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앤디파마텍, 파킨슨병 치료제 'NLY01' 美 임상 2상 환자 모집 완료
디앤디파마텍은 퇴행성 뇌신경질환 신약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미국 자회사 뉴랄리(Neuraly)가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물질 NLY01의 미국 임상 2상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3월말 기준 131명에 대해 투약이 종료됐고 118명에 대해 투약이 진행 중이며 목표했던 240명의 환자모집을 초과해 총 255명의 초기 파킨슨병 환자를 모집했다. NLY01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수용체(GLP-1R) 작용제로 신경염증 반응의 근본 원인이 되는 미세아교세포의 활성화를 억제함으로써 성상교세포의 과활성화 과정을 선택적으로 차단해 신경독성물질의 분비를 막는다. 이를 통해 뇌신경세포를 보호하고 뇌 신경염증 반응을 차단해 파킨슨병 질병조절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는 약물이며,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임상 2상은 무작위, 이중 맹검, 위약 대조로 실시되는 연구로, 미국 및 캐나다 내 60개 이상의 임상 시험기 2022.04.18
국제약품, 세파계 공장 생산라인 풀가동 "수요 급증에 만전"
국제약품은 세파계 항생제의 안산공장 생산라인을 풀가동하며, 부족한 제품 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일반의약품인 감기약, 해열제 수요 폭증과 더불어 의료기관에서 염증 등에 사용하는 세파계 항생제(전문의약품)도 품귀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유행과 환절기 상기도 감염 등이 맞물려 환자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국제약품의 ‘진세프’와 ‘케모신’ 같은 세파계 항생제 주문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제약품은 세파계 항생제를 생산하고 있는 안산공장을 풀가동하고 있다. 국제약품의 안산공장은 지난 2009년 총 300여억 원을 투입해 세파계 항생제의 전용생산동을 마련한 바 있다. 특히 세파계 항생제 주사제와 내용고형제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내수, 해외 항생제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국제약품 관계자는 "당사는 수요급증에 따라 물량을 맞추기 위해 세파계 항생제 생산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면서 "우수한 세파계 전용공장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2022.04.18
일동제약 글로벌사업본부 신설…총괄에 이재준 부사장 취임
일동제약은 글로벌사업본부를 신설하고 이재준 전 영진약품 대표를 글로벌 사업 총괄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일동제약 글로벌사업본부는 기존의 글로벌 사업 개발 분야(BD)와 수출입을 담당하는 해외사업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차원에서 현재 설립을 추진 중인 미국법인 IUIC(ILDONG USA Innovation Center) 등을 아우른다. 회사 측은 "이번 글로벌사업본부 신설에 따라 완제 의약품과 원료 의약품 수출은 물론, 자체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기술 수출에 본격적으로 드라이브를 걸 방침"이라고 밝혔다. 신임 이재준 부사장은 미국 AT커니에서 제약·헬스케어 분야 컨설턴트로 재직했으며, 이후 GSK와 동아ST에서 글로벌 사업 관련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기술 수출을 성사시킨 경험이 있다. 또한 지난 2018년부터 최근까지 영진약품에서 대표이사를 지내며 해외 매출을 집중적으로 성장시키는 등 글로벌 분야의 전문 경영인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일동제약은 지난해 일본 시오 2022.04.18
파스퇴르·유전자동의보감·카이스트, 키바이오에 섬유증 신약 후보물질 기술이전
한국파스퇴르연구소는 유전자동의보감사업단·KAIST(카이스트)와 공동으로 개발한 섬유증에 대한 치료 효능을 가진 플라바논 유도체 기반 신약후보물질을 키바이오에 기술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플라바논은 감귤류의 외과피에 많이 함유돼 있으며, 항산화, 항염증 등 효과로 건강기능식품 등으로 활용되는 물질이다. 섬유증은 간, 폐, 피부 등이 딱딱하게 굳는 질병으로, 인체 기관의 기능을 저하시키고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으나 현재 효과적인 치료약은 현재 없다.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첨단바이오의학연구실 서행란 박사팀은 연구소의 핵심기술인 이미지 기반 신약개발 스크리닝을 통해 자체 보유한 천연물·천연물 유도체 라이브러리의 약효를 분석했으며, 그 결과 플라바논 유도체가 간 섬유증을 치료하는 우수한 효능을 가짐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간세포·주변 혈관, 면역세포, 신호분자, 세포외기질 등으로 구성된 인체 내 환경을 유사하게 재현한 ‘3차원 다세포성 간 구상체’ 모델을 구축, 스크리닝에 2022.04.18
韓美 합동 연구팀, 간암 새로운 유전자적 분류체계 발표
고려대, 차의과학대, 경희대, 계명대, 아주대 등 국내 5개 의과대학과 미국 엠디앤더슨 암센터(MD Anderson Cancer Center)가 18일 간암의 새로운 유전자적 분류체계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11개 기관이 참여한 다기관 연구로, MD앤더슨 암센터 이주석 교수의 주도하에 이뤄졌다. 고려대 구로병원 대장항문외과 강상희 교수, 고려대 안암병원 소화기내과 임선영 교수, 차의과대 간담췌외과 이성환 교수가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 간암(간세포암)은 다양한 임상 양상을 보이며, 치료 또한 환자마다 다르다. 정확한 특징을 파악해 환자에게 적합한 치료법을 찾는 것이 간암 치료의 핵심이다. 이에 다양한 간암에 대한 분류체계가 만들어져 이용되고 있었지만, 실제 의료현장에서 적용하기는 쉽지 않았다. 연구팀은 기존에 알려진 간암의 16개 유전자적 분류체계를 통합해 새로운 분류체계를 정립했다. 해당 분류체계는 유전자(mRNA) 발현 형태에 따라 간암을 5개(STM, CIN, IMH, BCM 2022.04.18
