관계자와 투자자 등에 공유했다. 최근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바이오에 대한 투자 열기 감소로 연구개발 추진에 있어 바이오텍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R&D 생태계 확장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자 이번 바이오코리아의 인베스트페어에 참여한 기업들 중 자체적으로 마련한 고유한 플랫폼 기술을 토대로 혁신신약·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의 R&D(연구개발) 파이프라인 현황과 발전 전망 등을 살펴봤다. ① 입셀 "1세대 줄기세포 회사들과 달리, 연골재생 효과 입증해낼 것"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1세대 줄기세포 회사들과 다른 '유도만능줄기세포'라는 차세대 줄기세포를 활용, 실제 연골재생 효과를 입증하고 상용화에 나설 예정이다." 입셀(YiPSCELL) 주지현 대표·가톨릭대 서울성모 2022.05.26
중국 시장 도전하는 한미 아모잘탄, 중국 제품명 '메이야핑'
한미약품그룹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지난 3월 중국 국가의약품감독관리국(NMPA)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은 ‘아모잘탄’의 중국 공식 브랜드명을 결정하고 9월 출시를 위한 사전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아모잘탄의 중국 제품명은 메이야핑(美压平, měiyāpíng)으로, ‘뛰어나게(美) 혈압을 낮추고(压) 고르게 유지한다(平)’는 뜻이다. 고혈압을 치료하는 성분인 암로디핀과 로사르탄을 결합한 '메이야핑'은 4억명 가까운 환자가 있는 중국 고혈압치료제 시장에 진출하는 국산 복합신약이다. 중국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중국인 고혈압 유병률은 18세 이상 인구 32%에 해당하는 3억8000여만명으로 나타났으며 매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메이야핑의 국내 브랜드인 아모잘탄은 3제 복합제인 아모잘탄플러스와 아모잘탄큐에 이어 최근 이상지질혈증까지 통합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4제 복합제 ‘아모잘탄엑스큐’까지 출시했다. 한미약품은 아모잘탄이 첫 출시된 20 2022.05.25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