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아임뉴런 기술이전 계약 파기 "올해 CNS 분야 확장 계획은 지속"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올해 신약개발 포인트로 CNS(central nervous system·중추 신경계)를 제시한 유한양행이 뇌질환 전문 바이오벤처 아임뉴런 바이오사이언스와의 공동연구계약을 해지해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CNS 연구 확장 기조를 유지하면서 자체 개발과 추가적인 파트너십 물색 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5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은 최근 공시를 통해 뇌 질환 신약후보물질 기술도입·공동연구개발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아임뉴런은 지난 2019년 4월 성균관대 교수진과 유한양행 출신의 김한주 대표가 설립한 연구소 기업으로, 뇌혈관 장벽(BBB) 투과 약물전달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3개의 뇌암, 뇌질환분야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약물의 뇌혈관 장벽 투과성을 정량 측정하는 체내 (in vivo) 라이브 이미지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0년 2월 유한양행은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와 뇌질환 신약후보물질 기술도입·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양사가 2022.04.05
"식약처, 국가필수의약품 종합대책 관련 연구 결과보고서 공개해야"
건강사회를위한약사회은 4일 성명서를 통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21년에 자체 계약으로 진행한 '국가필수의약품 운영체계 개선조사'와 관련한 연구결과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지난 2월 10일 제142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김부겸 국무총리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종합대책’에 대한 안건을 상정했다.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약품 공급대책임에도, 종합대책의 구체적 논의 내용은 생략됐다. 이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자 건약은 지난해 식약처가 4000만원의 예산을 들여 수행한 국가필수의약품 종합대책 연구 결과에 대해 정보공개 청구를 했다. 건약 측이 비공개에 대한 이의신청을 진행했지만, 식약처는 국가 안전보장과 공개시 국민의 생명·신체의 보호에 현저한 지장을 초래할 수 있다는 이유로 재차 비공개를 통지했다. 건약은 "식약처의 비공개 결정은 정부 정책 마련에 필수적인 시민들과의 소통을 거부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논의과정의 투명성이 상실된 2022.04.04
목암생명과학연구소, AI전문가 김선 연구소장 취임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김선(金渲, 60세) 교수를 제11대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4일 밝혔다. 김선 신임소장은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을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산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후 미국 아이오와대학교 전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졸업 후 김 신임소장은 미국 듀퐁중앙연구소 선임 연구원을 거쳐 2001년부터 2009년까지 미국 인디애나 대학교 컴퓨터정보학 부교수, 2009년부터 2011년까지는 학과장을 역임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신약개발 기업 ‘아이겐드럭’의 CEO와 서울대학교 생물정보연구소 소장을 겸직했다. 연구소 측은 김 신임소장이 인공지능소사이어티 회장을 역임하며 생물정보학과 인공지능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전했다. 또한 국가 바이오 빅데이터 구축 시범 사업을 추진했던 경험이 AI 기반 신약개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김선 신임소장은 "인공지능 신약개발은 생명과학, 컴퓨터과학, 인공지능 등 다양한 기술이 융합되는 매우 도전적인 일 2022.04.04
제테마, 보툴리눔톡신 미간주름 임상3상 IND 승인
제테마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테마더톡신주100단위(클로스트리디움보툴리눔독소A형)의 임상3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공시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성인 306명을 대상으로, JTM201과 보톡스®주의 유효성·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것으로, 다기관, 이중 눈가림, 무작위배정, 평행설계, 비열등성, 활성대조 방식으로 진행된다. 임상시험 시행 기관은 중앙대학교병원, 건국대학교병원,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 등 3곳이다.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이 필요한 성인 환자에게 미간 사이에 0.1mL(4 U/0.1 mL)씩 5곳에 총 20U의 JTM201 또는 보톡스®주를 근육주사(IM)한 후 이후 4주 간격으로 4주, 8주, 12주, 16주에 기관방문을 실시해 유효성·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유효성 평가 변수는 JTM201 또는 보톡스®주 20U 투여 4주 후 인상을 쓸 때의 미간주름 개선율이다. 안전성 평가는 이상반응 2022.04.04
임상전략·개발서비스 메디라마, 유한양행 투자 유치
메디라마는 유한양행으로부터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유한양행은 메디라마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다. 메디라마는 바이오텍이(Biotech)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임상전략을 수립하고, 신속하게 POC(Proof Of Concept) 데이터를 작성하도록 지원하는 등 전문 컨설팅기업이다. 즉 바이오텍의 임상개발본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창업자이자 대표인 문한림 박사는 지난 2013년 임상전문 기업 옥스온크(OxOnc)에서 ROS1 비소세포폐암의 임상개발 책임자로 일하면서 25개월 만에 한국, 일본, 중국, 대만 4개국에서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문 대표는 "바이오텍이 개발한 우수한 신약 후보물질의 임상 성공을 돕고, 단기간에 최적의 임상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면서 "이번 유한양행 투자를 기반으로 메디라마의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고, 메디라마가 한국 바이오텍의 신약개발 성공률을 증진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한양행 2022.04.04