리베이트 적발 제약사 급여 제한, 환자 피해 발생으로 폐지됐지만…복지부는 강행 의지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리베이트 척결을 목적으로 해당 제약사 의약품에 대해 급여를 정지하는 법안이 나왔지만, 정작 그 피해는 환자에게 돌아간다는 이유로 시행 4년만에 폐지 수순을 밟았다. 해당 법안을 발의한 국회의원이 나서서 반성적 고려로 사문화시켰음에도, 정부는 해당 법안이 살아있던 4년간 발생한 리베이트 건에 대해 이를 적용하겠다는 입장으로 맞서고 있는 실정이다. HnL 법률사무소 박성민 변호사는 16일 '국민건강보험법상 요양급여 적용정지 처분의 위헌성'을 주제로 한 대한의료법학회 4월 월례학술발표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환자 피해가 예상됨에도 정부가 폐기된 법안을 적용하려는 것은 위헌적"이라고 지적했다. 소비자가 직접 선택하고 대금을 지불하는 일반적인 제품과 달리 의약품은 의사나 약사가 소비자 대신 선택하고 소비자와 건보공단(보험자)이 대금의 일부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직접적인 가격경쟁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제약회사들은 자사 의약품 영업을 위해 의·약사에게 리베이트를 제 2022.04.18
"전국 25개 바이오클러스터 중복·비효율…글로벌 신약개발 위한 협업·시너지 필요"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신약개발 R&D 투자 비용이 천문학적으로 치닫고 있어 내수시장만으로는 원금 회수가 불가능하지만, 국산신약 34개 중 글로벌 진출 신약은 3개에 그친다. 글로벌 신약 창출과 바이오 강국으로의 도약을 위해서는 클러스터 협업과 규제조화, R&BD 지원 등 선결해야 할 과제가 상당하다는 지적이다. 허경화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 대표·이형기 서울대병원 교수·양은영 삼성바이오로직스 상무 등 다수 전문가들은 1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바이오의약품, 글로벌 동향과 정책방향'을 주제로 개최한 제12회 헬스케어 미래포럼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방향을 제언했다. 허경화 한국협신의약품컨소시엄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도 미국 식품의약국(FDA) 허가 신약은 50건이었고, 이중 혁신신약이 54%를 차지했다. 글로벌 기업들은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라이센스인, M&A 등 오픈이노베이션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허 대표는 2022.04.16
JW중외제약, '세계 혈우인의 날' 맞아 인식 제고 위한 브라보 캠페인 진행
JW중외제약은 오는 17일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인식 제고와 함께 환자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하는 ‘브라보 캠페인(BRAVO Campaign)’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32번째를 맞은 ‘세계 혈우인의 날’은 세계혈우연맹(World Federation Of Hemophilia, WFH)이 혈우병과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 1989년 제정했다. ‘브라보 캠페인’은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 제고와 함께 환우들에게 치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활동 등을 펼치는 JW중외제약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JW중외제약은 이달 29일까지 JW그룹 공식 유튜브 채널 ‘헬스피디아’에서 혈우병 환자 응원 이벤트를 전개한다. 헬스피디아에 게시된 ‘궁금하닥 혈우병 편’을 시청한 뒤 응원 댓글을 남긴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JW그룹의 스킨케어 브랜드 ‘링셀 토탈 세트(50명)’와 건강기능식품 ‘마이코드 멀티 비타민· 2022.04.15
천연물개발연구회, 해양 바이오 소재 활용 제품 개발 전략 논의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천연물개발연구회는 천연물 소재 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 관련 산·학·연 연구개발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KDRA 천연물개발연구회 제32회 정기세미나 및 제11차 정기총회’를 온라인 비대면으로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제32회 정기세미나는 '해양 바이오(천연물) 소재를 이용한 제품 개발 전략'을 주제로 '2022 해양수산부 R&D정책방향 및 신규사업', '해양 유래 의약소재 연구개발 현황과 계획', '해양바이오 소재 활용의 병목 해소: 생물 정보와 미세조류 사례 중심', '해양바이오(천연물) 소재 개발 동향 및 사례', '면역기능개선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용 천연물소재 YSK-A 개발' 등의 발표가 이뤄졌다. 이날 제11차 정기총회에서는 KDRA 천연물개발연구회 2021년도 활동을 보고하고 2022년도 연구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천연물개발연구회 운영과 연구회 발전에 기여한 강승우 아리바이오 연구소장, 김영훈 파미노젠 대표, 이태엽 2022.04.15
식약처,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19 백신 사전검토 착수
식품의약품안전처는 SK바이오사이언스가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 GBP510의 품질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GBP510은 한국을 포함한 6개국에서 면역원성 비교 3상 임상시험을 수행하고 있는 유전자재조합 방식의 백신이다. 이날 SK바이오사이언스는 GBP510의 품질자료에 대한 사전검토를 신청하고, 원료의약품과 완제의악품의 제조·품질에 관한 자료를 제출했다. 식약처는 "제출된 자료를 면밀하게 검토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국민에게 안전하고 효과 있는 백신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2.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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