디엑스앤브이엑스, 산부인과의사회 학술대회서 유전체 분석 서비스 공유
디엑스앤브이엑스(DxVx)는 최근 열린 제13차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산전산후·생애전주기 유전체 분석 서비스 지놈체크(Genome Check)를 소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산부인과 의료진 약 500여명이 참석해 학술 발표와 임상결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각 세션을 통해 보다 우수한 의료 기술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소개도 이뤄졌다. 라움산부인과 이성윤 원장은 '임신 초중기 산전검사의 최신동향 및 외래에서 적용하기' 세션에서 디엑스앤브이엑스의 비침습적 산전 유전자 검사인 지놈체크M, 유산물 검사인 지놈체크A 등을 산모 외래진료시 검사되는 사례로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학술대회 세션 강의에서 당사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가 사례로 소개된다는 것은 산부인과 의료진에게 기술력과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하고 있는 검사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 "산전산후 유전체 분석 서비스를 고도화시켜 온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엑스 2022.04.04
메디포스트, 엑소좀플러스와 손잡고 엑소좀 치료제 시장 진출
메디포스트는 엑소좀플러스와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 기반 질병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디포스트는 엑소좀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줄기세포 배양과 생산을 시행하고, 엑소좀플러스는 줄기세포에서 엑소좀을 추출해 치료제를 개발한다. 엑소좀은 세포가 분비하는 지름 50~200나노미터 크기의 물질로, 세포와 세포 간 신호 전달을 하는 운반체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세포치료제와 유사한 약리작용에 보관·유통 등이 쉽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는 재생, 면역 조절에 효과가 있는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최근 엑소좀을 활용해 최근 피부질환이나 탈모 뿐 아니라 골관절염, 특발성 폐질환, 만성 신부전증 등 치료제 개발에 많은 바이오 업체가 뛰어들고 있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엑소좀 시장은 2030년 약 2조6000억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엑소좀 기반의 신약 개발 기업인 엑소좀플러스는 올해 자사가 개발한 2022.04.04
스파크바이오파마, 250억원 규모 시리즈C 투자유치 완료
스파크바이오파마(SPARK Biopharma)는 총 25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유치에 성공,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저분자 화합물 기반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스파크바이오파마의 누적 투자유치 규모는 이번 투자금을 포함해 총 570억원을 넘어섰다. 투자은행(Investment Bank) 업계에 따르면 이번 스파크바이오파마의 시리즈C 투자에 신한벤처투자, 키움 인베스트먼트, 메디톡스 벤처투자, 타임폴리오 자산운용, 디티앤 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다. 또한 KB 인베스트먼트, 다올 인베스트먼트(구, KTB 네트워크), IMM 인베스트먼트, 컴퍼니케이 파트너스가 기존투자자로서 후속 투자를 진행했다. 박승범 대표(서울대 화학부 교수)는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됐음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투자유치에 성공한 것은 투자자들이 스파크바이오파마의 플랫폼 기반 신약개발 기술의 높은 성장성과 독창 2022.04.04
진스랩, 장평주 대표이사 신규 선임… 장욱진 대표와 공동대표 체제
진스랩은 최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장평주 GC(녹십자홀딩스) CR혁신부문장을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스랩은 장욱진 대표와 장평주 대표의 공동대표 체제로 재편됐다. 장평주 대표는 기존에 맡고 있던 GC CR혁신부문장은 겸직한다. 진스랩은 GC자회사인 유전자 진단시약 전문기업이다. 진스랩 관계자는 "장평주 대표 취임으로 GC가 보유한 경영·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진단 사업관련 계열사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장 대표의 풍부한 네트워크와 강한 추진력을 활용해 향후 급속도로 성장이 전망되는 진단 사업내 입지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022.04.04
국내 제약바이오 실적 확대에 2조클럽 탄생…유한·종근당 매출 증가에도 영업이익은 감소
[메디게이트뉴스 서민지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와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방역지침 변화로 진단키트 등의 수출·판매가 대폭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약바이오 첫 2조클럽 주인공이 진단기기업체에서 탄생했다. 최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SD바이오센서(에스디바이오센서)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2조9299억61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1조2438억원(73.8%) 성장한 수치로, 코로나19(COVID-19) 관련 진단키트 매출 증가에 기인한다.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3640억4100만원, 당기순이익은 1조644억3200만원에 달했다. 연구개발비는 188억8566만원으로 매출대비 0.64%다. 현재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새로운 기술과 제품 라인업을 확장하기 위한 R&D를 추진 중이며, 혈당 측정 시스템, 면역분석(Immuno-assay) 방법·중합효소 연쇄반응(PCR) 방법을 이용한 다양한 질병 진단 시스템 등을 개발 중이다. 같은 진단기기 2022.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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